768__ 한국편집학회. CLOVA X. GPT 만들기. 챗GPT가 멀티모달로
- 뚱보강사
- 2023.12.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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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__한국편집학회- CLOVA X- GPT 만들기- 챗GPT가 멀티모달로---15OK
뚱보강사 이기성
768__ 한국편집학회. CLOVA X. GPT 만들기. 챗GPT가 멀티모달로
지난 12월 16일 한국편집학회(회장 이기성, 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원장)에서 정기학술대회가 열렸다. [북즐뉴스] 이시우 기자가 보도했다(2023년 12월 17일). 한국전자출판교육원(Korea eBook Academy) 창립 12주년 및 한국편집학회 창립 5주년 기념식은 주제발표: [더 좋은 편집, 더 나은 출판], 연구발표: [전통 종교로서 불교와 유교 문헌 글자체의 특징]. 사례발표: [출제모가 출판시장에 미친 선한 영향력] 순서로 진행되었다.
제1부는 [더 좋은 편집, 더 나은 출판]이라는 주제로 이기성 회장이 주제발표를 했으며, [전통 종교로서 불교와 유교 문헌 글자체의 특징]이라는 주제로 유정숙(강원대학교) 연구교수가 연구발표를 했다. 끝으로 [출제모가 출판시장에 미친 선한 영향력]이라는 주제로 이시우(투데이북스 대표) 출제모 카페지기가 사례발표를 했다. 제2부에서는 제2회 한국편집학회상 시상식이 있었다. 수상자는 박영실 고문, 유정숙 학술이사, 김은경 홍보이사, 배진석 이사가 상패와 기념품을 수여받았다. 제3부에서는 위촉 기간이 2023년 12월 16일~2025년 12월 15일까지인 한국편집학회 이사 추천이 이어졌다. 이날 위촉된 이사들은 다음과 같다. 박찬희 총무이사, 유정숙 학술이사, 김은경 홍보이사, 오세현 산학이사, 이한나 연구이사, 김희주 국제이사, 윤미진 교육이사, 이시우 협력이사, 이삼영 실행이사, 이사 유은경, 이사 이은미, 이사 한지혜, 이사 배진석, 이사 김진섭(이상 14명). 그리고 신임 사무국장으로 이보현 씨가 임명되었다. [참고]
[사진] 2023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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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강사는 [더 좋은 편집, 더 나은 출판]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① 첫째, 출판인은 스마트폰의 첨단 컴퓨터 기능과 멀티미디어 가능을 공부하자! 시대는 이미 인공지능혁명시대에 들어섰다. ② 둘째, AI챗봇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와 대화하고 응답하는 소프트웨어 시스템이다. 출판사에서는 독자와 대화하는 책과 질문에 답해주는 책(단행본, 교과서, 잡지, 신문)을 출판하자!
컴퓨터 혁명시대, 특히 개인용컴퓨터(데스크톱, 랩톱, 노트북)가 보급되기 시작하자 출판 방식이 전통 재래출판에서 컴퓨터를 이용하는 CAP 전자출판(Computer Aided Publishing)으로 변화했다. 지금은 “인공지능혁명시대(인공진화기, 인공지능기)”이다. (1)농업혁명은 쌀농사의 발견으로 사냥이나 유목생활을 하던 방식에서 한 지방에서 정착하는 생활이 가능하게 되어, 하루종일 식생활에 모든 시간을 소비하던 인류가 남는 시간을 교육과 문화생활에 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 (2)산업혁명은 육체노동을 해방시켜서, 단순 육체노동을 기계동력에 맡길 수 있게 됐다. (3)컴퓨터혁명은 육체노동+지적노동을 효율화, 자동화시키고, 디지털데이터를 대량 축적하고 컴퓨터 통제와 대량 데이터 사용이 가능해졌다. (4)인공지능혁명은 지적노동의 혁명이다. 거의 무제한의 데이터를 모을 수 있고, 이를 공부하고 이용하여 사람의 뇌기능을 보완하다가, 이제는 인간의 뇌를 추월하는 분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금 인공지능혁명시대에는 출판 분야의 기획, 편집(디자인 포함), 제작, 마케팅의 4단계가 모두 인공지능에 의존하는 출판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이 시대의 출판인들은 글자와 사진, 정지 그림은 물론 동영상과 소리, 음악까지 다룰 수 있는 PD라 불리는 편집자 시대에서 더 나아가, 이제는 인공지능(AI) 편집자라 불리는 출판인이 되어야 한다!
CLOVA X
네이버의 ‘클로바 엑스’는 국산 대화형 인공지능이다. 기존의 ‘챗 지피티’보다 더 똑똑하다. 사용하기에도 더 편리하다. https://www.naver.com/ 이나, https://www.facebook.com/ 을 치는 대신에, 네이버의 인공지능 언어모델 “https://clova-x.naver.com/” 을 치면 “새로운 대화의 시작, CLOVA X. 상상하는 모든 것, CLOVA X와 함께 대화해 보세요”라고 ‘클로바 엑스(CLOVA X)’가 시작한다.[사진] https://clova-x.naver.com/
모니터 화면 아래 쪽의 ‘자유롭게 대화해 보세요’ 칸에다 궁금한 질문을 적어 넣는다. 첫 번째 질문을 입력했다.
[질문-1] “clova x가 무엇인지 쉽게 설명해주세요”
[답] CLOVA X는 사용자의 질문에 대해 텍스트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언어모델입니다.
CLOVA X는 네이버의 초대규모 언어모델인 HyperCLOVA X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자연어 이해(NLU), 자연어 생성(NLG), 대화 관리(DM) 등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CLOVA X와 대화를 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일상적인 질문이나 요청에 대한 답변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CLOVA X는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며, 사용자의 언어에 따라 적절한 언어로 답변을 제공합니다.
CLOVA X는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거나 저장하지 않으며,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CLOVA X는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CLOVA X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CLOVA X는 사용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CLOVA X는 사용자 여러분께 항상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CLOVA X는 사용자 여러분의 일상과 함께하며, 항상 여러분의 곁에서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질문을 입력했다.
[질문-2] “chat gpt와 clova x는 어떻게 다릅니까?”
[답] Chat GPT와 CLOVA X는 모두 인공지능 언어모델로,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입니다. 하지만 두 모델은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개발사: Chat GPT는 OpenAI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언어모델입니다. 반면 CLOVA X는 네이버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언어모델입니다.
학습 데이터: Chat GPT는 영어를 중심으로 학습되어 있으며, 다양한 언어를 지원합니다. 반면 CLOVA X는 한국어를 중심으로 학습되어 있으며, 한국어에 대한 이해도가 높습니다.
활용 분야: Chat GPT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글쓰기, 번역, 요약, 질문 응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CLOVA X는 한국어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한국어를 중심으로 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성능: Chat GPT는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글쓰기 분야에서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CLOVA X는 한국어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한국어를 중심으로 한 분야에서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한 사항: Chat GPT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반면 CLOVA X는 대기 등록을 해야 하며,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위와 같은 차이점을 고려하여, 사용자님의 용도에 맞는 인공지능 언어모델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세 번째는 다른 분야의 질문을 입력했다. 클로바 엑스가 뚱보강사를 아는 지 궁금해졌다.
[질문-3] “한국전자출판교육원 이기성 원장에 대해 아시는 대로 설명해주세요”
[답] 한국전자출판교육원 이기성 원장은 국내 전자출판의 발전과 함께해온 인물로, 다음과 같은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서출판 장왕사 상무
계원예술대학교 출판디자인과 교수
한국전자출판학회 회장
제2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이기성 원장은 '컴퓨터는 깡통이다'라는 책을 펴내 300만 부를 돌파하며 뚱보강사로 유명해졌습니다. 또한, 한국전자출판교육원을 설립하여 전자출판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국내 출판계와 인쇄계가 일본 기술의 식민지에서 벗어나도록 한국식 전자출판 시스템 프로그램을 발명하는 등 국내 전자출판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기성 원장은 학술논문 137개와 저서 81권(단독 저작 51권, 공동 저작 30권)을 출판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전자출판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참고) 춘명 김경도 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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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VA X는 부정확하거나 불쾌감을 주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는 NAVER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네 번째는 클로바 엑스가 우리 경기 동창회를 아는 지 궁금해졌다.
[질문-4] 경기고등학교 60회 동창회 홈페이지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답] 경기고등학교 60회 동창회 홈페이지는 www.kg60.co.kr 입니다. 이 외에도 경기고등학교 총동창회 홈페이지는 www.kghi.org이며, 경기고등학교(모교) 홈페이지는 kyunggi.sen.hs.kr입니다.
GPT 만들기
뚱보강사 칼럼에서 이미 인공지능(챗GPT)에 대해 몇 번 알아보았다. ‘#659__ 챗봇. 내과 외과 의사와 의료보험공단’, ‘#686__ ChatGPT(챗GPT) 사용법, 챗GPT 잘 사용하기’, ‘#691__ 챗GPT 로또 번호. 단군조선 역사서 신지비사. 대한민국 건국강령’... 챗GPT(ChatGPT;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는 대량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다양한 주제에 대해 대화(Chat)할 수 있도록 개발된 인공지능 서비스를 말한다.
GPT는 '트랜스포머(Transformer)'라는 딥 러닝(Deep Learning) 인공신경망을 기반으로 하는 언어 모델로, 학습 중 조정되는 값에 수천억 개 이상의 매개변수를 사용하고 있다. 'Generative'는 '창조적인', '생성적인'인데, GPT의 경우에는 '새로운 내용을 창조하거나 생성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GPT의 'P(Pre-trained)'는 방대한 양의 잘 정리된 텍스트 데이터들을 미리 학습하여 훈련되었다.'T(Transformer)'는 딥 러닝(Deep Learning) 인공신경망을 기반으로 하는 언어 모델이라는 것을 표시한다.
딥 러닝은 인공지능의 한 분야로, 인간의 뇌의 작동 방식에서 영감을 받아 '인공신경망'이라는 구조를 사용하여 기계가 데이터를 학습하고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기술을 말한다. 딥 러닝을 이용하여 많은 양의 데이터에서 패턴을 학습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음에 나올 데이터를 예측하고 결정을 내릴 수 있다. GPT는 OpenAI에서 개발한 언어 생성, 이해에 중점을 둔 딥러닝 모델의 일련의 시리즈를 말하는데, ChatGPT는 GPT모델 중에서도 특히 대화 형식의 상호작용에 최적화된 버전이다.
2016년, 바둑 천재 이세돌과 AI 알파고의 대결로 세계인의 이목을 끌었던 인공지능. 바둑으로 시작한 이 인공지능 기술이 이제,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명령 몇 마디면 뚝딱… 이제 ‘나만의 챗GPT’ 만든다. [조선일보] 임경업 기자가 보도했다(2023년 11월 16일). 오픈AI 서비스 개시, 벌써 1만 개... ‘오랜 기다림 속에, 서서히 식어가는, 이 마음처럼, 커피도 차가워져…’ 11월 15일 챗GPT로 만든 ‘김광석 스타일 작사 인공지능(AI)’에게 커피를 주제로 쓰게 한 가사의 일부분이다. 본지가 이 AI를 만드는 데는 3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과거 고(故) 김광석 노래 가사를 입력한 다음, AI에게 이와 비슷한 스타일로 작사하도록 명령했을 뿐이다. 최신 지방선거와 여론조사 데이터를 입력한 ‘2023 한국 정치 분석 AI’를 만드는 데는 약 10분이 걸렸다. 최근 정당 지지율이 급변한 선거구와 지지율 변화 추이를 AI가 술술 대답해냈다.
--- ‘나만의 챗GPT’를... 컴퓨터 프로그래밍 코딩을 몰라도, 필요와 목적에 맞춰 누구나 맞춤형 AI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챗GPT를 만든 오픈AI는 지난 6일(현지 시각) 개인이 ‘나만의 챗GPT’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출시 일주일 만인 15일까지 개인들이 만들어 공유한 챗GPT AI가 1만 개를 넘어섰다. 영어·일어·중국어·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AI가 만들어지고 있다. 빨래·요리·육아·교육 등 생활 맞춤형 AI부터 주식 시황 분석·인구 통계학과 과학 전문 분석 등 전문 지식까지 AI 범위는 무궁무진하다.
--- AI에게 명령 몇 번으로 나만의 AI 만들기... 웹사이트(GPT스토어)... 챗GPT 유료 고객(월 20달러)이 챗GPT 사이트에 접속하면, 메인 화면 한가운데 ‘GPT 만들기’라는 메뉴가 보인다. 이 버튼을 클릭하면 ‘GPT 제작자’라는 이름의 챗봇(대화형 AI)이 사용자에게 말을 건다. 사용 목적·답변 방식 등을 AI에게 명령하고, AI가 학습해야 하는 데이터 파일을 올리거나,데이터를 온라인에서 끌어오도록 하면 AI가 스스로 학습한다. 이 과정에서 AI는 “특정 데이터가 부족합니다” “이런 상황에선 어떻게 데이터를 처리할까요?”처럼 사용자와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나만의 AI를 만든다. AI와 대화하는 것만으로 맞춤형 AI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대화하면서 만들어진 AI는 외부에 공개해 여러 사람과 공유할 수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직접 만든 맞춤형 AI도 있다. 대표적으로 ‘수학 멘토’라는 AI는 ‘9세 자녀에게 분수 곱셈을 어떻게 알려줘야 할까?’와 같은 질문을 하면, 피자 한 판을 친구들과 분배하는 비유를 들어 눈높이에 맞는 설명을 해준다. ‘빨래 친구’라는 AI는 ‘커피를 흰 옷에 쏟았을 경우’에 얼룩을 지우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이 밖에 ‘젠지 밈’이라는 AI는 미국 Z세대 유행어를 설명·해석해준다. 이런 맞춤형 AI를 외부와 공유할 수 있는 웹사이트(GPT스토어)가 이미 생겼고, 오픈AI도 이달 말 개인 혹은 기업이 맞춤형 AI를 올릴 수 있는 플랫폼을 열 계획이다. 애플·구글의 앱 장터처럼 AI 전용 앱 장터를 만들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 메타·SKT 등 테크 기업들도 맞춤형 AI 개발 나서... 인스타그램·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도 맞춤형 AI 개발에 나섰다. 테크크런치 등 IT 전문 매체에 따르면, 메타는 사용자가 AI의 가상 성별·연령·인종·성격 등을 선택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AI 친구를 만드는 기능을 개발 중이다. 국내 SK텔레콤의 AI 비서 에이닷은 개인의 관심사와 생활 습관을 입력하면 이에 맞춰 정보를 제공해준다. 주식에 관심이 많은 사용자에게 특정 시간대에 주요 시황을 요약해 정보를 보내주는 방식이다. KT는 사용자가 원하는 실존 인물을 모사해 제작할 수 있는 버추얼 휴먼(가상 인간) AI 서비스를 시작했다.
반면, 이런 맞춤형 AI 확산이 개인 데이터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최근 IT 개발자 커뮤니티에선 맞춤형 AI에 입력한 명령어와 데이터를 통째로 빼낼 수 있는 코드가 유출돼 논란을 빚었다. 오픈AI 측은 뒤늦게 업데이트를 통해 보안을 강화했다. IT 업계 관계자는 “보안은 물론 데이터 저작권 문제 등 촘촘한 AI 규제 및 가이드 라인이 있어야 AI 활용이 더욱 확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챗GPT가 멀티모달로
내 목소리 그대로 한국어→영어 번역·더빙… 마법 같은 일, 벌써 현실로... [매일경제] 이상덕 기자와 고민서 기자가 보도했다(2023년 11월 29일). 오픈AI의 챗GPT가 30일로 출시 1주년을 맞은 가운데, AI 기술방향이 단순한 텍스트를 넘어 음성,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멀티모달(Multi-Modal)로 진화하고 있다.
세계적인 이종격투기 선수 프란시스 은가누(Francis Zavier Ngannou)가 나의 영어회화 교사가 된다면 어떨까? 챗GPT로 대표되는 거대언어모델(LLM)이 텍스트를 넘어 음성과 이미지까지 자유자재로 다루게 되면서, 충분히 가능해진 일이다. 디지털 휴먼을 만드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소울머신스(Soulmachines)는 지난 달 프란시스 은가누 아바타를 공개했다. 은가누의 실제 모습을 실사에 가까운 아바타를 만들고, 은가누에 대한 정보와 말투를 챗GPT 가 학습하도록 했다. 인공지능(AI)로 은가누의 목소리도 학습시켰다.
기자가 은가누 아바타에 ‘스스로에 대해서 설명해봐(Tell me about yourself)’라고 영어로 물어보자, 아바타가 영어로 자신에 대해서 설명을 시작했다. 은가누와 실제로 대화하는 것처럼 눈을 깜빡이고, 입술을 움직이기 때문에 대화에 몰입감이 높아졌다. 이는 챗GPT가 음성을 텍스트로 이해하고, 생성한 텍스트를 다시 음성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해진 일이다. 이미 인터넷에서는 챗GPT로 영어회화를 학습하는 방법이 광범위하게 공유되고 있다. 기존에는 비싼 수업료를 지불해야했던, 원어민 전화영어 및 화상영어 수업이 AI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단순한 텍스트를 넘어 음성,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멀티모달 LLM(거대언어모델)은 기존 텍스트 중심 AI보다 훨씬 많은 영역에서 인간의 업무를 대체할 수 있다. 특히 언어능력이 중요한 통번역, 언어교육, 고객대면업무 등 서비스직이 멀티모달 AI에 의해 위협받을 수 있는 일자리다. 텍스트 중심 AI가 챗봇으로 고객과 대화하는데 그쳤다면, 멀티모달이 적용된 AI는 전화통화나 화상상담까지 업무를 넓힐 수 있다.
--- ‘동영상 번역’ 서비스... AI로 영상을 만드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헤이젠(Heygen)’은 최근 ‘동영상 번역’ 서비스를 공개했다. 동영상 속 화자의 말을 다른 언어로 변환해주는 서비스다. 기자가 유튜브 방송용으로 찍은 짧은 동영상 파일을 번역기에 집어 넣자, 약 5분 만에 번역된 영상이 만들어졌다.
기자가 한국어로 말한 내용이 영어로 번역됐다. 놀라운 점은 기자의 목소리 그대로 영어를 말하게 된 것이다. 영어에 맞춰 동영상 속 입모양도 움직이기 때문에 번역된 영상이라고는 전혀 상상할 수 없다. 기자가 처음부터 영어로 말한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동영상 번역 서비스는 28개 언어로 번역이 가능하다. 특히 자신의 모국어 외에 다른 언어 사용자들에게도 통하는 콘텐츠를 만들고자 하는 크리에이터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자신의 목소리를 유지하면서도, 더빙을 한 것처럼 콘텐츠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헤이젠(Heygen)의 이런 능력도 AI가 멀티모달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영상속 음성을 인식해 다른 나라의 언어로 번역하고, 번역한 언어를 학습한 목소리 톤으로 음성화 시키는 작업이 이뤄진 것이다. 또한, 이미지를 인식해 음성에 맞춰 입모양도 자동으로 변환하는 작업도 거쳤다. 이처럼 언어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직은 LLM(Large + language model 언어 모델) 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가장 큰 도전과 기회에 직면하고 있다. 생성형AI 시장이 멀티모달로 빠르게 진화하면서, 국내 기업들도 이를 따라잡기에 바쁘다. 멀티모달은 멀티(multi) 모달리티(modality)를 의미한다. 모달리티는 서로 주고받는 양방향 통신 과정에서 사용되는 의사소통 채널을 말한다. 텍스트, 음성, 제스처, 시선, 표정, 생체신호 등 여러 입력 방식을 융합하여 의사소통하는 것이 멀티모달이다. 사람의 몸에 컴퓨터와 소통할 수 있도록 장치(모달 장치)를 부탁하고 의사 소통을 한다.[참고] [북즐뉴스] 이시우 기자, 2023.12.17.
[참고] ‘#659__ 챗봇. 내과 외과 의사와 의료보험공단’, 뚱보강사, 2023.02.02., 조회 135. https://kg60.kr/cmnt/2342/boardInfo.do?bidx=927001
[참고] ‘#686__ChatGPT(챗GPT) 사용법, 챗GPT 잘 사용하기’, 뚱보강사, 2023년 6월 5일. 조회 383. https://kg60.kr/cmnt/2342/boardInfo.do?bidx=937846
[참고] ‘#691__ 챗GPT 로또 번호. 단군조선 역사서 신지비사. 대한민국 건국강령’, 뚱보강사, 2023.06.17. 조회 157.
https://kg60.kr/cmnt/2342/boardInfo.do?bidx=939050
[참고] 네이버 블로그, 준생, 2023.10.12.
https://blog.naver.com/cjs0308cjs/223234324896
[참고] [조선일보] 임경업 기자, 2023.11.16.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799371?type=editd&cds=news_edit
[참고] [매일경제] 이상덕 기자, 고민서 기자, 2023-11-29.
[참고] [네이버] 인공지능 언어모델. “https://clova-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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