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2__ 좋은 기사. 식초의 효능. 전자책 Epub3.0. 외교관 헨리 키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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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강사 이기성

 

    762__ 좋은 기사. 식초의 효능. 전자책 Epub3.0. 외교관 헨리 키신저

 

 

좋은 기사의 효험이라는 안수찬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 교수 글이 [미디어오늘]에 실렸다(20231111)... 얼마 전, <뉴스 탁월성 지수 개발을 위한 탐색적 연구>라는 제목의 연구보고서를 탈고했다. 박재영 고려대 교수, 김창숙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연구원과 함께 조사하고 집필했는데, 오늘은 그 일부만 소개한다. 연구팀의 관심사 가운데 하나는 좋은 기사를 평가하는 독자의 기준이었다. 그 기준을 규범의 필터 버블바깥에서 찾고 싶었다. 기사의 공정성을 평가해달라고 독자에게 주문하고, 독자가 이를 낮게 평가하면 공정성을 더 강화하라고 기자에게 주문하는 쳇바퀴를 벗어나고 싶었다. 있는 그대로의 독자의 감각을 연구하고 싶었다.

 

두 학기에 걸쳐,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 고려대 미디어학부 학생들에게 1주일에 1건씩 4주 동안 자신이 생각하기에 가장 좋은 기사를 고르고, ‘왜 좋은 기사라고 판단했는지?’ 적은 비평문을 제출하도록 했다. 368개 기사에 대한 A4 용지 320여 장에 이르는 비평문을 분석하며, 우리는 놀랐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독자의 잣대를 발견했다.

 

첫째, 독자는 기사를 읽으면서 취재 수준부터 평가했다. 특히 끈질긴’, ‘용감한’, ‘치열한’, ‘고생한’, ‘발품을 판취재를 높게 평가했다. 비유하자면, 음식을 먹기 전에 요리 과정을 확인하려고 주방부터 살펴보는 식이었다. 기자들로선 무서운 일이다. 기사 내용에 앞서 기자의 취재 실력부터 독자가 평가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독자 평가문 가운데 직접 취재하여 좋았다는 표현이 자주 등장한 점도 이채로웠다. 직접 사람을 만났거나, 직접 문서를 분석했거나, 직접 현장을 찾아간 기사를 독자는 신뢰했다. 이는 좀 안쓰러운 일이다. 받아쓰고 베껴 쓴 기사를 얼마나 많이 봤으면, 기자가 직접 취재했다는 것만으로 한국의 독자는 그 기사를 칭찬했다.

 

둘째, 독자는 교감하게 만드는 기사를 좋아했다. ‘아팠다’, ‘분노했다’, ‘안타까웠다’, ‘시원했다’, ‘따뜻했다등의 감정을 느낄 수 있어 좋은 기사로 평가했다는 독자가 많았다. 특히 내 일처럼 느꼈다’, ‘내 이야기 같아서 공감했다는 표현이 많았다. 그런 평가를 받은 기사는 억지로 눈물을 짜내려는 이른바 최루성 기사가 아니었다. 독자가 가장 좋은 기사로 골라낸 것은 이슈나 인물에 몰입하면서, 희로애락의 다양한 측면을 깊은 수준에서 느끼게 만드는 보도였다. 독자는 매우 높은 수준에서 기사에 감정적으로 밀착할 수 있고, 그런 감정의 고양을 느낄 때 정말 좋은 기사라고 평가한다는 점을 연구팀은 확인했다.

 

셋째, 독자는 지식과 이해를 높여주는 기사를 좋아했다. 여러 평가문 가운데 이에 관한 내용이 가장 많았다. ‘몰랐던/새로운 것을 알게 됐다’, ‘의문을 해소했다’, ‘똑똑해졌다등 이해의 수준을 높여준 기사를 독자는 높게 평가했다. 또한 나를 돌아보게 됐다’, ‘생각/고민하게 됐다’, ‘반성/성찰했다’,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됐다등 성찰과 관련한 평가문도 많았다. 좋은 기사는 세계에 대한 독자의 이해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고, 이것이야말로 독자가 기사에서 얻는 효능의 실체인 것이다.

 

독자의 비평 가운데 이 기사를 쓴 기자가 존경스럽다거나 이런 기사라면 매일 찾아서 읽겠다는 문장도 있었다. 독자는 좋은 기사를 평가할 준비를 갖췄고, 기자가 독자로부터 존중받는 일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나는 기뻤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여전히 기자는 기사를 통해 세상에 이롭고 중요하고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제부터 용감하게, 열심히, 발품 팔아 취재하고, 기사에 몰입할 수 있는 구성, 문장, 편집을 다듬고, 세계와 공동체의 새로운 면모를 담아 보도하는 일이 남았다. 그런 기사를 발굴하여 칭찬하고 널리 알려 퍼뜨리는 일도 필요하다.

 

 

     식초의 효능 65 가지

 

기천검가 사부인 김영기 민족회의 집행본부 총재가 식초는 165’... ‘식초의 활용법 65가지를 정리해주셨다.

1. 지나치게 짠 음식에 식초를 몇 방울 넣으면 짠맛이 덜해진다.

2. 밥통의 밥을 오래 보존하려면, 옮겨 담기 전에 밥통에 식초를 한두 방울 떨어뜨린다.

3. 도마에 밴 파 냄새나 손에서 나는 양파 냄새, 마늘 냄새는 식초를 탄 물로 씻으면 없어진다.

4. 김밥을 자를 때 식초에 칼을 담갔다가 자르면 잘 잘라진다.

5. 오이의 쓴 맛을 빼려면 식초를 탄 물에 담가 둔다.

6. 다시마를 삶을 때 식초 물에 담그면 색깔이 곱고 잘 무른다.

7. 연근 우엉 등을 삶을 때 식초를 넣으면, 아린 맛이 가시고 빛깔이 엷어진다.

8. 질긴 고기는 식초를 발라 2~3시간 두면 연해진다.

9. 식초를 서너 방울 떨어뜨리면 달걀이 깨지지 않고 잘 삶아진다.

10. 석쇠에 식초를 바른 뒤 구우면, 생선이 눌어붙지 않고 깨끗하게 구워진다.

 

11. 야채와 식초가 만나면, 파괴되기 쉽고 다루기 까다로운 비타민 C가 오래 보존 된다.

12. 시들은 야채는 물에 약간의 식초와 설탕을 탄 물에 담가서 두면 싱싱해진다.

13. 마늘은 식초에 재웠다가 사용하면 냄새가 나지 않는다.

14. 과일이나 채소를 흐르는 물에 몇 번 씻은 다음, 식초 탄 물에 5~10분 정도 담갔다가 다시 씻으면 농약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15. 묵은 쌀의 냄새를 없애려면 쌀을 씻을 때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리면 된다.

16. 계란지단 부칠 때 달걀에 식초를 아주 조금 넣고 부치면 프라이팬 위에서 잘 펴질 뿐만 아니라 찢어지지도 않는다.

17. 작은 조개는 식초를 2~3 방울 정도 넣은 물에 조개를 넣어 두면 모래 뿐만이 아니라 개펄 흙까지 빠지게 된다.

18. 김치가 덜 익었을 경우 김치찌개를 할 땐, 찌개가 거의 다 끓었을 때 식초를 1/2 큰 술 넣어 준다. 그러면 식초의 신맛이 신 김치 맛을 내줘 맛있는 찌개를 즐길 수 있다.

19. 요리하다 남은 햄과 소세지는 잘라낸 자리에 식초를 묻힌 뒤 랩으로 싸 두면, 살균 효과도 있고 맛이 가지 않는다.

20. 튀김옷에 식초를 넣으면 더 바삭 해진다.

 

🎯 건강, 미용편 🎯

21. 갈증이 날 때, 물에 식초를 두세 방울 떨어뜨려 마시면 갈증이 사라진다.

22. 식초로 외이도염을 치료할 수 있다. 일반 식초를 생리식염수와 11로 섞어 귀를 세척하는 것이다. 세척액의 온도를 체온으로 맞추면 큰 불편함이 없다.

23. 벌레가 귀에 들어가는 경우에는 식초 알코올, 글리 세린을 떨어뜨려 벌레를 죽인 후, 반드시 병원에 가서 죽은 벌레를 제거한다.

24. 여름을 타는 증세에 빠지면, 물을 조금씩 마시되 식초를 넣으면 좋다. 식초는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물질의 축적과 체질의 산성화를 방지, 여름철

질병을 막아 주는 효과가 있다.

25. 고혈압에는 매일 아침 식사 후 식초 한 수저를 희석한 물을 한잔 마시면 좋다. 식초는 피를 깨끗한 상태로 유지시켜준다.

26. 오이를 얇게 썬 후, 식초를 섞은 물을 오이에 바르고 한 동안 놓아두었다가, 식초를 바른 오이를 끓는 물에 담가 차로 만들어 마시면 입안의 악취를 깨끗이 지울 수 있다.

27. 감기가 돌 때, 집안에서 식초를 끓여 그 수증기를 들이마시면 훌륭한 예방 작용을 한다.(북한의 민간요법).

28. 잠자기 전, 욕조에 물을 절반가량 채운 후 식초를 한 컵 섞어 식초 목욕을 하면 잠을 푹 잘 수 있다.

29. 우유에 식초를 타서 마시면 불면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 우유에 식초를 넣기 전에 설탕을 먼저 넣어 주면, 우유가 응고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30. 식초 한 스푼을 삼키면 딸꾹질을 멈추는 데 도움이 된다.

 

31. 배에 오르기 전에 적당량의 식초를 물에 타서 마시면, 멀미 증상을 크게 줄여 주거나 예방하는 작용을 한다. 또는 여행 중에 손수건에 식초를 묻혀 그 냄새를 맡으면 배 멀미를 방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32. 달걀을 먹고 체했을 때, 식초 한두 숟가락을 먹으면 효과가 있다.

33. 린스 대신 식초를 물에 섞어서 헹구면, 알칼리화 된 모발을 중성으로 맞출 수 있다. 또 머리결이 좋아지고 비듬이 생기지 않는다.

34. 발을 씻고 마지막 헹구는 물에 식초를 몇 방울 섞어 씻으면 발냄새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청소 설거지 편🎯

35. 그릴이나 생선을 구운 판은 뜨거 울 때 식초를 떨어뜨려 씻으면, 비린내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중요한 건 뜨거울 때 하는 것이다.

36. 입구가 좁은 유리병, 꽃병 안쪽의 하얀 얼룩 층은 식초를 넣고 주둥이를 막은 후, 격렬 하게 흔들면 얼룩이 사라진다. 얼룩이 심할 경우 식초와 함께 생쌀 한두 스푼을 넣어 흔들어 주면 된다.

37. 기름이 눌러 붙은 그릇이나 고기를 구운 프라이팬은 물과 식초를 넣고 푹 끓여서 스폰지로 문지르면 잘 지워진다.

38. 삐삐 주전자에 물을 가득 채우고 냄새가 날 정도로 식초를 넣어 약 15분간 끓이면 식초의 작용으로 주전자의 더러움을 걱정 없이 지울 수 있다.

39. 냉장고가 냄새가 나지 않도록 하려면, 냉장고의 음식들을 꺼낸 후 냉장고 내부를 식초로 닦아내면 된다.

40. 싱크대나 세면대가 갑자기 막힐 땐, 소다와 식초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뚫을 수 있다. 먼저 소다 한 컵 정도를 배수구에 넣은 다음, 다시 식초한 컵을 흘려 넣는다. 그러면 곧 거품이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이 때 더운물을 부으면 막혔던 배수관이 시원하게 뚫리고 악취도 사라진다(배수구 샷의 효과).

 

41. 유리컵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물로 씻어내도 뿌옇게 되는데, 이때 소금에 식초를 섞어서 칫솔에 묻혀 문지르면 깨끗해진다.

42. 욕실의 배수구나 변기 등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는 식초를 흘려보내고 뜨거운 물을 부으면 없앨 수 있다.

43. 샤워기 구멍의 때는 식초를 뜨거운 물에 타서 한 시간 정도 담가둔 후 칫솔로 박박 문질러 닦으면 말끔해 진다.

44. 이불장이나 옷장에 곰팡이가 피었다면, 마른 걸레에 식초를 묻혀 구석 구석 잘 닦은 뒤, 제습제를 넣어 두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45. 형광등 덮개나 손 때 묻은 전화기는 식초를 탄 맑은 물로 닦으면, 얼룩 제거는 물론 살균 효과까지 있다.

46. 새로 산 가구에서 냄새가 날 때, 식초와 소주를 적신 헝겊으로 닦아내면 냄새 제거 효과가 있다.

47. 스티커 자국은 천에 식초를 묻히고 스티커 위에 1-2분간 붙여 두면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48. 유리창 얼룩은 타월에 식초를 적셔서 닦은 다음, 마른 걸레로 가볍게 닦는다.

49. 가구 광택제 대신 식초와 식용유를 31로 섞어 쓴다.

 

🎯 세탁편 🎯

50. 식초는 옷을 헹굴 때 한 숟가락 넣으면 퀘퀘한 냄새가 없어지고 섬유도 부드러워진다.

51. 모시와 마에 얼룩이 묻거나, 변색되기 쉬운 목 소매 부분은 식초와 소다를 섞은 물(식초 작은 숟갈 1+소다 3g)로 씻어 낸 뒤에 빨면 깨끗해진다.

52. 커피나 주스 등 음료수 과일즙 케첩 등이 묻었을 때는 식초를 약간 묻힌 흡수성 좋은 헝겊으로 가볍게 두들겨 닦아낸 뒤 세탁한다.

53. 탈색이 되는 옷은 물 1에 중성세제 2 스푼과 식초 2 스푼을 넣어서 빨면 탈색을 방지할 수 있다.

54. 옷에 밴 땀 냄새도 마지막 헹굼물에 식초를 한 방울 넣어 잠시 두면 없어진다.

55. 양복이나 교복이 오래 되어 번들거림이 심하다면, 식초와 물을 1 2로 섞은 액을 묻힌 헝겊을 대고 다림질을 한다. 이 때는 다리미로 너무 세게 누르지 말고, 약간 띄우듯이 다림질 한다.

56. 울니트는 중성세제(울세제)에 식초를 떨어뜨려 세탁한다. 스웨터 하나당 식초 2 티스푼 정도면 수축을 방지할 수 있다.

57. 먼지나 얼룩으로 쉽게 더러워지는 카펫은 자주 세탁하기는 부담스러우므로 액체 세제 한 스푼과 식초 한 스푼을 미지근한 물 500ml에 섞은 다음, 부드러운 솔이나 수건에 묻혀 얼룩진 부위에 문지르고 선풍기나 드라이 기로 신속히 말리는 과정을 반복하면 카펫이 드라이크리닝한 것처럼 깨끗해진다.

58. 세탁기 안쪽이 물 때로 더러워지면, 물을 가득 채우고 식초를 한 컵 붓고 휘젓거나 돌린 뒤, 반나절 정도 두면 웬만한 때는 물에 녹고 곰팡이, 세균제거에도 효과적이다.

59. 김칫국물이 묻었을 때, 식초와 주방용 세제를 같이 1:1 비율로 섞어 비벼 빨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

 

60. 기저귀를 마지막으로 헹구는 단계에 식초를 한 컵 넣으면, 세제나 암모니아 성분을 중화시켜 깨끗하게 된다.

61. 줄을 세우는 다림질을 잘못해서 여러 개 주름이 생겼을 때나, 단을 내렸을 때 생기는 주름은 식초를 묻혀서 다리면, 새로운 주름만 남고 잘못 된 주름은 지워진다.

62. 스타킹의 올 풀림을 막으려면 스타킹을 세탁한 후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린 더운물에 헹궈 널면 된다. 이렇게 하면 올이 풀리는 것을 예방함은 물론 땀 냄새가 배어들지 않아 좋다.

🎯 기타 🎯

63. 붓글씨를 쓰기 위해 먹을 갈 때,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리면 그 먹으로 쓴 글씨는 신기 하게 물이 묻어도 잘 지워지지 않는다.

64. 쉬를 못 가리는 애완동물은 쉬 눈 자리를 식초로 닦아 주면, 다음 번엔 그곳을 피하게 되고 고운 모래나 흙으로, 남들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안락한 자리를 만들어 주면 쉬를 가리게 된다. 만약 카펫에 소변이 묻었다면, 휴지로 닦아낸 뒤 식초를 뿌려두었다 다시 따뜻한 물로 닦아내면 냄새와 얼룩을 동시에 제거할 수 있다.

65. 못이 잘 빠지는 경우. 못의 끝을 식초에 잠깐 담갔다가 박으면 잘 안 빠진다. 목수들이 못 끝에 침을 묻혀 박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멀티미디어 전자책 Epub3.0

 

전자책도 검색 가능 시대 온다. 이도훈 대표... 멀티미디어 전자책은 Epub3.0 규격으로 제작해야... 동영상부터 음악까지 탑재된 책 개념... [여성경제신문] 김정수, 김현우 기자가 보도했다(20231113). 전자책(디지털책)을 제작하려면 종이책을 편집할 때 사용하는 문서 제작 규격과는 다른 표준 규격을 사용해야 한다. 종이책은 보석글’, ‘아래아한글이나 ‘MS워드같은 워드프로세서로 편집하거나 문방사우’, ‘쿽익스프레스’, ‘인디자인같은 페이지디자인용 프로그램(소프트웨어)을 사용한다.

 

그러나 전자책은 종이에 인쇄되지 않고, 통신을 통해 디지털로 모니터나 전자책뷰어의 화면으로 보는 책이므로 인터넷 홈페이지 만드는 것과 같은 표준 규격인 HTML을 사용한다. 전자책은 CD-ROM에 저장되어 출판되던 디스크책 형태에서 통신망을 이용해서 파일 형태로 출판되는 화면책(스크린북) 형태로 발전했다. CD-ROM 디스크책의 출판편집(조판) 도구는 툴북(ToolBook software)과 플래시(Adobe, 구 매크로미디어)가 유명했다. 화면책은 HTML 명령어를 편집자나 프로그래머가 직접 프로그램하거나, 시길(Sigil) 같은 간이 조판도구를 사용해서 출판편집(조판)을 한다. 계원예술대학교 전자출판과, 출판디자인과와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에서는 1988년부터 전자출판학(CAP; Computer Aided Publishing)을 교육했다. 전자출판 1~4까지 4권의 종이책이 대학교재로 출판됐다. 참고로 20017()장왕사에서 출판한 <<전자출판-4>> 책의 제8, 9장은 화면책 출판-1과 화면책 출판-2’이고, 10장은 디스크책 출판이다. 12장은 ‘HTMLStory Book’이고 제13장은 ‘HTML 명령어이다.


--- 국내 Epub3.0의 활용도가 낮은 것은 기술을 뒷받침할 전자책 뷰어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탓이라는 게 업계 의견이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도훈 대표 "동의한다. 서점마다 뷰어 형태가 다르다. 뷰어가 전반적으로 통일돼 있지 않다는 것은 그만큼 아직 수요가 없다는 것이다. Epub3.0에 대한 수요가 있어야 시장 내 선두 주자가 나타나고 뷰어에 대한 표준도 나올 것이다. 현재 Epub3.0 전자책은 사업자별로 플랫폼이 달라 공급하는 입장에서도 소비하는 입장에서도 불편함을 느낄 것이다. 모바일 환경에서 전자책을 읽을 때도 각기 다른 앱을 깔아야 하고 앱마다 제공되는 기능도 제각각이다. 전자책의 본래 속성은 편리함인데, 전자책에 대한 현실적인 경험은 그렇게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유수진 편집장. "현재 태블릿으로 동화 보고 자라는 아이들이 후에 성장해서 책을 직접 소비하는 시기가 도래하면 Epub3.0 같은 기술이 필수일 것이다. 그땐 돈을 지불할 소비자가 있으니 시장은 서둘러 표준적인 포맷과 규격화된 뷰어를 만들고 나서서 공급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도훈 대표. "출판진흥원에서 전자책 제작 지원비로 PDF30만 원, Epub2.040만 원을 지원해 준다. 장애인 접근성 요소가 들어간 Epub3.0은 제작 난이도에 따라 10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을 차등 지원한다. 심지어 Epub3.0을 제작하는 선정사를 대상으로는 장애인 접근성 전자책 제작 교육 및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기도 한다. 다만 장애인 사이에서도 수요가 많지 않다. Epub3.0 전자책이 아니더라도, 현재 오디오북 관련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가 무료로 많이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굳이 비싼 비용을 내고 사지 않는 것이다.

 

 

     외교관 헨리 키신저(1923~2023)

 

외교관 헨리 키신저(1923~2023) 이야기는 뚱보강사 칼럼 ‘#505__미국 네오콘 2014 우크라이나’, ‘#555__조자양 소로스 토플러 천안문’, ‘#643__독일 카셀 대학 소녀상 '영구설치'. 록펠러의 세계 지배에서도 잠깐 등장했다. 며칠 전 1129일에 키신저가 사망했다. 소속은 키신저 어소시에이츠(회장), 수상 경력은 2009년 밴 플리트상, 2006년 우드로우 윌슨상. 경력은 2000~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1982~ 키신저 어소시에이츠 회장이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키신저(Heinz Alfred Kissinger, 하인츠 알프레트 키싱어)는 미국 국무장관(1973.9.~1977.1.)을 역임한, 미국의 정치학자, 역사학자이다. 미국의 국제정치학자로, 외교관, 행정가. 즈비그니에프 브레진스키, 브렌트 스코크로프트와 더불어 냉전 시기 미국의 외교를 대표하는 3대 거장중 하나로 알려졌었다.

 

키신저는 외교관인가? 곡예사인가? ... 헨리 키신저(Henry A. Kissinger)는 자신의 막강한 지적 자본을 사용하여 20세기 후반 국제정치의 평화를 위한 구조적 질서를 구축했다. 당시에 그의 현란한 외교적 활동을 불안한 마음으로 바라보던 비판자들은 키신저를 외교의 마법사(magician)가 아니라, 외교적으로 위험한 줄타기를 하는 일개 곡예사(acrobat)로 폄하하기도 했다.

 

--- [조선일보] 송의달 에디터가 키신저가 죽기 9개월 전인 2023214일에 보도한 글이다... 미국과 중국이 북한 정권 붕괴와 주한미군 철수를 맞바꾸는 빅딜(큰 거래)을 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한국의 생존과 운명은 안중(眼中)에 없고 중국의 아시아 영향력을 인정하는 대신 중국을 앞세워 북핵 문제를 해결하자는 지극히 미국 중심적 발상입니다. 철저한 강대국 입장... 약소국은 외면. 99세에 책 내고, ‘한반도 빅딜론’... 키신저 박사의 5가지 비밀은 미국 권력 4위 된 이민자, 지독한 폴리페서, 지적(知的) 자신감, 강대국 중심론, 미국·세계의 스승...

2023117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 100세의 늙은 학자가 화상 강연자로 나왔다. 미국의 외교 천재이자 대부로 불리는 헨리 키신저 박사였다. 이날 그의 말이다. “전에 나는 우크라이나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반대했다.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이 상당한 수준에 이른 지금, 우크라이나의 중립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

 

이는 작년 2022523일 다보스포럼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 등 서방의 개입을 중단하고, 러시아를 미국 편이 되게 해야 한다는 자신의 주장을 뒤집은 것이다. 키신저의 발언이 나올 때마다, 국내외 반응은 극명하게 갈린다. “중국·소련에 겁먹은 유화주의자”, “최고의 현실주의 학자같은 식이다.

 

--- 8년간 미국 외교 지휘... TIME 표지에 21번 등장... 1923년 독일 바이에른 주 뉘른베르크 인근 퓌르트(Fürth)에서 태어난 그는 46세에 리처드 닉슨 행정부의 국가안보보좌관(우리나라의 국가안보실장)에 발탁됐다. 연이은 제럴드 포드 행정부에선 국무장관으로 임기 말까지 재임해, 1969년부터 8년간 미국 외교의 총설계자이자 집행자였다. 1982년과 2014, 심장 관상동맥과 대동맥판막 수술을 각각 받았으나, 그의 집중력과 총기는 여전하다. 92세의 노구를 이끌고 20153월 리콴유 싱가포르 총리 장례식에 직접 참석한 키신저는 99세인 지난해 600쪽 넘는 분량의 책을 냈다.

 

키신저는 역사적 안목과 유추로 세계 정치의 판을 혁명적으로 바꾸었다. 1971년 역사적인 두 차례 중공(中共) 방문과 이듬해 닉슨·마오쩌둥 정상회담 및 상하이 코뮤니케, 베트남 전쟁 종식을 위한 파리평화 회담, 소련과의 전략무기제한협정(SALT) 협상으로 20년 넘은 냉전 체제를 해체했다.

 

키신저는 철저한 강대국 입장이다... 약소국은 외면한다... 현실주의(Realpolitik) 신봉자인 키신저에게 국제정치의 본질은 철저하게 강대국 게임이며, 약소국의 운명은 관심 밖이다. 그가 지난해 다보스포럼에서 서방은 우크라이나 영토 일부를 할양해서라도 러시아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라고 말한 것도 이런 관점에서의 논리적 귀결이다. “400년간 유럽의 일부였고, 유럽 내 세력 균형의 한 축인 러시아가 중국과 항구적 동맹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게, 우크라이나의 생존보다 서방 이익에 더 합치한다는 것이다.

 

--- 키신저가 20178월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문을 통해 한반도 빅딜론을 내놓은 것도 마찬가지이다... 이 아이디어는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과 중국이 북한 정권 붕괴와 주한미군 철수를 맞바꾸는 빅딜(큰 거래)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국의 생존과 운명은 안중에도 없고, 중국의 아시아 영향력을 인정하는 대신 중국을 앞세워 북핵 문제를 해결하자는 지극히 미국 중심적 발상이었다.

 

키신저는 공직 재임 중 칠레의 피노체트 반공(反共) 군사 독재 정권과 파키스탄 군사 정권을 지원했고, 인도차이나에서 캄보디아 폭격으로 수만 명의 민간인 희생자를 냈다. 1973년 파리평화 협정 2년 만에 베트남이 공산화되고, ·중 화해로 대만이 국제연합(UN)에서 쫓겨나도, 흔들리거나 후회하지 않았다. “협상으로 얻은 평화가 성급한 베트남 포기나 기약 없는 전쟁 보다 좋다는 식으로 키신저가 차악(次惡·lesser evil) 선택의 타당성을 굳게 믿었기 때문이다.

 

같은 연장선상에서 키신저의 20세기 외교가 한국에 시사하는 점에 대해 강성학 고려대 명예교수(정치외교학)는 이렇게 진단했다. “키신저에 의하면, 21세기의 아시아는 19세기 유럽과 같은 힘의 균형 체제가 될 것이다. 그런데 한반도가 미국 국익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존재로 여겨질 경우, 미국은 한반도 문제에 개입하지 않을 수 있다. 한국 외교에서 최악의 사태는 미국이 한반도에서 스스로 떠나는 일이다.”

 

--- 미국 국민과 세계의 스승... 키신저는 미국 최고의 외교 전략가라는 찬사와 더불어, 개인적 이해 관계를 정책 결정과 자문에 반영해 사익(私益)을 챙겼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19896월 천안문(天安門) 학살 같은 인권 탄압과 권위주의 행태에 눈감고, 중국을 줄곧 옹호하는 키신저의 친중(親中) 성향을 지적하는 이들도 많다. 단적으로 닉슨 대통령은 자신의 중국 포용 정책에 대해 1994내가 프랑켄슈타인(괴물)을 만든 것 같다고 했으나, 키신저는 반성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참고] [미디어오늘] 안수찬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 교수, 2023.11.11.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613&fbclid=IwAR2971CToTDRfwMlmSm-V1HBnhJDrl_a8O4xcQAfb2u-g-DdCGFpTOqnohs

[참고] 김영기, 민족회의 집행본부 총재, 기천검가 사부.

https://www.facebook.com/origingoldsun

[참고] [여성경제신문] 김정수 기자, 김현우 기자, 2023.11.13.

https://www.womaneconom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9654&fbclid=IwAR0rDEjkC7o6F-Jyq6PGykTk-lNQtKPWfRNNV7QeAEjq6wT82dIqrIvjPqM

[참고] ‘#505__미국 네오콘 2014 우크라이나’, 뚱보강사, 2022.05.07. 조회 141. https://kg60.kr/cmnt/2342/boardInfo.do?bidx=817246

[참고] ‘#555__ 조자양 소로스 토플러 천안문’, 뚱보강사, 2022.07.07. 조회 164. https://kg60.kr/cmnt/2342/boardInfo.do?bidx=822751

[참고] ‘#643__ 독일 카셀 대학 소녀상 '영구설치'. 록펠러의 세계 지배’, 뚱보강사, 2023.01.10. 조회 98.

https://kg60.kr/cmnt/2342/boardInfo.do?bidx=885743

[참고] [조선일보] 송의달 에디터, 2023.02.14.

https://www.chosun.com/national/people/2023/02/14/VVUPMVNR3FBO5KYF56JDE4XK6M/

[참고] <<헨리 키신저>>-외교의 경이로운 마법사인가 아니면 현란한 곡예사인가? 저자 강성학, 출판 박영사, 발행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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