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6__ 오픈AI 저작권. 종이 출판 감소. 민주당은 극단주의. 삼성 “잃어버린 10년”. 판사. 빵 이야기
- 뚱보강사
- 2025.02.1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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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__오픈AI 저작권 소송- 일본 종이 출판 감소- 민주당은 극단주의- 삼성의 “잃어버린 10년”- 수치심이 없는 판사- 빵 이야기---33ok
뚱보강사 이기성
1006__ 오픈AI 저작권 소송. 일본 종이 출판 감소. 민주당은 극단주의. 삼성의 “잃어버린 10년”. 수치심이 없는 판사. 빵 이야기
페북에 ‘나무판에 적힌 글귀’ 그림이 올라왔습니다... “중년여성질환을
자가진단하는 방법 6가지”랍니다...
① 남편이 갑자기 멋있어 보인다 == 백내장
② 남편 등에 업혀보고 싶다 == 골다공증
③ 걷다가 남편쪽으로 기운다 == 관절염
④ 남편을 보면 가슴이 뛴다 == 부정맥
⑤ 남편과 달달한 커피를 마시고 싶다 == 당뇨병
⑥ 애교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 갑상선질환
2년 전 뚱보강사 칼럼 ‘#735__ 어르신과 선생님. 발해와 고려, 조선은 대륙에 있었다’-(2023.09.16., 조회 206회)에서는 자가진단하는 방법이 8가지였었다... 그때 추가되었던 것은 ⑦ 남편이 갑자기 똑똑해 보인다 === 인지장애. ⑧ 남편이 갑자기 작아 보인다 === 고도비만...
오픈AI에 대한 저작권 소송
오픈AI, 인도서 저작권 침해 소송 확대... 뉴스·출판 이어 음반사 합류...
[AI타임스] 임대준 기자가 보도했다(2025년 2월 16일). 인도에서 오픈AI에 대한 저작권 소송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통신사 한 곳에서 시작된 소송에 출판사들이 합류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음반사들까지 동참했다. 로이터는 14일(현지시간) 인도의 대표 음악 레이블들이, 뉴델리에서 진행 중인 오픈AI 저작권 소송에 동참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인도음악산업(IMI) 그룹과 T-시리즈, 사레가마(Saregama), 소니 등은 법원에, AI 모델 훈련에 저작권을 침해하는 허가 없는 사운드 녹음 사용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이들은 제출한 서류를 통해, "오픈AI의 저작물 무단 사용은, 인도 전체 음악 산업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전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오픈AI 소송에 동참할 뜻으로 알려졌다. 인도에서는 팝 음악 산업의 엄청나다. IMI 그룹은 인도에서 워너나 소니 뮤직 같은 글로벌 브랜드를 대표하는 곳이며, T-시리즈는 매년 2000여 개의 음반을 발매하는, 인도 최대 규모의 음반사 중 하나다. 사레가미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곳으로, 인도 대표 가수들의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오픈AI는 지난해 11월 인도 통신사 아시안 뉴스 인터내셔널(ANI)로부터, 저작권 침해를 이유로 고소당했다. 이는 아시아권에서 미국 기업을 상대로 한 첫번째 AI 저작권 소송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어, 1월에는 인도 출판사 연합이 ANI와 같은 이유로 같은 법원에 오픈AI를 고소했다. 여기에는 블룸스버리와 펭귄 렌덤 하우스,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판부, 인도의 루파 퍼블리케이션 등 세계적인 출판사들이 포함돼 있다.
인도는 미국에 이어, 오픈AI에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시장이다. 이 때문에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최근 투자를 위한 월드투어 도중 인도에 들러, 정보기술 장관을 만나 저비용 AI 추진 공동 계획을 논의하기도 했다.
일본 종이 출판 감소
스마트폰·저출산 여파… 일본 종이 출판 시장 28년간 62% 감소...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가 보도했다(2025년 2월 16일)... "1975년 이후, 처음으로 시장 규모 1조 엔 밑돌 것" 전망. 출판 시장의 하락세 속에 올해 일본 종이 출판물 판매 금액이 50년 만에 1조 엔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월 15일 일본 산케이 신문은, 출판과학연구소의 발표를 인용해, 지난해 일본의 종이 출판물의 추정 판매액이 전년(1조 612억 엔) 대비 5.2% 감소한 1조 56억 엔이라고 보도했다.
일본의 종이 출판 시장 규모는, 1996년 2조 6564억 엔으로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28년 만에 지난해, 종이책 출판 시장은 약 62%가 감소했다. 매체에 따르면, 올해는 1975년 이후 처음으로, 시장 규모가 1조 엔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 내역은, 서적이 전년 대비 4.2% 감소한 5937억 엔, 잡지(만화 포함)가 6.8% 감소한 4199억 엔이다.
매체는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와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등이 겹치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자책 매출을 합해도, 현재 시장 규모는 정점일 때의 60% 정도에 불과하다"고 보탰다. 산케이 신문은 종이 출판물 판매 침체와 함께, 서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8월 말 조사에 따르면, 서점이 없는 일본 지자체는 비율은 27.9%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극단주의
최우영 님이 페북에 “민주당은 극단주의 세력”이라는 글을 올려주셨다...
어제 국회 대정부 질의에서,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김문수 노동부 장관을 극우로 몰려다가, 오히려 자신들의 극단주의 성향만 드러내며, 자뻑하는 웃기는 장면이 있었다.
김문수 장관에게 보수냐? 극우냐? 다그치며 물었지만, 김문수는 "저는 자유 민주 정치인"이라며, "자유 민주주의가 대한민국에서, 매우 진보적인 정치"라는 절묘한 답변을 했다. 김문수는 "친북, 반기업, 반미 이런 것은 극좌이고, 자유 민주주의가 아니다"는 친절한 해설과 시원한 반격까지 해주었다. 극우, 극좌 성향 공격을 하려면, 무엇이 극단적인지를 지적해야 한다.
“나는 민주당이 170석 의석수를 믿고, 탄핵과 법안을 남발하고, 예산을 강요하는 것이 극단적인 막장 행태라고 본다.” 민주당의 독재적인 행태를 보며 반발하는 2030 세대를 고립시켜, 말라 비틀어지게 해야 한다는 민주당이 극단주의 정치 세력이다. 나는 요즘에는, 민주당이 극좌인지 극우인지 헷갈린다.
삼성의 “잃어버린 10년”
삼성의 “잃어버린 10년”에 대해 Wonyong Sung 님이 KBS 뉴스를 인용해주셨다... 삼성의 “잃어버린 10년”… 10년 만에 –8.5% 역성장. [KBS 뉴스] 서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2024년 3월 12일).
삼성전자의 잃어버린 10년 - 인력의 질과 근로정신의 문제, 회장 사법리스크로 삼전에서 유난히 주52시간 근로제한에 융통성이 없었다. 주 52시간 근로 제한은 비유하자면, 윗세대는 전속력으로 돈을 벌었는데, 뒤에 오는 젊은 세대에게는 속도 제한을 걸어 놓은 것: 어제 KBS에서 삼성전자의 잃어버린 10년을 방영해서 여러 페친들이 공유를 한다. 나도 방송을 보았는데, 동의한다.
그나마, 미국이 통신장비와 휴대폰으로 욱일승천하던, 화웨이를 때려주었으니까, 작년에 휴대폰 사업부라도 흑자이지, 아니었으면 휴대폰 사업부도 적자였다. 반도체 적자, 휴대폰 적자, 전체 적자였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대한민국 전체가 망한다는 소리가 나왔다.
TSMC를 따라잡기 위해, 파운드리 사업에 크게 투자했는데, 여기에서 성과가 안 나오고, 오히려 초격차를 유지한다 자랑하던 메모리 사업부는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에 따라잡히는 형세이다. 휴대폰 고가 모델은 모두 애플이 잡고 있다. 여기 여러가지 이유를 말한다. 지배구조 개편의 후유증으로, 이재용 회장이 재판에 길게 끌려다닌 것 등 등이다. 기술유출 등도 말하는데 이것은 결정적 이유가 아니다. 삼전뿐이 아니고 다른 반도체 회사도 다 비슷한 문제에 시달린다. 여기, 근본적 이유를 지적하지 않았다. 바로 인력과 근로정신의 문제이다.
① 첫째로 20년전 IMF이후 이공계에 좋은 인력이 안 갔는데, 그 영향이 나타났다. 그 이전의 좋은 인력이 이제 은퇴를 하니, 그 영향이 분명하게 나타났다.
② 두번째는 주 52시간 근로제의 영향이다. 미국이나 타이완이나 내가 알기로 이러한 식의 근로시간 제한이 없다. 애플 등 미국회사에 근무하면, 설사 재택근무를 하더라도 엄청 과로해야 한다. 근무시간이 아니라 목표성과를 내지 않으면, 올해 말 계약에 불리하고 자칫하면, 해고 당하기 때문이다. 타이완의 경우에도 스톡옵션 때문에, 엄청 열심히 한다. ‘주 52시간 근로제’가 삼성에서 유난히 정확하게 지켜졌다. 왜냐하면, 이재용 회장의 사법리스크 때문에, 어떤 경우에도 회사에 불법 혐의가 있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프로젝트가 바쁠 때, 다른 회사들은 회사에서 퇴근하고, 집에서 일을 한다면, 대충 시스템을 지원해 주는데, 삼전은 가장 철저히 막았다. 이 결과로 삼전이 가장 근로조건이 좋은 회사에 꼽혔다. 직원은 좋지만 주주들은 가슴이 쓰리다. (물론 직원도 성과급 조금 받으니, 결국은 울상이다.)
주52시간에 대해, 여러가지 다른 생각을 하겠지만, 국가의 경쟁력을 갉아먹는 아주 나쁜 제도이다. 그리고 젊은 사람들이 부자 못되게 만드는 법이다. 노예계약으로 일 시키고 돈을 안 준다면, 불법으로 처벌되어야 한다. 그렇지만 높은 연봉 또는 스톡옵션으로 보상한다면, 빨리 돈벌고 싶은 흙수저에게 근로시간 제한은 말이 안 된다. 윗세대는 전속력으로 돈을 벌었는데, 뒤에 오는 젊은 세대에게는 속도제한을 걸어 놓은 것 같다. (심지어 회사원이 돈이 부족해서, 주말에 배달의민족 배달 뛰는 것은 문제가 없다. 본업에서 더 열심히 해야지, 이런 부수입으로 부자 못된다.)
윤 대통령은, 한 번 뱉은 것 되돌리지 못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본인이 아주 힘센 대통령이라 자랑한다. 그런데 윤통이 슬쩍 물러난 것이 있다. 바로 주 52시간 근로제한 푸는 것인데, 여론이 나쁘다고 도망을 갔다. 윤통은 국가의 미래에 대한 어떤 비전이나 신념도 없다. 그냥 눈치꾼이다. 레이건이 아니라, 그냥 허약하고 대중영합주의에 매달리는 대통령이다. (올해와 내년에 DRAM cycle이 한 번은 더 온다. 그런데 이제 끝이다. DRAM 사이클로 달러 들어와서 환율이 내려갔을 때, 돈 있는 사람은 달러 엔화 환전해서, 외국 주식을 사 놓는 것이, 앞으로 올 20년 불황에 대비책이다.)
수치심이 없는 판사
굿소사이어티 조사연구소 공동대표, 겸임교수 박선경 프리랜서 작가께서 “수치심이 없는 관료들” 제목의 글을 올려주셨다...
대법관이 판사 재직 중, 내부망을 통해 음란물을 다운로드 받아 시청한 사실이 드러나도, 주식 사고 팔아 수십억 원대 수입을 올린 사실이 드러나도, 부끄러워하는 기색이 없다. 대법관이 재판 도중, 잠시 휴정하고 음란물 플랫폼에 올린 자신의 댓글 등 관련 내용 2000여 건을 지우고 돌아오는, 웃못할 일이 벌어졌다.
과거에, 비리 의혹이 불거지면, 사실여부에 관계없이 공직자 후보나 공직자가 옷을 벗었다. 잘못 여부를 떠나,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게 변명이었다. 이제 이런 광경은 보기 힘들 듯하다. 대법관의 '음란물 열람'은 자신의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힌, 엄청난 사건이다. 그런데도 대법관이 사퇴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다. 답은 정해졌다는 시그널이다. 그들은 어떤 보장을 약속받았을까.
저들은 어떤 비리가 드러나도, 짜여진대로, 계획대로, 추진할 생각이다. “부정선거 의혹을 파헤치라”는 국민의 요구도, “탄핵을 멈추라”는 국민의 목소리도 듣지 않을 기세다. 탄핵 심리 과정이, 법절차를 무시하고, 부당해도, 못 먹어도 go로 향하고 있다.
야당 대표는 형수에겐 음란 쌍욕, 대법관 친구는 음란물 관람 매니아. 이상할 게 하나도 없다. 이런 식으로, 더러운 놈들을 공천주고, 부정선거로 국회의원에 뽑아놓았다. 범법자 조국이나, 양문석 등이 감옥 가면서 억울한 검찰탄압인 양, 소리치는 걸 보면, 이 나라 법치를, 좌파들이 얼마나 우습게 아는지, 알 만하다.
전쟁을 겪지 않은 2030세대다. 그들은 공산주의가 싫을 뿐이지, 공산주의 실체는 모른다. 2030의 깨어남이, 반갑고 고맙지만, 간절함과 치열함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겠다. 80년 대 대학생들은, 군부 독재에 반대해, 돌멩이와 화염병을 들었다. 군부가 나라를 잘 운영했어도, 군부라서 안 됐다. 군부는 '절대악'이었다. '절대악'에 맞섰다는 이유로, 권력을 손에 쥔 자들이, 군부에게서 볼 수 없었던, 법치 파괴, 입법독재를 서슴지 않고 있다. 돈과 향략, 권력에 찌들어서, 보이는 게 없다.
지금이야말로, 전체주의에 맞선, 진짜 자유 민주 외침이 필요한 시기다. 선택은 하나다. 자유민주주의냐, 전체주의냐. 중도, 상생과 협치, 포용 같은 개소리 집어치우고, 맞서야 한다. 이번에 지면, 문재인의 경험하지 못한 나라보다, 더 상상할 수 없는 나라에서 살게 된다.
빵 이야기
체리가든(Cherry Garden) CEO 이연실 디지털 크리에이터 님이 “-- 인류 역사를 바꾼 빵 이야기 --”를 페북에 올려주셨다. 프랑스 혁명 당시에, 군중들은 "빵이 아니면 죽음을 달라!"고 외쳤다. 6천 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빵은, 인류 역사를 바꾼 식품 5위에 든다. 오늘날 지구촌 어디에서나, 다채로운 빵을 볼 수 있다.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시대이다. 우리가 먹는 빵은, 인류의 4대 문명 발상지인 이집트와 지금의 이라크 땅에서 탄생했다. 밀이 많이 생산되는 기후와 환경 덕분이다. 성경에도 나오고, 중동이나 이집트 역사도 빵과 연결되어 있다.
이집트의 나일강변에 가면, 히잡을 쓴 채 경건한 태도로 빵을 굽는 여성을 볼 수 있다. 그녀들에게 빵은 생명과 같으며, 삶에서는 마치 종교와도 같다. 화덕을 달궈 반죽을 둥글게 펴서 벽면에 붙인다. 다 익으면 쇠꼬챙이로 떼어낸다. 밀가루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빵이 주식이므로 달지 않다. 이집트 문명을 일으킨 그들에게 빵은 단순한 식품이 아니고 역사이다.
과거 중동 건설 때부터, 한국인에게 일명 '걸레빵'으로 불린, ① 이라크 빵은 담백하다. 빵 모양이 남자들의 메리야스가 낡아져 걸레로 쓰던, 당시 걸레를 널어놓은 모습과 비슷해서 그리 불렸다. 주로 '홈무스'에 찍어서 먹는다. 병아리콩과 올리브유, 마늘 등을 갈아서 만든 소스인데, 맛이 일품이다. 중동 여성들이 한국에서 그 빵을 집에서 만들 때, 중동식 화덕이 없어 문제이다. 지혜를 발휘해, 가스불에 프라이팬을 뒤집어 놓고, 달군다. 그 열로 빵을 익히는데, 보통 날을 잡아 빵을 수십 개씩 만들어 놓는다.
② 서남아시아 지역의 빵은, 중동보다 두껍다. 빵 모양도 단단해 보인다. 우즈베키스탄 빵의 경우, 파키스탄 빵처럼 두꺼운데, 중앙에 자신들의 표시처럼 어떤 문양을 남긴다. 사마르칸드 빵이 가장 맛있다고 한다. 아마 밀의 종류와 태양의 강렬함, 토양의 미네랄 성분, 실크로드의 역사와 삶이 어려서 그리 느끼는 게 아닐까 싶다.
인도의 영향을 받은 ③ 네팔의 빵은 아주 얇다. 둘 다 '난'으로 불린다. 맛은 갈릭, 버터, 허니, 플레인 등 다양하다. 빵의 두께나 모양도 중앙아시아와 대조적이다. 중동의 빵은 둥그런 모양이고, 인도나 네팔의 빵은 머리 부분은 넓고 둥그렇게 되어 있으나, 가늘게 늘여서 꼬리 부분은 좁다.
프랑스를 상징하는 크로와상은 십자군 전쟁과 얽힌 이야기가 있다. 오스만 투르크 제국의 흥미진진한 역사도 등장한다. 인류의 먹거리도 끊임없이 융합과 재창조를 거쳐, 21세기까지 이어져 왔다.
빵은 성경에서 예수님의 몸을 상징해, 가위질이나 칼질을 하지 않는 게 예의이다. 외국에서 커다랗고 둥근 좌석에 앉아, 식사를 할 때 빵은 왼쪽 것, 물은 오른쪽 것이 자기 몫이다. 그런 훈련이 되어 있지 않은 한국인 중 대다수가 빵을 칼질한다. 무조건 손으로 뜯거나, 결대로 찢어서 먹어야 한다. 어떤 이들은 그런 식사 예절을 아예 몰라서, 옆에 있는 남의 빵을 가져다 먹는 촌극도 벌인다.
예수님 관련 성경에, '오병이어(五餠二魚)' 얘기도 나온다. 인류 역사에서 빵은 권력의 상징이기도 했다. 희고 달며 부드러운 빵은 왕이나 귀족의 빵이었다. 밀의 껍질째 갈은 밀가루를 원료로 해서 만든 거무튀튀한 빵도 있었다. 전혀 달지 않고 거칠었던 빵, 가난한 사람들이나 육체 노동자용 빵이었다. 세월이 흐르고 보니 오히려 건강빵 대접을 받는다. 오스만투르크 제국을 상징하는 빵 '시미트'는 밀이 좋아서, 술탄도 즐겼다. 술탄이 병사들에게 특별히 하사품으로도 선사했다.
한국에 파리바게트나 뚜레주르가 유명하듯이, 해외에 '브레드톡'이 많다. 빵의 종류나 데코레이션 면에서는, 한국만큼 다양하고 세련된 나라가 없다. 생존경쟁이 치열한 사회이다 보니, 계속 더 나은 걸 만들어야 살아남기 때문이다. 외국인들이 한국 빵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가 있다. 빵이 주식인 사람들에게, 한국의 간식용 빵은 달아도 너무 달다.
[참고] ‘#735__ 어르신과 선생님. 발해와 고려, 조선은 대륙에 있었다’,
뚱보강사, 2023.09.16. 조회 206.
https://kg60.kr/cmnt/2342/boardInfo.do?bidx=946378
[참고] [AI타임스] 임대준 기자, 입력 2025.02.16.
[참고]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2025.02.16.
[참고] 최우영.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8194238830
[참고] Wonyong Sung
[참고] KBS 뉴스 서영민, 2024.03.12.
[참고] 박선경 프리랜서 작가, 굿소사이어티 조사연구소 공동대표 근무, 남서울대 겸임교수, 전자신문 칼럼니스트 근무했음.
https://www.facebook.com/sarah.park.7587
[참고] 이연실, 체리가든(Cherry Garden)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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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빵 사진, 두꺼운 빵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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