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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__인공지능으로 노래만들기- 수노(suno)- 수노 1700억 원 투자받다--14ok-1

뚱보강사 이기성

    842__ 인공지능으로 노래만들기. 수노(SUNO) 1700억 원 투자받다

9년 전에 쓴 칼럼 ‘#145__뚱보강사의 컴퓨터 입문기’에 보면... 뚱보강사는 중학생 때, 떡메 이호종 선생님의 소년단과 홍성오 선생님의 생물반에 가입했다. 초등학생 때부터 합창반원이었던 뚱보강사가 중 2때 소년단 캠핑을 가서, 장기인 높은 보이소프라노로 ‘오 대니 보이’를 부르다 고음을 이탈했다. 하필 이날부터 변성기가 시작된 것. 쪽팔려서 그다음부터는 소년단 캠핑에 가서 절대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

고등학교 때, 음악 선생님 권유로 ‘오보에’를 배울 번했으나, 전주이씨 효령대군(1396~1486) 17대손으로 워낙 완고하신 아버님(1919~2018)의 반대. 반대 이유는 효령대군 18대손 왕실 자손이 어찌 감히 밴드반에 드느냐고. 당시는 같은 항렬인 효령대군 18대손 이기붕(1896~1960)이 국회의장(민의원 의장)을 지내고, 제5대 부통령을 하던 시절(1960)이었다. 프랑스어의 ‘음이 높은 나무피리’라는 뜻의 오브와(hautbois)에서 나온 이름인 오보에(oboe)는 원추관의 위 끝에 2매의 리드를 지닌 기명 목관악기. 3남 1녀 자식 중에서, 딸은 피아노 배우는 것도 허락해주시고, 미대에 가는 것도 허락해주셨지만... 아들 3명은 모두 미대나 음대에 지원할 수 없었다. 큰 아들은 서울대 문리대, 여동생은 서울대 미대, 남동생은 서울대 농대, 막냇동생은 서울대 공대...

     스마트폰으로 노래 작곡하기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노래를 만들 수 있다. 가사도 만들어준다. 배경 그림도 그려준다. 노래 부르는 남, 여 가수 목소리도 인공지능이 만들어준다. 텍스트 입력만으로 연주, 보컬 등을 포함한 노래를 생성할 수 있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인 수노(Suno, 스노)가 공개되어, 무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 보통 사람도, 목소리를 잃은 가수도, 피아노를 못 쳐도, 기타를 못 쳐도, 악보를 못 읽어도 작곡, 작사, 연주, 노래를 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수노 블로그 맨 위에 있는 문장이다. “누구나 훌륭한 음악을 만들 수 있는 미래를 만들고 있는 것이 바로 수노다.”(Suno is building a future where anyone can make great music.)

키난 프레이버그(Keenan Freyberg)는 2024년 3월 22일 Suno를 소개했다. "Suno를 사용하여 몇 초 만에 전체 2분짜리 노래 만들기"... Suno에서는 누구나 음악을 만들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몇 개의 짧은 단어만으로, 어떤 주요 언어로든 언제든지 노래를 만들 수 있다. 오늘 우리는 ‘라디오 품질의 음악’을 제작할 수 있는 첫 번째 모델인 Suno-v3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Suno-v3을 사용하면 2분짜리 전체 노래를 몇 초 만에 만들 수 있으며, 이제 https://app.suno.ai에서 모든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다. 지금 Suno-v3로 나만의 노래를 만들어보세요!

     스마트폰에서 수노(Suno)를 시작한다

갤럭시의 플레이스토어에서 Suno(수노, 스노)를 찾는다. 있으면 ‘설치’를 한다. 만일 플레이스토어에 없으면, 검색에서 ‘크롬’을 찾는다. 크롬을 실행시켜 구글(google)창이 보이면 ‘suno'를 검색한다. suno.com에 구글계정(gmail계정)으로 로그인한다(sign up).

[그림 1] 크롬에서 suno 사이트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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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suno 설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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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o는 프롬프트 네모 칸에 명령어를 입력하여, 작사, 작곡, 보컬을 만들어내는 인공지능이다. 무료요금제는 하루에 5번, 음악(작사/작곡/보컬)을 만들 수 있다. 한 번 명령을 주면, 2분 정도 길이의 2가지 음악이 창작된다. 5번 명령으로 하루에 10개의 곡을 작사/작곡할 수 있다. 무료요금제에 가입하면, 하루에 50크레딧씩 적립이 된다. 하루에 10곡을 다 작곡했으면, 다음날 또 10곡을 새로 만들 수 있다. 무료요금제 사용자는 창작된 음악을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없다. 만일, 만들어진 음악을 상업적으로 사용하려면, 유료요금제로 가입한다... pro요금제는 월 8달러, premier요금제는 월 24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그림 3] suno 시작화면’의 맨 아랫줄에 수노의 메뉴가 보인다. ①집(Home), ②만들다(Create), ③도서관(Library), ④탐구하다(Explore), 베타(BETA). 음표가 속에 들어있는 커다란 노랑 동그라미 기호는 ‘만들다’(create)의 그림 기호이다.

[그림 3] suno 시작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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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ate(만들다) 메뉴

수노의 Create(만들다) 메뉴로 3가지를 할 수 있다.

1. Simple Mode(주제로 노래 만들기)

2. Custom Mode(가사와 장르를 설정하여 노래 만들기)

3. Instrumental(배경음악 만들기)

1. Simple Mode(주제로 노래 만들기)

자기가 원하는(만들고싶은) 노래의 주제를 Song Description 아래 네모에 적는다. 뚱보강사가 주제에 “비오는 날 카페에서 듣고 싶은 노래”를 적었다.

[그림 4] ‘비오는 날’ 노래와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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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수노가 주제 “비오는 날 카페에서 듣고 싶은 노래”의 곡명을 ‘비오는 날’로 지었다. 다음은 수노가 작사한 노래 가사 1절, 2절과 후렴이다.

곡명 ‘비오는 날’의 가사

[1절(Verse 1)]

내 마음은 비가 오는 날처럼

시린 감정으로 젖어있어

창 밖에 가득히 퍼지는 비가

눈물과 섞여 흘러내려

[2절(Verse 2)]

나 혼자 앉아 카페 창가에

단 한 잔의 커피와 함께

가슴 속에 품은 추억들이

빗물과 같이 내려와서

[후렴(합창, Chorus)]

비 오는 날

내 마음은 피투성이

슬픔에 젖은 그대 모습이

비 온 뒤에 비로서 씻겨나가듯

내 마음도 비로서 말려나가, 하~아~

[그림 4] ‘비오는 날’ 노래와 그림 왼쪽에는 ① 비가 오는 날 카페 광경을, 오른쪽에는 노래 가사가 보인다. 그림 아래의 삼각형 모양(▶)을 누르면 노래가 시작된다. 백지영 목소리 닮은 인공지능 여가수의 노래 소리가 들린다. 노래 길이는 1분 30초이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비오는 날’ 노래를 들을 수 있다. 1분 30초가 지난 다음에는 다른 사람이 만든 노래가 나온다.

https://suno.com/song/38f024fc-a167-41ba-8010-d750e67dad71

위 주소(url)를 다닥 누르면, 뚱보강사 만든 노래 소리가 나온다. 화면만 나오고, 노래가 안 나오면 맨 밑 줄의 동영상 시작 옆으로삼각형 모양(▶)을 눌러주면 노래가 시작된다. 노래가 끝나면 다음 번 딴 사람의 음악이 나온다.

수노(suno.com) 사이트에 저장된 ‘비오는 날’ 노래 동영상 화면을 png 정지영상으로 잡은 장면이 [그림5] 이다.

[그림 5] 수노 사이트에 저장된 ‘비오는 날’ 노래 동영상 화면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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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생성 '수노', 1700억 원 투자 받다

1000만 명이 쓴 음악 생성 AI 모델 개발사 '수노', 1700억 원 투자 받았다... [AI포스트] 유형동 수석기자가 보도했다(2024년 5월 23일). 자체 모델 'SUNO-V3', 각종 사용 후기 공유되며 유명세... 학습 데이터 무단 사용 등 저작권 논란 가능성 여전... 음악 생성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한 스타트업 수노(Suno)가 최근 1억 2500만 달러(약 1700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수노는 실제 많은 아티스트들이 자사의 AI 모델을 작곡 작업에 활용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유명세를 탔다. 미국 저명한 음악 매체 빌보드가 수노의 투자 유치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인기를 또다시 입증했다.

AI 기업 수노는 21일(현지시간) 최근 1억 2500만 달러(약 1700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수노는 텍스트 프롬프트로 음악을 만들어주는 AI 모델 'V3'를 개발한 기업이다. 수노는 이번 투자에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냇 피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매트릭스, 파운더 콜렉티브를 포함한 투자자들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수노(Suno)는 8개월 전, 간단한 아이디어만으로 누구나 노래를 만들 수 있는 첫 번째 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을 수노는 초기 단계라고 설명했지만, 이미 1000만 명의 이용자들이 수노를 활용해 음악을 만들었다. 수노 측은 "그래미상을 수상한 아티스트들도 수노를 사용한다"라며 "수노의 주요 사용자는 음악을 만드는 일상적인 사람들로 구성돼 있다"라고 밝혔다.

수노가 이처럼 단기간에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수노를 활용해 음악을 만든 이용자들의 사연이 SNS를 통해 확산됐고, 이를 통해 큰 노력을 들이지 않았음에도 큰 홍보 효과를 누렸다고 평가된다. 실제 한 스트리머가 대중들과 노래를 공동으로 제작하거나, 목소리를 잃은 아티스트가 수십 년 만에 가사에 생명을 불어넣는 등 다양한 시도들이 이어졌다.

한 교사가 수업을 가사로, 이야기를 노래로 바꿔 학생들의 상상력에 불을 붙이는 사례도 화제를 모았다. 수노 측은 "투자금을 통해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음악 제작자, 음악 애호가 및 기술자로 구성된 팀을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유명 가수 목소리 모방 논란 오픈AI

스칼렛 요한슨 목소리 모방 논란 오픈AI… 음악 생성 AI는 문제 없을까?

수노 AI 모델도 챗GPT와 유사한 측면이 많다. 텍스트를 통해, 결과물을 도출해 내기 때문이다. 실제 수노는 가사 및 제목 생성을 위해, 오픈AI 챗GPT의 도움을 받는다고 한다. 텍스트 입력만으로 연주, 보컬 등을 포함한 노래를 생성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개인 취향에 맞는 음악 스타일과 가사, 제목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생성된 노래 중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수정도 가능하다. 이처럼 음악을 만드는 AI는 GPT 모델과 같은 표절, 모방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수노 측은 회사가 어떤 훈련 데이터로 AI를 학습시켰는 지에 대해 아직까지 공개하지 않았다.

최근 한 스태빌리티 AI의 전 오디오 부문 부사장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수노가 음악을 생성하는 방식을 고려할 때 동의 없이 저작권 자료를 학습했다고 볼 수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전문가 시각으로 보았을 때 음악 AI 모델 개발에 있어, 저작권이 있는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았을 확률이 낮다는 것.

이에 믹키 슐만(Mikey Shulman) 수노 최고경영자(CEO)는 "만약 특정 가수 스타일의 발라드를 프롬프트로 작성하더라도, 특정 아티스트의 목소리를 사용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AI 학습 데이터와 관련된 저작권 무단 사용, 모방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기술력을 이미 입증한 수노가 향후 데이터 무단 사용 등 시비에 휘말릴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참고] ‘#145__뚱보강사의 컴퓨터 입문기’, 이기성, 2015.10.21. 조회 424.

https://kg60.kr/cmnt/2342/boardInfo.do?bidx=274042

[참고] 키난 프레이버그(Keenan Freyberg).

https://suno.com/blog/v3

[참고] ‘비오는 날’ 노래, 이기성 작곡, suno 이용, 1분 30초, 2024-5-26.

https://suno.com/song/38f024fc-a167-41ba-8010-d750e67dad71

[참고] [AI포스트] 유형동 수석기자, 2024년 5월 23일.

https://www.aipost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2240&fbclid=IwZXh0bgNhZW0CMTEAAR0yvcaM-qS_CTneaOdF-58OxlAgSw5xZOyYP8Wici-r2wIHV-vN0wdkpbM_aem_AY8nrMIH018UaKXnzfsZjtdWaHtzGRCM3BV5HrLzWYGGlptSoavmq6XTsMWC150pTEqOxXM1h-XDq5IjjsrEYO6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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