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__전립선 비대 빈뇨 남성요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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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강사 이기성

 

     510__전립선 비대  빈뇨  남성요실금

 

 

고양시에 계신 페친 [최승우]님이 라면, 참기름, 달걀 모두가 경찰서에 끌려간 사연을 페북에 올렸다. 라면과 참기름이 싸웠는데, 둘 다 경찰서에 잡혀갔다. 이유는 참기름고소해서란다. 참기름도 끌려갔다. ? 라면다 불어서. 소식을 들은아이스크림이 경찰서로 면회를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 차가 와서. 그런데, 이 소식을 들은 달걀이 잡혀갔다. ? 후라이쳐서. 꽈배기도 걸려들었다. 일이꼬여서. 이 모든 일은 소금때문이란다. 처음부터 소금이다 짠거란다.

 

엊그제 77, 78세인 고등학교 동창 몇이 만났는데, 한 시간 정도 만에 화장실 갔다 오는 친구가 반 정도 된다. “자다가 몇 번 화장실 가냐?”2, 3, 4번 답이 제각각이다. 아직 전립선 비대증 수술을 받지 않은 친구는 딱 한 명이다. “낮에 한 시간마다 소변보는 걸, 참고 있다가 두 시간 만에 화장실을 가면 신장(콩팥)이 좋아져서 자다가 한, 두 번만 가게 된다고 자랑을 한다. 딴 친구는 , 소변은 참으면 큰일이 나, 신장이 망가진대”... 둘 다 돌팔이... 진짜 의사라면 낮에 소변을 본 뒤 2시간 내에 다시 소변을 보는 것은, 전립선 비대증 증상으로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태라고 말할 텐데...

 

 

   전립선(前立腺)

 

남자에만 있는 전립선(prostate gland)은 남성의 방광하면에 밀착하여, 전방은 치골결합, 후방은 직장에 접하는 부생식선이다. 요도를 둘러싸서 방사상으로 배열하는 30~50개의 복합관상 포상선이 집합한 것이다. 쉽게 말하면, 오줌이 배출되는 통로인 요도가 전립선의 가운데를 통과하기 때문에, 전립선이 커지게 되면 요도가 좁아져서 오줌이 통과하기 힘들게 된다는 것. 전립선 분비액은 약산성(pH 6.4)의 유양액으로, 시트르산, 아연, 산성인산가수분해효소 등을 포함한다. 전립선의 분비액은 정자의 운동성과 수정 능력에 관여하고, 또한 정액 특유의 냄새의 근원이다. 전립선은 전체가 섬유성 피막으로 덮여 있고, 또한 선체 내에 섬유성 격벽이 진입한다. 이 피막과 격벽에 다량으로 포함되는 평활근은 사정시에는 전립선 분비액의 배출을 재촉한다.

 

--- 뚱보강사의 칼럼 ‘#175__전립선과 여의사’ 2018423일자에서 일부를 가져왔다... OOO 병원 비뇨기과에 전립선(prostate)비대증수술 차 입원했다. 레이저로 전립선의 커진 부분을 깎아내는 간단한 수술이란다. 혈액 검사, 혈압 검사, 혈당 체크. 왼쪽 손등 가는 핏줄에 주사바늘을 꼽고, 링게르병에 담긴 생리식염수를 주입하기 시작. 이젠 병원도 컴퓨터가 필수이다. 간호사 등에 멘 것은 혈압계. 겨드랑이나 귀에서 체온을 재던 것도 옛일. 요새는 이마나 앞머리카락에서 센서로 측정한다. 410일 화요일. 폐활량 체크. 소변 검사, 심전도 검사. 배에다 약을 바르고 초음파 검사. 내일 수술할 텐데 잘못되어도 할 수 없다는 각서에 날인하라고. 도장 안 찍으면 수술 안 해준다고.

 

411일 수요일. 아침 8시 식사 끝나고, 다리 양쪽이 다 벌어져서 너덜너덜한 수술복 바지로 갈아입었음. 9시 수술실에서 마취 시작. 주사약 들어가고 30초 만에 잠이 들었음. 1055분 수술 종료 메시지가 보호자 손전화로 왔다고 함. 수술하는 2시간 동안 잠을 자고 있었는데, 간호사가 내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깨어남. 1127분 회복실에서 병실로 이동한다고 보호자에게 메시지 보냈다고. 뚱보강사 똥꼬에서 가스가 나올 때까지는 물도 못 마시는 금식이 시작됐다...

 

--- 전립선비대증(prostatic hypertrophy, 前立腺肥大症)은 전립선이 커지고, 이로 인해 배뇨장애가 나타나는 질환... 전립선은 남자에게만 있는 장기로, 생식과 관련된 역할을 한다. 이 전립선이 커지고 이로 인해 배뇨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이 전립선비대증이다. 전립선비대증은 주로 40대 이상의 남성에게 발생한다. 따라서 이 질환의 원인은 생리적인 노화현상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남성호르몬이 줄어드는 것도 병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다.

 

 

   빈뇨  잔뇨감  전립선비대증

 

전립선비대증이 있으면 두꺼워진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해, 요도가 좁아진다. 그 결과 오줌줄기가 가늘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또 소변을 본 뒤 2시간 내에 다시 소변을 보거나, 하루에 8번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가 나타나며, 소변을 본 뒤에도 소변이 남아 있는 것 같은 잔뇨감이 남기도 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소변줄기가 끊어졌다가 다시 나오기도 하며, 소변이 한 방울도 나오지 않는 완전 요폐가 일어나기도 한다. 이밖에 요로감염이나 방광결석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며, 방광 속에 남은 소변이 신장으로 역류해 신부전이 나타날 수도 있다.

 

곧은창자(직장) 내의 촉진, X, 방광경 등으로 진단한다. 테라조신, 독사조신 같이 전립선의 근육을 이완시키는 약물이나, 피나스테라이드 등 전립선의 크기를 줄이는 약물로 치료할 수 있다. 약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요로감염, 방광결석 등의 합병증이 있을 경우에는 전립선의 일부를 수술로 절제할 수도 있다. 이밖에 초음파나 고주파로 치료하거나 풍선, 스텐트 등으로 전립선을 확장하는 방법도 있다. 채소, 과일 등의 식이섬유를 섭취하고 음주를 삼가며 체중을 감량하는 등의 생활습관은 전립선비대증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 남성이 중년을 넘어서면 오줌발이 예전 같지 않고,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횟수가 잦아진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는 체내 열을 보존하기 위해 전립선 근육이 수축하면서 요도를 압박해, 전립선 비대 증상이 더욱 자주 나타난다. 전립선 비대증은 자연치유가 어렵고,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악화되니까 미리 관리해야 한다. "오줌발 예전 같지 않네" 이런 중년 남자가 2주 만에 효과 본 비법은... [중앙일보] 서명수 기자가 보도했다(2022-03-23).

 

 

   60~70대 전립선 비대 증상   좌욕

 

전립선은 전립선액을 분비해 정액을 만들고 정자를 보호한다. 호두알 정도 크기의 전립선은 노화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세포가 증식하면 야구공만큼 커지기도 하는데,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수도가 막힌 것처럼 소변이 원활히 배출되지 않는다. 특히 60~70대가 되면 전립선 비대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 주요 증상으로는 소변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어지고 한참 기다려야 소변이 나오게 된다. 또한 소변을 보고 나서도 남아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며 밤에 자다 소변이 마려워 자꾸만 잠에서 깬다. 이를 방치하면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도 소변이 나오지 않는 급성요폐가 발생할 수 있고, 방광 팽창이 심해져 회복이 불가능해지기도 한다. 전립선 비대증을 제때 치료하지 못하면 신장결석·신부전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발기 시 혈액공급이 적어져 성기능 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다.

 

--- 나이 들어 어쩔 수 없이 찾아오는 전립선과 항문의 불편함을 극복하고, 활기찬 중·노년을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따뜻한 물로 반신욕이나 좌욕을 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수축해 딱딱해진 전립선이 부드럽게 풀어진다. 실제로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실험군에 매일 2주간 좌욕을 하게 한 결과 60%에게서 증상이 호전됐다. 전립선 온열 요법은 온열 마사지 효과는 물론, 전립선을 정상 상태로 회복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괄약근의 경련을 풀어 치질을 예방하고 통증을 줄이기도 해, 병원에서 약물요법과 함께 좌욕을 권장한다.

 

 

   남성 요실금  노인 요실금

 

최근 5년간 국내 남성 요실금 환자는 25% 증가했다. 남성의 경우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해 요실금을 겪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요실금은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 질환은 아니지만, 중년 이후 삶의 질과 자존감을 크게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요실금 증상 개선에는 근력 강화 운동의 하나인 케겔 운동(똥꼬 조이기 운동)이 효과적이다. 소변을 볼 때 중간에 끊어 보고, 그때 쓰이는 근육이 어디인지 파악해서 그 부분에 힘을 주면 되는데, 숨을 깊이 들이마시며 수축하기를 10, 이완하기를 10초 반복한다. 하루에 30분 이상 매일 꾸준히 실시하면, 요실금의 형태에 상관없이 뚜렷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 노인 요실금: 요실금(尿失禁)이란 일상생활에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을 지리는 것을 말한다. 요실금은 노인들의 삶의 질을 감소시키고 요로계에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 건강칼럼을 보면 요실금의 종류와 원인도 여러 가지... 특히 신경 질환으로 인한 요실금에 주의해야... 수술하지 않고도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요실금이란 소변을 보려고 하지 않았는데, 소변이 흘러서 나오고, 이것이 개인의 사회 생활과 위생에 문제를 일으키는 상태를 말한다. 요실금은 하나의 증상이고, 치료하지 않는다고 하여도 생명에 위험이 되는 질병은 아니다. 그러나 쾌적한 생활을 방해하고 일상 생활과 사회 활동에서 신체적 활동을 제약하며, 개인의 자긍심을 손상시킨다는 점에서는 매우 심각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 요실금의 종류와 원인도 여러 가지... 요실금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고 남녀노소 모두에게 올 수 있으나, 특히 중년 이후의 여성, 신경 질환 환자, 노인에서 많이 나타난다. 5세에서 14세의 소년, 소녀에서 5~10%, 15세에서 64세까지의 성인 남자에서는 4% 정도에서 나타나고 있다. 성인 여성에서는 매우 높은 빈도를 보이며, 특히 45~50세를 전후로 증가하여 일반적으로 성인 여성의 35~40%는 요실금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인의 경우 요실금은 남자와 여자에서 비슷하게 나타나고, 자택에서 생활하는 노인보다 양로원 등에서 집단생활을 할 때 더 높은 빈도를 보인다. 또 요실금이 있는 노인에서 치매, 활동 장애, 우울증이 빈번히 관찰된다.

 

--- 특히 신경 질환으로 인한 요실금에 주의해야... 요실금의 형태는 주로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복압성 요실금이 많은데, 기침, 재채기, 줄넘기나 무거운 것을 들 때, 등과 배에 힘(복압)이 가해지는 상황에서 발생한다. 복압성 요실금은 요도와 방광을 지지하는 골반 근육이 약해지거나, 요도 자체의 기능이 떨어져 요도의 닫히는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에, 발생하며 반복적인 임신과 출산, 폐경, 비만, 천식 등 지속적인 기침을 유발하는 질환, 자궁 적출술 등 골반 부위 수술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남성의 경우에는 골반 근육이 강하게 지탱되고 있어, 여성보다는 드물지만, 전립선 수술이나 요도 손상이 있으면 나타날 수 있다.

 

--- ‘절박성 요실금은 빨리 치료해야... ‘절박성 요실금은 갑자기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있고 화장실에 가는 도중이나, 미처 속옷을 내리기도 전에 소변이 흘러나오는 경우로, 방광에 소변이 충분히 차지도 않은 상태에서 방광이 저절로 수축하여 발생한다. 주로 뇌졸중, 척추 손상, 파킨슨씨 병, 다발성 경화증 등 방광과 요도를 지배하는 대뇌, 척수 그리고 말초 신경을 침범하는 신경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며 급성 방광염, 전립선비대증에서도 나타난다. 이런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하는데, 치료를 받지 않으면 방광의 압력이 높아져서 방광요관 역류, 신장 염증, 신장 결석이 나타나 신장이 커지고, 신장 기능이 없어지는 신부전에 이르러 매우 위험할 수도 있으므로 빨리 치료해야 한다.

 

절박성 요실금과 달리,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 더 이상 저장할 수 없어 소변이 넘쳐서 흘러 나오는 경우를 익류성 요실금이라 하고, 치매에서와 같이 소변보는 때와 장소를 구별하지 못하는 기능성 요실금도 있다.

 

 

   요실금   수술하지 않고도 치료 가능

 

요실금은 종류와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고, 같은 종류의 요실금에서도 다양한 치료 방법이 사용되기 때문에, 요실금의 정확한 원인과 정도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병력, 신체 검사, 소변 검사, 방광경 검사, 방광과 요도의 형태와 기능에 대한 검사인 방광요도 촬영술과 요류역학 검사를 통해 요실금의 원인과 정도를 검사한다.

 

--- 요실금의 치료는 복압성 요실금의 경우, 증상이 심하지 않는 대부분의 경우에는 수술하지 않고 치료가 가능하다... 그 가운데 골반 근육 운동법은 요도, , 항문 주위를 감싸고 지탱하는 골반 근육을 하루에 100~200회 정도 강력하게 수축, 이완하여 약화된 골반 근육을 강화시켜 요실금을 억제하는 것으로, 증상이 경미하고 방광 경부의 처짐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 성공률이 높다.

 

--- ‘절박성 요실금은 소변이 갑자기 마려울 때 소변을 참는 연습을 하거나, 바이오 피드백(Bio Feed Back)으로 배뇨를 훈련하는 행동요법과 방광의 수축을 억제하여 방광의 압력을 낮추는 약물요법으로 치료한다. 전기 자극 치료는 질이나 항문 주위, 골반 부위를 전기 자극하여 척수와 대뇌 반사를 통해 불필요한 방광 수축을 억제하는 방법으로 약 75%의 성공률이 보고되고 있다. 위의 모든 치료에도 증세가 나아지지 않거나 증상이 심한 환자, 신장 기능이 나빠지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기도 하다.

 

 

[참고] 최승우, Choi Seung Woo.

https://www.facebook.com/seungwoo.choi2

[참고] 전립선(prostate gland). <<생명과학대사전>>, 2014, 강영희).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421585&cid=60261&categoryId=60261

[참고] 전립선비대증(prostatic hypertrophy, 前立腺肥大症). 두피디아.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139511&cid=40942&categoryId=32783

[참고] ‘#175__전립선과 여의사’, 뚱보강사, 2018.04.23., 조회 788.

https://kg60.kr/cmnt/2342/boardInfo.do?bidx=557106

[참고] [중앙일보] 서명수 입력, 2022. 03. 23.

https://news.v.daum.net/v/20220323102850040

[참고] 요실금, 삼성서울병원 건강칼럼.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109124&cid=63166&categoryId=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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