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4__인수위원 아마존 동네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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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강사 이기성

 

 

   484__인수위원   아마존  동네서점

 

 

 27년 전인 1995년 인덕원에 있는 계원예대 부교수로 발령이 나자, 지하철 4호선 사당역 근처 방배동에서 살다가 과천청사역 근처 별양동으로 이사 왔다. 출퇴근 시간에 사당동에서 과천시로 들어가는 남태령 언덕에서 너무나 교통체증이 심했기 때문이다. 뚱보강사가 자동차 속에서 지체되던 시간을 체육관에서 복식호흡 운동 시간으로 사용했다. 양반다리로 앉아서 눈을 감을까말까 게슴츠레 감고서 입으로 감사합니다100번 계속한다. 어느 순간에 입이 정지하고, 새로운 차원의 세상이 열린다. 몸에서 혼이 빠져나가면서(유체이탈) 새로운 세상이나 전생이 보이기 시작한다... 100번에 안 되면 200감사합니다를 웅얼거리면 된다. 명상이나 복식호흡 숨쉬기운동 도사가 되면 중얼거리지 않고도, 혀끝을 입천장에 대고 잡생각을 끊으면 그냥 된다는 데... (참고: 뚱보강사 “#38. 나는 누구인가? 백인인가? 흑인인가?”).

 

 

  “감사합니다하면 7년 더 산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를 수백 번 중얼거리며 체육복(단학선원의 도복)을 입고, 인시(새벽 3시 반)부터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서 눈을 감고 명상을 시작했다. 어느 순간에 모든 거지같은 잡생각이 사라지면서, 내몸이 부웅하고 뜨는 걸 느꼈다. 동시에 몸이 지붕 위로 올라가더니, 빗물받이 홈통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명상은 생각을 멈추는 기술이라는데, 뚱보강사는 복식호흡 명상이나 단학선원 명상, 영기통 수련이 아니더라도 태극권, 요가, 국선도, 라즈니시 명상, 신나이위빠사나 명상, 최면술이나 불교 명상, 파룬궁 명상 등 눈을 감고 한참 앉아서 명상을 하면, 생각이 멈춰 서서 그런지... 뭐가 보이는 데, 아니, 뭐가 보이는 것처럼 느껴지는 건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칼라로 보이는데, 남들은 흑백으로 보인다고도 합니다만...

 

명상용 감사합니다말고, 진짜로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사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 7년을 더 오래 산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998년 미국 듀크 대학병원의 해롤드 쾨니히와 데이비드 라슨 두 의사가 실험한 결과이다. 존 헨리 박사도 감사는 최고의 항암제라고 했다. 감기약보다 더 대단한 효능을 가진 것이 바로 '감사약' 이란다. 감사는 혈압도 떨어트리고 소화작용도 촉진시킨다. 감사는 "만병통치약" 이란다. 1분 동안 웃고 감사하면 24시간의 면역체계가 생기고, 1분 동안 화를 내면 6시간의 면역체계가 떨어진다고 한다.

 

 

  윤석열 인수위 MSG(MB/SNU/GeunHye)

 

인수위 대선 8일 만에 인선 완료... 외교엔 MB맨 김태효·이종섭, 경제 박근혜 정부 최상목·추경호... 이태규·고산·백경란·김도식안철수계 인사도 곳곳에 배치... 서울대 출신 13명으로 과반수... 통합·전문성 강조여성 4명뿐... 2022317일자 [매일경제] 김명환 기자, 정주원 기자, 박제완 기자가 취재했다. 이명박은 '고소영', 박근혜는 '성시경'윤석열 사람들은 'MSG'(MB/SNU/GeunHye)... 엠에스지(MSG)는 각종 요리나 국물, 절임, 가공식품을 제조할 때, 향미를 높이기 위하여 사용되는 아미노산계 조미료인데(글루탐산나트륨)... MSG이명박계·서울대·박근혜정부를 말한다나...

 

--- 대통령직 인수위 가동...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구성이 대선 8일 만인 317일 완료됐다. 외교안보 분야는 MB계 인사들, 경제정책 분야는 박근혜정부 인사들이 많고, 학계 인물들은 서울대 출신이 많다는 점이 눈에 띈다. 과거 이명박 정부 때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출신), 박근혜 정부 때 '성시경'(성균관대·고시·경기고 출신) 같은 핵심 키워드가 뚜렷하게 드러나기보다는 '통합·전문성'을 고려한 인사라는 평이다. 여성 인수위원은 4명으로, 남성 비율이 높은 편이다.

 

이명박의 'MB맨의 귀환'은 외교·안보·국방 분야 인선에서 두드러진다. 외교안보분과 간사를 맡은 김성한 전 외교통상부 2차관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부터 외교안보 분야를 조언해왔다. 분과위원인 김태효 전 청와대 대통령전략기획관은 자타공인 '안보 분야 실세'로 통했다. 국방 분야 인수위원이 된 이종섭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도 MB정부 때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에서 준장 계급으로 안보정책담당관을 맡았다.

 

경제 관련 분야에서는 박근혜정부의 경제정책을 도맡았던 인사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경제 1분과(거시경제·경제정책·금융)는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간사로 임명됐다. 기획조정분과 간사를 맡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박근혜정부에서 국무조정실장을 지낸 뒤 박근혜정부의 심장이라고 불리던 대구 달성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인물이다. 당선인의 정책특보로 강석훈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김현숙 전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이 임명됐는데, 박근혜정부 끝까지 경제정책의 입안·실행자로 있었던 인물들이다.

 

인수위 인선에서 안철수 위원장 측 인사가 어느 정도 반영되는지도 관전 포인트로 꼽혀왔다. 매일경제 취재 결과 전체 24명 인수위원 중 안 위원장이 직접 추천했거나 안 대표와 연이 깊은 인사는 6명 이상으로 파악된다. 일찍이 기획조정분과에 자리 잡은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과 경제2분과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 사회복지분과 위원으로 선임된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 겸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 과학기술교육분과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신용현 대변인 등이다.

 

고산 대표와 백경란 이사장, 김도식 정무부시장의 경우 안철수 위원장이 먼저 추천하고, 윤 당선인 측에서 수용하는 형태로 인선이 이뤄졌다. 고 대표는 20079월 한국인 1호 우주인으로 선정돼 훈련을 받았다. 하지만 당시 열람이 허락되지 않은 교재를 열람했다는 이유로 러시아 측에서 예비우주인으로 강등했고, 이소연 씨가 탑승했다. 백 이사장과 김 정무부시장은 안 위원장과의 연이 특히 깊다.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내과분과 과장을 역임한 뒤 성균관대 의과대학에서 교수를 지낸 백 이사장은 안 대표의 서울대 의대 1년 후배, 안 대표 배우자인 김미경 교수의 의과대학 동기다.

 

김 정무부시장은 201218대 대선에서 무소속 출마한 안 위원장의 비서실 팀장을 맡으면서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10년간 안 대표를 지근거리에서 지키며, 핵심 참모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4월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과정에서 당시 안 위원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야권 단일화의 조건으로 서울시정 공동 운영을 내걸면서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임명돼 1년간 오 시장의 시정 운영을 도왔다. 세계 최초로 신개념 탄소중립 연료를 생산하는 데 성공한 '젊은 과학자'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역시 안 위원장 추천으로 과학기술교육분과 위원을 맡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경제 1분과 위원으로 참여하는 신성환 홍익대 경영학부 교수는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금융연구원장을 지냈지만, 안 위원장과의 연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로 임명된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역시 지난 서울시장 재보선 때 당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안철수 대표에 대한 비난을 멈추라"고 비판하는 등 안 위원장과 관계가 나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학계 인사가 많은 인수위

 

인수위원 24명을 분석하면 학계 인사가 많다는 것도 특징이다. 그중 서울대 출신이 가장 많다. 서울대를 졸업한 인수위원은 총 13명으로 절반이 넘는 압도적 비율을 차지했다. 고려대와 연세대 출신은 각각 2명으로 그다음을 기록했다. 성균관대, 서강대, 경기대, 광운대, 명지대, 육군사관학교, 한국항공대가 각각 1명씩 이름을 올렸다.

 

직업별로는 현직 교수 출신이 절반에 가까운 11명으로 가장 많았다. 분과별로 교수 출신이 최소한 1명씩 포함된 형태다. 이는 분과별로 전문성과 데이터를 갖춘 인사가 필요하다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현역 국회의원이 6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박 의원과 함께 이날 사회복지문화분과 간사로 정해진 임이자 의원은 한국노총 출신의 재선 의원으로, 윤 당선인이 후보 시절 공기업 노동이사제 등에 찬성 입장을 밝혔을 때 조력한 인물이다.

 

여성 인수위원은 임이자 의원과 신용현 대변인, 정무사법행정분과의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사회복지문화분과의 백경란 교수 등 4명이다. 24명 중 약 17%만 여성이라 성비는 남성으로 쏠린 셈이다. 이에 대해 윤 당선인 측은 기계적인 성비 조절보다 적재적소에 필요한 인선을 했다는 입장이다. 앞서 여성할당제나 영호남 지역 안배 등을 고려하지 않고, 전문성과 실력을 우선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아마존, 오프라인 서점 68곳 폐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오프라인 서점 아마존 북스를 모두 문 닫기로 했다... 32(현지 시각) 미 경제방송 CNBC는 아마존이 미국과 영국에서 운영해온 아마존 북스아마존 4-스타’, ‘아마존 팝업등 상점 68개를 모두 폐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대형서점 쇠락 주범 아마존, 영국·미국 오프라인 서점 68곳 모두 폐쇄... [조선일보] 황민규 기자가 보도했다(2022-03-03).

 

아마존 4-스타와 아마존 팝업은 아마존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별 4개 이상의 평점을 받는 등 평판이 좋거나 인기가 많은 전자기기와 장난감, 게임, 주방·가정용품 등을 판매했다. 온라인 상점과 오프라인 상점 간 연계를 통해 판매를 촉진한다는 구상이었다. 그러나 이런 오프라인 점포의 매출 증가율은 다른 소매사업에 비해 눈에 띄게 뒤처졌다고 CNBC는 전했다. 다만 프리미엄 식료품 체인 홀푸드와 아마존 프레시, 편의점 아마존고 등은 그대로 운영된다.

 

아마존은 식료품점과 미 로스앤젤레스(LA)에 새로 문을 연 의류점 아마존 스타일’, 별도의 계산 절차 없이 물건을 들고 나가면 자동으로 결제되는 무인결제 시스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아마존 북스가 오프라인에서 고객 데이터를 수집하고 쇼핑객의 구매 습관을 추적하는 방편이었다고 지적했다. 온라인 서점으로 출발한 아마존의 성공은 보더스, 반스앤드노블 같은 대형 서점 체인이 급격히 쇠락하는 원인이 됐다. WP아마존이 다른 모든 사람의 서점을 죽인 뒤, 자체 오프라인 서점을 없애기로 했다고 지적했다.

 

 

  지역서점 멸종된다

 

앞으로 지방에서는 서점들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한국의 지역서점 멸종된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 "2022 한국서점편람" 분석 결과 발표... 지역서점들이 멸종되고 있다. 지난 223, 한국서점조합연합회(이하 한국서련)는 전국 서점 목록 등의 서점 관련 정보를 담은 <2022 한국서점편람>을 발간했다. 편람은 2년마다 발간되며, 본 편람은 2021년 기준 자료다. [뉴스페이퍼] 박민호 기자가 보도했다(2022-02-24).

 

서점편람의 통계는 전국의 지역서점, 독립서점, 대형 프랜차이즈 서점, 대학 구내서점 등 영업형태 구분 없이 지역별로 집계하여 수록되었으나, 어린이서점과 종교 서점 등 특성화 서점으로 분류하여 별도로 수록하였다. 202112월 기준, 국내 서점의 개수는 총 2,528개로 집계되었다. 이는 지난 2019년 조사결과인 2,320개보다 208개가 늘어난 것이며, 0.9%가 증가한 것이다. 이는 2007년부터 2019년까지 편람에 기록된 수치 중 처음으로 나타난 상향수치다. 이렇게 보면 서점들은 잘 견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상향 요인으로는 공공기관의 다양한 형태의 소규모 서점들이 개점한 것, 지역서점 활성화 등 지원에 관한 조례의 보편화, 공공기관의 도서구매 시 지역서점을 우선 이용하는 등의 생존 기반이 마련된 결과로 보인다고 한국서련은 발표하였다. --- 하지만 지역별 통계를 보자면 서점들의 전망은 그리 좋지 못하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서점이 한 곳도 없는 지역은 총 7곳으로, 지역 인천광역시 옹진군, 강원도 평창군, 경상남도 의령군, 경상북도 군위군, 봉화군, 울릉군, 청송군이다. 또한, 강원도 고성군 등 6, 경남 함안군 등 2, 경북 3, 전남 9, 전북 6, 충남 2, 충북 2곳 총 29곳이 서점이 없어질 가능성이 보여 서점 멸종예정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이렇게 많은 지역서점들이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오래된 서점들이 폐점을 앞두는 이유로 독자들의 온라인 서점 이용 증가세와 코로나로 인한 매출 하락을 포함하여, 임대료 부담, 도서 물류 경쟁력 등이 꼽히고 있다. 또한 온라인 대형서점들과 차별 받고 있는 공급율 등이 있다.

 

[참고] ‘#38. 나는 누구인가? 백인인가 흑인인가’, 2011.11.21. 조회 498.

https://kg60.kr/cmnt/2342/boardInfo.do?bidx=17843

[참고] [매일경제] 김명환, 정주원, 박제완 기자. 2022.03.17.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936325?type=main

[참고] [조선일보] 황민규 기자, 2022.03.03.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2/03/03/4L5S5HBF2NELROSMBLHBQXIKPA/?fbclid=IwAR1l6WwUYNxG8dr9aP0X2aiqYHqjn13DAXu6JOenWADLrNZKhxqcB56CB0A

[참고] [뉴스페이퍼] 박민호, 2022.02.24.

http://www.news-pap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695&fbclid=IwAR3U_sM4Vdem5CHWoTug4bAmgpscc2h-dzhrsiBdhu-8QhhqnB6hMX1my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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