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논쟁: 한동훈 VS 김건희

     지난 4월 말에 있었던 국회의원선거 서너달 전인 1월달에 윤석열대통령의 처인 김건희가 당시

국민의힘의 비상대책위원장인 한동훈에게 문자를 보내 "디올백문제에 대해 사과를 하는 게 좋을 까

여부"에 대한 한동훈의 의견을 묻는 문자를 5번 보냈는 데, 한동훈이는 이 문자에 대해 답장을 하지 

않고 무시하였다고 한다.

     이에 대해 "한동훈이가 건방지다, 무례하다" 등의 의견도 나오기도 하였다.  그러나 나는 한동훈이의 대처가 정답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김건희의 남편이 누구인가? -  김건희의 남편은 다른 누구도 아닌 이 나라의 대통령인 윤석열이             다. 그와 의논해서, 사과해야 하다고 하면, 사과하면 되는 것이지, 왜 이 문제를 한동훈과 의논

           해야 하는 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둘째: 김건희의 의도는 이중적이다. - 한동훈의 의견에 의하면, 김건희의 주된 생각은 사과하지 않겠다

           는 것이었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한동훈이는 어떻게 대답하여야 정답이 될까? 만일 윤석             열과 김건희 모두 사과에 반대인데, 한동훈이가 사과하여야 한다고 대답하면,  이들은 곧바로 

           한동훈이를 배신자로 몰 것이고, 만일 반대로 한동훈이가 사과에 반대한다고 답하면, 윤석열             과 김건희는 자기들은 사과할 생각이었는 데, 한동훈이가 반대해서 사과 못해서, 총선 망쳤다             고 , 한동훈에게  뒤집어 씨울 것이 뻔하니, 한동훈이는 어쩔 수 없이 답변을 않한 것이고, 이             는 정답이 분명하다.

세째: 김건희의 의도는 순수성이 너무 없는 "잔머리 굴리기"이다. -국민학생이 보아도, 사과하는 것이

           마땅한일을, 그것도 한동훈이도  사과하는 것이 맞다고, 이미 말한 일을, 다시 한동훈이에게

           의견을 물어 본다는 것이, 한동훈이에게는 물론이고, 국민에게 얼마나 무례한 일인가?

           벌써 이 문제가 언론에 제기된지 반년도 훨씬 넘었는데, 아직까지 사과를 해야하나, 말아야하             나를 저울 질 하는 것을 보면, 김건희의 마음속에는,진심으로 사과할 생각은 조금도 없는 것               은 분명해 보인다. 사정이 이러한데, 그가 혹시 사과를 한들, 그 사과가 진정성이 있다고, 그

           누구가 생각할 것인가?

           


      이 보다도, 더욱 웃기는 것은, 불과 몇달전에 총선에서 대패해서, "이재명이를 여의도대통령"으로

만든 국민의 힘이, 허울 뿐인 여당의, 당대표라는 "거지옷"하나를 자신이 차지하겠다고, 한동훈, 나경원, 원희룡,윤상현의 자칭 국민의 힘의, 지도자라는 자들이, 서로를 모함하며, 으르렁거리는 모습은, 과연 이들이 "교활하기 짝이 없는 이재명"을 다음 대선에서 이길 수 있을 까하는 의문을 모든 국민에게 깊히 갖게 하는 슬픈 일이라고 하겠다.


     결론적으로 말하여, 이번 김건희와 한동훈사이에의 인터넷을 통한 사과논쟁은 논의의 대상이 되지 않는, 정말 기가 막히는 일이라고 하겠다. 왜냐하면, "사과라함은, 어떤 사람이, 본의로 하던지, 혹은 실수로 하던지, 잘못을 저질러, 남에게 재산적, 감정적, 또는 인격적 상처를 주었을때, 자기 가슴속으로 부터, 진실로 부끄러움과, 미안함을 느끼게 되어, 이를 외부적으로, 加減없이 표현하는, 인간으로서는  하기는 정말 어려우나, 하게되면, 인간의 가치를 높이게 되는, 숭고한 행위"이다. 이런점에서 볼때, 여때까지 잔머리만 굴리며 "世俗的 利益의 極大化"에 삶의 목적을 가지고 살아온 김건희에게, 애저녁에 "사과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으며, 또한, 국민들은 이 점을 "빠삭하게 알고" 있기 때문이다.


P.S. 1.  윤석열대통령과 김건희는 정말 비겁하고, 미련한 자들이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수차래 공언한

대로, 특혜없이 검찰청에 가서 떳떳하게, 조사를 받으면 될 것을, 그리하지 아니하고, 왜 이상한 장소에 가서, 조사를 받기로 고집함으로서, 검찰청의 위상을 땅에 떨어 뜨리고, 김건희가 조사받기 이전보다, 윤석열정부의 위상을 더욱 나쁘게 만드느냐 하는 점이, 또 ,왜 아직까지 도대체, 사과를 않하는 지,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하기 어렵다. 도대체 이들은 자기들이 일반 국민들보다, 저 높히 하늘위에나 있는 하느님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P.S. 2.  보도에 의하면, 김건희는 비밀장소에서 검사의 조사를 받는 동안, 만일 그가 검찰조사를 받는

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조사를 중단하겠다고, 이야기하여, 조사를 진행하는 검사들은 조사가 시작되기 전에, 각자 휴태폰을 제출하고 나서야, 조사를 시작하였다고 하니, 도대체 이게 어느나라 검찰이고,

김건희는 도대체 어느나라 특등시민인가?  기가 막혀 말이 나오지가 않는다.

게시글이 어떠셨나요?



다른 이모티콘을 한번 더 클릭하시면 수정됩니다.

화살표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