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__ 리버스 멘토링. 노태악 선관위장 친인척 채용이 전통, 상속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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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__리버스 멘토링- 노태악 선관위장 친인척 채용이 전통---35ok

뚱보강사 이기성

 

 

   1028__ 리버스 멘토링. 노태악 선관위장 친인척 채용이 전통, 상속세는

 

민심은 천심인가요?... 2025312일자 조선일보에 달린 [댓글] 들입니다... 문죄인이 나라 한 번 말아 먹고, 이죄명이 또다시 나라를 말아 먹을려고 발악하는 중이다... 29차례 탄핵 몽두리 휘두르면서, 정작 여배우 불륜, 아내 법인카드 초밥, 대장동 몰빵 건설비리, 형수 잡아 쩐다, 도덕적 문제, 대북 송금, 일곱분 자살, 여비서 건물주, 변호사비 대납... 도저히 우리 같은 국민은 단 한 가지도 못할, 그런 만행을 저지른 이죄명이 감옥 안 간 것이 신기 할 따름이다. 범죄자는 하루속히 빵에 가둬야, 국가와 국민이 산다~~~.....

 

[댓글]-2. 나랏돈은 눈먼 돈으로 인식하고, 탄핵 놀이하는 과정에서도 변호사비 지출도 민변 출신들과 더불어 만진당 출신들 밀어주는 사악한 좌파들!! 탄핵 남발하고, 비용처리도 우리들의 세금으로 충당하는 좌파들!! 나랏돈에 빨대 꽂고, 탄핵을 위한 탄핵만 악다구니 되풀이하는, 민주 깡패들부터 모조리 쓸어버리자~~~!!!!!

 

 

     리버스(reverse) 멘토링

 

[한국경제]‘The pen’에 새로운 산림복화문화공간 심심림의 구건서 대표가 은퇴사용설명서: 젊은이를 깍듯이 모시자제목의 글을 올렸다(2025311). 나이 많은 것이 벼슬인 시절이 있었다. 선배가 후배를 혼내주던 시절도 있었다. 고참이 신참을 가르치던 시절도 있었다. 경력사원이 신입사원을 훈육하던 시절도 있었다. 세상이 천천히 발전할 때는 선입선출의 원칙에 의해 나이 많거나, 선배이거나, 고참이거나, 경력이 있는 사람이 자기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전수했다.

 

그런데, 이제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하고, 기술 발전이 급속도로 이루어지면서 젊은이가 나이든 사람을 가르치고, 후배가 선배를 혼내주고, 신참이 고참을 가르치고, 신입사원이 경력사원을 훈육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른바 리버스(reverse) 멘토링(mentoring)이다. 리버스 멘토링은 최근 조직 내에서 기성세대와 MZ세대 간 가치관이나 생활방식 차이로 인한 갈등이 표면화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기법이다. 리버스 멘토링은 세대 간 격차 완화, 외에도 최신 시장 트렌드, 디지털 역량개발, 리더십 개발, MZ세대 이직률 감소, 조직문화 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 MZ세대는 밀레니얼세대(M세대)Z세대를 묶어 부르는 표현으로, 2020년대 초 언론을 통해 유행하게 된 대한민국의 신조어이다. M세대, Z세대 구분하는 가장 보편적인 기준이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국가별 스마트폰 보급률에 따라 M세대, Z세대의 구분이 다를 수 있다. 미국에서는 유명 인구조사국 퓨 리서치 센터 기준으로 9.11 테러를 기억하지 못하는 1997년생 이후를 밀레니얼 세대와 N세대 다음인 Z세대로 규정했다. 스마트폰은 미국 기준, 20076월 말 아이폰 1세대 최초 출시 이후, 2010년에 스마트폰이 완벽하게 대중화되면서 Z세대 구분법이 위에 서술한 내용과 비슷하게 규정되기 시작했고, 한국에서는 그로부터 2년 뒤인 200911월 아이폰 출시 이후 2011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기 시작하였기에, 일부 사람들은 Z세대의 첫 세대가 조금 더 늦는다는 의견이 있다.

 

대한민국에서 MZ세대는 대체로 군사정권 시기를 겪지 않았거나, 유년기 때 겪어서 자유주의와 민주주의를 공기와 같이 느끼며 살아 온 신세대를 의미하는 용어이며, X세대 이전의 기성세대와의 대비로 쓰이기도 한다. 문제는 기성세대 측에서 젊은 세대를 한 데 묶느라 지나치게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세대가 탄생해버렸다. X세대(Generation X 또는 Gen X)는 베이비붐 세대와 이전 밀레니얼 세대를 잇는 인구통계 집단이다. 일반적으로 이 세대는 1965년부터 1980년까지 태어난 사람들로 정의한다

 

리버스 멘토링은 멘토(조언을 해주는 사람)와 멘티(조언을 받는 사람) 역할을 하는 대상이 뒤집힌 형태다. 일반적으로, 멘토링은 지식과 경험이 많은 시니어가 멘토로서, 직급이 낮고 현장 경험이 적은, 주니어의 개인적인 발전과 경력 개발에 필요한 지도와 조언을 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반해, 리버스 멘토링은 젊은 직원이 멘토가 되고, 나이 든 직원이 멘티가 된다. 젊은 구성원이 CEO, 임원, 팀장 등 상위 구성원들에게 새로운 트렌드나 관점, 신기술 등을 전수한다. 리버스 멘토링은 세대 간 이해와 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핵심 인재개발에도 도움이 된다. 최근 리버스 멘토링이 각광 받는 원인 중 하나는, 조직 내 세대 간 갈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베이비부머 세대부터 Z세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일하는 조직이 늘어나면서, 세대 간 불협화음이 표면화되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 젊은 세대일수록, 업무에서 세대 간 격차를 크게 느끼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상호간 불신은 조직 내 세대 간 갈등을 야기하고, 그 결과로 업무 효율성과 만족도, 기업 성과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MZ세대 구성원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이들의 목소리가 조직 내에서 커진 것도 이유가 된다. 우리나라 주요 기업 구성원의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MZ 세대는 새로운 기술이나 브랜드에 보다 열려있고, 공정한 대우와 보상, 자유, 유연하고 수평적인 업무환경을 중요시한다. 왜 나이 먹은 사람이 젊은이에게 배워야 할까? 기술발전과 사회변화가 워낙 빠르기 때문이다. 2007, 아이폰이 출시된 지 17년 밖에 되지 않았는데, 아이폰 16, 갤럭시 25가 나왔다. 적어도 1년에 한 번씩 새로운 버전이 출시되고, 새로운 기술이 탑재된다.

 

젊은이들은 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 사용하지만, 나이 든 사람들에게는 그냥 전화기일 뿐이다. 새로운 기술이나 앱을 사용할 줄 모르니, 당연한 결과이다. 혹시라도 궁금한 것이 있으면 일단 젊은 친구에게 물어봐야 한다. 빠르게 바뀌는 기술과 앱을 따라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심지어 키오스크가 설치된 식당에서 밥을 먹으려면 젊은 친구에게 사용법을 잘 배워야 한다. 모르는 것이 창피한 게 아니니, 무조건 젊은 친구에게 물어봐야 한다. -후략-

 

 

     꼰대세대와 MZ세대

 

초역전의 시대가 다가 왔다. 자식이 부모보다 똑똑하고, 후배가 선배보다 똑똑하고, 사원이 임원보다 똑똑하고, 병사가 간부보다 똑똑한 세상이다. 젊은 사람들의 지능(IQ)이 높아져서 나타난 현상이 아니다. 신문명의 주기가 단축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농업혁명은 수천 년을 거쳤고, 산업혁명은 300여 년 지속되었지만, 정보혁명은 30여 년에 불과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은 20여 년으로 예상되고, 뒤이어 나타날 제5차 산업혁명은 15년 정도로 단축될 것이다.

 

농경사회나 산업사회에서 태어난 사람은, 평생 비슷한 환경에서 살다 죽는다. 이런 사회는 나이가 많고 경험이 많을수록, 더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지금은 건강백세를 추구하는 시대다. 수명은 늘어나고, 신문명 주기는 짧아지니, 평생 네 번 다섯 번의 변신을 해야 한다. 신문명 제1세대가 성인이 되어 사회에 진출하는 순간, 기성세대는 구세대로 밀려나게 된다.

 

MZ세대는 1980년 이후에 태어난 세대다. 1980년에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의 저서 '3의 물결(The Third Wave)'이 나왔다. 인류전체가 정보화사회로 전환된 시점이다. MZ세대가 정보화사회 1세대인 것이다. 기성세대는 컴퓨터가 업무용이지만, 이들에게는 생필품이다. 컴퓨터로 소통하고 놀고 일한다. 산업화도 민주화도 진행되어, 이들은 새로운 가치를 추구한다. 인권 공정 합리성 정의 행복추구권 소확행 등이다. 기존의 소통방식 조직문화와는

쉽게 어울릴 수 없는 게 당연하다. 이들이 성인이 되어, 대학생이 되고 군인이 되고 직장인이 되자 기성세대와 큰 충돌이 일어났다.

 

꼰대(GGONDAE)와의 전쟁이 벌어진 것이다. 이들은 나이 직급 스펙 경력 관록 위계질서를 앞세우면, 극렬하게 저항한다. SNS에 부당함을 알리거나, 법적대응을 하고, 거리낌없이 사직을 한다. 반면에, 자기들이 수긍하고

동기부여가 되면, 신속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한다. 일하는 도구, 기술 방법이 다른 막강한 인재들이다. 지난 10년 동안, MZ세대의 주장을 받아들이고, 조직문화를 바꾸고 리더십을 바꾼 조직은 발전했지만, 꼰대가 이긴 조직은 쇠퇴하였다.

 

이제 알파세대가 다가오고 있다. 2010년 이후 태어난 신세대다. 이들이 제4차 산업혁명 1세대다. 기성세대는 업무를 위해, 메타버스를 배워야 하는데, 이들은 어려서부터 메타버스로 소통하고, 놀이를 하고 있다. 사용하는 기술과 도구가 달라진 것이다. 몇 년이 지나면, 이들이 사회로 진출할 것이다. 이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와, 리더십 전환이 필요하다.

 

"리버스 멘토링"이란 말은, 경영의 신이라는 소리를 듣던, GE 잭 웰치 회장이 1999년에 들고 나왔던 개념이다. 신기술 신사고를 지닌 젊은이들을 이해해야, 신상품을 개발하고 효과적인 경영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웰치 회장은 GE 크로톤빌 연수원에 임원과 젊은 사원이 함께 참여하는 워크샵을 열고, 임원들이 젊은 사원들에게 배우도록 하였다. 지금 초역전의 시대를 맞아, '리버스 멘토링'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뚱보강사 칼럼(‘#980__ 인쇄업계 아사지경. 제너럴일렉트릭 종료. 우선 먹기 곶감. 퍼주기 복지’)에서 잠시 잭 웰치(Jack Welch, 1935~2020) 얘기를 했습니다. 잭 웰치는 그 시대 최고의 스타 CEO였습니다. 그 인기는 지금의 일론 머스크보다 더했죠. 월스트리트는 그를 사랑했고, 경영인들은 그를 존경했습니다. ‘CEO 우상화의 시작이라 할 만했는데요. 그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가 CEO 재임 기간(1981~2001) 만들어낸, 놀라운 경영성과(=숫자들) 때문이죠. 몇 가지 소개하자면... GE 주가는 잭 웰치 재임 기간 약 3000% 상승했습니다. 기업가치가 140억 달러에서 4500억 달러까지 뛰었죠. 이는 같은 기간 S&P500 상승률(330%)9배에 해당합니다. GE19939, 미국기업 중 시가총액 1위에 올랐습니다. 그 뒤로도 꽤 오래 선두권이었죠. -(후략)-

 

기성세대가 신세대에게 배워야 하는 세상이다. 신세대에게 더 많은 권한이 주어져야 한다. 노인이 청년에게 길을 묻는 세상이다. 아무리 경험이 많은 노인도, 내비게이션을 쓰는 청년보다 길을 더 잘 알 수는 없다. “노인 한 사람은 도서관 한 개라는 덕담이 있지만, 신세대들은 앉은 자리에서, 전세계 도서관 수백 개를 검색하는 세상이다.

 

요즘, 이런 저런 모임에 참석하면, 가장 나이가 어린 사람을 깍듯이 모시고, 하나라도 배우려고 노력하며 살고 있다. 분위기도 좋아지고, 배울 게 있으니, 이게 기성세대의 지혜가 아닐까?

 

 

     친인척 채용이 전통, 선관위 상속세는?

 

Yang Seung Lee 교수의 이양승 칼럼: 대법관 겸임 노태악 선관위장에게. 친인척 채용이 전통? 그럼, 자리(재산) 상속인데, 상속세는 거뒀는가?”... 대법관 쯤 됐으면, 상속엔 세금 내야하는 것 알 텐데... 상납은 없었나? 청백리라고? 그럼 혹시 배달사고? 지금이라도 878건 상속세 부과 검토하라...

 

 《흥청의 환생, 선관위

흥청망청을 아시나요... 조선 연산군 시절 흥청이란 기관이 있었다. 사치와 일탈의 대명사다. 흥청망청이란 말의 유래다. 현대 한국에 친인척 채용이 전통이 된 기관이 있다고 한다. 고정관념이 문제다. 사기업 또는 사립학교라고 생각하기 쉬울 터이다. 정답은 헌법기관인선관위.

 

개인이 열심히 돈을 벌어, 기업 또는 학교를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친인척 채용소식을 들으면, 한국인은 분노에 가득차 핏대를 올린다. 그런데,선관위 친인척 채용 전통에 대해선, 의외로 무덤덤한 한국인이 많다. 처음 언론에서, 전통이라고 떠들길래, 친인척 채용전통(全統)때 즉, 신군부 대통령 권위주의 정부 시절에 생겨난 일이라고 둘러대는 줄 알았다.

아니었다. 전통(傳統, tradition)을 말했다. 이는 네포티즘(nepotism, 족벌주의)의 전형이다. 황당해도 보통 황당한 일이 아니다.

 

한국은 옛날호부호형못하는 홍길동이 설움 속에 울고불고 하는, 그런 신분제-노예제의 나라가 아니다. 누군가의 신분과 지위는 노력의 소산이다. 세습될 수 없다.

 

 100일 무단결근 되는 회사, 어디 없소?

최근 감사원은 선관위 채용 등 인력관리 실태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에 따르면, 선관위의경력경쟁채용(경채)관련 규정 위반은 총 878건이었다. 선관위 고위직부터 중간 간부에 이르기까지, 본인의 가족 채용을 청탁하는 행위가 빈번했고, 인사 채용 담당자들은 각종 위법 편법을 동원했다고 한다. 사무총장의 세컨드폰도 큰 논란거리다.

 

 지역 선관위 모 과장은 20153월부터 20239월까지 8년 간 124회 출국해 일본 등 7개국에서 817일 간 체류했다. 그 중에서 100일은 무단결근 81일은 허위 병가 2일은 공가였지만, 모두 정상 근무로 처리했다. 그에 따라, 급여 3800만 원을 부당하게 챙겼다. 2019년 서귀포시 선관위 사무국장으로 보임되어선, 근무 상황 셀프 결재를 통해, 그 해에만 48일간 무단 결근 또는 허위 병가를 이용해 131일 간 해외 여행을 다녀왔다.

 

 가난을 장려한 나라, 가난하면 상 받는 나라

한국엔 조선시대부터 내려져 온전통이 있다. 부패. 전설도 있다. 탐관오리와 청백리다. 청백리 판별은 쉬웠다. 게임이론분석에 따르면, 부패 시스템 속에서 부패에 가담해, 호의호식하는 관료는 비정상이 아니다. 대부분의 관료가 부패한 가운데, 정직한 관료를 찾는 방법은 간단했다. 가난한 이를 찾으면 됐다. 청백리상의 기원이다. 세상 어느 나라에서도 가난을 자랑으로 여기지 않건만, 조선은 가난하면 상을 주고받는 나라가 됐다. 그렇게 가난을 장려한 나라가 지금은 자본주의를 채택하고 있으니, 이상하지 않을 수 없다.

 

 부패가 전통인 나라

부패가 전통인 나라한국은 어딜 가나 썩었다. 공공기관 조직 행태를 보면 특이점이 있다. 부패한 이가 높은 직책을 맡으면, 연속성이 유지되지만, 정직한 이가 맡으면, 큰 소란이 일어난다. 거꾸로다. 부패가 정상이고, 정직이 비정상이라는 증거다. 음서 채용도 넘쳐난다. 아무리 부패가 일상화됐다고 하지만, 작금의 선관위 행태는 너무 뻔뻔하다. 음서(蔭敍)는 고려ㆍ조선 시대에, 공신이나 전ㆍ현직 고관의 자제를 과거에 의하지 않고, 관리로 채용하던 일을 말한다.

 

대한민국의 보통 가정 이야기다. 아버지는 해고되고, 어머니는 일을 하고 임금을 떼이고, 자신은 대학을 나왔어도 취업을 못하고, 동생은 자랑스런 공무원이 됐건만 살인적인 민원에 시달린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 가정은, 아버지 선관위, 어머니 선관위, 자식들도 선관위에 다닌다고 한다. 선관위가가족회사. 선관위는 민원도 없다. 비행기 타고 외국 나가 돈쓰고 오는 게 업무였다고 한다. 부정을 저질러도, 음서 채용을 해도, 예산을 흥청망청 써도, 감사를 하면 안 된다. 감사를 시도한 감사원장이 탄핵된다. 이제 곧 선관위는 친인척 채용이 왜 위법인지 증명해보라고 할 것이다. 선관위가 헌법기관이기에, 감사원 감사가 잘못됐다고 하는 판에, 그런 주장이 나오지 않을 리 없다. 지금도 '친인척 채용'이 전통이라고, 태연자약 주장할 수 있는 이유는, 그게 위법이 아니라는 확신 때문일 것이다.

 

 법원, 선관위랑 짝짜꿍해서 재미 좀 봤나?

열심히 일하면, 등신되는 나라. G8 경제강국대한민국의 고약스러운 모습이다. 강조하지만, 성실 근무자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건 그 옆에서 놀고먹는 불량 근무자들인 것이다. 공직사회도 마찬가지다. 열심히 일하면 등신되는 나라. 그 나라는 바로 근로의욕이 떨어지는 나라다. 놀고먹는 이들이 줄을 찾아 더 빨리 승진하고, 그 놀고먹는 자리를 제 자식들에게 세습, 온 가족이 대대손손 놀고먹는 나라. 매우 추악한 네포티즘인 것이다. 공직자들의 공적 마인드가 없는 가운데, 모든 걸 공짜로 여기는 모습. 전형적인 부패 시스템이다. 부패 시스템 하에선 역설적이게도, 가장 성실하고 양심 바른 이가 가장 큰 피해자가 된다. (참고) 네포티즘(nepotism)은 권력자가 자기의 친족에게 관직, 지위 따위를 주는 일. 10세기에서 14세기 사이에 로마 교황들이 자기의 사생아를 네포스(nepos), 곧 조카라 하여 중용한 데에서 유래하였다.

 

결국은, 선관위의 성실 근무자들도 마음을 바꾸어 먹는다. 양심이 사라져서가 아니라, 자신을 지키기 위해 전략적 사고를 한 결과다. 부패 시스템은 최악의 유인체계. 선관위는 부패 시스템의 교과서이자, 도덕적 해이의 결정판이다. 선관위를 감싸는 자가 바로 한국의 유인체계를 박살내는 데 기여해 온 사람이다. (참고) '직원 동기를 부여하는 효과': 잘 설계된 경제적 유인체계는 직원의 동기를 부여하고,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 성과급과 인정은 직원에게 성과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려는 동기를 부여한다. 임금 외적 혜택은 직원의 안심과 충성도를 높인다. 또한 공정하고 투명한 유인체계는 직원의 신뢰와 만족도를 강화한다.

 

꿀 떨어지는 섬, 줄 있어야 가는 섬... 그 섬에 가고 싶다. 한국엔 헬조선이란 섬이 있다. 과로에 지친 백성들은 도피처를 찾고 있다. 낙원은 존재한다. 그 낙원엔 고통도 없고, 스트레스도 없다. 바로 선관위다. 그 섬은 선관위인 것이다. 섬관위. 모든 게, 꿀로 범벅이 된 꿀의 나라. 그 섬은 이 있어야 간다. 섬에서 바라본 육지는 연옥의 세계다. 이념이 밀물과 썰물. 진영 간에 벌이는 끊임없는 소탕작전. 이전투구 아수라 판이다. 선관위가 비판을 받아들일까? 아닐 것이다. 그래도 한마디만 더 하자면, 상속세는 내라는 것이다.

 

바로 공직 상속세. 자기가 번 재산을 물려주는데도 상속세를 내는데,자기가 번 공직을 물려주는데도 상속세를 물려야 할 것 같다. 그게 조세정의다. 공직은 상속될 수 없다. 상속세를 내고 상속을 해줘도 황당할 판에, 상속세도 내지 않고, 상속해주는 것을 방치하고 있다. 이중 부패. 선관위에 상속세를 부과하자. 양심을 포기하자고? 그렇다면, 조세정의라도 지켜지는 나라되자. - 이양승 객원 논설위원 / 군산대 무역학과 교수 -

 

 

[참고] [한국경제] The pen, <한경닷컴 The Lifeist> 구건서 심심림 대표, 법학박사, 노무사.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3115229Q

[참고] 이기성, ‘#980__ 인쇄업계 아사지경. 제너럴일렉트릭 종료. 우선 먹기 곶감. 퍼주기 복지’, 뚱보강사, 2025.01.25., 조회 184, 추천 2.

https://kg60.kr/cmnt/2342/boardInfo.do?bidx=984172

[참고] Yang Seung Lee 교수, 전라도 다당제 민주주의 실현 호남대안포럼 공동대표, 한국경제학회 전 이사 및 전 호남지회장, Kunsan National University Professor. https://www.facebook.com/yanny.lee.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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