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__ 선관위 직원 가족. 진실은 독서를 해야. 재정적자. 던바 성격 5요소 모형
- 뚱보강사
- 2025.03.0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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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__ 선관위 직원 가족- 독서를 해야- 재정적자- 던바 성격 5요소---39
ok. 뚱보강사 이기성
1015__ 선관위 직원 가족. 진실은 독서를 해야. 재정적자. 던바 성격 5요소 모형
강석두 교수 님이 페북에 ‘채용공고’ 공고문 글을 주셨습니다(2025년 2월 27일). *** 공고문 *** 선관위 채용공고를 보고 원서를 내고자 하는 국민 여러분은, 원서를 내시기 전에, 선관위가 친인척을 우선적으로 채용하는 수십년 된 전통을 중시하는, 가족 회사라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친인척이 아닌 주제에, 무모하게 도전하다 낭패를 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 전통을 중시하는 선관위 일동
[사진] 선관위 직원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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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알려면, 언론을 끊고 독서를 해야
엠팔 가족 구익환 님이 Eunseo Seol 님의 글을 소개해주셨습니다. “막줄에 엄청 공감!”... “진실을 알고 싶다면 언론을 끊고 독서를 해야한다!”...
한국경제 뉴스는 참 설계가 잘 된 언론이다.1. 한국 재벌들끼리 돈을 모아서 언론사를 차린다.
2. 이름을 ’한국경제’라고 해서, 대중들한테 유익한 경제 뉴스를 줄 것처럼 브랜딩한다.
3. 현대, 삼성, SK, LG 등이 번갈아 가면서, 본인 회사를 치켜세우는 과장 혹은 거짓 뉴스들을 양산한다. 그 예시들…
1) LG는 Deepseek보다 더 저렴한 AI 모델을 개발했었다.
2) 현대는 테슬라보다 뛰어난 기술을 가졌고, 수소차가 더 좋은 길이다.
3) 삼성은 애플보다 뛰어난 기술을 가졌고, 폴더블폰이 더 좋은 길이다.
한국 사회는 생각보다 단순한 메트릭스로 구성되어 있다. 언론의 역할은 대중들을 위해서 진실을 전달하는게 아니라, 자신들에게 돈을 주는 집단을 치켜세우는 컨텐츠를 유익함으로 포장하여 제공하는 것이다.
“진실을 알고 싶다면, 뉴스를 끊고 독서를 시작해야 한다.”
트럼프 시대에 진짜 문제는 ‘재정적자’
이양승 교수가 ‘대한전문건설신문’에 기고한 글입니다. 트럼프 시대에 진짜 문제는 '재정적자'입니다. 재정확장을 주장하는 정치인들... 각성을 촉구합니다. [논단] 보호무역주의 시대에 한국이 생존하려면··· 이양승 군산대학교 무역학과 교수. 세계는 바야흐로 보호주의 시대로 치닫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를 천명하고 나섰다. 게임이론이 국제무역 분야에 응용되며, 정책 연구는 날개를 달았다. 바로 ‘전략적 무역정책’이다. 상호관세는 전략적 고려를 담는다.
무역당사국 어느 한 나라가 관세를 부과하면, 상대국도 같이 관세를 부과하게 된다. 중요한 건, 교역량이 줄어든다는 사실이다. 과거 중상주의자들은 무역이익이 무역수지 흑자 규모에 달렸다고 봤다. 금은과 같은 교환수단이 국부의 근원이라고 이해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애덤 스미스는 국부를 ‘생산가능성’ 차원에서 접근했다. 데이비드 리카도는 각 나라의 생산가능성이 주어졌을 때, 자유무역이 소비가능성을 극대화한다고 설명했다. 비교우위에 따른 결과인 것이다. 결론은 자유무역이 모두를 이롭게 한다는 것이었다.
보호주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왜일까? ‘무역수지 적자’ 때문이라고 한다. 과연 그럴까? 무역수지 논쟁은 1980년대에도 있었다. 당시 미국은 만성적인 무역수지 적자를 겪고 있었고, 실질 금리수준도 높았다. 지금은 미국의 대중국 무역수지 적자 폭이 이슈지만, 당시엔 미국의 대일본 무역수지 적자 폭이 이슈였다.
예나 지금이나, 일반인들은 무역수지 적자의 원인을, 국가 경쟁력 약화에서 찾는 경향이 있다. 그때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특히 전자산업과 반도체 산업 등과 같은 첨단산업에서 미국의 경쟁력 약화를 지적하는 이들이 많았고, 그들은 일본 제조업의 부상을 우려했다. 1980년대 미국에서 보호주의적 산업 정책이 추진됐던 이유였다.
지금은 중상주의의 시대가 아니다. 중요한 건 ‘생산능력’이다. 생산가능성을 십분 활용케 하는 게, 바로 자원배분 효율화이다. 호사가들이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무역수지 적자 문제에 접근할 때, 마틴 펠드스타인(Martin Feldstein, 1939~2019)은 달랐다. 그가 문제 원인으로 지목한 건 재정적자였다. 마틴 펠드스타인은 미국의 경제학자로, 레이건 행정부 시절이었던 1982년 10월~1984년 7월, 대통령 경제자문위원장을 지내며 감세 정책을 주도했다. 그는 사실상 레이거노믹스로 불린 공급중시 경제학 창시자라고 평가받는다. 그의 지향점은 작은 정부였는데, 2000년 대선 때, 조지 부시 후보의 감세정책 공약 발굴에 기여했다.
마틴 펠드스타인은 1983년 대통령 경제 보고서를 통해, 무역수지 적자의 원인을 재정적자라고 지적했지만, 대중은 그 원인이 제조업의 경쟁력 부족이라고 믿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문제는 고금리였다. 고금리는 강달러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강달러는 미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강달러 현상이 무역수지 적자를 초래했다고 본 것이다.
펠드스타인이 재정적자에 주목한 건, 자국 내 투자 위축 가능성 때문이었다. 투자가 위축되면, 경제성장 속도가 둔화될 수밖에 없다. 거시경제 이론에서 총저축 즉, 국민저축은 사적저축과 정부저축의 합이다. 재정적자는 정부저축 감소를 의미한다. 당연히 국민저축도 감소한다. 펠드스타인의 주장을 축약하면 재정적자가 고금리로, 고금리가 강달러로, 그리고 강달러가 무역수지 적자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펠드스타인이 ‘재정 건전화’를 주장했던 배경이다.
앞으로, 강달러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행정부는 재정지출 축소로 방향을 잡을 것이다. 일론 머스크가 ‘정부효율부’ 장관을 맡은 것도, 우연이라고 볼 수 없다. 그에 더해 미국 내 투자와 자본유입이 많아지고 있다. 자본유입 증가는 미국자산의 세계적 수요가 많아진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 그 경우 달러 가치가 상승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미국자산 수요를 증가시킨 요인이 뭘까? 짧게 말하자면, ‘인쇼어링’ 정책과 ‘마가(MAGA, Make American Great Again)’ 전략이다. 높은 관세율 부과도, 미국 내 투자를 유인하기 위해서다.
인쇼어링 정책을 통해, 동맹국이 아닌 미국 회사에 호의적 정책을 펼칠 것으로
김현욱 세종연구소장도 같은 관점을 [KDI 칼럼]을 통해 발표했다. 2024년 11월호 ‘2024 미국 대선과 대한민국’ ... 미국 대선이 초미의 관심사다. 해리스와 트럼프의 대외정책 방향을 살펴보자. 해리스는 바이든의 정책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즉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세계는 전제주의와 민주주의 사이의 변곡점에 있으며, 민주주의에 기반해 동맹국들과의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21세기 미중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미국과 동맹국들의 발전은 상호 강화되는 것이며, 동맹국 기업들이 미국에 공장을 짓고, 미국민들을 고용하며, 미국의 파트너들은 핵심광물, 기술, 생산품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해리스는 대중국 정책과 관련해서 중국의 위협에 대응해 미국의 이익을 강조할 것이라고 언급한다. 2022년 미국이 발간한 「국가안보전략」은 중국이 미국 중심의 국제질서를 재편성할 의지와 군사적·경제적·외교적·기술적 능력을 지닌 유일한 국가라고 서술하고 있다. 스몰야드, 하이펜스(small yard, high fence; 규제가 필요한 분야를 좁히는 대신 강력한 장벽을 세우는 방식)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철강, 알루미늄,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핵심광물, 태양전지, 의약품 등에 대한 관세(targeted tariff)를 전략적으로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AI 반도체 및 생산장비 그리고 반도체·AI·양자컴퓨팅 기술이 중국으로 수출되는 것에 제한을 둘 것이며, 중국이 미국의 고급기술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트럼프는 미국 우선주의에 기반한다. 경제 부문에서 빅야드, 빅펜스(big yard, big fence) 정책을 추진해 보편적 관세를 도입할 것이다. 프렌드쇼어링이 아닌 인쇼어링 정책을 통해 동맹국 및 파트너 국가들의 회사가 아닌 미국 회사에 호의적 정책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반도체법」 전면 수정,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폐지, 보조금 축소 방침들을 예고했다. 트럼프는 IRA 정책을 역사상 가장 큰 세금인상이라고 비난하며 친환경에너지에 반감을 드러내 왔으며, 전기차보조금을 대폭 삭감할 것을 밝히고 있다. 물론 양당 합의로 만들어진 「반도체법」은 뒤집어지기 힘들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또한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미국 석유, 천연가스, 석탄에 대한 제한을 해제하고, 미국 에너지를 독립적으로 만들어서 에너지 가격을 낮추겠다는 입장이다.
한국에 대한 시사점도 살펴보자.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IRA」와 「반도체법」에 기반한 보조금 지원이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10월 바이든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내 반도체 공장을 별도 허가 절차나 기한 없이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반입할 수 있는 ‘검증된 최종사용자(VEU)’로 지정했는데, 트럼프 정권으로 바뀌면 이 같은 조치도 번복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양승 교수도 ‘대한전문건설신문’에 기고한 [논단] ‘보호무역주의 시대에 한국이 생존하려면’에서 주장한다... 한국도 재정 건전화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 한국의 재정적자 폭이 커지면, 리스크로 인해 원화가치가 평가절하될 수 있다. 중요한 건 공공부문 효율화다. 재정축소로 가야 할 판에, 재정확대를 주장하는 이들이 많다. 재정지출을 늘리면 경기가 좋아져 미래에 재정적자가 메꿔질 것으로 이해하는 이들이 많다. 인기에 집착하는 정치인은 재정 건전화를 위해 노력할 유인이 없다. 펠드스타인도 자신이 ‘재정 건전화’를 주장하며 인기를 잃었다고, 회고한 바 있다.
국민에게 높은 실업률과 높은 물가상승률은 심각하게 비치지만, 재정적자는 그렇지 않다. 재정적자는 시장 내 유인체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 정부는 보호주의 시대를 맞아 갈팡질팡 우왕좌왕할 때가 아니다. 공공부문 효율화와 재정 건전화로 내실을 다져야 한다.
사람의 성격은 5요소 모형
프로젝트 썸원 content owner Somewon Yoon 님이 “커뮤니티를 구축할 때 사람들이 알아야 할 기본 상식”에 대한 글을 올려주셨습니다.
1. 인생을 살다 보면, 내가 모르는 사람들, 그러니까 낯선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아니, 낯선 사람을 만나야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다.
2. 하지만 우리는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 위해 시간을 낭비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어떤 사람을 새롭게 만났을 때, 그 사람과 친해지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투입할 가치가 있는지를 가급적이면 빨리 파악하고 싶어 한다)
3. 자크 로니에 따르면, 사람들은 (이를 위해) 혈통, 종교, 정치적 견해, 윤리적 견해 등을 자주 선택했지만, 가장 많이 선택한 것은 ‘음악적 취향’이었다. (즉, 자신과 비슷한 콘텐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과는 친해져도 된다고 판단한 셈)
4. (다시 말해) 우리는 친구를 선택할 때 사고방식이 비슷한 사람, 같이 있으면 마음이 편한 사람, 매번 우리의 농담을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 생각이 비슷해서 서로를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 굳이 애쓰지 않아도 대화가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사람을 찾으려고 한다. (그리고 이 기준에서 콘텐츠는 중요한 필터 역할을 한다)
5. (이처럼) 우리는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쉽게 가려내기 위해 (혈통, 종교, 콘텐츠 등) 여러 가지 단서를 활용하는데, 그 단서들이 효과적으로 작용할 때도 있지만, 항상 그런 건 아니다.
6. 전통적으로 심리학자들은 사람의 성격을 이른바 ‘5 요소 모형’으로 설명한다. 5요소 모형이란, 성격을 5가지 요소로 나누는 것인데, 이는 다음과 같다. 1) 개방성(Openness), 2) 성실성(Conscientiousness), 3) 외향성/내향성(Extraversion/introversion), 4) 친화성(Agreeableness), 5) 신경증(Neuroticism).
7. 이를 줄여서 O.C.E.A.N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개방성은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경험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성격을 말하고, 성실성은 부지런하고 믿을 수 있는 성품을 뜻한다. 신경증은 예민하고 불안한 정도를 뜻하고, 친화성은 따뜻하고 상냥한 것을 말한다.
8. 우리가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모임 구성원들의 특정한 성격 요소의 점수가 비슷할수록 그 모임을 잘 되고, 유대감도 컸다.
9. (즉, 비슷한 콘텐츠 성향과 비슷한 성격 유형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가 오래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
- 로빈 던바, <프렌즈> 중
『프렌즈(Friends)』 -과학이 우정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 (『Friends』 : Understanding the Power of our Most Important Relationships) 책은, 사회성 연구의 최고 권위자 로빈 던바 옥스퍼드대 교수의 신작이다.
우정의 기원과 진화, 가치에 관한 과학적이고 독창적인 탐구가 돋보인다. 로빈 던바는 왜 우리가 친구를 사귀는지, 우정은 어떻게 시작되고 어떻게 끝을 맺는지, 어떤 사람과 친구가 되는지, 얼마나 많은 친구를 둘 수 있는지, 무엇보다도 왜 우정이 중요한지를 흥미롭게 살펴본다. 〈애틀랜틱〉지는 이 책을 두고 “우정을 되새기거나 재평가하도록 자극하는 이 시점에 시의적절하게 도착한 책”이라고 평했다.프렌즈:(Friends:)-과학이 우정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Understanding the Power of our Most Important Relationships), 로빈 던바 저, 안진이 옮김, 어크로스 출판사, 2022년.
********** 목차 **********
해제: 우정에 대해 우리가 알고 싶은 모든 것 (정재승)
책머리에
1장 왜 지금 우정을 말하는가
2장 던바의 수
3장 당신의 뇌가 친구를 만드는 방법
4장 우정의 원
5장 사회적 지문
6장 우정과 뇌의 메커니즘
7장 시간과 접촉의 마법
8장 우정을 견고하게 만드는 것들
9장 우정의 언어
10장 동종선호와 우정의 일곱 기둥
11장 신뢰와 우정
12장 연애는 우정에 대해 무엇을 알려줄 수 있을까
13장 우정과 젠더
14장 그들은 왜 멀어졌을까
15장 나이에 따른 우정의 변화
16장 온라인의 친구들
더 읽을거리
찾아보기
[참고] 강석두 교수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20661250756
[참고] Eunseo Seol, 사업가, 말리부 거주.
https://www.facebook.com/eunseoseol
[참고] Yang Seung Lee, 이양승 군산대학교 무역학과 교수.
https://www.facebook.com/yanny.lee.90
[참고] 김현욱 세종연구소장 [KDI 칼럼] 2024년 11월호, ‘2024 미국 대선과 대한민국’.
https://eiec.kdi.re.kr/publish/naraView.do?fcode=00002000040000100012&cidx=14961
[참고] Somewon Yoon, 프로젝트 썸원 content owner.
https://www.facebook.com/somewon.yoon
[참고] 프렌즈 - 과학이 우정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 로빈 던바 저, 어크로스 출판사, 2022. Friends: Understanding the Power of our Most Important Relationships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622539818&start=pnaver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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