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__ 특수전사령부 707단장 증언. 영화 타이포그래피. 25만 원과 신자유주의. 사법부가 빨갛게. 노인
- 뚱보강사
- 2025.02.22 17:18
- 조회 85
- 추천 1
=
1011__특수전사령부 707단장 증언- 영화 타이포그래피- 25만 원 경기부양과 신자유주의- 사법부가 빨갛게 물들고- 노인---28ok
1011__ 특수전사령부 707단장 증언. 영화 타이포그래피. 25만 원 경기부양과 신자유주의. 사법부가 빨갛게. 노인
페북에 강석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교수께서 한 말씀 올리셨다...
문행배에게 헌재를 맡기는 것은, 해부라고는 초등학교 때 청개구리 해부만 해본 돌팔이 의사에게, 사람 심장수술을 맡기는 꼴...
707단장 “계엄당일, 민주당 저희 이용 폭동 일으키려는 느낌”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가 보도했다(2025년 2월 17일)... 국방위 출석... ‘회유설’ 이어 ‘폭동 유발 의도’ 주장...
707단장 “민주당, 저희 이용 폭동 일으키려는 느낌”
특수전사령부 707단장 "국회 봉쇄 지시받아… 의원 끌어내란 명령은 없어"... 김현태 단장, 윤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 증인 출석. "150명 넘으면 안 된다고 들어… 당시 의미 몰라" "창문 깨고 진입, 내 판단… 의원 있단 생각 못해" "가짜뉴스로 부대원 혼선… 각종 의혹 사실무근" [이데일리] 성주원, 백주아, 최연두 기자가 보도했다(2025년 2월 6일).김현태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2월 6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12·3 비상계엄 당시 상황과 그간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증언했다. 김현태 단장은 이날, “제가 받은 임무는 국회의 봉쇄 및 확보였다”며, “국회의사당과 의원회관을 봉쇄해, 건물을 확보하라고 부대원들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다만 “본회의장에 들어갈 의사는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당시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과의 통화 내용도 공개했다. 12월 4일 오전 0시 17분 첫 통화에서, 곽 전 사령관이 ‘테이저건, 공포탄 사용 가능 여부’를 물었으나, “제한된다, 불가하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0시 36분경, 두 번째 통화에서는 “150명이 넘으면 안 된다는데, 들어갈 수 없겠냐?”는 요청을 받았으나, 거절했다고 증언했다. 김 단장은 당시에는 ‘150명’의 의미를 몰랐으나, 나중에 국회의원 숫자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회 진입 과정에 대해서는, “정문에 사람이 많이 몰려있는 걸 보고, 당황해 자체 판단으로, 창문을 깨고 들어갔다”며 “당시 몸싸움이 치열했고, 의원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김 단장은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는 없었고, 있었다고 한들 안 됐을 것”이라고 했다. 투입된 인원은 자신을 포함해 총 97명이었으며, 1차로 도착한 25명을 두 팀으로 나눠 운용했다고 설명했다.
장비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케이블타이는 문 봉쇄용이었고, 대인용이 아니었다”며, “대원들이 휴대한 공포탄은 1인당 10발씩, 훈련용으로 지급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실탄 무장이나, 저격수 배치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김현태 단장은 최근 제기된 각종 의혹들로 인해, “부대원들이 가짜뉴스 때문에, 혼선이 있고 힘들어한다”며, “부대 사기가 떨어져 있고, 부대원들 일부는, 단장이 대통령실에 불려갔는지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토로했다. 계엄 사전 모의 의혹, 대통령과의 술자리 의혹, 경호처 파견 문제, 백령도 오물풍선 관련 보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영화 타이포그래피
서체가 예술의 경지에 닿기까지, 주요 인물로 돌아보는 영화 타이포그래피의 역사... [씨네21] 이유채 기자가 보도했다(2025년 2월 13일)...
영화 타이포그래피의 역사는, 솔 배스(Saul Bass, 1920~1996)에게서 시작한다(Saul Bass was a graphic designer and filmmaker, perhaps best known for his design of film posters and title sequences). 이 미국 그래픽디자이너가 1950년대 할리우드에 입성해 두각을 나타내기 전까지, 영화 타이포그래피의 세계엔 이름난 인물이 없었다. 그전에 해당하는 무성영화시대에서부터 1940년대 할리우드 황금기까진, 미술팀의 누군가가 그때그때 역할을 해왔다.
광고 회사에서 근무하던 솔 배스가 할리우드로 건너가게 된 건, 오토 프레민저(Otto Preminger, 1905~1986) 감독의 <황금팔을 가진 사나이>(The Man with the Golden Arm, 1955)를 맡으면서부터이다. 마약중독자인 재즈 뮤지션의 극복기를 다룬 영화의, 포스터와 오프닝 타이틀 시퀀스를, 헤로인으로 향하고 마는 팔의 이미지와, 간격이 좁은 굵은 글씨를 사용해 디자인했는데, 이것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중 감옥에 있는 듯한, 답답한 느낌을 주는 서체는 타이포그래피가 영화의 분위기와 인물의 심리까지 전달할 수 있다는 걸 확실히 알리는 계기가 됐다.
솔 배스는 히치콕(Alfred Joseph Hitchcock, 1899~1980)을 만나면서 대성하고, 그와 함께 영화 타이포그래피의 예술성도 점차 발전한다. 현기증을 겪는 여자주인공의 불안정성을 함축한, 내부가 텅 빈 역설적 서체(<현기증>), 도망치는 남자의 상황을 화살표 이미지와 사선 배열로 표현한, 역동적인 서체(<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North by Northwest, 1959), 사이코드라마의 분위기를 반영한, 글자의 허리 부분이 수평으로 잘린 채 파괴된 서체(<싸이코> Psycho, 1962)가 모두 혁신성을 인정받으며, 영화 타이포그래피를 독립적이고, 예술적인 영역으로 끌어올렸다.
(참고-나무위키-) 히치콕은 1940년 〈레베카〉 촬영 중에, 심리 표현에 큰 어려움을 느끼며, 인물의 어지러운 심리를 표현할 영화 기법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여러 실험을 통해, 마침내 원하던 기법을 얻게 되는데, 이 기법이 현기증 기법(Vertigo Effect)이라고도 불리는 "트랙아웃/줌인 기법(Track-out/Zoom-in)"이었다. 〈현기증〉은 당시 최고의 촬영 포맷인 "비스타비전"으로 촬영되었다. 좌우로 긴 시네마스코프와 달리 1.85:1의 화면비를 가진 대형 포맷으로, 1950년대 할리우드가 텔레비전의 보급에 대응하기 위해 대형화면 포맷을 만들 때, 시네마스코프와 함께 만들어졌다.
선구자가 개척한 길에 머지않아, 신성이 나타난다. 솔 배스처럼 광고 업계에서 먼저 경력을 쌓은 쿠바 출신의 그래픽디자이너 파블로 페로(Pablo Ferro)는 1950년대 후반에 할리우드에 발을 들여놓는다. 그의 이름은 스탠리 큐브릭의 <닥터 스트레인지러브>(Dr. Strangelove Or: How I Learned To Stop Worrying And Love The Bomb, 1964)로 빠르게 알려진다. 타이틀 시퀀스에는 (<가여운 것들>을 떠올리게 하는) 손글씨로 쓴 듯한 얇은 글자들이 등장한다. 무기를 실은 채 나는 비행기를 덮어버리는 글자들은, 너무 크거나 작고 그중엔 키다리 아저씨처럼 생긴 길게 늘인 듯한 글자도 있다.
일반적인 비율에서 벗어나, 기이하고 어긋나 보이는 동시에 장난스럽기도 한데, 이 모든 느낌은 영화의 배경인 냉전시대의 긴장감과 핵전쟁과 군사주의에 대한 풍자성과 맞물리면서 페로의 타이포그래피의 탁월성을 증명한다. 페로에게 <닥터 스트레인지러브>는 예외적인 작업이었다. 디자인 전문 온라인 매체 <아트 오브 더 타이틀>과 2014년에 가진 인터뷰에서 그는 “원래는 일반적인 영화용 글자들을 쓰려고 했다. 그런데 스탠리가 글자를 봐야 할지 비행기를 봐야 할지 모르겠는 느낌을 원한다고 했다. 그게 뭔지 알 수 없어서 원래 내가 낙서하듯 얇고 키가 큰 글씨들을 써냈는데 스탠리가 그걸로 화면을 채웠다. 보는 순간 완벽하다고 생각했다”라고 회고했다.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스톱 메이킹 센스> <아담스 패밀리> <맨 인 블랙>(Men In Black, 1997) 등을 거치며 확립된, ‘페로 서체’는 영화 타이포그래피에서 중요한 레퍼런스로 자리 잡으며, 전형성을 깬 서체 디자인이 탄생하는 데 영향력을 끼쳤다.
SF의 리처드 그린버그와 감정의 카일 쿠퍼
솔 배스와 파블로 페로가 앞장선 195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를 영화 타이포그래피의 기틀을 세운 시기라고 한다면, 타이틀 디자이너 리처드 그린버그가 활약한 1970년대부터는 확장의 시기로 부를 수 있다. 솔 배스를 동경하고, 파블로 페로 밑에서 배운, 리처드 그린버그는 동생 로버트와 프로덕션 스튜디오 ‘R/Greenberg Associates’(현재 ‘R/GA’)를 설립한 뒤, 창작 파트를 맡으며 타이틀 디자이너로 성장했다. 3D그래픽과 애니메이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층 살아 움직이는 듯한 서체를 만든 점이 그를 유명하게 했다. 대표적인 작업은 크리스토퍼 리브 주연의 <슈퍼맨>(Superman, 1978)이다. 별이 총총 박힌 밤하늘을 배경으로 하는 오프닝 타이틀에서, 푸른빛을 발산하고 흡수하는 영롱한 서체는, 아이코닉한 슈퍼히어로의 탄생을 알리는 데 제격이었다. 각진 대문자에 존 윌리엄스의 음악에 맞춰, 하늘을 나는 듯한 움직임으로 슈퍼맨이 가진 힘과 그의 능력을 함축했다. 또한 그린버그는 사운드를 비주얼에 접목함으로써, 영화 타이포그래피 발전에 기여했다.
<에이리언>의 오프닝 시퀀스에서, 타이틀 로고는 멀리 떨어진 글자 조각들이 아주 천천히 떠오르다가, 결국 맞춰진다. 그는 이러한 미니멀한 타이포의 움직임을, 제리 골드스미스(Jerry Goldsmith, Jerrald King Goldsmith. 1929~2004)의 “느릿하고 불쾌한 사운드를 타이포그래픽 방식으로 추상화해, 긴장감을 조성”(<아트 오브 더 타이틀>Art of the Title)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는 극 중, 미지의 생명체의 등장 방식과, 그것에 대해 인간이 느끼는 공포와도 맞아떨어지면서, 영화 전체를 압축하기도 한다. 1980년대에는 데이비드 스나이더가 <블레이드 러너>(1982)와 <터미네이터>(1984) 등을 담당해, SF영화에서의 타이포그래피의 영향력을 이어갔다.
1990년대부터 급부상해 2010년대까지 강력한 영향을 끼친 이는 카일 쿠퍼(Kyle Cooper, 1962~). 그린버그의 스튜디오에서 디자인 경력을 쌓은, 그가 명성을 얻은 작품은 <세븐>(Se7en, 1995)이다. 이 영화의 타이틀 시퀀스에 나타나는 텍스트는 혼란스럽다. 의상, 촬영 등의 직함은 도장을 같은 곳에 여러 번 찍은 듯 글자들이 겹쳐 있고, 손글씨 느낌의 제작진 이름은 잉크가 거의 닳은 펜으로 쓴 듯, 흐릿하며 삐뚤빼뚤하다. 찢어지고 왜곡된 서체는 영화의 주요 테마인 혼란과 폭력, 미스터리한 장르적 성격까지 반영한다. 불안정하게 흔들리는 글자들의 움직임은 살인자와 추격자들이 겪는 정신적 고통을 암시한다. 카일 쿠퍼는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American Horror Story, 2011~15)의 오프닝 타이틀 제작 비하인드 영상에서, “성공적인 타이틀 시퀀스란 감정적 반응을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그는 서체에 극의 정서를 탁월하게 담아냈다고 평가받으며, 영화 타이포그래피의 세계의 새로운 깊이를 만들어낸 거장으로 손꼽힌다. 현재는 디자인 회사 ‘프롤로그 필름스’(Prologue Films)를 운영 중이다. <아이언맨>(Iron Man, 2008)과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2009) 등을 담당한 대니 욘트 등 많은 그래픽디자이너의 멘토 역할을 하며, 영화 타이포그래피 전문 인력을 키우고 있다.
25만 원 경기부양과 신자유주의 관점
레마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평판경제신문 발행인 Jake Lee(이승훈) 님이 페북에 글을 올려주셨습니다(2025년 2월 14일)... “[25만 원 지급과 지역화폐 등 경기부양에 대한 신자유주의적 관점]”... 신자유주의자들은 경기부양을 위한 인위적인 재정지출을 반대한다. 구축효과 때문에 경기부양 효과가 나지 않고 결국은 오히려 더 경제를 위축시킨다고 보기 때문이다.
신자유주의자들은 그렇다고 해서, 불경기에 정부의 재정지출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경제적 약자들의 생존을 위해서 선별복지와 사회적안전망 지출을 해야 한다고 본다. 즉 신자유주의자들은, 어려운 시기 정부의 재정지출을 '인간존엄과 생존을 위한 비용'으로, '국가의 의무'라고 생각할 뿐이지, 좌파들처럼 '경기부양을 위한 투자'로 생각하지 않는다.
윤석열의 진보좌파 경제정책 때문에, 경제가 많이 어렵다. 문재인의 진보좌파 정책을 비판해온 나로서는, 문재인보다 훨씬 좌경화된 윤석열의 경제정책을 보면서 말문이 막혔다. 1인당 25만 원, 5천만 명이면, 12조 5천억 원 밖에 안된다. 매년 100조 원이상 헛돈 펑펑 쓰면서, 큰정부주의 포퓰리즘 좌파 경제정책을 집행해온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비난할 처지가 되나?
아무튼 이럴 때, 경기부양을 위한 지출이 아니라, 복지와 사회적안전망 지출이 필요한데, 신자유주의자들은 도움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만 지원하는, 보충성 원칙을 강조한다. 그런데 다들 "어렵다어렵다"하는데, 진짜 어려운 사람들은 어렵다는 말을 할 힘도, 겨를도 없이 어렵다. 현재 한국 전체 가구 열 집 중 한 집꼴로, 한 달 가구근로소득이 10만 원 미만이다. 이런 사람들이 어려운 사람들이지, 한 달 300만 원씩 버는, 동네골목상인 자영업자들을 어려운 사람들이라고 할 수 없다.
사법부가 빨갛게 물들기 시작한 시점은?
박선경 님이 조,중,동아, 오늘 광주 집회 봤냐?라면서 “언제부터일까?” 제목으로 글을 올려주셨다... 대한민국 헌법에 <자유민주주의 국가>란 정통성과 이념이 분명하게 명시돼 있다. 그렇다면, 대법관 혹은 재판관의 정통성과 이념도 헌법에 근거해, 자격이 주어지는 게 당연하다.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거나, 반대되는 사상을 가진 법관이, 대한민국 헌법을 준수할 리 없다. 개인은 다양한 사상과 표현의 자유가 있지만, 법관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사수할 공인의 위치에 있으므로, 사상 검증이 중요하다.
사법부가 좌편향된 판,검사들로 물들게 된 시점은, 김영삼 이후다. 그전까지만 해도, 운동권 전력이 있는 판,검사들은 임용에서 제외됐다. 그들이 저주하는 군부정권 때, 사상이 불온한 자들은 언감생심 고위공직자가 되기 힘들었다.
사법부가 빨갛게 물들고, 호남 판검사로 물갈이 된 시기는, 김영삼이 이용훈을 대법관으로 임명하고 나서다. 이용훈 대법관은 전남 보성출신이다. 이때부터, 호남 법관들의 전성시대가 열린 건 물론, 사법부가 좌빨 사상가들의 해방구가 됐다. 김영삼이 민주라는 이름, 문민정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한 '좌익세력 보듬기'가, 오늘날 헌정질서 문란, 운동권의 입법부 진입, 보수 궤멸이라는 과제를 실현한 셈이다. 가장 큰 성과(?)가 5.18 폭동을 사태로, 다시 민주화로 성역화한 일이다.
전교조 영향 하에 놓인 세대들은, 5.18이 뭔지도 모르고, 군사독재가 선량한 시민을 무자비하게 학살?한 사건인 줄만 안다. 5.18 배경과 목적이 뭔지 모른다. 그저 <전두환 살인마> 프레임에 빠져있을 뿐이다.요즘 고마운 1타 강사도, 5.18은 민주항쟁이니 헌법전문에 넣는 게 맞다고 한다. 이런... 된장...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불안정한 인식을 가진 법관 4명이 (나머지는 속을 모르겠고), 현직 대통령 탄핵 재판에 임하고 있는 현실은, 뭔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
법조인들이, 법대교수들이 벌떼처럼, 일어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조용하다. 헌법 제1조 2항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적시되어 있다. "재판은 내가 한다"며, 으름장 놓는 재판관을 보니, 국민에게 주권이 있는 게 아니라, 재판관 '그'에게 주권이 있는 것 같다. 국힘당 나리님들은, 자유체제 지키려는 국민만큼 절박함이 없는 듯하다. 지난주 국회도서관에서 서울시 주최로 세미나가 열렸는데, 지방분권이 주제지만, 속내는 개헌이었다. 국힘당 인사들, 기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모인 사람들이 0**의 출정식 같다고 입을 모았다. (2시간 세미나 중, 귀하신 의원들 축사만 1시간 넘음. 축사행사가 끝나니 와르르 빠져나가고)...
국민의 반은 탄핵 저지에 온 힘을 쏟고 있는데, 딴 맘 먹고 있는 작자들이 많다. 탄핵이 인용돼 저들 세상이 되어도, 대한민국이 쉽게 망하지 않는다고, 뒷짐지고 있는 자들을 보니, 이제야 깨닫는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이 나빴다는 걸... 그냥 놔두지... 왜 공산화 막고 산업화에 열 올렸냐고? ... 왜? 독재자라고 소리 들으면서, 잘 먹고, 잘 살게 해줬냐고... (궁시렁feat.) 군인들이 국가경영은 잘했지... 질질 짜고 고자질이나 하는 등신 같은 지금 군인들 말고... 조,중,동아, 오늘 광주 집회 봤냐? 지리더만.노인, 나이를 먹으면 뇌가 ...
강석두 교수 님이 ‘Daba Sin 님의 글’중에서, 슬픈 얘기를 골라주셨습니다... 제 나이가 올해 80인데, 글쎄 저보고, “나이를 먹으면, 뇌가 썩는답니다”... 자연계의 법칙에 의해서, 나이를 먹으면, 온몸의 골근계의 쇠퇴와 함께 뇌기능이 위축 퇴화한다. 만약, 사람이 나이를 먹을수록 지혜가 비례향진(比例向進)해서 갈수록 지각, 인지, 창의, 영력(知覺, 認知, 創意, 靈力) 등의 능력이 발전한다면, 이 또한 무서운 일이다.
처이모가 수천 억 원 재산을 갖고있는 갑부였는데, 말년에 치매가 와서, 그 빈틈없던 지혜와 분별력을 다 잃고, 남의 수발을 받으면서, 지내게 되었다. 재산은 미리 자녀들에게 다 분배했지만, 몸에 지니고 있는 현금과 금부치만도 상당한 양이었는데, 치매든 노마님을 돌보아드린다는 명목으로 친척나부랭이들이 드나들면서, 한웅큼씩 다 집어가고, 보료 밑에 깔아두고 ,손자들 오면 몇 장씩 꺼내주던 만 원권까지 다 없어질 쯤에는, 자녀들 손에 이끌려 양로원에 모셔졌다.
집사람이 찾아갔더니, 짜장면 생각이 난다고 해서 배달을 시켰는데, 잠깐 정신이 드셨는지, “조카가 와도 짜장면 하나 사 줄 돈이 없구나” 하면서 눈물을 지으시더란다. “돈이 넘쳐날 때, 주변에 베풀면서 살 것을...” 하고 후회도 하시면서... (여러분들은 돌아가시기 전에, 즐겁게 쓰다가, 남에게 많이 베풀고 가시기 바랍니다.)
요즘은 평균적 건강상태가 양호해져서, ‘100세인생’이라는 말을 흔히 하고, 실제로 건강상태가 양호한 노인들은 자신들의 100세 수명을 준비하는 사람도 많다. 마라톤을 비롯한 많은 스포츠 활동에서도, 최고연장자의 기록이 계속 갱신되고 있다. 기네스북에 오른, 뉴욕의 모 이발사는 106세인데, 12시에 출근해서 저녁 8시까지 꼬박 서서 96년째 이발을 해오고 있답니다.
인간 존엄 외치는 영국 노인, 좌파척결 외치는 한국 노인
그런데, 이쯤에서 희한하고 어처구니없는 사실을 지적하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는 사안이 있다. 유시면, 청정래, 정동영 등등 민주투사들은 전생에 노인들과 무슨 원한이 있는지 몰라도 노인혐오증이 심하다... 60이 넘으면 뇌가 썩는다, 그 나이에 무슨 일을 하느냐?, 엘리베이터를 고장내서 외출을 아예 못하게 해야 한다... 이구동성으로 노인을 비하하고 경멸해 대는데, 이는 보수우파에서는 백에 하나도 일어나지 않는 특이한 현상이다.
늙는 것도 서러운데 ---전철이나 버스에 앉아도 젊은 처자들은 옆에 앉으려 하지 않으며, 백화점에 가도 옷모양새가 빈티가 나면, 말대꾸도 안 해주고, 노인이 뭐라고 한 마디하면, 웬 늙은 개가 짖는가, 히죽히죽 웃으면서 쳐다 보고--- 뇌가 썩었으니 아무 일도 하지 말라고 하니, 서운하기 짝이 없다. 예외적인 사례도 있지만, 사실 늙으면 머리가 좀 맹해지는 것은 부인 못 할 사실이다.
그런데 저들에게 반문할 게 있다. 저들의 주장대로라면, 애진작에 고려장을 지내야 할 인사들, 저들이 교주로 모시는 슨상님도 80이 넘도록 정정했는데... 15대 김대중(1924~2009) 대통령 재임 1998~2003, 16대 노무현(1946~2009) 대통령 재임 2003~2008, 19대 문재인(1953~) 대통령 재임 2017~2022... 노 씨, 문 씨 등은 또 어떻게 대통령노릇을 하였는지?(물론 A4를 자주 이용하긴 한다만).
좌파에 60이 넘은 나이인데도, 다선 국회의원이네, 당 대표네, 차기 대권후보... 그리고, 민주화투쟁과 사회주의혁명과 계급투쟁에서 노인은 어떤 장애가 있는지? 정치학적, 사회학적으로 설명 좀 해주면 좋겠다. 저들의 정치적 목적에서, 우파 노인들의 행사가 적지 아니 방해가 된다 하더라도, 일류대학 나온 유식한 좌파 사람들이, 말짓거리를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좌파인 저들이 주장하는 사회개혁이, 약자들을 옹호하고, 그들의 권익을 회복시켜주는 것이라면, 노인들이야말로 사회적 약자가 아닌가? 노인들에게 음과 양으로 힘이 되는 말은 못해 줄지언정, 길바닥에 나오지도 말고, 쿡 쳐박혀 지내다가, 때가 되면 조용히 골로 가라는 뜻의 험담이라니...
옛말에 “노인에게서 지혜를 구하는 자는, 크게 도움이 있다. 부락에 노인이 없으면, 돈을 주고 노인을 사라”는 말이 있다. 찌는 삼복에 엄동설한에 태극기를 들고, 거리를 행진하는 노인들을 보라. 육신이 아프지 않은 사람이 없어서, 보이던 사람이 안 보이면, 입원했나 죽었나 하는 정도의 쇠약한 노인들이 길에 나와서, 무슨 소리를 외치는지 한 번 귀 기울여 보라. 노인들이 “25만 원씩 나누어달라”고 소리치는 게 아니다... 노인들은 ‘우리나라를 살리자!’라는 구호를 외친다... 놀랍게도, 저들 입에서는 “우리 노인들, 대접 좀 잘 해주세요!” 소리는 단 한마디도 없다...
[참고] 강석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교수.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20661250756
[참고] [이데일리] 성주원, 백주아, 최연두 기자. 2025-02-06.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316086642067896
[참고] [씨네21] 글 이유채 기자, 2025-02-13.
[참고] 현기증, -나무위키-
https://namu.wiki/w/%ED%98%84%EA%B8%B0%EC%A6%9D(%EB%AF%B8%EA%B5%AD%20%EC%98%81%ED%99%94)
[참고] Jake Lee(이승훈) 2025-2-14. 레마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평판경제신문 발행인, 대표이사 사장 및 백광부 신역학 연구소 대표/소장.
https://www.facebook.com/whiteminer/abou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