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6__ 천공 윤 대통령 국제사회로 눈 돌려야. 천리마를 얻는 법. 도서관에는 사람이. 설득보다 선동이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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뜽보강사 이기성

 

 

     846__ 천공 윤 대통령 국제사회로 눈 돌려야. 천리마를 얻는 법. 도서관에는 사람이. 설득보다 선동이 쉽다

 

천공, 윤석열 대통령 내치는 총리·장관에 맡기고 국제사회로 눈 돌려야... [스카이데일리] 허겸 기자. [특별대담] 천공 윤 대통령 탄핵 가당찮아임기 다 채운다”... ·우크라 전쟁 멈출 나라는 한국뿐윤 대통령 나서야... 내치는 총리·장관에 맡기고, 국제사회로 눈 돌려야 살아... “우파가 올바르지 못하니, 부정선거도 좌파의 실력일갈...

 

천공은, 가짜 국회의원 의혹이 제기되는 범야권 192석의 공략 위기를 부정선거 수사로 손쉽게 걷어낼 수 있지 않겠냐?’는 질문에, “(윤 대통령이 부정선거) 말을 하면 XXX라는 소릴 듣는다. 지금 이 나라 상태가 그렇다고 했다. 좀 더 구체적으로 국정원이 됐든, 지금 모든 기관에는 전부 다 윗자리를 누가 차지하느냐? 주사파들과 주사파들에게 충성맹세한 사람들을 거기다 전부 다 앉혀놨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맨 윗자리 하나 바꾼다고 어림도 없다, “그 작업은 몇 년을 어떻게 했는지 조금 이해되게 설명하면, 우리가 야당에 접근을 내준 적이 있는데, 김영삼 대통령 때라고 말문을 열었다.

 

천공은 어떤 식으로 진입했든, 머리 좋은 그 양반이 호랑이 잡으려고 소굴에 들어가 (정권을) 야당으로 뺏어왔다, “뺏어온 뒤 못자리를 깔아 이걸 어디로 넘겼냐면 김대중에게 넘겼고, 김대중은 노무현한테 내려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무현이 논을 보니 듬성듬성 있어, (뜬모 심듯) 빈자리를 다 채웠고, 법조인이 빠져 있으니 거기도 다 채웠다고 비유했다.

그는 그런 못자리로 박근혜 탄핵도 가능했고 뒤이은 문재인은 바지인데, 이 사람들이 전부 다, 밑으로 뒤로 중국에서 지원받은 게 있다이 작업이 다 되면서 대한민국이 경제적으로 중국을 의지하게 하고, 주사파는 5년 동안 충성맹세한 자들을 심으니, 좌파가 아닌 주사파들이 북한·중국에서 내려오는 지령대로 움직인다. 그게 내가 세상을 보는 시각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천공은 지금 언론에도 이런 돈이 엄청나게 들어가, 기사를 엉뚱하게 다 바꿔놓고 있다, “양심 있는 기자들은 다 정리되어 밖에 나와 있다. 이 사람들은 그 (언론) 조직 안에 없다. 진짜 실력자들은 다 바깥으로 쫓겨났다. 조직에는 (순응하는) 조직원들만 있는 것이라고 탄식했다.

다시 부정선거 이야기로 돌아갔다. 천공은 윤 대통령은 대통령 자리만 딱 물려받았을 뿐, 그에게 충성하고 국민을 위해서 노력할 사람은 단 한 명도 거기에 안 붙었다, “윤 대통령 등짝에 붙어 자기 자리를 차지할 놈만 다 붙었지. 국민을 위해서 노력한 사람 단 한 명도 없다고 통탄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이걸 뻔히 알아, 지시를 해도 안 돌아가는데, (부정선거 수사를) 바보처럼 왜 지시하겠나? 지시해도 안 되고 저 XX라고 하는데. 지금 최고 힘든 사람은 윤석열 한 명밖에 없다. 그 옆에 있는 부인과 남편밖에 없다. 그들 옆에 출세하려고 하는 사람만 붙어 있고, 언제든 돌아설 사람밖에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천리마를 얻는 법

 

[아시아엔] 천리마를 얻는 법, 김덕권 칼럼(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2021614... 세상에 어느 지도자라도 인재 등용의 어려움을 호소하지 않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럼, 우리나라에 천리마 같은 인재가 없다는 말일까? 아니다. 조야(朝野)에 묻힌 인재가 어찌 없을까? 천리마를 제대로 구하지 못해 빚어진 사태일 터다.

 

옛날에, 한 국왕이 천리마 갖기를 간절히 바랐다. 전쟁이 일상사이던 시절 말은 전장에서 왕의 목숨을 구해줄 수 있는 강력한 전쟁 도구였고, 평상시에도 왕의 권위와 품위를 지켜주는 존재였다. 왕은 간절히 천리마를 원했지만 도저히 구할 수 없어서 침울해하고 있었다. 그때 왕에게 한 신하가 나서며 자신이 천냥으로 천리마를 구하겠다고 말했고, 국왕은 기뻐하며 허락했다. 3개월 동안 온 나라를 돌던 그는 마침내 천리마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급히 그곳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이미 천리마는 죽은 뒤였다. 신하는 고민을 거듭하다가 죽은 천리마를 오백냥에 사서 왕에게로 돌아왔다.

 

왕은 죽은 말을 사온 신하를 보고, 마구 화를 냈다. “아무리 내가 천리마를 원하기로, 그 비싼 값을 주고 죽은 말을 사들고 오다니, 이를 대체 어디에 쓰자는 것이냐?” 신하가 답했다. “왕께서 천리마를 구하지 못한 것은, 천리마가 세상에 없기 때문이 아닙니다. 왕이 천리마에 흔쾌히 비싼 값을 지불할 지를 백성이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만약 왕이 죽은 천리마를 오백 냥에 샀다는 소문이 난다면, 머지않아 전국에 있는 훌륭한 천리마들이 모두 모여들 것입니다.” 왕은 수긍하였고 채 1년이 지나지 않아, 귀한 천리마를 몇 마리나 구할 수 있었다.

 

이 얘기는 <전국책>에 실려 있는 고사로, 연나라의 소왕에게 책사 곽외가 했던 이야기다. 연왕은 제나라와의 전쟁에서 패한 후, 나라를 부강케 할 인재를 간절히 구하고 있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연왕이 말만 할 뿐 실제로는 인재를 제대로 대접하지도, 필요로 하지도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아무리 왕이 인재를 구한다고 해도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곽외가 다시 연왕에게 말했다... “만약 천하의 인재를 원한다면 먼저 저 곽외로부터 시작하십시오. 어리석고 평범한 저 같은 사람을 잘 대우한다면, 천하의 인재들이 그 소문을 듣고 왕에게로 몰려올 것입니다.” 연왕은 그 자리에서 곽외를 중용했고, 소문이 나면서 훌륭한 인재들이 연나라로 몰려오기 시작했다. 연왕은 이 인재들 덕분에 크게 국력을 키워 원수인 제나라를 물리칠 수 있었다.

 

인재를 구하는 데도 전략이 필요하다. 단순히 원하기만 해서는, 좋은 인재들이 저절로 모여들지 않는다. 왕을 믿고 찾아도 된다는 확실한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 그 방법이 많은 고전에 실려 있다.

 

--- 첫째, <논어> ‘자로편’(子路編) 고사... ()나라의 제후 섭공(葉公)이 하루가 다르게 백성들이 떠나는 것을 염려하여 공자에게 물었다. “날만 새면 백성이 떠나니, 어떻게 하면 이를 막을 수 있을까요?” 공자는 명쾌하게 대답했다. “근자열 원자래”(近者說 遠者來)!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잘하면 애쓰지 않아도, 멀리 있는 사람들까지 찾아옵니다.” 백성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위하면 ,굳이 따로 노력하지 않아도 백성이 찾아온다고 공자는 설파한 것이다.

 

--- 둘째, 지도자 스스로의 올바름이다... 공자는 바른 정치가 무엇인지?” 묻는 노()나라의 실권자 계강자(季康子)에게 지도자의 덕은 바람이고 백성의 덕은 풀이니, 풀 위에 바람이 불면 풀은 반드시 눕는다고 말했다. 이처럼 지도자는 먼저 자신이 바로 서야 한다. 부하보다 자신에게 더 엄격한 잣대를 댈 수 있어야 하고, 자신이 먼저 바른 길을 걸어야 하며, 부하에게 합당한 대우를 해야 한다.

 

--- 셋째, 지도자의 공명정대함이다... <육도>(六韜)에는 미워하던 사람이라도 공을 세우면 상을 내리고, 평소에 아끼던 사람도 죄를 지으면 벌을 내려야 한다고 실려 있다. 특히 요직에 능력 있는 사람이 아니라 고분고분 말 잘 듣는 사람만 발탁한다면 나라를 제대로 통치하기는 어렵다. 결론적으로, 좋은 인재를 찾는 것은 모두 지도자에게 달려 있다.

 

--- 넷째, 춘추시대 관중(管仲)의 처방... 춘추시대 명재상 관자(管子)가 했던 말이다. “천하에 신하가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신하를 제대로 쓸 수 있는 군주가 없음을 걱정하라.”

 

지금, 우리나라는 대선 정국에 들어간 것 같다. 저마다 대통령이 되겠다는 정치인들이 도대체 몇 명인지도 모르겠다. 과연 이들이 나라를 다스릴만한 천리마들의 도움을 받고 있는지, 참으로 의문이다. 지도자는 인재가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이 네 가지 고전의 지혜를 실천하면 아마 얼마든지 천리마를 구할 수 있을 것이 아닐까 한다.

 

 

     우치다 다쓰루, <도서관에는 사람이 없는 편이 좋다

 

창작자가 수요를 직접 창출해야... 프로젝트 썸원 Content Owner Somewon Yoon 님이 [페북]에 글을 주셨다. <콘텐츠 비즈니스에선 창작자가 수요를 직접 창출해야 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 우치다 다쓰루의 책 <<도서관에는 사람이 없는 편이 좋다>>-처음 듣는 이야기- 중에서... 저자 우치다 타츠루(内田樹, 1950~)거리의 사상가로 불리는 일본의 철학 연구가, 윤리학자이다. 도쿄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리투아니아 출신의 프랑스 철학자 에마뉘엘 레비나스(Emmanuel Levinas, 1906~1995)’를 평생의 스승으로 삼고, 프랑스 문학과 사상을 공부했다. 도쿄 도립대를 거쳐, 고베 여학원대학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가 2011년 퇴직하고 명예교수가 되었고, 현재는 교토 세이카대학의 객원교수로 있다

 

. 중학생 때 등사판으로 밀어 SF 동인지를 출판했을 때부터, (=우치다 다쓰루)는 일관되게 길 가는 사람 소매를 붙잡고, “부디 읽어주세요!”라고 간청하는 자세를 견지해 왔습니다.

. 지금까지 저의 글쓰기 동기가 시장의 수요였던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쓴 글에 수요같은 것은 없었으니까요. 아무도 (저에게) “써 줘!”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 (저는) 그저 제가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쓰고 인쇄하고 배포했습니다. 이것이 저의 기본 자세입니다.

. (자본주의 사회에서) 시장의 원리에 따른다면, ‘이런 책을 읽고 싶다는 독자의 수요가 먼저 존재하고, 그에 맞춘 상품이 공급되어야겠지요. 하지만, 저는 그런 건 (감히) 거짓말이라고 생각합니다.

. (독자가 몰랐던 세상과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콘텐츠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인데) 책이 쓰이기 전에 그 내용을 앞당겨 이런 책을 읽고 싶다고 생각하는 독자의 잠재적 수요 같은 것이 정말로 있을까요?

. (경우에 따라선 존재할 수도 있지만)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이 아니라, 책이 먼저 쓰이고, 그 책을 읽은 독자가 “(내가 바로) 이런 책을 읽고 싶었던 거야!”라고 환호성을 지른 것이 (맞는) 순서가 아닐까요?

7. (콘텐츠 비즈니스에서 많은 경우) 독자의 수요란, 책이 쓰이기 전에 스스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책이 쓰인 후에 창조되는 것입니다.

8. (따라서 콘텐츠로 비즈니스를 한다면, 단순히 시장의 수요에 따라서 이에 맞는 콘텐츠만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든 콘텐츠의 독자를 창출하는 경험을 하고, 이를 어떻게 하면 체계화할 것인지에 대해 치열하게 탐구하고 고민해야 합니다)

9. (바꿔 말하면, 콘텐츠 비즈니스는 시장의 원리로만 굴러 가는 게 아니라, 창작자의 수요 창출 능력에도 큰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저는) 아무도 사주지 않으면, 스스로 발품을 팔고, 제 돈을 들여서라도 (콘텐츠를) 배포합니다.

 

<<도서관에는 사람이 없는 편이 좋다>>-처음 듣는 이야기-, 저자 우치다 타츠루, 유유 출판사, 2024.

********** 목차 **********

들어가는 말 : 이런 책이 읽고 싶었다

********** 1: 도서관에 관하여

도서관에는 사람이 없는 편이 좋다

도서관은 내가 얼마나 무지한지 가르쳐 주는 장소다

도서관은 현실과 이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사이에 존재한다

도서관은 새로운 세계로 통하는 문이며 사서는 문지기다

도서관에 마녀가 있을 곳을 확보해야 한다

********** 2: 책에 관하여

인류는 종이책보다 더 나은 것을 발명하지 못했다

책은 지금 여기에 없는 필요를 위해 존재한다

책은 독자를 지금이 아닌 시대, 여기가 아닌 장소로 데려간다

책장에는 나의 이상적 자아가 담겨 있다

읽지 않은 책에 둘러싸여 여생을 보내는 일

’() 대신 독’()

********** 3: 출판에 관하여

독자는 소비자가 아니다

책은 상품이 아니다

종이책과 전자책은 완전히 다르다

출판은 독자를 이끄는 전도 활동이다

옮긴이의 말 : 우치다 다쓰루 팬을 한 명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하여

추천의 말 : ‘도서관적 시간을 되찾기 위하여 (이용훈 도서관문화비평가) \

 

 

     설득보다 선동이 쉽다

 

이홍섭 의사가 지성인을 위한 정치경제학 정경천법(政經天法)의 저자 손영일(1947~) 교수의 일요단상(日曜斷想)<98: 설득보다 선동이 쉽다>[페북]에 소개해 주셨다.

 

--- 가짜 뉴스는 진짜 뉴스보다 6배 빠른 속도로 전파... 미국 MIT대학은 10년간 트위터에서 3백만 명 이상이 공유한 뉴스 126,000건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를 2018년 미국의 저명한 과학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발표했는데, 그 발표에 의하면 가짜 뉴스는 진짜 뉴스보다 6배 빠른 속도로 전파된다고 한다. 이는 가짜 뉴스와 헛소문이 진짜 보다 6배나 빠르게, 넓게, 멀리 퍼져나간다는 말이다.

 

--- 신기함의 가설... 메시지의 피하주사 모델: 초두효과(初頭效果)와 빈발효과(頻發效果)... MIT대학의 연구팀이 가짜 뉴스가 진짜 뉴스보다 6배나 빠르게 확산되는 이유를 분석한 결과 제시한 설명은 아주 간단하다. 가짜 뉴스가 지닌 기이함과 혐오감이 사람들의 주의를 더 끌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연구팀은 그런 현상을 신기함의 가설(novelty hypothesis)”이라고 이름 붙였다. 전파 속도뿐 아니라 효과도 문제다. 정보에는 초두효과(Primacy effect)라는 것이 있어서 처음으로 접한 정보를 진짜로 믿는 경향이 있고, 빈발효과(frequency effect)라는 것도 있어, 자주 접하면 진짜처럼 여기게 된다고 한다. 빈발효과란 반복해서 제시되는 행동이나 태도가 첫인상을 바꾸는 것을 말한다. , 첫인상이 좋지 않게 형성되었다고 하더라도, 반복해서 제시되는 행동이나 태도가 첫인상과는 달리 진지하고 솔직하면 점차 좋은 인상으로 바뀌는 현상이다. 초기의 커뮤니케이션 학자들은 이런 메시지의 효과를 피하주사 모델(Subcutaneous Injection Model)”이라고 했는데, 이는 주사약처럼 어떤 정보가 최초로 머릿속에 들어가면, 즉각적이고 강렬한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 말의 순서... 미국의 사회심리학자 솔로몬 애쉬(Solomon Asch)AB, 두 사람의 성격에 대한 정보를 제시하고 실험을 진행했다. A에 대한 정보는 지적이다, 근면하다, 충동적이다, 비판적이다, 고집스럽다, 질투심이 많다였고, B에 대한 정보는 질투심이 많다, 고집스럽다, 비판적이다, 충동적이다, 근면하다, 지적이다였다. 이 실험 결과 참가자들은 A에 대해 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그런데 AB에 대한 정보는 위의 평가항목을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말의 순서만 다를 뿐 내용은 똑같다.

 

똑같은 정보인데도 앞뒤 순서를 바꾸면 그 평가가 달라지는 이런 실험이 증명하고 있듯, 먼저 제시되는 정보가 나중에 제시되는 정보보다 기억이 더 잘되고, 인출도 더 잘 된다고 한다. 이는 나중에 제시된 정보들은 기억을 인출할 때 처음에 제시된 정보들과 비교분석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실험은 긍정적인 정보가 먼저 제시되었을 때 ,더 호의적으로 느낀다는 사실을 확인해 준다.

 

--- 초두효과: 첫인상을 바꾸려면 200배 정보량이 필요... 이렇게 3초면 결정되는 부정적인 첫인상을 뒤집는 데는 200배의 정보량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 실험으로 애쉬(Asch) 교수는 먼저 알게 된 정보가 나중 알게 된 정보보다 더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초두효과(初頭效果)라 명명했다. 이는 첫인상이 무척 중요하다는 말이 되므로 첫인상 효과라고도 하고, 처음 3초 만에 상대에 대한 판단이 완료된다고 해서 “3초 법칙이라 하기도 하고, 최초의 이미지가 콘크리트처럼 단단히 굳어 버린다고 해서 콘크리트 법칙이라고도 한다.

 

--- 맛집: 편승효과(便乘效果), 무리 효과... 솔로몬 애쉬(Solomon E. Asch) 교수는 편승효과에 대한 실험도 했다. 그 실험 결과 사람들은 주위의 다수 의견을 일종의 사회적 압력으로 받아들여, 자신의 의사 결정에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를 편승효과(Bandwagon effect)라 명명했다. 이런 편승효과는 현실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소문난 맛집은 기를 쓰고 찾아다니고, 유명인들이 구매하는 디자인은 당장 급하게 필요한 것이 아닌데도 구매한다. 이렇듯 어떤 무리의 사람들이 유행을 이끌면, 다른 사람들이 이에 따르는 현상이 바로 편승효과이다. 이런 편승효과는 숫자가 불어날수록 편승효과도 더 커지므로, 이를 무리 효과(Herd Effect)라고도 한다. 이런 무리효과는 선동에 빨려 들어간다는 말이다. 실제로 앞잡이 몇 명이 바람을 잡으면, 불티나게 팔리는 것들이 많다.

--- 이렇게 선동이 설득보다 쉬운 이유는 간단하다... 설득은 생각하는 개인을 대상으로 하지만, 선동은 생각 없는 다수를 대상으로 때문이고, 설득은 느리고, 선동은 빠르기 때문이다. 더욱이 설득은 근거와 증거가 필요하지만, 선동은 약간의 상상력만 있으면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진짜 뉴스는 취재와 보도라는 과정을 거치지만, 거짓 정보는 상상의 공장에서 얼마든지 양산할 수 있다. 따라서 양적인 측면에서 보든, 속도적인 측면에서 보든, 또 효과라는 측면에서 보든 같은 조건이라면 선동은 당연히 설득을 이기게 된다는 것이다.

 

--- 선동가가 많으면 나라가 망한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결론은, 선동가가 많으면 나라가 망하고, 설득자가 많으면 나라가 안정되고 발전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우리가 키워야 할 지식인, 정치인이 누구여야 할것임은 자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땅에는 설득가들이 아닌 선동가들, 바람잡이들이 판치고 있는 듯하다. 어쩌다 이런 나라가 되었을까?

 

 

     성장하는 좌파매체, 하락세인 우파매체

 

요즘 정치마케팅전략서 <73년생 한동훈> 책으로 한참 인기가 높은 심규진 스페인 IE University, School of Business 조교수가 [페북]에 올린 글이다. --<쭉쭉 성장하는 좌파매체, 하락세인 우파매체>-- 신뢰도와 공평무사함의 언론 가치가 상실되고, '편향성'이 곧 선호도가 되고 돈이 되는 시대다.

 

20233, 총선을 앞두고 동일한 데이터 표집 과정을 통해 조사한 결과에서 엠비씨의 선호도가 20245, 20% 가량 증가 JTBC는 작년대비 10% 상승했다. 참고로 엠비씨의 선도호는 오차 범위 바깥으로 모든 매체들을 압살하는 수준임. 좌파들은 엠비씨를 광적으로 좋아하고, 4050에 무한도전 광빠들이 굳건... 우파들도 예능 등으로 거부감없이 소비 중...

 

[참고] [스카이데일리] 허겸 기자.

https://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234243&fbclid=IwZXh0bgNhZW0CMTEAAR1UwmpmOlfxouq-7KIprbNI2i5VZG3ejlaNeAaZdS4VLOiUh3PXgoBvbsw_aem_AeCgOPNrGzW2qYup0WhR2ERYu7y48TppJibKf8Wv1Tb-JD7C7mR1DqELMEm25_LCk4sXrwHbuBIwQwF6iN78U6kd

[참고]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June 14, 2021., 김덕권 칼럼. 전 원불교 청운회 회장.

[참고] Somewon Yoon, 디지털 크리에이터, 프로젝트 썸원 Content Owner

https://www.facebook.com/somewon.yoon

[참고] <<도서관에는 사람이 없는 편이 좋다>>(처음 듣는 이야기), 저자 우치다 타츠루, 유유 출판사, 2024.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46846967629?cat_id=50005775&frm=PBOKPRO&query=%3C%3C%EB%8F%84%EC%84%9C%EA%B4%80%EC%97%90%EB%8A%94+%EC%82%AC%EB%9E%8C%EC%9D%B4+%EC%97%86%EB%8A%94+%ED%8E%B8%EC%9D%B4+%EC%A2%8B%EB%8B%A4%3E%3E&NaPm=ct%3Dlx0deefk%7Cci%3Db43f8efb89c02e7afcdf808a6c296d12d16399df%7Ctr%3Dboknx%7Csn%3D95694%7Chk%3D71ce79a49ab030e04b59bf2460d825ad8c0fd605

[참고] 이홍섭 의사.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1444347298

[참고] 손영일 교수, 저서 정경천법(政經天法)』 「1

https://www.facebook.com/youngil.sohn.7

[참고] 심규진, 스페인 IE University, School of Business 조교수, 저서: 정치마케팅전략서 <73년생 한동훈>.

https://www.facebook.com/qkyujinshim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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