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__ 야당, 한 건도 처리 안 했다. 뇌물 혐의 노웅래. 김정은을 모른다. 새우에서 고래로
- 뚱보강사
- 2022.11.1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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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__김정은을 모른다. 뇌물 받은 혐의 노웅래- 야당 한 건도 처리 안 해줘 ---12ok
뚱보강사 이기성
612__ 야당, 한 건도 처리 안 했다. 뇌물 혐의 노웅래. 김정은을 모른다. 새우에서 고래로
가짜 뉴스가 설치고, 가짜 기자 기레기들이 설치더니, 이제는 가짜 유족까지... 세상에 이태원 유족도 짜가... 《세상에 이런 짜가 보셨나요? 이태원 유족도 짜가!!!》... 이태원 유족 사칭, 정우성 앞에서 눈물 알바... 겨우 7만 원 받았다가 사기 혐의로 잡혀... [페친] 오종문님이 올린 글... 짜가 한우, 짜가 참기름, 짜가 홍삼... 그러다가 사람 짜가 들이 나오는데... 짜가 첼리스트, 짜가 애견인, 짜가 5.18 유공자, 짜가 이태원 유가족...
--- 윤석열 정부가 낸 법안 77건… 야당, 한 건도 처리 안 해줬다... 새 정부 출범 후 6개월인데, ‘처리 0건’은 사실상 처음... [조선일보] 김경필 기자가 보도했다(2022년 11월 14일). 윤석열 정부 출범 후 6개월 동안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법안 77건 중, 한 건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임기 초 정부가 제출하는 법안은 대통령이 선거에서 국민들에게 약속한 국정 과제를 실현하기 위한 법안인 경우가 많다. 과거 야당은 임기를 시작한 정부가 낸 법안 통과에 되도록 협조해 새 대통령에게 국정 철학을 펼쳐볼 기회를 주곤 했다. 그러나 지금 국회를 장악한 야당은 정부 법안 발목 잡기로 새 정책을 펴 볼 기회조차 주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11월 13일 국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5월 10일부터 11월 9일까지,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법안 77건 가운데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은 0건이다. 77건 중 21건(27.3%)은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를 받고 있으나 나머지 56건(72.7%)은 상임위에 상정조차 되지 않았다.
야당 민주당, 한 건도 처리 안 해줬다
민주당은 정부 법안 중 조세 제도 관련 법안에 대해선 대부분 반대하고 있다. 정부는 1가구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줄이는 종부세법 개정안, 중소·중견기업의 법인세 부담을 경감하는 법인세법 개정안을 냈지만 민주당은 ‘부자 감세’라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금융투자소득세 도입과 가상 자산 과세를 당초 계획보다 2년 미루는 소득세법 개정안도 민주당은 반대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윤석열 정부는 ‘세금 낭비’ 비판을 받는 각종 위원회의 난립을 정리하기 위한 법안도 30건 가까이 제출했으나, 한 건도 통과되지 못했다. 민주당 반대가 가장 큰 요인이었다.
‘민생 법안’들도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헌법재판소는 미성년인 성폭력 피해자가 법정에서 증언하지 않고 진술을 영상으로 녹화한 뒤 제출하기만 해도 증거로 인정해준다는 기존 성폭력처벌법 특례 조항에 대해 ‘위헌’ 결정을 했다. 정부는 미성년 피해자가 법정에서 가해자와 얼굴을 마주하고 증언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 관련 절차를 보완하는 내용의 성폭력처벌법 개정안을 지난 6월에 냈다. 그러나 이 법안은 석 달이 넘도록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되지 못하고 있다. 희소 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재난적 의료비지원법 개정안과 굴착기·지게차 등 법적으로 자동차가 아닌 건설 기계 운전자의 뺑소니, 음주 운전도 가중 처벌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개정안, 이전에는 수입 위생 평가 대상에서 빠져 있던 타조 고기, 거위 알 등의 식품도 위생 평가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수입식품법 개정안 등도 국회에 걸려 있는 상태다. 국회 관계자는 “여야 의견 차가 크지 않은 민생 법안은 다수당이 처리에 속도를 내주곤 했다”며 “지금 국회를 장악한 민주당은 그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라고 했다. 반면 문재인 정부가 윤석열 정부 출범 전에 제출한 법안 중 14건은 이 기간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문재인 정부는 민주당이 국회 다수당인 상황에서 첫 6개월 동안 법안을 151건 냈는데, 그중 4건을 6개월 내에 처리했고, 그 직후 50건을 추가로 통과시켰다. 박근혜 정부도 여당이 다수당인 상태에서 70건을 제출해 7건을 처리했다. 노태우·김영삼·김대중 정부도 첫 6개월 동안 국회에 법안을 내 통과시키는 데 성공했다. 2003년 노무현 정부가 출범했을 때도 야당이 국회 과반을 차지했지만 첫 6개월 동안 낸 법안 34건 중 4건이 야당 협조로 국회를 통과했다. 이명박 정부 때는 다수당이었던 열린민주당이 정부 법안을 처리해주지 않았지만, 출범 두 달 만에 치른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승리했다. 민주화 이후 출범한 정부 가운데, 첫 6개월 동안 법안을 제출해 하나도 통과시키지 못한 건 윤석열 정부가 사실상 처음이다.
뇌물 혐의 노웅래
'수천만 원대 뇌물 받은 혐의' 노웅래 의원 압수 수색... 검찰이 오늘(16일) 국회에 있는 민주당 노웅래 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노웅래 의원이 사업가로부터 수천만 원대 뇌물을 받은 걸로 의심하고 있는데, 노 의원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SBS] 안희재 기자가 보도했다(2022년 11월 16일). 국회의원 회관에 검사와 수사관 20여 명이 들이닥쳤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겁니다. 영장에 적시된 혐의는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자택과 마포구 지역사무실도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검찰은 노웅래 의원이 2020년 사업가 박 모 씨로부터 청탁과 함께 6천만 원대 금품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박 씨는 지난달 말 10억 원대 뒷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금품을 건넨 인물입니다. 검찰은 이 전 부총장 수사 과정에서 박 씨가 노 의원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대화 녹음파일을 확보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돈을 건넸다는 2020년 노 의원이 당내 경선을 통해 최고위원에 선출된 만큼, 돈이 경선 자금으로 쓰인 것은 아닌지 검찰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4선 중진으로 민주연구원 원장으로 재직하던 노 의원은 지난 9월 임기를 8개월여 남겨두고 사임했습니다.
압수 수색 받은 노웅래 의원은 "야당에 칼날을 휘둘러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등을 회피하겠다는 공안 검사식 정치"라며 "사필귀정에 따라 무고함이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노 의원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이상학, 영상편집 : 박선수).
우리는 김정은을 모른다
한반도 주변의 위험한 독재자들... 국민보다 본인 권력 유지를 우선... 전쟁도, 평화도 입맛대로 결정... 상대는 은밀·치밀하고 장기적인데, 우리 약점과 한계는 쉽게 드러나... [한경] 조일훈 논설실장 칼럼이다... 푸틴, 시진핑, 김정은…우리는 그들을 모른다(2022년 3월 30일). 윤석열 후보의 대선 승리가 확정된 지난 3월 10일 새벽. 어느 유튜브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자가 절규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평화를 주장한 이 후보가 선거에서 졌으니 전쟁이 나게 생겼다. 이제 20대 남자들 다 죽는다”는 것이었다. 처음엔 어이가 없었다. ‘전쟁이냐, 평화냐’라는 극단적 선거 슬로건 탓이라고 해도 엉뚱한 망상이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하니 경위야 어쨌든 전쟁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단언할 수 있겠나 싶었다. 우리가 싫어도 상대가 시작하면 어쩔 수 없이 끌려들어 가는 게 전쟁이다.러시아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도 그랬다. 조 바이든이 “푸틴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결정했다고 확신한다”고 말한 것이 지난 2월 18일이었다. 그리고 엿새 뒤에 전쟁이 터졌다. 전쟁 자체는 느닷없었지만, 발발 요인까지 갑작스러운 것은 아니었다. 지정학적 불안은 연원이 있는 것이었다. 방아쇠를 당긴 것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었다. 이 종잡을 수 없는 독재자는 자국 군인들을 전쟁터로 보내면서, 제대로 설명도 해주지 않았다. 군 기강도 점검하지 않은 정황이 속속 드러났다. 전사자들이 속출하자 중국에 지원을 요청하는 낭패까지 겪고 있다. 그래도 러시아에는 푸틴을 견제할 정당이나 시민세력이 없다. 전쟁을 시작한 사람도, 끝내는 사람도 푸틴이다.
전체주의 국가를 상대하는 나라들이 맞닥뜨리는 최대 위험은 독재자들의 예측 불가 폭주다. 청년들을 전장에 몰아넣으면서도, 의회나 국민의 동의 절차를 받지 않는다. 국가주의 또는 민족주의로 모든 것을 덮어버린다. 의사결정의 일차적 기준은 본인의 권력 유지와 강화다. 국익은 자신의 이익과 일치할 때만 유효하다. 장기집권을 위해서라면, 국민 이익을 희생시키는 일도 서슴지 않는다. 러시아 못지않게 주변국을 핍박하는 중국 역시, 시진핑 국가주석의 권력 의지와 한 몸이다. 시진핑은 종신 권력을 노리고 있다. 나름의 치밀하고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주변국들은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언제까지 집권할 것인지, 건강 상태는 어떤지, 후계자는 누구를 염두에 두고 있는지….
시진핑의 언행 자체도 의뭉스럽다. 우리에게만 그러는 것이 아니다. 시진핑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처음 만난 때는 2018년 3월. 김정은이 집권한 지 6년 이상이 지난 시기였다. 그것도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을 만나려 하자, 선수를 친 성격이 강했다. 자칫 북한이 본인 손아귀에서 벗어나는 상황은 막아야 했기 때문이다. 30대 초반에 집권한 김정은은 시진핑의 오랜 침묵과 외면에, 애를 많이 태웠을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중국 지원 없이, 체제 유지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 시절 시진핑은 다른 저울질을 했을 터... 아무리 60년 혈맹이라고 해도 3대째 권력을 세습한 새파란 독재자를 상대한다는 것이 내키지 않았을 것이다. 본인 체면이나 위신이 크게 깎일 수 있다는 따위의 걱정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알기 어려운 상대 김정은
하지만 우리에게 더 무섭고 알기 어려운 상대는 김정은이다. 러시아, 중국보다 훨씬 폐쇄적이고, 극단적인 1인 지배체제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분석가도 그의 판단과 행동을 예측하기 어렵다. 조건에 따라 핵을 포기할 의사가 있는지, 어떤 조건이어야 하는지, 핵을 포기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미국을 설득할 것인지 등이 모두 안개 속에 있다. 문재인 대통령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정말 궁금하다. 국민 자존심이 상할 정도로 대화와 인도적 지원에 매달린 문 대통령의 선심을 왜 그렇게 타박하고 조롱한 것일까? 외교안보 라인들을 만날 때마다 물어봤지만 대답이 모두 달랐다. “우리가 미국의 제재 완화를 설득하지 못하는 데 따른 불만”이라거나 “원래 자존심이 센 사람들”이라는 식이었다. “남측의 지원에 맛을 들이면, 내부 단속을 하기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있었다.
김정은에겐 한 가지 분명한 사실만 있다. 본인 권력을 유지하는 데 가장 결사적이라는 점이다. 이런 성향의 독재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어떤 짓이든 할 수 있다. 지금 그 힘을 한창 키우는 중이다. 푸틴, 시진핑, 김정은... 대한민국은 유감스럽게도 이렇게 위험한 독재자들 사이에 위태롭게 놓여 있다. 그들은 대한민국의 약점과 한계를 너무 잘 아는데, 정작 우리는 아무것도 모른다.
미.중 경쟁 승패는 한국의 선택에
-새우에서 고래로-
민시, 화인서 민창기 대표가 [페북]에 ‘문화의 힘’이라는 글을 올렸다. 소련붕괴 후, 미국이 누리던 절대 권력에 중국의 성장이 도전하는 신냉전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영국 킹스 칼리지 라몬 파체코 파르도 교수는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이에 대한 강의를 했다. [한겨레] 사설 [왜냐면] 참고: 한국문화의 ‘매직 서클’이 시작되다... 라몬 파체코 파르도 킹스 칼리지 런던 국제관계학과 부교수·브뤼셀 자유대 KF-VUB 한국학 석좌교수(2020년 10월 7일). [연합뉴스] <<새우에서 고래로>>(Shrimp to Whale: South Korea from the Forgotten War to K-Pop) 저자인 라몬 파체코 파르도 브뤼셀자유대학 한국학 교수(2022년 10월 5일).이 강의에서 “미.중경쟁은 한쪽이 거꾸러질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이 경쟁의 승패는 한국의 선택에 달렸다...” “한국은 이미 미중 다음의 영향력을 가졌다...”는 요지로 단언했다. 한국의 중요성 강조에 대해 발끈한 중국인 여학생은 “한국 같은 약소국이 그런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이의를 제기하자, 교수는 “그럼 학생은 어느 나라가 미국 중국 다음의 영향력을 가졌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되물었다.
중국 학생은 고민 끝에 “러시아는 어떤가...”라고 답했는데... 교수는 “러시아는 영토는 크지만 아직도 원자재 수출에 의존하는 후진적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다. 실제 GDP도 한국에 미치지 못한다...” “군사력도 허울만 크다는 것이 우크라이나전쟁에서 드러나고 있다...”고 답했다. 중국 학생은 “유럽연합은 어떤가...”라고 다시 답했는데... 교수는 “유럽은 오랫동안 분열되어 있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리고 한국만한 나라도 없다... 독일은 군사력이 형편없고... 영국과 프랑스는 과거의 영광에 취해 헤매고...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경제규모마저 이미 추월당했다...” “따라서 미중 패권경쟁에 영향을 미칠 능력이 없다...”고 답했다.
중국 학생은 “일본은 아직 영향력이 여전하지 않은가?...”라고 물었는데... 교수는 “일본은 전범국가로 반쪽짜리 나라여서, 비교할 수도 없다”고 단언했다. 그러자 중국 학생은 한국의 영향력은 인정했으나, 아직 한국의 국력은 미국 중국에 비할 바가 아니지 않은가?...”라고 물었는데... “물론 물리적 힘은 미국 중국에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정신적 힘은 다르다...”
라몬 파체코 파르도 교수는 “한국은 중국만큼 오랜 역사를 가졌고, 미국 못지않은 자유로운 기풍을 가졌다... (중국 문화는 이민족의 지배를 받으며 수없이 정체성 바뀌었지만, 한국 문화는 일관되게 발전해 왔다) 이런 토양에서 발전한 한국 문화가 21세기를 지배하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중국은 이미 한국문화에 종속되었고, 미국도 한국 문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 “한국은 갑자기 선진국이 된 것이 아니라, 원래 전통문화 강국이라는 것이 드러난 것뿐이다...”라고 했다.
라몬 파체코 파르도 교수
“미국과 중국의 경쟁 승패는 한국의 선택에 달렸다...” “한국은 이미 미중 다음의 영향력을 가졌다...”는 견해를 표명하는 석학은 영국의 라몬 파체코 파르도 교수 뿐 아니다. 이런 의견은 미국 하버드 출신 마크 피터슨 박사, 미국 펜실바니아대 샘 리처드 교수,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드 강 교수, 미국 하와이대 에드워드 슐츠 박사, 미국 예일대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교수, 미국 툴레인대 케네스 할 교수, 미국 하버드대 조셉 나이 교수, 미국 UCLA 존 던컨 교수, 영국 캉스칼리지 런던 라몬 파체코 파르도 교수 등 점점 많아지고 있다.
1966년 주한미군, 고려대를 거쳐 UCLA 한국학 연구소를 설립한 미국 UCLA 존 던컨 교수는 일제강점기 친일파 청년은 제대로 된 한국사를 배우지 못해, 일본인처럼 살았거나 대일본제국의 영광을 위해 조국을 버린 두 부류가 있었다고 가름한다. 예로 박정희는 일본군에 자원입대해서 만주군관학교와 일본육사를 거쳐 일본제국군대 장교가 됐다. 해방 후 박정희가 대통령이 되었다는 것은... 척살 될 때까지 부끄러운 전력을 숨기기 위해 모든 사람들의 입을 막았고 아는 사람들은 침묵했다는 뜻이다.
한국의 문화는 뿌리 없는 나무인 일본문화와 본래부터 비교대상이 아니었다. 한국과 중국문화는 정체성에 확연한 차이가 있다. 중국문화는 수많은 이민족이 남기고 간 문화가 누적된 것이고, 한국문화는 같은 민족이 일관되게 축적한 것이다. 따라서 중국문화는 주체적 민족이 없고, 시대적으로 연계된 일관성이 없어서 지배자가 바뀌면, 의식주 형태도 동방식, 북방식, 서방식으로 모두 바뀌었다. 그래서 중원 땅의 중국문화는 있어도, 중원에 사는 중국인문화는 없는 외화내빈 때문에, 이웃 민족을 우리 민족이라고 우겨야하고, 이웃 역사와 문화를 탐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얼핏 중국은 거대한 땅에 수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어, 부러움의 대상이 되어야 할 듯하다. 그러나 중국인 즉 중국국민이 아니라 중국민족문화를 찾으면 누가 내 혈족이고, 무엇이 내 문화인지, 애매한 참 가련한 사람들이다.
하족이 뿌리라고 하던 것은, 이미 2000년 전 하족 중흥을 기치로 거병해 한나라로 중원을 통일한 유방이 버렸다. 최초로 중원을 통일하고 지배한 상나라는 동이족임이 명백하고... 주나라 주족과 진나라는 서융의 일파임을 부인할 수 없다. 유방은 “하족 중흥”을 거병의 기치로 삼았지만, 1400년 전에 멸망한 하나라에 대한 기억이 항우의 남만 초나라처럼 명백하게 남았을 리가 없었다. 이것은 동이, 북적, 서융, 남만을 빼고 당시 하나라 후예를 표방한 한나라 세력은 한 줌도 안 되는 소수였다는 것을 뜻한다.
그래서 한의 7대 무제(前漢 武帝 기원전 141~87)는 근 100년에 가까운 흉노 복속을 벗어나자, 역내 모든 민족을 ‘한족’이라고 선언해, 하족의 비세를 감추고, 동중서의 건의를 받아 유교를 국교로 채택 동이족의 환심을 사려했을 것이다. 1949년 중국공산당이 국공내전에서 승리하고 대륙을 차지한 후, 맨 먼저 손댄 것이 인민의 사기 고양을 위한 ‘역사왜곡’으로 1954년 발행한 초등학교 교과서부터 고선지가 잠깐 점령한 키르키즈스탄, 티벳 토번에 복속한 카슈미르와 벵갈, 동남아북부, 정화가 잠시 들른 안다만제도, 대만, 아무르강유역, 심지어 한반도까지 작은 연고라도 있는 모든 곳을 [[되찾아야 할 우리 땅 21곳]]이라는 지도에 그리고 인민들을 세뇌한 것이다. 이름은 달랐지만 지금의 동북공정, 서북공정, 서남공정은 이미 그 때 시작된 것이다.
중국이 하나라-한족의 후손을 표방하다가, 최근 ‘다민족국가론’으로 바꾼 것은 중국민족이 애매하고 흐려서 중국 땅의 문화는 있지만, 무엇이 중국 사람의 문화라고 말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하나라 후예를 표방하면... 기원 전 상나라, 주나라, 진나라가 중국인이 아니고... 한족의 나라를 표방하면... 기원 후 남북조, 수당, 오대, 요, 금, 원, 청... 역사의 태반이 이민족 정복왕조의 역사이기 때문이다. 한자를 중국인이 만들었는가?... 만리장성을 중국인이 쌓았는가?... 징기스칸이 중국인인가?... 자금성을 중국인이 지었는가?... 치파오가 중국인의 옷인가?... 한족의 나라를 표방한다면... 무엇 하나 그렇다...라고 답할 수가 없다. 예로 치파오가 중국인의 옷이라면, 그 이전 명나라 옷과 관계가 있어야 하고, 명나라 옷은 그 이전 복식과 관계가 있어야 하지만 뿌리는 물론 사람도 전혀 관계가 없다. 따라서 치파오는 중국땅에 사는 여자들이 입는 의복 문화일 뿐, 여진족 외에는 입는 사람의 문화가 아니라는 것이다. 치파오가 중국 전통의상이라면, 그 역사는 1645년 이 후 기껏 400년을 넘지 못한다. 그러므로 유구한 중국 문화라는 말은 성립하지 않는다. 한국인의 태반이 양복을 입지만 전통의상이라고 하지 않는다. 지금 한복의 뿌리는 조선시대, 고려시대, 고구려 한복에서도 그 일관된 맥락을 찾을 수가 있다.
중국 대륙이 한류문화에 정복된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라는 뜻이다. 중국문화는 분절된 것을 재해석으로 이어, 인위적으로 전파하는 것이라 이성에 호소하지만, 한류문화는 수천 년 무의식으로 전파하는 것이라 감성에 닿기 때문에, 느리지만 깊고 길게 전해진다는 것이 다르다. 이제 한국 젊은이들은 한국문화의 비교우위를 드러내 당당히 자랑스러워해도 된다는 말이다. 베끼고 훔치고 빼앗은 것을 빼면 내세울만한 내 것이 아무것도 없는 하찮은 일본 따위를 부러워하기는커녕 의식할 필요조차 없다는 것이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흔들릴세라... 중국문화는 거목이지만 토막토막 접붙인 허장성세 나무이고, 일본문화는 잎새는 요란하고 꽃은 화려하지만 아예 뿌리가 없는 인조 나무와 다를 바가 없다. 지나치게 뿌리를 깊게 내려 더디 보였을 뿐 한국문화가 무엇을 두려워해야 할까?... 세계 4대문명 중 하나라는 황하문명이 요하문명의 파생이라는 단초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차츰 거대한 한민족의 영역이 밝혀지고 중국 역사 역시 한국 역사의 파생이라는 것이 밝혀질 것이다. 황하는 내몽골까지 오르도스고원을 크게 감아 돌고, 그 밑을 흐르는 지류인 위수유역 거기에 본래의 중원 관중평야가 있다. 거기에 상나라가 정복하고 중원의 끝인데 아직 석기시대라고 한 주나라의 본향이 있고, 진나라 수도 함양, 서안이 있다.
그런데 서안과 함양 사이 평원에서, 기원전 3000년 무렵 축조로 추정되는 이집트 피라밋보다 더 거대한 피라밋 수십 기가 발견되었다. 남방계인 하족은 피라밋을 쌓지 않는다. 따라서 북방계 민족의 유적일 수밖에 없는데... 북방계는 성을 쌓지 않고, 오직 동이족만이 적석총의 원형인 피라밋을 쌓는다. 과연, 발굴하던 중국은 쏟아져 나오는 동이족 유물에 놀라, 급히 봉인하고 나무를 심어 야산으로 위장했지만, 위성사진에서 피라밋 형태가 너무나 또렷하다. 황하문명이 시작되기도 전에, 누가 200m 높이의 거대한 피라밋 수십 기를 쌓을 수 있었을까?... 북방계 민족 중에서도 거대한 피라밋을 쌓는 문화를 가진 것은 동이족 뿐이고, 예족과 맥족이 오르도스와 관중평야를 거쳐 요하유역으로 이동했다는 학설도 있다.
문헌이 없는 시대의 물증은 인골이다. 중국의 역사왜곡 봉쇄가 풀리면 주변에서 무수히 많은 인골이 출토될 것이다. 그리고 그 DNA는 동이족 그 중에서도 예족과 맥족이라는 것이 밝혀질 것이다. 그 선진문화의 이동과정에서 황하문명과 하나라라는 중원 역사의 시원이 파생되었을 것이다. 세계가 한복을 아름답다고... 한식을 맛있다고... 한옥을 멋있다고 한다고 한다. 케이팝, 영화 따위 문화상품의 공을 폄훼할 수는 없지만, 문화의 본질이 아닌 것 또한 사실이다.
[참고] 오종문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1662355876
https://www.facebook.com/photo?fbid=5641911965874159&set=pcb.5641912009207488
[참고] [조선일보] 김경필 기자, 2022.11.14.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2/11/14/ETA7WOWHLRHUNC72RSCFZWRTUI/?utm_source=facebook&utm_medium=social&utm_campaign=facebook-post&fbclid=IwAR29aBlMZ1JlxpDTW3pbmK4jYpAceqMTO2XGXh7etpj-N3oXZdiQYjGyZR8&_branch_match_id=905270066657732155&_branch_referrer=H4sIAAAAAAAAA8soKSkottLXT87ILy7N00ssKNDLyczL1jd3DS0Mzo30DytNsk9LSs7JTLH1LHcMMrJMdMrxjTL0yqkocAkJNy5IyvU2yYoscExOLfQN8TeKcI%2FIME8tKcjS9TPOj4hKyQyMzHKvjAqyAAB7a325aAAAAA%3D%3D
[참고] [SBS] 안희재 기자, 2022. 11. 16.
https://v.daum.net/v/20221116202712255
[참고] [한경] 조일훈 논설실장, 2022.03.30.
[참고] 민창기, 민시 화인서 대표.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1693195381
[참고] [한겨레] 사설 [왜냐면] 라몬 파체코 파르도, 2020-10-07.
https://www.hani.co.kr/arti/opinion/because/964831.html
[참고] [연합뉴스] '새우에서 고래로' 저자 라몬 파체코 파르도 브뤼셀자유대학 한국학 교수, 2022년 10월 5일.
https://www.yna.co.kr/view/AKR20221005177500098
[참고] [조선일보] 윤희영 에디터 2022년 5월 17일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2/05/17/KXRFZS2QABAJNL4PYNKRSWG4CE/
“한국은 더 이상 고래 싸움에 등 터지는(suffer a by-blow) 새우가 아니다. 싸움의 승패를 가르는(divide victory or defeat) 역할을 할 제3의 고래가 됐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KCL) 국제관계학 교수인 라몬 파체코 파르도 박사가 최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책을 펴냈다. 제목은 ‘새우에서 고래로: 잊힌 전쟁에서 K팝까지의 한국(Shrimp to Whale: South Korea from the Forgotten War to K-Po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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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뚱보강사
- 2022.11.18 10:11
- 뚱보강사
- 2022.11.17 20:13
[MBN] 오지예입력 2022. 11. 18. 09:59
https://v.daum.net/v/20221118095937443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뇌물 수수 혐의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18일) 오전 노 의원의 자택을 추가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2부는 수사관과 검찰을 노 의원의 자택에 보내 지난 16일 압수수색 당시 발견한 현금다발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그제 (16일) 노 의원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며 수억 원의 현금 다발을 발견했지만 당시 압수수색 대상 목록이 아니라 사진만 찍은 채 돌아왔고, 이번에 법원에 다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노 의원 측은 "출판 기념회를 열어서 받은 돈"이라는 취지로 해명했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이 끝나는대로 참고인 조사 등을 거쳐 노 의원을 상대로 사업가 박 모 씨로부터 6천만 원을 받은 혐의와 함께 이 돈의 성격도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지예 기자 calling@mbn.co.kr]
노웅래 의원의 뇌물수수 혐의
2022-11-17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같은 당 노웅래 의원의 뇌물수수 혐의 등을 포착하고, 본격 수사에 돌입했다. 돈을 건넨 것으로 지목된 사업가는 과거 주변에 자신의 아내와 노 의원이 “둘도 없이 친하다”며 금품 전달과 관련한 검찰 수사를 우려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서울경제의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노 의원의 압수수색 영장에 그가 2020년 2월부터 12월까지 5차례에 걸쳐 사업가 박모 씨로부터 총 6000만원을 수수했다는 혐의(뇌물수수·알선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를 기재했다. 박씨는 앞서 구속기소 된 이 전 부총장에게 각종 청탁의 대가로 10억 원의 불법 정치자금 및 뇌물을 건넨 의혹을 받는 인물이다.
노 의원은 2020년 △2월 발전소 납품 사업 청탁 관련 2000만원 수수(뇌물·정치자금법 위반) △3월 용인 스마트물류단지 개발사업을 위한 국토교통부 장관 알선 관련 1000만원 수수(알선뇌물·정치자금법 위반) △7월 한국철도공사 폐선부지 청탁 관련 1000만원 수수(뇌물·정치자금법 위반) △11월 지방국세청장 보직인사 청탁 관련 1000만원 수수(알선뇌물) △12월 한국동서발전 임원 승진인사 청탁 1000만원 수수(알선뇌물) 등 혐의를 받는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6DNUENYL8?fbclid=IwAR1VD6al3q50fE1XaO--RBb1Wc2e9PjZZm-VD7b_7dq2IukxdDgZ9vacNMw
등록 2022.11.29 14:56:16
[뉴시스] https://newsis.com/view/?id=NISX20221129_0002104592&cID=10201&pID=10200&fbclid=IwAR3q2fQUMYd4qqusXycyYxY1BYwhqDtcFgIOjZzhH4TmmyGMRd7_odcW9eQ
노웅래 측 현금다발·포렌식에 반발
"PC 포렌식 적법하게 이뤄져" 반박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뇌물 혐의를 부인하면서 법원에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취소해달라고 신청했다. 이에 검찰은 압수수색 과정은 적법했다고 반박했다.
검찰 관계자는 29일 노 의원의 준항고 제기에 대해 "피의자 방어권 행사의 일환이라고 생각한다. 적법 절차에 따라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앞으로 준항고 재판 과정에서 설명드리겠다"고 밝혔다.
노 의원 측은 검찰이 지난 16일 첫번째 압수수색 때 업무용 PC에 대한 영장을 집행하면서 혐의와 무관한 단어들을 검색어로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압수수색 집행을 취소해달라는 준항고를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검찰은 지난 16일 노 의원 자택에서 현금다발도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금은 수억원대로 알려졌으며, 검찰은 지난 18일 두번째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이 현금도 압수했다. 앞선 16일 압수 대상 목록에 이 현금다발이 없었기 때문에 추가로 영장을 발부 받아 확보한 것이다.
노 의원 측은 출판기념회 잔금과 장례 후 부의금을 현금으로 보관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검찰은 거액의 현금을 자택에 보관하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다고 보고 자금 출처를 규명하고 있다. 최근 회계 업무를 담당한 전직 비서도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우선 현금다발을 압수한 절차에 대해 "현장에서 증거물이 추가로 발견되면 추가 영장을 발부받아 압수하는 것이 수사 실무상 당연한 조치"라고 했다.
혐의와 무관한 검색어를 사용했다는 주장을 두고 "임의적으로 한 것이 아니다. 압수에 필요한 과정에서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반박했다. PC 등 전자장비에 대한 포렌식은 선별적으로 진행되게 있다. 검찰은 이 선별 과정이 적법하다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지난 18일 "검찰은 PC 압수수색 과정에서 피의사실과 전혀 상관 없는 'k-뉴딜', '그린뉴딜', '탄소중립' 키워드를 검색해 자료를 압수했다"며 "이 수사가 단순한 개인의 뇌물 수사가 아닌 문재인 정권을 표적으로 한 정치보복 수사임을 명백히 보여주는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아울러 검찰 관계자는 노 의원 사건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게 통보해야 하는 고위공직자 사건에 해당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저희가 인지하고 지체없이 통보하게 돼 있다. 시차는 있을 수 있지만 절차대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