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9__ 애완견 정구불식 양향자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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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__애완견 식용개 -정구불식- 양향자 의원- 검수완박 안하면 문재인 정부 사람 감옥- 탁현민 -- 11ok

뚱보강사 이기성

 

 

     549__애완견  정구불식   양향자 의원

 

 

보신탕집 이제 사라지나?2021년 문재인 "개고기 식용 금지 검토할 때"... 애완견과 식용개를 나누어 생각해야 한다... 20219월 청와대 주례회동서 김총리에게서 유기견 관리체계 보고받은 뒤, "관계부처서 검토하라" 지시... 연간 100만 마리 식용견 유통 추정... 동물보호 단체·육견 단체 충돌 빚어... 2018년 문재인 국민청원 답변 땐 신중... 2021930일 방안 논의반발이 거셀 듯... [매일경제] 임성현, 윤지원, 송민근 기자가 보도했다(2021-09-27).

 

개 식용 문제는 수년간 지속돼온 해묵은 논란으로, 문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개 식용 금지 검토 발언이 미칠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개 식용을 둘러싸고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사회적 공론화와 합의가 필요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특히 20188월 청와대는 '개를 가축에서 제외해달라'는 국민청원에 대한 답변에서 개 식용 문제와 관련해 "현실적으로 사회적 인식 변화, 국제적 추세에 따라 소비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그 추세에 맞춰 나가야 한다"면서도 "다만 법으로 개고기 식용을 금지하는 것에 대해서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 반대가 많고, 관련 종사자들의 생계 대책 등도 살펴봐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개는 동물보호법상 '반려동물'의 지위로 보호되고, 축산법상으로는 '가축'으로 취급된다. 202011월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3129000가구를 돌파했다. 이는 2086만 전체 가구의 15%에 해당하는 수치다. '반려견과 식용견을 구분하자'는 의견은 육견협회 입장이다. 식용 목적으로 기르는 개는 반려동물로 키우는 개와는 성격이 다르다는 우리 문화와 우리 조상들의 가르침에 따른 의견이다. '반려견과 식용견을 구분할 생물학적 기준은 없다. 따라서 개 도살 자체가 금지되어야 한다'는 의견은 동물보호단체 입장이다.

 

 

    정구불식(鼎狗不食)과  정구불식(情狗不食)

 

개의 종류에는 애완견과 식용개가 있다. 정구불식(鼎狗不食)과 정구불식(情狗不食)에 대하여 고전 번역 학자인 박황희 교수가 설명했다. ‘정구 불식(鼎狗 不食)’한솥밥 먹는 개는 잡아먹지 않는다이고, ‘정구 불식(情狗 不食)’정든 개는 잡아먹지 않는다라는 뜻이다. 외국인처럼 정구불식(鼎狗不食+情狗不食)을 배우지 못한 사람들은 한솥밥 먹는 개(鼎狗) 不食과 정든 개(情狗) 不食의 뜻을 모르니까 한국인은 아무개나 다 잡아먹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 외국인이 아니더라도 정구불식(鼎狗不食+情狗不食)을 배우지 못한 한국 사람들은 자기가 배움이 부족한 것은 모르고, 한국인들은 정든 개를 먹는 야만인이라고 외국인과 동조한다.

 

자기는 개를 사랑하고 동물을 애호하는 마음이 있으므로, 자신은 선하고 정의롭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동물 사랑''정의'를 동일시하는 편견에 찬 이기적인 사람들이다. 대체로 이런 인간들은 개를 식용하는 사람을 매우 미개하고 저급한 인류로 취급하려는 경향이 있다. 상식이 부족한 이런 사람들은 먼저 우리 문화와 역사 공부를 해야만 한다. 우리 선조들은 사랑으로 키우던 개를 함부로 잡아먹지는 않았다.

 

무식한 정치인들은 정말 한심하다. 애완견과 식용견을 구별할 줄 모르고, 문화가 다르고 학식이 부족한 외국인과 동조해서 떠드는 정치인들은 12일로 우리 조상들의 문화를 교육시켜야 한다. ‘정구(鼎狗)’정구(情狗)’가 아닌 소나 돼지 같은 가축을 식용하는 것이다. 애완견과 식용견을 구별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한심한 국회의원이나 정치인들에게는 우리 문화와 교양교육이 꼭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가난한 농경사회의 선조들조차도 식용과 애완의 의미는 가릴 줄 아는 안목을 가졌었다.

 

요즘 개를 사랑한다는 사람이 주변에 넘쳐난다. 그분들께는 매우 죄송한 말이지만, 개는 사랑의 대상이 아니다. 사랑의 대상은 오직 사람하느님()’일 뿐이다. ‘애완견(愛玩犬)’이라 할 때의 자는 사랑의 의미가 아닌 아낄 애자이다. ‘애완은 아끼고 즐긴다는 의미이다. 개의 털을 깎고 머리에 장식을 하며, 조끼를 입히고 성대를 수술하는 등의 행위는 개의 입장에 있어서는 학대를 당하는 고문에 지나지 않는다. 애초에 개는 옷을 원하지 않았으며, 땅에 떨어진 것을 주워 먹을 수 있는 구강구조를 갖고 태어났다. 개를 치료하고 목욕시키며 유지 보수(?)하는데, 한 달에 몇 백만 원을 쓴다는 사람을 보았다. 백만 원만으로도 4인 가족이 한 달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가난한 이웃이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얼마든지 있다. 신의 입장으로 본다면 이웃사랑을 외면하고, 동물을 사랑한 그는 명백히 신에게 범죄행위를 한 셈이다.

 

치매 어머니를 찾는다는 전단은 보기 힘들어도 애완견을 애타게 찾는다는 전단은 게시판에 심심찮게 본다. 개 소음으로 인한 민원과 분쟁이 끊이지 않아도, 비좁은 공동주택에서 개를 키우는 개념 없는 견주들의 비상식은 이미 도를 넘었다. 자신의 개를 아끼고 사랑하는 자기의 권리를 주장하기 전에, 사람(타인)에게 혐오나 불편을 주지 않으려는 노력을 선행해야 마땅하지 않을까?

 

 

    양향자 의원  검수완박 따르지 않겠다

 

[검수완박 파문] 강행 반대 소신 밝힌 무소속 양향자 인터뷰... 더불어민주당이 420일 법사위 소속 민형배 의원의 위장·기획 탈당이라는 초유의 편법을 감행한 것은, 지난 19일 퍼진 무소속 양향자 의원 명의의 검수완박 강행처리 반대 입장문이 발단이 됐다... 연락 두절 상태이던 양 의원은 하루가 지난 20일 입장문이 자신이 쓴 것이라고 인정했다. 양향자 의원 검수완박 안하면 문재인 정부 사람들 감옥 간다며 찬성하라더라”... [조선일보] 박상기 기자가 보도했다(2022-04-21).

 

양향자 의원은 본지 전화 통화에서 검수완박을 안 하면 문재인 정부 사람들이 죽을 거라며, 법안에 찬성하라고 했다민주당 복당도 약속받았지만, 앞으로 정치를 안 하는 한이 있더라도 양심에 따라 반대하기로 결정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 양 의원 명의로 검수완박 법안을 따르지 않겠다는 내용의 반대 입장문이 퍼져 논란이 됐다... “내가 쓴 것이다. 내게는 자문을 하는 멘토 그룹이 있다. 고민하며 쓴 글을 그분들과 이야기하는 곳에 올리고 부족한 점이나 보완할 점이 없는지 여쭸다. 정확한 유출 경위는 모르겠다. 그러나 기분 나빠하거나 후회하지 않는다. 반대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

 

--- 민주당은 법사위에서 국민의힘을 무력화하기 위해서, 탈당한(자당 출신인) 양향자 의원을 불러들였다. 그런데 양 의원은 왜 반대 입장문을 썼나?... “얼마나 많이 고민했는지 모른다. 법사위에 오고 나서 여러 번 회의를 하는데, 말이 안 됐다. 나름 공부 열심히 해서 질문도 많이 했는데, (민주당 내 강경파인) ‘처럼회이런 분들은 막무가내였다. 강경파 모 의원은 특히나 (검수완박 안 하면) 죽는다고 했다. 다른 분한테서는 검수완박을 처리하지 않으면, 문재인 청와대 사람 20명이 감옥 갈 수 있다는 말도 들었다. 입장문이 유출되니까, 내가 국민의힘에서 (대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자리를 약속받았다고 하는 말까지 나오더라. 너무 황당했다. 정치를 안 하더라도 국익을 위해, 양심을 믿고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 민주당이 검수완박을 밀어붙이는 이유는 무엇인가? “박홍근 원내대표가 내게 두 가지 이유를 말했다. 하나는 지지층마저 잃어버릴 수 없다는 것, 다른 하나는 이번에 안 하면 못 한다는 것이었다. 문 대통령 퇴임 전에 못 하면 안 된다는 맹신에 가까운 믿음이 있었다. 그렇지만 어떻게 그런가? 대통령 탄핵도 시킨 국민인데, 국민을 믿고 가야지 이럴 수가 있나. 아무리 말을 해도 듣지 않았다.”

 

--- 양향자 의원이 반대하자, 민주당은 민형배 의원을 기획 탈당시키며, 강행 처리를 밀어붙이고 있다. “국회의원을 탈당시키는 발상에 경악했다. 정말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이다. 민형배 의원은 법사위에 새로 들어와서 닥치고 검수완박만 외쳤다. 2016년에 내가 선택했던 민주당은 온데간데없었다. 민주당이 이 법을 이런 식으로 통과시킨다면 국민으로부터 심판받아도 할 말이 없다.”

 

--- 양 의원이 침묵하는 상황에서, 박홍근 원내대표가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사실상 양 의원이 반대 입장문을 쓴 게 맞는다고 말했다... “어제(19) (민주당 소속인) 박광온 법사위원장에게 입장문을 보여줬다. 박 위원장은 하루만 기다려 달라고 했다. 입장문이 유출된 뒤 박홍근 원내대표에게 전화가 와서 직접 쓴 게 맞느냐고 해서 다 설명을 했다. 그런데 갑자기 아침에 라디오 나와서 내가 쓴 게 맞는 것 같다고 하더라. 그 후 당으로부터 전혀 연락이 없었고, 민형배 의원이 탈당했다.” --- 검수완박에 반대하면 민주당 복당이 어려울 텐데... “이미 복당도 다 하기로 결정됐었다. 그 상황에서 민주당이 나에게 도와 달라고 하더라. 그러나 법안을 보니 도와줄 수가 없었다. 이거 해주면 복당시켜준다? 그건 내게 모욕이다.”

 

--- 민주당이 사활을 건 검수완박에 반대하는 건, 정치 생명을 거는 도박 아닌가?... “대충 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법안을 공부했고, 이렇게 그냥 강행해서는 안 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검찰 개혁에 반대하는 게 아니라, 오늘내일 사이에 바로 할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나는 정치 생명을 걸고 하는 말이다. 민주당 안에도 이 법에 반대하는 의원이 많다. 그런데 지금 상황은 처럼회가 곧 민주당이다. 어제부터 1만 통 넘는 전화와 문자가 와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복당 못 해도 어떻게 하겠나? 어쩔 수 없다.”

 

양향자 의원은 삼성전자 최초의 상업고등학교 출신 여성 임원(상무)이다. 20161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영입했다. 20204월 총선 때 광주 서구을에서 당선됐고, 같은 해 8월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그러나 작년 7월 보좌진의 성추문 문제가 불거진 뒤 탈당했다.

 

 

    "탁현민 같은  홍보기획 전문가 없나요"

 

홍보기획 전문가 "탁현민 같은 전문가 없나요?"한 달이 넘도록 '윤석열의 사람' 찾기... 2022617일 만난 윤석열 대통령 측 참모가 고민을 털어놨다. 문재인 정부 5년간 각종 국·내외 행사를 기획·연출하며, 문재인 전 대통령을 돋보이게 만든 탁현민 전 의전비서관 같은 홍보기획 전문가가 절실하다는 토로였다. 대통령 이미지를 다듬는 숨은 연출가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탁 전 비서관이 문재인의 남자였다면 같은 의미로 윤석열의 남자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중앙일보] 현일훈 기자가 보도했다(2022619).

 

윤석열 대통령을 잘 아는 인사들 중엔 가까이에서 보면 참 장점이 많은 분인데, 그게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아서 답답하다는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익명을 원한 대통령실 참모는 중앙일보 통화에서 취임과 동시에 청와대에서 나오겠다는 약속을 지켰고,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 회견)으로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이를 토대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해야 하는데 지금 이를 절묘하게 만들어낼 인물이 안 보인다고 답답해했다. 다른 윤 대통령 측 관계자는 뉴스에나 가끔 비치던 대통령 집무실을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 시킨 것, 용산 집무실 근처 맛집에서 시민과 어울려 식사하는 모습 등은 권위주의 내려놓기의 모범 사례라며 재료는 좋은데 이런 장점을 요리해서 선보일 탁현민 같은홍보전문가가 없다고 했다.

 

대통령 이미지 홍보(PI)는 대통령실 내 홍보기획비서관의 임무다. 하지만 취임 후 한 달이 넘도록 인선을 못 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후보군을 계속 찾아서 올리곤 있는데, 윤 대통령의 기준이 상당히 높아서 애를 먹고 있다전 정부 의전비서관(탁현민)이 하던 기획 업무에다, 방송정책 등도 담당해야 하는데 적임자를 찾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평소 '보여주기식 쇼'와는 선을 그어왔다. 이 때문에 기술적인 행사 전문가나 이미지 전문가 수준을 넘어서서, 대통령과 직접 소통을 하며 그의 진면목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 대통령실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한 여권 고위 인사는 사실 출근길 발언 같은 경우도 참모들이 어느 정도 모범 답안을 주는데, 윤 대통령이 참고를 거의 안 한다대통령의 의중을 꿰뚫으면서도, 세련되게 메시지 전환을 할 수 있는 참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참고] [매일경제] 임성현, 윤지원, 송민근 기자, 2021.09.27.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21/09/920045/

[참고] 고전 번역 학자 박황희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74214913711

[참고] [조선일보] 박상기 기자, 2022.04.21.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686508

[참고] [중앙일보] 현일훈 기자, 2022.06.19.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80149?fbclid=IwAR00UikJL2aFRVu3bN4w4jZIjQPR2IvB9j8tqACBAqSFD73wzrQgAVRK4Zk#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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