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공직자들의 행태 ----------------김평일

이낙연 총리 일본 가서 한일간의 "1500년 우호" 라고 언급하여 식자를 놀라게 했다. 1500년 우호가 아니 1500년 침략인데, 정말 역사를 모르고 한 말인지, 하긴 현재 여권에서는 애국시민을 토착왜구라고 왜곡 표현을 입버릇이 있는데 왜구(倭寇)를 모를 리 없다. 적어도 총리라면 공무원 중 가장 고급 지식을 가진 자 일 터인데.

일본은 7세기 백제가 망해 일본으로 가면서 철기 문화가 시작 되었고, 백제인 에게 전수받은 철기 문명으로 무기를 만들어 지방별 토호가 대립하는 전국시대가 도래하니, 가마쿠라(鎌倉)막부 시대(1185–1333) 이래로 추수 끝난 조선을 노략질하여 식량을 삼았다. 지금도 원형이 남아 있는 고창읍성 해미읍성 등 읍성 유적은 왜구의 침략이 얼마나 심했는지 잘 보여 준다

이 시대에 나타난 영웅이 이성계다 이성계는 말갈 여진 지역에 설치된 몽고의 식민청 쌍성총관부(함흥)를 그 아비 이자춘과 함께 탈환하여, 고려 개경에 진출한다. 그는 용병술이 능해 왜구 섬멸에 큰 공을 세우고, 조선왕조를 열었으며, 그의 손자 세종대왕 때 눈부신 무치(武治)로 오키나와에서 대마도로 두만강까지 남북 1만리 동서 3000리 강토를 여셨다. 대왕은 무력을 키우시려 화양동(세종대학)에 화양정을 세우고, 장안평 너른 들에서 한 달에 한번 무예를 겨루게 하여 전투력과 인재를 키우셨다. 성수동 일대는 軍馬를기르셨으니, 지금 치과의사 회관 터가 마장(馬場). 이때 왜구들이 얼씬 못하니 왜놈들은 굶주렸을 것이다.

한편 가마쿠라에 이어 무로마치 막부 시대에 쇼군에 등극하지 못하여 막부는 열지 못했지만 간빠꾸(關伯)로 전국을 통일한 도요도미 히데요시는 왜구 침략 역사를 새로 쓰니,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으로 민족의 수난이었다. 도요도미 히데요시는 이순신 장군덕에 쇄잔하여져 마지막 一戰으로 에도(江戶) 막부의 쇼군 도꾸가와 이에야스에게 대권을 빼앗긴다. 에도막부 도꾸가와시대부터 일본은 왜구 노략질을 졸업하고 화란과 교역, 유럽 문화 수입의 번영을 벌어들인다. 대마도는 계속 조선 땅이었으나, 조선말 3정의 문란 등을 틈타 일본을 유신한 명치왕이 1868년 대마도를 일본 국토로 편입 했다. 이어서 1910엔 조선 전체를 일본이 먹었고, - 해방 후 이승만 대통령은 대마도 반환을 추진하셨다. 이게 1500년 일본하고 우리 사이다. 이낙연 총리는 아나운서 출신이라 인문학 공부가 있을 터 인데, "1500년 우호" 그런 말을 하면 일본인들이 웃는다.

공직자의 수장 총리는 그렇다 치고, 천벌을 벌자고 나서는 여인들이 있다. 소돔과 고모라의 음행은 불벼락을 불러 해저 400미터 밑으로 꺼져 오늘의 사해(死海).- 3000년 간 지구학적으로 설명이 안돼는, 해저 400미터 지형의 천벌을 받았다. 그런 소돔과 고모라의 음행, 남자끼리 성교를 군대에서 합법화하자는 국회의원의 목소리가 드세다. -그 뿐인가 평택시 의회 의원이라는 여성이 집창촌(集娼村)을 만들어 관광 수입도 올리자는 주장이 나왔다. 중앙 지방 의회 제안자가 모두 여성이다. 수줍고 다소곳한 우리나라 여성의 아름다움이 어디가고, 똥냄새 풍기는 여성이 전국을 휘 젓는다

그러지 않아도 군대간 아들이 변태 선임하사한테 악몽 같은 변태 성경험을 당하는 일이 점점 증가하는데, 어느 집이고 귀하지 않은 아들이 없겠는가, 입법 제안을 하는 국회의원은 아들이 없는 모양인데, 남의 아들은 상급자의 똥걸레가 되어도 괜챦을까?- 또 어느 집이고 귀하지 않은 딸이 없겠냐만, 집창촌을 만들자는 지방 의회 의원은 자신의 딸을 집창촌 창녀로 취업 시킬 생각이 있을까? 또 돈을 벌기 위해 그런 성매매를 공직자가 합법화 추진해도 되는 것인가?

공자께서 이르시니 도가 아닌 것은 말하지도 듣지도 행하지도 말라 하셨다. 그러면 답글이 따라 나온다.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고---홍위병이 따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