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Chosun Sea, 朝鮮海), 고려해 (Mer de Corea, 高麗海) 찾기 치과임상 10월호
- 화동
- 2019.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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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Chosun Sea, 朝鮮海), 고려해 (Mer de Corea, 高麗海) 찾기------------김평일
청와대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General Security Of Military Information Agreement) 종료 결정을 지난 8월22일 발표했다. 지난 2016년 11월23일 지소미아를 체결, 양국은 1급 비밀을 제외한 모든 정보를 공유해왔다. 한국은 주로 북·중 접경 지역 정보를 일본에, 일본은 이지스함이나 첩보위성 등에서 확보한 정보 를 한국에 제공하여 왔다.
일종의 방위 동맹인데 지소미아 파기는 한미 군사동맹의 초라한 모습과 오버랩 되어 동해는 화합의 장이 아닌 대결의 장으로 들어 선 형국이다. 미 일 방위 동맹은 점차 강화 되는 마당에 한국은 중국의 강한 압박으로 싸드 반대를 시작으로 한미 군사동맹에서 점차 일탈 되어 가는 형국이니, 이미 일본은 동해의 작전권을 미국으로부터 전담 위임 받아 작전 중이라 동해에서 우리는 일본에게 많이 밀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 소위 일본해라는 동해의 명칭은 독도뿐 아니라 울릉도도 일본 해의 일부일 수 있다는, 불안한 예감을 준다
우리나라 동쪽에 있다고 동해라고 할 때 동해는 위치를 표시한 보통명사지 고유명사가 될 수 없다. 일본에선 서해인데 동해라니--그래서 일본은 동해를 서해라 하지 않고 일본해(Japan Sea)라고 전 세계에 알려 버렸다. 그러나 이에 대응 하는 우리나라는 집요하게 동해(East Sea)라고 우긴다.
그러나 과거엔 정작 일본은 동해를 '조선해'(Chosun Sea, 朝鮮海)로 표기 했었다는 기록이 있다. 일본 정부 관보(官報)에 동해를 '조선해'(Chosun Sea, 朝鮮海)로 표기한 사실이 동해 연구회 이사로, 한국영토학회를 맡고 있는 이상태 회장이 밝혔다. 1894년부터 1904년까지 20년에 걸쳐 발행된 일본의 관보엔 동해를 분명히“조선해”로 표기하고 있었다.
한편 일본의 관보가 아닌 우리 언론지 경북매일에 의하면 1744년 영국인 임마누엘 보웬(1693~1767)이 만든‘日本讀史 地圖에서 일본의 서해(西海)인 동해를 ‘고려해 (SEA OF KOREA)’로 표기하고 있다. 이 지도는 일본제국 지도로 일본 동남쪽(규슈지방, 관서 관동-도꾜- 지방)바다를 ‘SEA OF JAPAN’으로 표시하고 있고 동북 후꾸시마 지역 동쪽 바다를 동양바다 (ORIENTAL OF OCEAN)로 표기하고 있다.
한편 동해와 일본해의 기싸움은 어떤가? 일본해(Japan Sea)는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가 주장하는 동해(East Sea)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한다. 전 세계 어디를 가도 우리 동해에서 그 나라 해가 뜨지 않는데 동해(East Sea)라 우기니 지지를 받을 수 있겠는가?
일본의 고지도에는 동해를 조선해라 했고, 동경 앞바다 일본의 동해를 대일본해라고 표기 하고 있다. 한국이 동해 타령 하니까 대 일본해가 일본열도를 훌쩍 서쪽으로 넘어와 우리 바다 조선해를 일본해라고 개명(改名)한 것이다.
일본의 서해이며 조선해 이었던 동해가 일본해로 바뀐 시기는 1904년 발발한 러일전쟁 때 독도에 망루를 세워 전쟁을 치루면서 조선해(동해, 그들은 서해)를 일본해를 고정화하고 지금에 이르렀다고 한다.
드넓은 동해 한가운데 울릉도와 독도. 이승만박사의 평화선 선언으로 동해 전체를 대한민국이라 했는데, 이젠 일본해에 포위 된 섬 울릉도와 독도다. 지금이라도 프랑스 고지도의 고려해 (Mer de Coree, 高麗海) 일본고지도의 조선해'(Chosun Sea, 朝鮮海)로 광복 해야 한다 동해는 우리끼리 쓰는 보통명사다 고유 이름이 아니다 황해를 서해라고 지도에 표기 않는 것이 다행이다. 황해는 세계지도에 Yalu Sea(압록해 鴨綠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