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산당의 광화문 집회를 하는 까닭

 

일본 공산당의 광화문 집회를 하는 까닭---김평일

통일5도신문(統一五道新聞-실향민신문)에 의하면, 11월 12일(토)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하야요구 집회’ 참가자들 중 매우 낯선 깃발을 들고 있는 대규모의 인원들이 관심을 끌었다. 이들은 일본의 전일본철도노동조합연맹합회(이하 ‘JR연맹)의 회원들이었다.

근거―http://www.tongilodo.com/news/view.php?no=760

그러면 자기네 대통령도 아닌데 무슨 이유로 우리 대통령을 하야 하라는 것인가 이를 테면 우리가 일본에 가선 아베 총리 즉각 탄핵하라 시위한다면 ― 아마도 日本刀를 든 야쿠자들이 몰려와 피바다를 만들 것이다. 그러나 우리도 공산당이 있다면 당연히 전쟁 준비생 아베를 탄핵하는 시위를 인본 중의원 앞에 가서 할 것이다―그것이 전 세계 통일 공산당 ‘코민테른’의 본성이기 때문이다.

레닌, 트로츠키 등 공산당 원조들은 크렘린 궁에 모인 30개국 좌익 정당 대표 51명과 함께 1919년 공산당 세계 혁명을 이끌 세계정당, 코민테른을 탄생 시켰다. “…우리의 임무는 노동 계급의 혁명 경험을 일반화하여, 기회주의와 사회애국주의로 뒤범벅된 운동을 쇄신하고, 세계 노동계급의 참으로 혁명적인 모든 정당들의 힘을 동원함으로써 전 세계적인 공산주의 혁명의 승리를 촉진하는 것이다.”(창립 선언)―스탈린으로 이어질 때까지 코민테른 은 약발이 좋았지만 1989년 소비에트 붕괴가 이후 그 운동이 쇄미해 진다.

소위 적성국인 코민테른 형제국은 국경이 없다. 민족도 없다. 국경이나 민족은 모두 반혁명적이며, 따라서 모든 코민테른 형제국은 소비에트 태양을 도는 위성이기에 깃발을 모두 별로 그려야 한다. 김일성대위가 1945년 9월 평양 부시장으로 취임연설 하는 사진을 보면 연단배경이 태극기였다. 그러나 남침 시엔 인공기를 앞세워 서울로 들어 왔다. 인공기는 당연히 우리에겐 낯선 위성이 그려져 있다. 북한 뿐 아니라 전 세계 200여 나라, 그 깃발을 보면 위성이 그려진 깃발은 모두 코민테른 형제 국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태양노릇을 하던 소비에트의 망치와 낫이 그려진 붉은 기는 1989년 소비에트 붕괴와 더불어 러시아의 삼색기(백청홍)로 바뀐다.

코민테를 형제국은 국가와 민족의 개념을 버렸다. 공산주의자는 민족주의자를 혐오한다. 그래서 김일성은 우리나라의 간디라고 불리신 조만식선생을 1950년 10월 돌아가실(죽음 내용 날짜 외 모름) 때까지 박해했다. 국가와 민족 개념을 버려야 하기에 코민테른 형제국 국민은 모두 인민으로 호칭 한다.―그래서 대한민국은 국민, 북한 김 씨 왕조 신민들은 인민 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일본 공산당에게 대한민국 인민들은 , 국경 없이, 일본인민 이기에 "박근혜 탄핵“에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 더구나 이번엔 한국의 민주노총 탄핵 파업이기에 대거 비행기를 타고 동원 된 것이다.

어떤 세상이 올 것인가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자신까지 비운을 겪어 희생 되는 박 씨 일가의 영욕의 테마는 훗날 중국의 열국지 초한지 삼국지연의에 비견할 대하소설 테마이다.

새 세상 한 가지 예언은 침묵 속에 인고(忍苦)하는 자는 나라와 민족이 함께할 것이다. 착한목자는 설치지 않고 오로지 양떼를 위해 목숨을 바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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