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_뚱보강사의취임사

 153_뚱보강사의취임사-2016-2-29

 

뚱보강사의 취임사

 

여러분의 도움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오늘 이곳에 참석해주신 여러분, 꽃을 보내주신 여러분, 축하 말씀을 전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출판진흥원의 기틀을 마련해주신 이재호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뚱보강사 이기성입니다. 1988년 도서출판 장왕사에 근무하면서 신구대학에 처음 강의를 나갔을 때 학생들이 지어준 별명입니다. 당시 체중이 0.1톤이었습니다. 아프리카에 있는 장왕사 계열의 원양회사 몸바사 지사에 몇 달 출장 나갔다가 하루에 600gr 한 근씩 한 달만에 20Kg이 늘고 두 달만에 40Kg이 늘어 120Kg이 되었을 때입니다. 저는 성실하게 살자는 것을 제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저희집 가훈도 성실입니다. 이제 저 뚱보강사와 우리 출판진흥원 가족 여러분의 회사 목표는 출판문화를 진흥시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출판인 잘 살게해주자입니다. 서점, 인쇄소, 출판사, 사진사, 삽화가, 작가, 출판관련인 모두가 출판인입니다. 출판인을 도와주면 출판문화가 발전하고 독서를 하는 국민들은 나라도 발전시킵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출판인을 도와줍시다.

자세한 취임사는 유인물에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취임사(유인물)**********************

 

출판산업은 모든 문화산업의 기반이 되는 산업입니다. 책이 문명의 기반이라는 사실에 이견이 없지만, 현실은 출판산업이 모든 문화산업의 모태라는 사실에 대해 간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반만년의 역사를 일구어 온 대한민국에서 출판과 인쇄가 차지하는 문명사적 위상은 전세계적인 자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출판산업은 악화일로에 있습니다. 독서인구는 날로 감소하고 있고, 출판매출이 감소하는 것은 물론, 신성장동력을 찾기 어려운 현실에 처했습니다.

 

이런 때 제2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원장으로 취임하게 된 본인의 임무가 막중함을 절실하게 느낍니다. 진흥원 운영은 원장 혼자 하는 게 아닙니다. 진흥원 전 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때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킬 것이라고 봅니다.

진흥원은 앞으로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체계로 운영될 것입니다. 중복 사업을 통합하고, 신규사업의 가능성을 시도하며, 집중 사업을 성장시키는 사업 체계는 출판진흥사업의 생태적 진화의 기본 구조가 될 것입니다.

 

진흥원 직원들은 자신이 하는 일이 어디에 목적을 두고 있는지 스스로 설명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일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일을 자신이 납득하지 못하고 설명할 수 없으면서 처리하는 일은 직원과 수혜자 모두에게 큰 고통이 될 것입니다.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에 대한 답을 내기 위해 노력해 주십시오.

 

출판계와의 관계에서는 최대한 공익성과 공신력을 지켜가겠습니다. 외부의 청탁과 외압에 굴하지 않고, 출판산업 전체의 이익을 위해 사소한 개인의 친소에 치우친 일처리는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공명정대한 자세로 업무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적으로는 우리 문화와 우리 책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나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글 폰트를 개발하고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외국에 알려온 삶을 살아오면서 책을 통한 문화적 다양성과 고유문화 확장에 대해 깊이 고민해 왔습니다. 타 분야 문화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이 있다면 꾸준히 발굴하여 문화산업 전체에서 책이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 언명을 넘어 실질적인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길을 찾겠습니다.

 

중점 사업으로는 인쇄분야를 지원 대상으로 편입하고, 출판내수 촉진을 위해 독서사업을 강화하겠습니다. 전자출판 소비가 사회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출판산업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제2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영광을 일궈갑시다. 전 원장께서 다진 기틀을 발판으로 훌륭한 융성의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 2. 29.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신임 원장 이기성

    김수영 형님, 감사합니다. 서울가면 인사올리겠습니다.  뚱강올림
    冊이 文明의 基盤!.........
    너의 삶이 문명의 기반이었네!
    노익장의 최선에 경의!.....출판계에서 업적도 엄청 크지만~
    지난날 mombasa 에서 고생 많이 했어~....고맙고...그립고!

    http://www.kpipa.or.kr/intro/greeting.do

    출판진흥원의 홈페이지 취임 인사말 
    출판산업은 모든 문화산업의 기반이 되는 산업입니다. 책이 문명의 기반이라는 사실에 이견이 없지만, 현실은 출판산업이 모든 문화산업의 모태라는 사실에 대해 간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반만년의 역사를 일구어 온 대한민국에서 출판과 인쇄가 차지하는 문명사적 위상은 전세계적인 자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출판산업은 악화일로에 있습니다. 독서인구는 날로 감소하고 있고, 출판매출이 감소하는 것은 물론, 신성장동력을 찾기 어려운 현실에 처했습니다.

    이런 때 제2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원장으로 취임하게 된 본인의 임무가 막중함을 절실하게 느낍니다. 진흥원 운영은 원장 혼자 하는 게 아닙니다. 진흥원 전 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때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킬 것이라고 봅니다.

    진흥원은 앞으로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체계로 운영될 것입니다. 중복 사업을 통합하고, 신규사업의 가능성을 시도하며, 집중 사업을 성장시키는 사업 체계는 출판진흥사업의 생태적 진화의 기본 구조가 될 것입니다.

    출판계와의 관계에서는 최대한 공익성과 공신력을 지켜가겠습니다. 외부의 청탁과 외압에 굴하지 않고, 출판산업 전체의 이익을 위해 사소한 개인의 친소에 치우친 일처리는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공명정대한 자세로 업무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적으로는 우리 문화와 우리 책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나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글 폰트를 개발하고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외국에 알려온 삶을 살아오면서 책을 통한 문화적 다양성과 고유문화 확장에 대해 깊이 고민해 왔습니다. 타 분야 문화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이 있다면 꾸준히 발굴하여 문화산업 전체에서 책이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 언명을 넘어 실질적인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길을 찾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www.kpipa.or.kr/intro/greeti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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