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 1730
항상 자랑스럽고 존경하는 친우들께 이 자리를 빌려 새롭게 인사 올리게 되었습니다.
^^ 온 세상 溫暖化 영향으로 氣象異變이 일어, 不肖小生이 뜻밖에도 이 자리에 臨하게 되었지 않나 생각합니다 만^^
전임 회장으로부터 동기회를 위해 1년 동안 봉사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처음에는 주저 하였지만, 나이 여든을 넘어 모든 活力이 예전만 못하더라도 칠십 년 知己 동기들을 위하여 마지막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는 嚴命임을 깨닫고 이에 따르기 로 하였습니다.
지금 우리들은 '가는 세월을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 보다 남겨진 시간을 함께 할 친구들과 서로 보듬고 품는 것이 더욱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고 실천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인생의 가장 큰 비극은 '우리는 너무 일찍 늙고, 너무 늦게 현명해 진다'라는 것입니다.
Dum vita est, Spes est (삶이 있는 한 희망은 있고)
Spes non Confundit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는다) - <로마5,5>
새로운 동기회 일을 꾸미기 보다는, 만나면 반갑고 즐거운 60회 동기회 모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해마다 가졌던 봄, 가을 소풍과 연말 문화 행사 등을 더욱 알차고 차분하게 진행하여 그를 통해 동기간의 알찬 소통과 사랑이 이어 지기를 바라며, 또한 여러 친구들의 크고 작은 哀慶事를 서로 기꺼이 도울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동기들께 부탁드릴 것은 "동기 여러분들이 모든 모임에 즐겁게 參與해 주시고, 적극적인 協助와 指導鞭撻을 아끼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건강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2025년 6월
경기고 60회 동기 회장 박 지 창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