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현명한 국민 VS 너무나 어리석은 윤석열

     그제 4월 10일에 있었던 국회의원선거에서 여당인 국민의 힘은 전멸하였고, 반대로 야당인 민주당은 조국당을 합쳐 거의 전체의 3분지 2 가까이를 차지하는 대승을 이루었다.

     작년말에  국민의 힘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등장한,  윤석열정부의 실질적 2인자인 한동훈은 선거기간 내내, 범죄자인 이재명과 조국을 심판하여야 한다는 소위 이조심판(李趙審判)을 외쳐 왔고, 여기에, 최근 몇주간은 민주당후보인 양금석이 20대초반인 딸의 엉터리 사업자등록증을 가지고, 새마을금고에서 11억원을 대출받아 강남에서 아파트를 산 부정대출건과, 또다른 민주당후보인 자칭 역사학자인 김준혁이 야사(野史)에 불과한 것을 가지고, 연산군, 박정희, 김활란등 다양한 인물을 매도한 사실을 가지고, 민주당을 공격하여, 큰 재미를 보아서, 겉으로는 엄살을 떨었지만, 內心으로는 자기들이 과반수를 차지하는 제1당이 되지 않을까하고, 한동훈과 윤석열은 생각하였다.

     그러나 막상 선거가 끝나 개표를 하고나서, 자기들이 완패한것이 나타나자, 윤석열과 한동훈은 물론, 일부 여당지지자들은 "無識한 國民"들이 이재명과 조국의 범죄행위를 모르고, 또 양아무개(?)와 김아무개(?)의 파렴치행위를 몰라서, 이렇게 말도 않되는 투표를 한것이라고, 내심으로 억울한 생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조금만 생각해보면, 우리나라국민들이 이번 선거이전에 모든 사정을 정확하게 알고, 완벽하게 현명한 판단을 하고 있었던 반면에, 윤석열과 한동훈은 국민을 자기들이 쉽게 속일 수 있는 바보로 알고, 셀카찍고, 떡볶기 먹고다니는 3류 선거운동을 하여 왔던 "정말 지지리도 못나고, 또 어리석기 짝이 없는 바보천치"였음을 알 수가 있다.

      간단하게 표현하면 "이번 선거는 윤석열이 대통령이 대통령이 된 직후부터 그가 우리나라 국민들

에게 행한 背信, 狡猾, 不公正 및 無知에 대한 놀라울 정도로 정확한 심판"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우리나라국민들은 대통령이 되자마자, 대통령선거와 곧 이은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끈 一等功臣인 이준석을 파렴치범으로, 그것도 최악인 성매수범으로 몰아, 국민의 힘의 당대표자리에서 쫓아내고, 자기들 사리사욕만을 차리는 빠꿈이(?)들만을 모아 초기내각을 꾸밀때부터, 국민들은, 윤석열이가 어떤사람인것을 알아차리고, 그에대한 지지를 철회했다는 것은, 그의 취임이후 2년이 지난 지금까지, 단 한번도 그에

대한 지지율이 50%이상으로 올라온 적이 없다는 사실이 이를 명백하게 지적하고 있음을, 전국민들은 다 알고 있는데, 윤석열과 한동훈만이 왜 모르고 있었는지, 이 점이 오히려 정말 경이롭게 생각된다.

     그러면 그가 대통령이 되고 나서 행한 治積(?)은 어떠 한가? 갑자기 닥친 코로나사태로 전 국민들,특히 영세 자영업자들이 실제로 파산상태에 빠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대책은 하나도 없고, 우리나라 경제와는 전혀 상관없는 부산엑스포유치한다고, 매달 한 두번씩 수백명을 끌고 대통령전용기로 전세계를 누비고 다니느라고 막대한 국고를 낭비한 그의 어처구니 없는 과시행위, 그리고 수도 없이 바쁜 재벌들을 시장바닥으로 끌고 다니면서, 강제로 떡볶이, 어묵을 먹이면서, 자기 힘을 과시하는 3류 쑈,  또 2년 넘어 수백명의 검사 및 수사사관을 동원했지만 아무것도 뚜렷히 밝혀내지도 못한 이재명수사, 의사 수를 매년 2000명씩 증원한다고 내지르기만 하고, 아무 대책도 없이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한 의사 증원사태(?),  이 無知한 그의 정책을 국민들이 어떻게 볼것이라는 누구나 알 수 있는 간단한 사실을,  왜 윤석열과 그의 졸개들은 모르고 있었을까? 오히려 그것이 정말 궁금하기 짝이 없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이번 국회의원선거를 망치게 한 것은 그의 狡猾함과 不公正이다.  그는 수백명의 검사와 수사관을 동원하여 이재명이를 수사하고, 조국가족을 송두리채 괴롭혔지마는, 막상 그의 처의 명백한범죄행위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사과(?)조차 하지 않았고, 오직 한 것은 윤석열의 대통령선거 중 김건희가 한번 나와 걸걸한 목소리로 것치레, 엉터리 사과를 한것이 유일하다. 바로 이 점이 이번 선거에서 전 국민을 그에게서 등을 돌리게 한 가장 근본적인 이유이다. 이미 지난 일이니 되뇌어 봤자, 쓸데없는 일이지만,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자 마자, 검찰이 도위치증권조작사건을 조사할때, 김건희까지 조사하였다면, 최악의 경우라도, 집행유예나 1년징역형정도 인데, 이를 받고, 다 털어 버렸으면, 오히려 김건희나 윤석열은 국민의 동정을 받아, 이번 국회의원선거에서 승리하였을찌도 모르니, 그야 말로 "小貪大失"로, 원통스럽기 짝이 없는 일이다. 그러나 아직도 늦지 않았다. 오래지 않아, 이 문제로 또다시 특검이 국회에서 논의 될 것이 분명한데, 윤석열대통령과 국민의 힘은, 이번에는 과감히 특검을 받아들여, 대통령임기내에 이를 완전히 털어버려야, 퇴임후에 그들에게 닥쳐올 수있는 큰 화를 면할 수 있게 된다.

     윤석열과 한동훈이 지금까지 모르고 있는 사실은, 이번에 이재명과 조국이 많은 수의 국회의원자리를 가져가게 국민들이 허락한 것은 "국민들이 그들의 죄를 용서하거나, 그들을 좋아하거나, 지지해서가 아니라, 윤석열과 그의 졸개들을 쫓아내는 도구로서, 그들을 이용했을 뿐이다"라는 사실이다. 


     어쨋든 윤석열과 한동훈의 시대는 완전히 끝났다.  그들에게 아직 3년이 남아 있지만, 이 시간은

오로지 그들이 이제까지 국민들에게 행한 있을 수 없는 엄청난 잘못에 대한 반성의 시간일 뿐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 만일 그들이 이 사실을 무시하고, 재기를 꾀한다든지, 더 나아가 잔꾀를 부리려고 한다면, 그들에 대한 어떠한 무서운 심판이 국민으로 부터 내려 질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는데에는, 별로 오래되지 않은 시기에 우리나라에 있었던 역사적 사실이 도와 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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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교수님:  고마우신 댓글 감사드립니다.
    오늘 밖에 나갔더니 완전 여름이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저는 선거날 저녁 6:00시에 출구조사 나온 것보고, 화가나서 텔레비끄고 잤어요.
    새벽 1시에 일어나 보니, 개헌선은 국민들이 지켜주셨더군요.
    그러나 이것은 윤석열이를 위해서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불쌍해서 
    그리 한것으로 생각합니다.
    20대 새파란 나이에 사법고시합격하여, 검사영감님(?)소리들으며,
    별로 죄가 없는 사람도 잡아들여, 수갑채놓고, 으르면서, 회유하면서,
    원고,피고 양쪽에서 돈받아 먹던 놈들이 정권을 잡았으니, 하는 짓이
    그 정도밖에 되지 않겠어요?
    이런 나라에서 살아야만 되는, 힘없는 국민들이 불쌍합니다.
    정선 형님, 반갑습니다. 
    저도 화가나서 죄없는 피땅콩을 사와서,  
    땅콩피를  아작아작 깨물고 
    속에 있는 땅콩을 꺼내서 먹고 있습니다. 

    인간이 정말로, 자기 자신을 알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화난 걸 참고, 글을 냉정하게 쓴다는 것은 대단히 힘든 일인데, 
    정선 형님은  용케도 잘 참고  좋은 글을 써주셨네요... 
    냉철한 비판의 글  감사합니다.  정말 동감입니다.

     그나마, 헌법까지 '합법적으로' 고칠 수 있는  국개의원수는 면해준 것이, 하늘이 우리에게 주신 마지막 선물인 것 같습니다.    
    종북좌파 공산화 세상이 될 번 한 걸 구해주신  하늘에 감사드립니다.  
    정말, 하늘이 도왔습니다.   
    이제라도 정신 바짝 차려야 할 때입니다. 

    2024년 4월 12일
    뚱보강사  이기성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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