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__ 인공지능 발전은 좋은 선생을 찾아야. 스타PD 나영석. 부정선거 증거
- 뚱보강사
- 2025.03.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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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강사 이기성
1020__ 인공지능 발전은 좋은 선생을 찾아야. 스타PD 나영석. 부정선거 증거
인공지능 챗GPT가 더 똑똑해 지지 못하는 이유는? 인공지능 발전은 좋은 선생을 찾아야 한다고 한다... 강석두 교수 님이 이창원 페친의 글을 소개해주셨다... IBM의 체스 컴퓨터 딥블루가, 체스 세계챔피언 러시아의 카스파로프(Garry Kasparov, 1963~)를 이긴 것이 1997년이다. AI 업계에서는 기념비적인 성취였으나, 일반인들의 관심은 별로 끌지 못했다. 당시 IBM이 사용한 체스컴퓨터는 현재의 스마트폰만도 못한 성능이었다. 이런 후진 컴퓨터를 가지고 인간을 꺾었다.
그러나, 19년 후, 2016년 딥마인드에서 개발한 알파고(AlphaGo)가, 바둑 챔피언 한국의 이세돌을 꺾었다(Google Deepmind Challenge match). 이번에는 전세계적으로 대단한 반향을 일으켰다. 딥블루가 사용한 기술이나, 알파고가 사용한 기술이나, 본질적으로 차이가 없음에도 그랬다. 구글에 막 인수당한 딥마인드의 과시용 쇼가 성공한 경우로, 생각된다. 딥마인드의 알파고쇼는 일반인들에게 인공지능에 대한 상당한 기대를 심어줬다. 정해진 룰을 가지고 있는 게임은 적절한 컴퓨팅 파워만 있으면, 무조건 인간이 진다는것은 딥블루가 나오기 오래전부터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이었다. 그래도 실제로 보여주는 것은, 일반인들에게는 쇼크다. 체스 때 보다 바둑이 더 호들갑이었던 이유는 서양 문화권에서 바둑에 대한 막연한 동경(?) 따위가 작용했다고 본다.
알파고쇼를 성공시킨 구글은, 2017년 챗GPT의 근본 기술을 서술한 기념비적인 논문 "Attention is all you need"를 발표한다. 이후 구글은 인공지능 관련 유력 논문 4개를 연달아 발표하면서, 기술적으로 가장 앞서나갔다. 그런데 언어 모델 발표에 대해서는 매우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 했다. 구글이 망설이는 사이, 2022년 챗GPT가 출시됐다. 불완전하고 별 쓸모가 없는 서비스였음에도,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마치, 인간이 말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그럴듯한 텍스트를 생산하는 것과 지능이 혼동되면서, 금방이라도 인간을 능가하는 지능이 출현할 것 같은 환상이 인공지능 업계를 장악했고, 거대 테크 기업들의 무한 GPU 투자가 시작 됐다. 챗GPT 출시 2년이 조금 넘었다. 그래픽카드 만들던 회사가 세계 최고의 IT기업이 되었고, 조만간 인간을 능가하는 인공지능이 등장한다는 소리는 여전한데, 이제 그걸 믿는 사람은 그래픽카드 회사에 물린 사람들과 인공지능에 막연한 환상을 가진 사람들 뿐이다.
1997년산 IBM의 딥블루와, 지금의 챗GPT는, 기술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 인공신경망의 크기가 커지고, 훈련하는 테크닉이 조금 좋아졌을 뿐이다. 모델의 크기만 키우면 점점 더 똑똑해 진다던 장사꾼들은, 이제 그런 이야기를 더 이상 안 한다. 이제, 챗GPT가 더 똑똑해 지지 못하는 이유가, 더 이상 학습할 텍스트가 없어서라고 한다. 더 많은 GPU만 있으면 된다더니, 갑자기 좋은 선생이 없어서 안 된다니, 어이가 없다.
스타PD 나영석
Somewon Yoon 님이 “유튜브 시대를 맞아 더 단단해진, 나영석 PD의 기획법”을 소개해주셨다...
1. "우리 팀은 기본적으로 ‘즉흥성’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건 옛날에도 그랬는데요. 길게 계획을 세워서 하는 걸 그렇게 좋아하진 않습니다”
2. “(왜냐면) 시청자 취향이 계속 변하기도 하고, 생각났을 때 하지 않으면 너무 늦어버리니까요. '아, 그거 재밌겠다' 싶은 생각이 떠올랐는데 '정말 재밌나?', '사람들이 안 보면 어떡하지?', '출연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등 너무 깊게 고민하면 한두 달 뒤 그 아이템을 해야 할 이유가 사라져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3. “그래서 '이거 지금 하면 좋겠다' 싶을 때, 가능하면 그걸 하려고 합니다. 빨리 결정해 일단 시도하는 편입니다" (=시의성)
4. “예전에 저는 (한 명의) 개별 피디로 한 프로그램에 모든 걸 쏟아 부었습니다. 지금은 여러 프로를 관리하고, 그 프로를 만드는 후배·동료 작가들이 있죠. 그들과 같이 기획하고 제작하는 일이 주된 역할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제 인지도를 통해 또 다른 능력 있는 제작자들을 시청자들께 소개해 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5. “(저의 인지도를 활용해)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보는데, 유튜브를 하면서 후배들에게 캐릭터가 생기는 건 긍정적입니다” (=후배 임파워먼트 및 제작진 캐릭터 빌딩)
6. “(제작진의 캐릭터를 구축하면) 제작진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그래서 그 사람이 어떤 프로를 만들었는지 등 ‘이야깃거리(=서사)’가 생겨납니다. 예전엔 단순히 '프로그램이 재밌다, 웃기다, 재미없다' 등의 반응이 대부분이었죠. 이게 가장 낮은 단계의 시청 패턴이라면, (요즘) 전 좀 더 몰입감 있는 시청을 바랍니다”
7. “드라마를 봐도 '어떤 감독님이 찍어서 좋다'는 평들을 하시지 않나요? 영화는 더욱 그렇고요. 온라인 커뮤니티에 들어가면 감독·작가 관련 이야기들을 나누는 게 흔하죠”
8. “예능 프로를 '작품'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조금 더 깊은 시청 패턴을 가져가면 좋겠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제가 하는 모든 프로그램에 ‘서사’가 있었으면 해요. 제작진이 왜 저런 걸 하는지 알아보는 분들이 서로 얘길 나눌 수 있게 말이죠”
9. “'저 피디가 무슨 라이브 방송에서 뭘 좋아한다고 하고, 어떤 연예인과 친분이 있고, 뭘 약속했는데, 그걸 지금 하나봐'라는 등 그런 서사를 만들어 가고 싶은 게 요즘 가장 큰 욕망입니다" (=서사와 맥락 구축을 통해 몰입감 높은 콘텐츠 경험 제공)
10. "(구체적으로 설명드리면) 요즘 상징적으로 시청자들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친구로 ‘김예슬 피디’가 있습니다. 저랑 같이 1년간 유튜브를 한 친구인데, 그 친구의 스타일이나 관심사, 제작 방식이 시청자들에게 각인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요즘은) 이 친구만의 패턴이나 방식을 시청자분들이 아시고 그에 대해 해석까지 내놓는 단계더라고요. '김예슬 피디가 뭘 좋아했는데, 그게 시초가 돼서 이런 프로그램으로 발전했다' 등 여러 스토리텔링이 나오고 있습니다"
11. “(또한) 영화나 드라마를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협업하듯 예능 뒤에서도 진짜 많은 사람들이 일합니다. 드라마와 달리 예능은 여러 사람들이 집단적으로 굉장히 짧은 시간 안에 밀도 있게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곳입니다. 제작진으로서의 이름을 어디 암흑에 숨기는 게 아니라 조금이라도 드러내면 좋겠어요"
12. "(뿐만 아니라) 제가 하는 프로에서는 출연자와 케미스트리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출연자들끼리도 중요하지만 제작진과 출연자의 코드가 맞느냐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서로 사랑하지 않으면 좋은 프로가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해요. '어휴, 난 쟤가 싫은데 일이니까 어쩔 수 없이 찍는다'?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서로에게 너무 스트레스니까요” (=팀워크)
13. “제작진은 애정을 담아 피사체를 담고 출연자 또한 제작진을 존중하는 관계 속에서 촬영해야 결과물도 잘 나오고 시청자들도 행복해진다고 생각합니다"
14. “(그리고) 사랑이라는 게 생기려면 시간과 서사가 필요합니다. 이서진 씨도 돈독해질 거라 예상하고 섭외하진 않았습니다. 그때 프로그램의 필요에 의해 섭외한 사람들이 계속 같이 일을 하다 보니 관계가 형성되는 것이죠. 처음부터 '이 사람과 10년은 가야지' 하지 않는다는 얘깁니다. 한 번이 두 번, 세 번이 되니 관계가 생기고 또 다른 방향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우리가 그렇게 일하는 걸 좋아합니다”
15. “(특히) 시청자 눈에 보이는 건 방송에 출연한 연예인들끼리의 케미스트리지만, 그만큼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제작진과 출연자 사이의 케미스트리입니다. 그게 있어야 극한 상황에서도 잘 풀립니다”
16. “(세상에) 호락호락한 촬영 현장은 없습니다. 어디든 가혹하고, 누군가는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이죠. 그런 상황에서 제작진이든 출연자든 일정 부분 희생정신이 없으면 그 촬영이 잘 끝날 리가 없습니다. '(힘들어도) 저 제작진을 믿으면 좋은 방송이 나올 거야 하는 마음'으로 출연자들이 열심히 하는 겁니다”
17. “그런 출연자를 보는 제작진은 얼마나 그들이 예뻐 보이겠습니까? ‘더 잘 만들어서 저 친구 광고라도 하나 더 찍게 해줘야지’ 하는 마음으로 제작합니다” - 나영석 PD
"유튜브할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스타PD 나영석의 큰 그림. [오마이뉴스] 이선필 기자가 보도했다(2025년 2월 20일).
“예능계 황금손 나영석 피디가 유튜브에서 노는 법” ①... 나영석은 KBS ‘1박2일’의 부흥기를 이끈 장본인이자, 현재 대한민국 예능계에서 황금손으로 불리는 기획자다. 2001년 KBS에 입사한 그는, 2013년 CJ ENM으로 이직해, 케이블 채널인 tvN의 중흥기를 이끈다. <꽃보다 청춘>, <윤식당>, <삼시세끼>, <신서유기> 등 내놓는 프로마다 최소 '중박' 이상을 쳤다.
2023년엔 tvN을 나와, 오랜 기간 함께 작업해온 동료들이 만든 콘텐츠 제작사 '에그이즈커밍(Egg Is Coming)'으로 갔다. 그렇게 '나영석 사단'(이명한 피디, 이우정 작가, 고중석 대표, 신원호 피디 등)이 다시 뭉쳐, 방송계는 물론이고 유튜브 콘텐츠 세계에도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중이다.
[오마이뉴스]는 창간 25주년을 맞아, 예능 연출 25년 차를 맞은 나영석 피디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그를 만난 게 ‘1박2일’ 시즌1 종영 직후인 2012년 3월 12일이었으니, 약 13년 만이다. 나영석 피디는 "인터뷰를 거의 안 하는데, 응하는 기준이 있다. 아는 기자의 회사 창간기념일 등이다"라며 수락했다. '기자 짬밥 날로만 먹은 게 아니라, 다행이다'라고 속으로 되뇌며 지난 설 연휴에 그의 사무실을 찾았다. 서울에 폭설주의보가 내려진 날이었다. 기자를 맞이한 나 피디는 살짝 감기 기운이 있었다. 그럼에도 < 1박2일 > 때 에너지 고갈 상태였던 것에 비해, 활력은 훨씬 있어 보였다. 마침 에그이즈커밍 유튜브 채널인 '채널십오야'에서 <콩콩밥밥>이라는 콘텐츠를 선보이던 와중이었다. tvN <콩콩팥팥>에 출연했던 배우 이광수·도경수에게 에그이즈커밍 구내식당 운영을 위탁한 '사심 가득' 프로그램이었다.
그 사심이라는 게, 개인 욕심이라는 뜻이 아니다. 이미 지상파 근무 시절부터 자신의 모습을 은근하게 드러내며 제작진의 존재감을 내비친 그가, 유튜브를 통해 아예 전면에 나선 것이다. 더 나아가 후배 피디·업계 동료들과 라이브 방송을 하거나, 그들의 일상을 직접 소개한다. 프로그램 출연진과 별개로 제작진 나름의 서사와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는 것. 다분히 계획적이고 의도가 분명한 선택이다.
"사내 피디들과 라이브방송, 다 이유가 있다" - 어떻게 지냈나?
구내식당이 있는 회사를 평소에 부러워했는데 <콩콩밥밥>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꼈던 것 같다. "뭐, 지내는 거야 똑같다. 프로그램 단위로 사는 거니까... 근데 예전엔 메인 프로그램에 모든 걸 쏟아내 왔다면, 지금은 프로그램 말고도 회사 일도 있고, 유튜브도 한다. 여러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CP(책임 프로듀서) 역할을 좀 더 많이 하는 것 같다.
말씀대로 <콩콩밥밥>이라는 프로그램이 유튜브에서 방영 중이다. 매우 짧게(약 4일) 촬영한 이벤트 같은 프로였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긴 그렇지만, 곧 촬영에 들어갈 프로젝트가 한두 개 있다. 2월부터 촬영 시작인데, 상반기엔 거의 매달 크고 작은 촬영이 예정돼 있다."
- 지상파와 케이블 채널 소속이었을 때와 달리 지금은 좀 더 융통성 있게 가지치기하는 연관 프로그램들이 눈에 띈다. <콩콩밥밥>도 <콩콩팥팥>의 연관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과거보다 지금이 프로그램을 제작하기에 더 나은 환경인지 궁금하다.
"아무래도 회사에 소속돼 있을 때는, 편성 일정에 맞춰 업무가 내려오는 경우가 많았다. 그거 하나 하기에도 벅차서 그 외의 기획을 생각하기 쉽지 않은데, 지금은 제작사를 하고 있으니까, 조금 더 자율성이 생겼다고 할 수 있다. 물론 기성 방송국에 프로그램을 제공해 편성을 받아야 하기도 하지만, 방송국에 유통할지 아니면 유튜브로 공개할지를 고민할 수 있으니 하고 싶은 건 일단 해볼 수 있는 상황이긴 하다."
-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일단 부딪혀 보는 식인 건가? 아무래도 기존 시스템일 때보다는 준비 기간이 짧을 것 같다.
"우리 팀 자체는 기본적으로 즉흥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건 옛날에도 그랬는데, 길게 계획을 세워서 하는 걸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다. 시청자 취향이 계속 변하기도 하고, 생각났을 때 하지 않으면 너무 늦어버린다. '아, 그거 재밌겠다' 싶은 생각이 떠올랐는데 '정말 재밌나?' '사람들이 안 보면 어떡하지?' '출연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너무 깊게 고민하면 한두 달 뒤 그 아이템을 해야 할 이유가 사라져 버린다. 그래서 '이거 지금 하면 좋겠다' 싶을 때 가능하면 그걸 하려고 한다. 빨리 결정해 일단 시도하는 편이다."
- 유튜브에 직접 등장하는 빈도가 늘었다. 재밌는 건 틈틈이 후배 제작진들을 소개하는 콘텐츠가 꽤 된다는 사실이다. 이전까진 나 피디 혼자서 시청자들과 친분과 신뢰를 쌓아왔다면, 이젠 에그이즈커밍에서 헌신하는 후배 제작진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는 의도가 다분히 보인다.
"기자님 말대로, 정확하게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 예전에 저는 개별 피디로 한 프로그램에 모든 걸 쏟아부었다. 지금은 여러 프로를 관리하고, 그 프로를 만드는 후배·동료 작가들이 있다. 그들과 같이 기획하고 제작하는 일이 주된 역할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제 인지도를 통해 또다른 능력 있는 제작자들을 시청자들께 소개해 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보는데, 유튜브를 하면서 후배들에게 캐릭터가 생기는 건 긍정적이다.
제작진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그래서 그런 사람이 어떤 프로를 만들었는지 등 이야깃거리가 생겨난다. 예전엔 단순히 '프로그램이 재밌다, 웃기다, 재미없다' 등의 반응이었다. 이게 가장 낮은 단계의 시청 패턴이라면, 전 좀 더 몰입감 있는 시청을 바라는 셈이다. 요즘 드라마를 봐도 '어떤 감독님이 찍어서 좋다'는 평들을 하시지 않나? 영화는 더욱 그렇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들어가면 감독·작가 관련 이야기들을 나누는 게 보인다.
예능 프로를 '작품'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조금 더 깊은 시청 패턴을 가져가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제가 하는 모든 프로그램에 서사가 있었으면 한다. 제작진이 왜 저런 걸 하는지 알아보는 분들이, 서로 얘길 나눌 수 있게 말이다. '저 피디가 무슨 라이브 방송에서 뭘 좋아한다 하고, 어떤 연예인과 친분이 있고, 뭘 약속했는데, 그걸 지금 하나봐'라는 등. 그런 서사를 만들어 가고 싶은 게 요즘 가장 큰 욕망이다."
"에그이즈커밍, 즐거운 제작 집단으로 보였으면"... "예능 프로라는 게 어떤 작품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전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조금 더 깊은 시청 패턴을 가져가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제가 하는 모든 프로그램에 서사가 있었으면 한다. 제작진이 왜 저런 걸 하는지, 그걸 알아보는 분들이 서로 얘길 나눌 수 있게 말이다."
- 그렇다면 브랜드화 되고 있는 피디 가운데, 시청자 사이에 확실히 각인된 사람이 있나?
"여러 사람이 있는데, 요즘 상징적으로 시청자들께 큰 사랑을 받고있는 친구로 김예슬 피디가 있다. 저랑 같이 1년간 유튜브를 한 친구인데, 그의 스타일이나 관심사, 제작 방식이 시청자들에게 각인돼 있는 상태다. 이 친구만의 패턴이나 방식을 시청자분들이 아시고 그에 대해 해석까지 내놓는 단계더라. '김예슬 피디가 뭘 좋아했는데, 그게 시초가 돼서 이런 프로그램으로 발전했다' 등 여러 스토리텔링이 나오고 있다."
- 그게 바로 나영석 피디가 생각하는 선순환 구조의 씨앗일 텐데, 그렇다면 에그이즈커밍을 단순히 외주제작사로 정의하기엔 아쉬워 보인다. 이 회사가 지향하는 바가 무엇이고, 스스로 이곳을 뭐라 정의하고 싶나.
"최종적으로는, 이 회사가 시청자들에게 각인되길 원하는 것 같다. 물론 우리 회사 출신이 다른 곳으로 가는 일도 있을 수 있는데, 최근 3년간은 전출 사례는 없었다. 분명한 건, 저는 여기 구성원들이 또 하나의 콘텐츠가 되길 원한다는 사실이다.
유튜브를 할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기도 하다. 우리가 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하지만, 동시에 우리 자체가 콘텐츠가 되는 식이다. 이걸 특별한 용어로 생각해보진 않았는데, (외주제작사로 불리기보다는) 즐거운 제작 집단처럼 보이면 좋겠다는 생각은 한다. 에그이즈커밍에 들어가면 재밌겠다 싶은. 그렇다고, 누굴 뽑으려고 그런 기획을 하는 건 아니다. 제작자라는 존재는 사실 과거엔 저나 김태호 피디처럼, 소위 스타 피디가 되기 전까진, 알 필요도, 알려질 일도 없지 않았나. 영화나 드라마를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협업하듯, 예능 뒤에서도 진짜 많은 사람들이 일한다. 드라마와 달리 여긴 여러 사람들이 집단적으로 굉장히 짧은 시간 안에, 밀도 있게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곳이다. 제작진으로서의 이름을 어디 암흑에 숨기는 게 아니라, 조금이라도 드러내면 좋겠다." -이선필, 이정민...
부정선거 증거
이 중요한 장면을 공중파 언론들은 단 한 곳도 보도하지 않았다...
[댓글]: 최상렬. 법을 어겨가며 불의한 재판을 하고 있는 문형배에게, 왜 윤 데통령께서 법을 수호하며, 억울한 재판을 받고 계신 건지, 너무 분노가 차오릅니다...
[댓글]: 함용식, Youtube: [믿음방패TV]
어제 9차변론에서, 과거 헌법재판관을 역임했던 조대현 변호사가 이의를 제기했다. "증인들이 부인한 검찰조서를, 증거로 채택하면, 헌재가 법을 위반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자 문형배는 답했다.
"4차기일에 이미 이뤄진 일을 지금 말하는 것은, 기한을 놓친 느낌도 있고, 이 건에 대해선 이미 두차례 이상 입장을 밝혔으니, 더이상 논하지 말라."
내가 이미, 두 차례나 (좀 문제있는 검찰조서라도) 증거로 채택하겠다고 말했으니,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 말라? 문형배 이 자는, 자신이 법 보다 높은 신이라는 것인가? 도대체 이 개새를 어떡하면 좋을까?
그리고, 어제 윤대통령측 변호인들은, 부정선거 증거들을 집중적으로 보여줬다. 특히 투표지 두장이 (인쇄소에서 갓 나와 본드 떡으로) 붙어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공중파 뉴스에서만 공개되었다면, 대대적 국민의 분노를 일으킬수 있는 영상이었다. 그러나 이 나라의 레거시 미디어 단 한 곳도 이 영상을 보도하지 않았다. 서울신문 정도만, 해당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놨는데, 그 마저도 제목을 ("결정적 부정선거 증거 헌재에서 공개되다" 이런 식으로 제목을 달아야할 것을) "윤 대통령 측, 마지막까지 부정선거론 주장하고는..." 이딴 식으로, 부정선거를 주장했지만 의미 없었다는 식의 제목을 다니, 아직 3만 명 밖에 시청하지 않았다.
청구인측(탄핵파측)은 윤대통령측이 제시한 부정선거 증거들에 대해, 이의 제기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 말은 즉, 자기들에겐 그 부정선거 증거들을 반박할 논리가 없다는 것이다. 이 중요한 장면을 공중파 언론들 단 한 곳도 보도하지 않았다. 이 개새들...
상당수 보수우파 유튜버/유력인들은 4:4 혹은 5:3으로 탄핵이 기각될 것이라 말하지만, 나의 판단으로는, 법을 저렇게 대놓고 무시하는 헌재의 막가파 행태와, 언론들의 부정선거 철저외면 행태, 그리고 10차변론기일이 대통령의 형사재판과 겹쳐있는데도, 오전에 형사재판 받고, 오후에 헌재에 참석하라는, 저 깡패같은 헌재의 졸속 재판 행태를 보면, 탄핵이 인용될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본다.
그러므로, 국민의 분노를 보여주는 수밖에 없다. 국민 모두가 일어나, 심판의 불로 헌재를 박살내고, 불살라버릴수 있다는, 두려움을 보여줘야 한다. 전쟁이 불가피하다는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본다.
[참고] 이창원
https://www.facebook.com/Nine.Dragons
[참고] [오마이뉴스] 이선필 기자, 2025.02.20. [창간 25주년 기획 인터뷰] 예능계 황금손 나영석 피디가 유튜브에서 노는 법 ①
[참고] 함용식: Youtube : [믿음방패TV]. 구독자 9.64천 명.
https://www.facebook.com/yongsik.hahm
https://www.youtube.com/channel/UCCQOet1SPxMhRhn2SXTvR-Q/featured?view_as=subscri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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