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7__ 글로벌사이버대. 조중동. 국개의원과 국회. 108명 국민의힘. 소신을 버린 국회의원들이 '간신'. 김홍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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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강사 이기성

 

 

   967__ 글로벌사이버대. 조중동. 국개의원과 국회. 108명 국민의힘. 소신을 버린 국회의원들이 '간신'. 김홍신

 

글로벌사이버대 미디어콘텐츠창작학과, 2024학년도 하반기 우수교수상 수여... [교수신문] 방완재 기자가 보도했다(2025114). - 웹소설 분야 전문성 인정받은 김상남 교수 수상... 지난 18일 글로벌사이버대 미디어콘텐츠학과(학과장 손애경)가 서울학습관에서 진행한, '2024학년도 하반기 우수교수상' 수여식에서 웹소설과목을 담당한 김상남 교수가 우수 교수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은 학생들의 수업 평가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학과의 특성과 전문성을 잘 발휘한 교수들을 선정했다. 우수교수로 선정된 김상남 교수는 '웹소설창작입문''웹소설실무' 과목을 담당하며, 탄탄한 이론과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했다. 특히 웹소설 창작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실무 능력 강화에 큰 기여를 했다.

 

미디어콘텐츠창작학과는 1인 크리에이터, 미디어 콘텐츠 제작자, 방송 PD, 창작 스토리텔러, 지역 문화 기획자 등 특화된 창의적인 문화콘텐츠 창작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AI콘텐츠, 글로벌K-문화 연계전공 등과 올해 신설된 주류양조소믈리에, 게임산업 융합전공 등을 통하여 앞으로 재학생들이 졸업 후 다양한 문화산업 현장에서 전문적 입지를 견고히 할 수 있도록, 현장 실무 교육과정을 특화해 나가고 있는 학과다. 글로벌사이버대는 오는 125일부터, 미디어콘텐츠창작학과를 비롯한 13개 학부(학과)에서 2차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우리의 삶은 변화될 수 있다

 

이양행 파주출판도시 CEO버려라, 놓아라, 비워라를 알려주셨다.

1. 일체를 다 받아들이라. 수용하라. 삶을 전체적으로 받아들여라.

2. 집착을 버려라. 놓아라. 비워라. 변한다는 이치를 받아들이면 집착 할 것이 없음을 알게 된다.

3. 지금 이 순간에 깨어 있으라. 관하라. "지금 여기" 에 집중하라.

 

4. 자연의 흐름에 맡긴다. 내가 무엇을 한다는 생각을 버려라.

5. 사랑과 자비를 베풀라. 나누어 주라. 내 것이란 없다. 잠시 나에게로 흘러왔다가 흘러 갈 뿐이다.

6. 적게 생각하고 많이 행동하라. 생각 날 때 바로 저질러라. 많이 생각하기 보다는 많이 저질러라. 행동은 깨달음의 지름길이란 말이 있다. 오랫동안 마음만 있었지 용기를 내지 못한 것이 있다만 저질러 보라.

 

7. 내 생각을 남에게 주입하지 말라. 고집을 버리고 활짝 열려 있으라.

8. 부족하게 불편하게 산다. 아끼고 절약한다.

9. 매일 기도의 시간을 가진다. 수행과 명상을 실천한다.

 

10. 적게 말하고 많이 들어라. 침묵하라.

11. 자연의 먹거리로 소식하라.

12. 홀로 있는 시간을 가지라. 외롭고 고독한 시간을 즐기라.

 

13. 매일 숲길을 걸으라. 산책의 시간을 가지라. 걸음을 관찰하며 걸으라, 마음을 관찰하며 걸으라. 때때로 산을 찾으라.

14. 자연의 변화를 살핀다. 꽃이 피고 지는 것을 유심히 지켜본다. 자연의 변화를 지켜 보는 일은 곧 마음을 비우는 일이 된다.

15. 자기다운 삶을 살라. 누구처럼 살려고 애쓰지 말라. 나처럼 사는 것은 자연스럽고 쉽다. 무엇이든 남과 나를 비교하지 말라.

 

16. 수첩에 적거나 프린트하여 눈이 자주 가는 곳에 붙여 놓고, 틈틈이 읽기라도 해보라. 분명 삶에 변화가 찾아 올 것이다.

17. 수행이란, 마음공부란 사실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다. 너무 쉽고 단순해서 오히려 어렵게 느끼는 것이 수행이요, 명상이다. 그러니, 그동안 가져왔던 수행에 대한, 명상에 대한 벽을 깨라.

18. 아주 자연스럽게, 아주 쉽고, 단순하게. 그랬을 때 비로소 우리의 삶은 변화될 수 있다.

 

 

     조선, 중앙, 동아

 

강석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교수가 113일에 페북에 소개해주신 글... 중앙일보는 <윤석열 상시 만취설><인성 막장설>을 계속 밀고 있는데, 동아일보는 윤석열 극우 꼴통으로 낙인찍기에 사운을 건 듯하다. 조중동이 이렇게 소금 처맞은 미꾸라지들처럼, 발광하는 거, 일응 이해가 된다.

 

8년 전엔, 박근혜 국민 쌍년 만드는 건, 일도 아니었는데, 그 등신 같았던 국민들이 이번에 갑자기 똑똑해진 거다. 트럼프가 레거시미디어의 난동에 가까운 방해를 뚫고, 이길 수 있었던 건, 트위터를 대신한 엑스라는 신병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조중동이 간과했던 건, 우파 유투버의 약진이다.

 

물론, 개중엔 생경한 주장도 있지만, 조중동의 이런 강아지 풀 뜯어먹는 소리보다는 낫고, 또 종편들이 기계적 중립이라고 앉혀놓은, 덜 떨어진 좌빨 패널들의 헛소리 안 들어서 좋다.

 

유투브혁명으로, 일개 보수 유투버보다 못한 영향력으로 추락한, 소위 레거시언론의 마지막 발악이 정말 추하다. 미 대선 후 CNN의 구독자가 90% 감소하고, NSNBC, ABC 등 줄줄이 나락으로 가고 있는 것을 잘 봐둬라...

그게 이제, 곧 니들 운명이다. 커밍 베리쑨... <윤종근 글>

 

 

     국개의원과 국회

 

이춘호 님이 페북에 글을 올리셨습니다...

대한민국의 웃기는 국회... 법과대학도 못 다니고, 판검사도 못 해 보고, 변호사도 못 해 보고, 군대도 못 갔다 온 방화범! 우리 국민은 이런 전과자 마포걸레 정청래를 국회 법사위원장에 앉혀 놓고 있습니다. 작금의 법조계 출신 판검사들과 더 배운 놈들이, 짹소리 한 마디 못하고 있으면서, 오히려 대가리를 조아리니, 얼마나 웃기는 국회인가요?

 

또 이학영이라는 자를 알고 계시나요? 현재 이런 자가 국회부의장입니다. 이학영이 어떤 자였는지를 알고 계십니가? 강도(强盜) 전과로 5년을 복역하고 나와, 국회의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1978년부터 1979년까지, 강남 일대의 부유층 집에 강도가 드는 사건이 연쇄적으로 발생해서, 범인을 계속 못 잡고 있었죠. 1979년 당시, 동아그룹 최원석 회장 집에 강도가 들어와, 일가를 흉기로 위협해서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던 사건 말입니다. 당시 최 회장은 중동에서 건설업에 몰두하고 있었는데, 이 사건으로 최 회장 집의 경비원이, 수 차례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죠.

 

이학영 등 이 강도 일당은, 고문 기술자로 유명한 이근안이 잡았는데, 이 강도들은, 강도 짓을 해서 빼앗은 돈으로, 남조선 통일을 위한 혁명군 자금으로 사용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그때 잡은 강도 중 한 명이,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이학영 국회의원입니다. 이학영은 5년을 감옥에서 복역했었습니다. 그러나, 노무현은 대통령이 되자, 민투위 강도 사건의 전과자들을 민주화 유공자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강도 민주화 유공자 이학영이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국회의원까지 하고 있습니다. 달러를 벌러, 열사의 땅 중동에 가서 일하고 있는 최 회장 집을 강도 짓한 게, 민주화운동이고, 경비원을 칼로 찔러, 중태에 빠뜨린 강도들이 민주화운동의 유공자라니?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있는 이재명은 어떻습니까! 이게, 좌파들이 말하는 민주화 유공자들입니다. 국민들이 깨우쳐 알아야 해서 널리 알려야 할 사항입니다.

 

 

     108명의 국회의원 국민의힘

 

스페인 IE University 심규진 교수께서 페북에 올려주신 글입니다(202511517)... 108명의 국회의원을 보유한 국민의힘...

 

그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도대체 뭘 하고 계십니까? 지금 국민들의 심정은 마치 나라가 무너진 것 같고,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듯한 상실감과 자괴감에 빠져 있습니다. 일개 정치인들조차,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을 이용해, 스크럼을 짜고, 체포를 무산시킨 사례들이 몇 차례 있었죠...

 

하지만, 지금 우리 국민들은,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모두 한데 뭉쳐서, 진정한 결기로 불법적인 체포 집행에 맞서는 모습을, 전혀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많은 분들은 내가 국민의힘 국회의원이라면, 당장 의원직을 사퇴하고, 국회 해산을 주도했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지금 정치 기득권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스스로 몸을 던져, 이재명을 논개 작전으로제거한 뒤 조기 대선을 통해, 국민의힘이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전망은 전혀 현실성이 없습니다.

 

국민의힘이 자기 대통령을 지키지 못하여, 공수처로 가시는 모습이 연출되자, 오히려 좌파들은 열렬히 결집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을 지키지 못하면, 이재명은 살아납니다.

 

그리고, 조기 대선이 열린다면, 결과는 볼 것도 없이, 이재명이 압도적으로 승리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게 되면 정치적 생명이 가장 위태로워지는 건 누구인지 아십니까? 바로 국민의힘 기성 정치인들입니다. 왜냐고요? 현재, 우파 보수 지형은 이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강고한 지지세가 굳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상승을 견인하는 세력은, TKPK 같은 전통적인 보수 지지 지역이 아니라, 2030 세대, 4050 전향자 인플루언서들,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MZ세대 유튜버들입니다. , 보수 우파의 체질이 완전히 전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막지 못하고, 이재명 정권이 탄생한다면, ‘국민의힘기존 정당은 가장 무능하고, 구태적인 집단으로 인식되어, 제일 먼저 청산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이런 정치 현실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여러 가지 핑계를 대며 팔짱을 끼고, 마치 오징어 게임의 체포 쇼를 구경하듯 행동하시는 분들, 지금 가장 큰 위험에 처해 있는 것은, 바로 여러분들의 정치 생명이라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김홍신, 국회의원들 간신되면

 

[] '인간시장' 김홍신(1947~) 작가 "우리 민족, 베이징 근처까지 진격한 적 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선임 기자가 보도했다(2024729)... "발해, 산둥반도 점령하기도광대한 영토 보유"

"남한 정치인들 국민신뢰 얻어야 남북통일 가능"

 

(편집자 주)= 김홍신 작가의 인터뷰 기사는 분량이 많아 네 차례로 나눠 송고키로 했고, 이번이 마지막 네 번째입니다. 첫 번째는 71[] '인간 시장' 김홍신 "국회의원 연봉, 공무원 과장급 정도면 충분", 두 번째는 78[] '인간시장' 김홍신 "국회의원들 간신되면, 그 손주는 어찌 사나", 세 번째는 716[] '인간시장' 김홍신 "남북 100년이면, 타 민족처럼 돼 통일어렵다"라는 제목으로 각각 송고됐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선임 기자= "폐하, 이 민족은 완악하고 굴종할 줄 모르고, 반드시 독립하는 민족 기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쳐들어가면 국서를 없애고, 사내는 다 죽여버리고, 계집은 우리 군사들에게 위문품으로 나눠주십시요"

 

작가 김홍신은, 지난달 14일과 24일 연합뉴스와의 두차례 인터뷰에서 "당나라 장군들은 고구려와 백제를 멸망시키면서, 당 황제 고종에게 이런 건의를 했고, 황제는 이를 수용했다"면서, "거란의 임금 야율아보기가 발해를 멸망시킬 때도, 똑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했다.

 

이렇게, 한 나라의 쇠락은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을 가져온다. 전쟁으로 이어지면서 살인, 강간, 고문 등이 자행되는 일이 적지 않다. 현재의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예외 없이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안보는 정치인들이 최우선 순위를 둬야 하는 분야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 대한민국의 국회의원들은 180여가지의 특권을 즐기면서, '권력 놀이'에 거의 모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안보 문제, 북한에 대한 대응에서도 당리당략을 우선시한다.

 

--- 간신 국회의원... 이러니 국민들은 정치권을 보면, 불안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마음의 평화를 위해 정치 뉴스를 안 보는 사람들도 있다. 작가 김홍신은 국가 발전과 국민의 안위에는 관심이 없고, 소신을 버린 채로 금 배지만 달고 다니는 국회의원들을 '간신'이라고 했다.

 

김홍신은 "역사적으로 보면,우리 민족이 항상 당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발해는 중국 베이징 근처까지 쳐들어갔고, 산둥반도를 점령한 적이 있다"고 했다... 그는 "내 작품 가운데, 가장 애착이 가는 것은 2007년에 발간한 '김홍신의 대발해'"라면서, "이 책은 강성했던 발해 역사를 복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

 

작가 김홍신은 충남 논산에서 성장하고, 건국대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소설 '인간시장'이 한국 최초의 밀리언셀러가 되면서, 유명 인사가 됐다. 그는 1981년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KBS, MBC 등에서 방송 활동을 하면서, 특유의 말솜씨와 유머 감각으로 인기를 끌었다.

 

김홍신은 1996년 통합민주당, 2000년 한나라당 소속으로 각각 비례대표 의원이 됐다. 의원 시절 8년 내내, 자기 소신을 굽히지 않아 '상습적 당론거부자'라는 별명이 붙었고, 매년 의정활동 1위 평가를 받았다.

 

국회의원 세비는 연간 15700만 원인데, 공무원 과장급 이하 정도의 월급으로 줄여도 충분하다. 400만 원도 가능하다고 본다. 국회의원은 생계 수단이 아니라, 봉사의 자리이기 때문이다. 국회의원이 KTX 특실, 비행기 비즈니스석, 공항 귀빈실, 공항 귀빈 주차장을 공짜로 이용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의원회관 내 병원, 사우나, 이발관 등을 무료로 이용하는 것도 말이 안 된다. 국회의원 가족이, 의원회관 내 병원을 무료로 이용하는 것은, 더욱 납득하기 어렵다.

 

항공사가 국회의원에게, 좌석 등급을 비즈니스에서 퍼스트 클래스로 올려주기도 하는데, 그건 100% 뇌물이다.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면책특권은 왕조 권력 같은 시절에나 필요한 것이므로, 빨리 없애야 한다. 그래야 국회의원들이 정신을 차린다.

 

팬덤 정치는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무기다. 조만간 반성과 함께 반작용이 발생할 것이다. 국회의원들이 개최하는 출판기념회는 검은돈을 받는 비리 창구다. 의원들은 출판기념회를 통해 책 몇 부가 팔렸고, 돈은 얼마나 들어왔고, 그 돈을 어디에 사용했는지 공개해야 한다.

 

국회의원들이 자기 지역구의 지자체장과 지방의원 후보 공천을 좌지우지하면서, 뇌물을 받는 일도 있는데, 이것도 말이 안 된다. 국회의원들이 1년에 두 번 해외 시찰을 나갈 때, 관광 일정을 집어넣는 것도 문제다. 이들의 해외 시찰에 대한 보고서는 자세히 공개돼야 한다.

 

--- 역사의 간신이 되느냐?... 국회의원들은 각각 헌법 기관인데, 소신을 지키지 못하고, 당 리더나 당 실세, 정치 팬덤에 굴복해서 왔다 갔다 하면, 역사에 간신으로 기록될 것이다. 조만간 후손들이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의 간신 행위 때문에, 이 땅에서 사는 것이 괴로울 것이다.

 

정치권 특권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한국 정치에 큰 문제가 생길 것이다. 국회의원 급여를 낮추고 특권을 없애면, 놀라운 능력을 갖춘 각계의 인사들이 국회에 들어올 것이다. 국회의원 특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치개혁 국민 위원회를 만들어야 한다. 이 위원회에는 정당 참가를 배제해야 한다.

 

남북통일은 가능하면 빨리 이뤄져야 한다. 분단 상태로 100년이 넘으면 식생활, 문화가 바뀌고 언어도 변하기 시작해 통일이 더욱 어려워진다.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주변 강국들 모두가 남북한의 통일을 원하지 않고 있다. 이런 국제 정세가 바뀌어야 하고, 북한 주민의 인식도 변해야 통일이 가능하다.

 

-- 지금까지 쓴 소설 가운데,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은 무엇인가?

'김홍신의 대발해'. 법륜 스님의 말씀이, 이 소설을 쓰는 계기가 됐다. 그분은 "국회의원 10번 하고, 장관 하면 뭐하나?... 잃어버린 발해 역사를 가져와서, 역사 소설을 제대로 한번 써봐라"라고 했다.

 

나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스님이 무슨 역사 이야기를 하나?'라고 생각하면서 발해 관련 자료를 찾아봤더니, 자료가 거의 없었다. 나는 이때부터 발해 관련 역사 자료를 모으기 시작했다.

 

-- 취재할 때, 조선족 사학자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하던데?

석학 한 분은 중국에 있는, 발해 역사 지역들을 안내했다. 대조영이 발해를 건국한 동모산이 있는데, 여기에는 한국인들이 들어갈 수 없는 곳이었다. 그 근처에만 가도, 중국 공안이 따라붙었다. 그분은 나를 대학교 조교라고 속여서, 데려고 들어갔다. 발해 유적은 남아 있는 게 없었다. 모두 깨부숴져서, 질그릇 조각 같은 것밖에 없었다. 중국 사람들이 다 없앴기 때문이다. 토성도 모두 무너진 상태였다. 다만 왕궁 자리, 우물 자리 등의 자국은 남아 있었다. 나는 이런 현장을 사진으로 찍어 왔다.

 

-- '대발해'에 가장 애착이 가는 이유는 뭔가?

발해는 우리의 잃어버린 민족사인데, 이를 복원하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당나라가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킬 때, 당의 장군들이 황제 고종한테 이렇게 말했다. "폐하, 이 민족은 완악하고, 굴종할 줄 모르고, 반드시 독립하는 민족 기질을 갖고 있으니, 국서는 다 없애고, 사내는 모두 죽여버리고, 계집은 우리 군사들에게 위문품으로 나눠주십시요." 당나라 황제는 "그대들의 생각이 짐의 생각과 같다"라고 말하고, 그렇게 하라고 명령을 내렸다. 거란의 임금 야율아보기도 발해를 멸망시킬 때, 똑같은 지시를 내렸다. 발해 주민들은 섬으로, 산으로 피신해야 했다.

 

-- 발해가 상당히 강성했었나?

732년에 대조영의 아들 대무예(무황.발해의 2대 황제)가 직접 군사를 이끌고 요하까지 진격했다. 임금이 직접 정벌하는 친정(親征)에 나선 것이었다. 대무예가 거대한 강 요하를 건너간 것은, 그 기개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대무예(무황)는 중국의 북경 근처의 마도산까지 쳐들어갔다. 그때 당나라 현종이 군사를 보내서, 그곳에 방벽을 세웠는데, 지금도 그 방벽이 남아 있다. 또 중국의 구당서와 신당서에는 "발해의 해적들이 졸개를 이끌고 와서는, 점령하고 행패를 부리고, 자사(지금의 성장) 위준을 죽이는 못된 짓을 했다"고 기록돼 있다. 이는 수군 장수 장문휴가 산둥반도를 점령한 역사를 증명한 것이다. 한국의 역사서에는 이에 대한 아무런 기록이 없다. 누가 쳐들어갔는지, 몇년도에 일어난 일인지 등에 대한 내용이 없다.

 

-- 본인이 쓴 에세이를 보면, '삼국사기를 지은 김부식, 삼국유사를 쓴 일연은 우리 민족의 영광스러운 사실을 지워버리고, 중국에 예속되는 문구만 추려내어, 우리 역사를 좋지 않게 기록했다'고 했는데...

그들은 고려 중기의 학자들이다. 당시는 약소국으로 중국을 섬길 때이므로, 그렇게 쓰지 않으면 문제가 생겼을 것이다.

 

-- 독자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은?

나이를 먹으니 조금씩 바뀐다. 이제 나는 옛날에 읽었던 것을 다시 읽는 경우가 많다. 주로 고전들인데, 그런 책들을 읽다가 괜찮은 대목이 있으면 노트에 옮겨적는다. 나이가 들어서 보니, 고전이 와닿는 이유를 알겠다. 젊어서는 이해가 안 됐던 부문도 지금은 이해가 된다. 나는 후배들에게 고전을 반드시 읽어보라고 권한다. 고전 외에도 현재의 베스트셀러도 읽어보라고 한다. 그 시대를 대변하는 책이기 때문이다.

 

-- 국민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무엇인가?

대한민국은 대단한 나라다. 한국의 문화, 예술, 음식, 의상, 의술 등이 세계에서 받아들여지고 있다. 우리의 과학기술도 모방에서 창조로 가고 있다. 자존심과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 (취재지원 이은도 김연수 장종우 인턴기자).

 

 

[참고] [교수신문] 방완재, 2025.01.14.

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30093&fbclid=IwY2xjawHz4h5leHRuA2FlbQIxMQABHWvePS0yh5ZRxiU-KADykpmNFcgFENFLlCNa6N2-C66q3kOI7vlkBc4efg_aem_rB7XCeK7ggfJH2_eHMudhQ

[참고] 이양행, 세계문화예술인축제_21세기 한민족 유라시아 알타이 대축제_조직위원회 부위원장, 파주출판도시 CEO.

https://www.facebook.com/pillsys

[참고] 강석두 POSTECH / 포항공과대학교 교수.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20661250756

[참고] 이춘호.

https://www.facebook.com/choonho.lee.5

[참고] 심규진, 2025-1-15, 스페인 IE University 조교수, 전 여의도 연구원 데이터랩 실장, 전 여의도 연구원 정책자문위원, 현 국방부 전략기획자문위원. https://www.facebook.com/qkyujinshim2023

[참고]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선임 기자, 202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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