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3__ 대학입시. 900개. 만나야 할 10가지 유형의 사람, 6불합 동업. 7불교 사귀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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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__ 대학입시- 900- 10가지 유형의 사람- 육불합(六不合) 동업, 칠불교(七不交) 사귀지 말라---21ok

뚱보강사 이기성

 

 

    923__ 대학입시. 900. 만나야 할 10가지 유형의 사람, 6불합 동업. 7불교 사귀지 말라

 

 

한국의 대학입시제도는 대학의 자율성 존중, 대학의 질적 수준 향상,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 모색 등의 이유로 대학별 단독출제·국가연합고사·내신제 등이 여러 가지 형태로 실시되면서 변천되어 왔다. 19451953년의 대학별 단독시험기 1954년의 대학입학국가연합고사와 대학 본고사 병행시기 19551961년의 대학별 단독시험시기 1962~1963년의 대학입학자격 국가고시와 대학별 본고사 시기 19641968년의 대학별 단독시험시기 19691980년의 대학입학예비고사와 대학별 본고사 시기 1981년의 대학입학예비고사와 고교내신제 병행시기 19821985년의 대학입학학력고사와 고교내신 병행시기 19861987년의 대학입학학력고사, 고교내신성적, 논술고사 병행시기 19881993년의 대학입학학력고사, 내신성적, 면접 병행시기 1994년 이후 대학입학수학능력고사, 대학별 본고사, 내신성적, 면접병행시기 등으로 구분된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대학별 단독출제시에는 국어·영어·수학·사회 등의 필수과목과 선택과목이 출제되었으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시험에서는 78개 모든 과목들이 대부분 객관식으로 출제되었다. 사범대학의 면접시험은 10%, 내신성적은 30% 이상 반영되도록 하였다.

 

뚱보강사가 고3 때는 19641968년의 대학별 단독시험시기였다. 뚱보강사가 대입 시험을 보던 19642월에는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을 주장하는, 박정희 대통령의 특명으로 체력장 같은 체능실기시험 점수가 대학입시점수에 포함되었다. 서울대의 입학시험과목은 1)국어, 2)영어, 3)수학, 4)선택1(일반사회/국사/세계사) 중에서 한 개, 5)선택2(독어/불어/스페인어, 물리/화학/생물)중에서 한 개의 필기고사 도합 5과목과 실기고사 1과목 5종류(달리기/턱걸이/넓이뛰기/오른손던지기/왼손던지기)였고, 여자는 턱걸이 대신에 업드려뻐쳐(팔굽혀펴기)였다. 필기 과목 1개는 52점 만점이고(52x5=260), 실기 과목은 40점 만점으로 총계 300점 만점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영어시험문제 1개나 턱걸이 1개나 점수가 같으니 고3들이 수업 끝나고, 늦게까지 운동장에서 달리기, 공던지기, 턱걸이 연습을 했다.

 

1950년대 후반, 1960년대 초반에는 수능시험(1994년부터 시행함)이 없었고, 대학마다 시험과목과 시험문제도 달랐다. 1968ROTC 소위로 임관해서 김해 공병학교에서 3개월 공병초급장교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통역장교 시험을 보고, 삼각지 유엔군사령부 통역장교로 배치되었다. 당시 60회 문상흡이 육군본부에 근무해서, 같이 영어 단어 공부를 할 기회도 있었다.  문상흡의 영어 실력은 대단했다.  

 

영어 회화 공부용 잉글리시 나인한드레드(English 900, Edwin T. Cornelius, Jr) 책은 64학번 대학생들이영어 회화 공부용으로 딸딸 외우던 책이었다. 당시 학교 영어선생님의 영어책 읽는 발음은 영국식 발음을 흉내낸 일본선생님한테 배운 영어발음이라, 라디오에서 들리는 AFKN 방송의 미군 아나운서 발음과는 다른 부분이 매우 많았다. 900문장만 외우면 영어 회화는 마스터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번 칼럼이 923회째 칼럼이다. 20118월말,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지하철 4호선 과천청사 다음역인 인덕원역)에 있는 계원예대 교수를 정년퇴직하고, 명예교수로 근무하기 시작했다. 용산역 근처에 오피스텔을 얻어 교수연구실을 만들고, 장충동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에 겸임교수로 취임했다. 2011116일에 ‘1. 누가 먼저 인사하나?’[우리마당]에 동기 칼럼을 쓰기 시작할 때는 참, 용감하게 대단한 기세로 시작했다. 1990년부터 1994년까지 4년 동안에 뚱보강사의 컴퓨터 이야기칼럼을 주간조선192회 쓴 경험이 있었기에, 이번에는 200회가 목표가 아니라, 1000회까지는 쉽게 쓸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 2024116일은 2011116일부터 딱 13년 되는 날이다. 그런데, 1000회는커녕 이제 923회 칼럼을 쓰고 있는 중이다. 절친이 용기를 준다... English 900900개 문장만 외우면 영어 회화를 마스터한다고 했으니, 뚱보강사 칼럼 923개를 썼으면 900개가 넘었으니까 합격아니냐고... 조금만 더 쓰면 1000회가 되니까 용기를 내라고 한다...

 

--- 용기를 내라는 광고문... 통문장 학습법으로 암기하는 English 900! English 9001. 이 책은 통문장 학습법으로 영어를 마스터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재이다. 세계 어디에서나 통하는, 쉽고 실용적인 표준 영어 문장을 문법, 어순을 따지지 않고 통째로 익히는 통문장 학습법이다. 통문장을 온몸으로 익히는 3-way 훈련법으로 영어 문장의 자동 발화가 가능하다.

- 미국 국무부가 표준 영어 보급을 위해 미시간 대학에 의뢰

- 언어학자 Cornelius가 오랜 시간 연구 개발

- 중학교 영어 교과서에서 본 듯한 쉬운 문장들로 구성

- 목표 완수까지 함께하는 English 900 카페(e900.co.kr)

 

 

     꼭 만나야 할 10가지 유형의 사람

 

남석호 약사기 꼭 만나야 할 10가지 유형의 사람을 소개해주셨다.

01. ‘이메일, 편지, 카톡, 전화로 인사를 보내는 사람과 만나라.

그 사람은 항상 당신을 생각하고 있다.

02. ‘내일을 이야기하는 사람과 만나라.

그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

03.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과 만나라.

그 사람은 나를 치유해 주는 사람이다.

04. ‘확신에 찬 말을 하는 사람과 만나라.

그 사람은 기준 잡힌 인생을 사는 사람이다.

05. ‘살아 있음에 감사하는 사람과 만나라.

그 사람은 주위를 항상 따뜻하게 해 주는 사람이다.

 

06. ‘아무리 작은 일도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만나라.

그 사람은 작은 행복이 자주 일어나는 사람이다.

07. ‘생각만 해도 대단하다고 느끼는 사람과 만나라.

그 사람은 시대를 이끌어 갈 사람이다.

08. ‘독서와 사색을 즐기는 사람과 만나라.

그 사람에게는 항상 배울 것이 많은 사람이다.

09. ‘언제나 밝게 웃는 사람과 만나라.

그 사람은 멀리 있는 복도 찾아오게 하는 사람이다.

10. ‘부지런히 일하는 사람과 만나라.

그 사람은 삶이 항상 풍요롭다.

 

 

     ‘만나서는 안 될 사람

 

만나서는 안 될 사람’...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 중에는 만나야 할 사람과 만나선 안 될 사람이 있다. 사람을 잘못 만나면 그로 인해 인생이 망가진다. 나쁜 사람을 만나면 나쁜 길로 빠져들게 된다. 그래서 나쁜 사람을 잘 구별해서 피해야 한다.

 

잘못 만났으면, 하루 빨리 관계를 끊어야 한다. 질질 끌다가 나중에 크게 당한다. 그때는 후회해도 소용없다. 어떤 사람을 조심하고 피해야 하는가?

첫째, 사기성이 있는 사람이다.

거짓말을 하거나 허풍을 떠는 사람이다. 진실하지 않은 사람이다.

둘째, 공연히 친절하게 접근하는 사람이다.

별 일도 없으면서 가깝게 지내려고 다가와서 친절을 베푸는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

셋째, 심성이 악한 사람이다.

남을 이용하고 악하게 하는 사람이다. 악한 사람은 평생 남에게

피해를 준다. 사기범들은 수없이 거짓말을 한다. 언제 돈을 갚는다고 해 놓고 수 없이 약속을 어긴다.

약속을 안 지키는 것이 사기범들의 특징이다. 애당초 지킬 마음이

없으면서 가볍게 약속을 한다. 끊임없는 거짓말과 허풍, 과시가 그들의 몸에 배어 있다. 그 말에 속는 사람만 바보가 된다.

사기사건을 보면 피해자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상대방이 한번 약속을 어겼으면, 즉시 관계를 끊어야 하는데 또 거래를 한다. 결정적으로 약속을 어겨 객관적으로 사기범인 사실이 확인되면 무슨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또 돈을 빌려준다.

나쁜 사람들을 구별하는 안목을 키워, 거래를 하지 말고 일단

나쁘다고 의심되면 더 이상 상대를 하지 않는 것이 사기를 당하지

않는 지혜다.

 

 

     六不合 동업말고, 七不交 사귀지 말라

 

손영일 박사의 육불합(六不合) 동업말고, 칠불교(七不交) 사귀지 말라”,

2023111, 창몽지상강론(創夢紙上講論).

 

<206: 똥파리를 쫓으면 똥밭만 돌듯>

홍콩의 최고 부자 리카싱(李嘉誠)의 어록 중에는, 교우관계에 관한 유명한 말이 있는데, “육불합, 칠불교(六不合七不交)”가 그것이다. 육불합(六不合)여섯 종류의 사람과 동업하지 말라는 말이고, 칠불교(七不交)일곱 종류의 사람과 사귀지 말라는 말로서 그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육불합(六不合)개인적 욕심이 너무 강한 사람과 동업하지 마라.

사명감이 없는 사람과 동업하지 마라.

인간미가 없는 사람과 동업하지 마라.

부정적인 사람과 동업하지 마라.

인생의 원칙이 없는 사람과 동업하지 마라.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과 동업하지 마라.”이다.

 

칠불교(七不交)불효하는 사람과 사귀지 마라.

남에게 너무 각박하게 구는 사람과 사귀지 마라.

시시콜콜 따지는 사람과 사귀지 마라.

받기만 하고 주지 않는 사람과 사귀지 마라.

아부를 잘하는 사람과 사귀지 마라.

권력자 앞에 원칙 없이 구는 사람과 사귀지 마라.

동정심이 없는 사람과 사귀지 마라.”이다.

 

또 이런 일화도 있다. 30여 년간 그의 차를 몰았던 운전기사가 마침내 떠날 때가 되었다. 리카싱 회장은 운전기사의 노고를 위로하고, 노년을 편히 보내도록 하기 위해, 200만 위엔(36천만 원)의 수표를 건냈다. 그러자 운전기사는 필요 없다고 사양하며, “저도 2천만 위엔 (36억 원) 정도는 모아 놓았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리카싱 회장은 기이하게 생각되어 물었다.

 

월급이 5~6천 위엔(100만원) 정도 밖에 안 되었는데, 어떻게 그렇게 큰돈을 저축해 놓았지?” 운전사는 제가 차를 몰 때 회장님이 뒷자리에서 전화하시는 것을 듣고, 땅을 사실 때마다 저도 조금씩 사 놓았고요. 주식을 살 때, 저도 따라서 조금씩 구매해 놓았더니 그만한 돈이 되었더군요.”라고 대답했다. 이처럼 한 사람의 인생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물은 어떤 그릇에 담느냐에 따라 모양이 달라 지지만, 사람은 어떤 사람을 사귀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이 달라진다.

 

지나간 역사를 보아도 소진(蘇秦)은 합종론(合縱論)을 제안하였고, 장의(張儀)는 그와 반대로 연횡론(連衡論)을 제안함으로써 춘추전국시대의 이름난 유세객이 되었다. 반대로 손빈(孫矉)와 방연(龐涓)은 같은 스승 귀곡자(鬼谷子) 밑에서 수학했지만 출세에 눈이 멀었던 방연(龐涓)은 친구 손빈(孫矉)에게 억울한 죄를 뒤집어씌워 두 다리를 절단당하는 중형을 받게 했지만, 훗날 손빈은 방연이 이끄는 군대를 대파하고 방연은 자살함으로써 원수를 갚았다.

 

, 관중(管仲)과 포숙(鮑叔)은 관포지교(管鮑之交)라는 사자성어의 주인공이 될만큼 서로 좋은 친구가 되어 만대에 우정의 사표(師表)를 남겼다. 그래서 예부터 근묵자흑(近墨者黑)이라는 사장성어(四字成語)가 생겼다.

 

지금까지 당신은 누구와 가까이 지내고 있는가?

똥파리를 쫓으면 똥밭만 돌게 될 것이고, 나비의 뒤를 쫒으면 꽃밭만 드나들게 될 것이다. 당신도 똥 냄새나는 사람과 가까이 지내고 있으면, 당신 몸에서도 똥 냄새가 날 것이고, 성실하고 정직한 인성을 가진 사람과 가까이 지내고 있으면 당신 몸에서도 성실하고 정직한 냄새가 날 것이다.

 

밥은 같이 먹어도, 잠자리는 가려서 자라는 속담이 있듯 어쩌다 밥 한번 먹고 헤어지는 관계가 아니라, 함께 잠잘만한 긴 시간을 보내는 사이라면 친구를 신중히 사귀어야 할 것이다.

 

다만, 여기서 한 가지 명심해야 할 사실이 있다. 꿀이 있는 꽃이라야 벌 나비가 날아들 듯, 내가 진실해야 진실한 친구가 생긴다는 사실이다. 이처럼 세상만사는 나로부터 시작된다. 내가 세상의 주인공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참고] [두산백과] 입시제도(entrance examination system, 入試制度)

[참고] English 900, 저자 Edwin T. Cornelius, Jr 카페(e900.co.kr)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0450279

[참고] 이기성, ‘뚱보강사의 컴퓨터 이야기칼럼, ‘주간조선192,

1990~1994. https://weekly.chosun.com/

[참고] 남석호 약사.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1252407985

[참고] 손영일 박사, 2023111, 창몽지상강론(創夢紙上講論)

https://www.facebook.com/youngil.soh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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