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8__ 삼성 ‘3나노’ 초격차. 페이스북 강제 개인정보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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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__마스크 의무 해제- 삼성 반도체의 ‘3나노’- 페이스북 맞춤형광고 강제 개인정보 수집---8ok

뚱보강사 이기성

 

 

    658__ 삼성 ‘3나노초격차. 페이스북 강제 개인정보 수집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대중교통·병원·약국 등 일부 시설에선 꼭 써야... 27개월여 만에 의무권고로(202010~20231)... 위험군·의심증상자엔 착용 '강력권고'... 초등학교 개학... 노마스크 기대반 우려반...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디데이'... 마트·학교·헬스장서도 벗는다... 130일부터 대중교통, 병원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진다.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가 보도했다(2023130).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마스크 착용은 원칙적으로 자율에 맡겨진다. 지난해 20225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이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되면서 지난 202010월 코로나-19 방역조치로 도입된 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27개월여 만에 사라지게 됐다.

 

중국 등 해외에서의 확산세, 신규 변이 유입 등 위험 요소가 아직 남아있기는 하지만,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에 접어들었고 위중증·사망자 발생도 안정세를 보이는 등 '일상 회복'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환경이 됐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이번 조치로 대형마트, 백화점,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이나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 등 교육·보육시설 등 대부분 장소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된다.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공항 등 대중교통을 타는 장소나 헬스장, 수영장 등 운동 시설, 경로당 등에서도 마스크를 꼭 쓰지 않아도 된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되는 곳이라 하더라도 병원의 1인실, 감염취약시설의 사적공간 등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삼성 반도체의 ‘3나노초격차

 

1나노(nm)10억분의 1m이다. 지금까지 삼성전자와 대만 TSMC의 최소선폭 공정은 4나노였다. 3나노 공정은 세계 반도체 제조 공정 중에서 가장 앞선 기술인 셈이다. 삼성전자의 3나노 공정 반도체는 반도체 칩의 회로선폭을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3 수준으로 좁혔다. 더 많은 소자를 집적해 성능과 속도를 향상시키는 방식이다.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저전력·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차세대 반도체구현에 핵심기술로 꼽힌다. 쌤앤파커스 출판사에서 2018년에 권오현/김상근 저자가 쓴 책제목이 <<초격차>>(넘볼 수 없는 차이를 만드는 격)였다. [이뉴스투데이]의 전한울 기자가 보도했다(202273).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 3나노 공정에서 업계 최초로 GAA 기술을 적용하면서, 넘볼 수 없는 차이 초격차 전략을 구체화했다. GAA 기술은 트랜지스터(전기 스위치·증폭 작용을 하는 반도체 소자)’의 전류 흐름을 더 세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이다. 초미세 공정에서는 전류제어 장치도 초소형화돼, 기존에 널리 활용해온 핀펫(FinFET)’ 기술을 뛰어넘는 차세대 파운드리핵심기술로 평가된다.

 

한국 경제 살길 보여준 삼성 반도체의 ‘3나노초격차... 삼성전자가 고객 맞춤형으로 생산한 3나노(nm = 10억분의 1m) 반도체를 세계 최초로 시장에 내놨다. 연구소에서 만든 시제품이 아니라, 실제 판매용으로 쓰이는 3나노 반도체를 처음으로 대량 생산한 것이다. 10억 분의 3nm(3나노) 수준까지 가면 전류를 통제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지는데, 삼성은 차세대 트랜지스터 기술(GAA)을 독자 개발해 난관을 뚫었다. 전력은 45% 절감되고 성능은 23% 향상되면서 반도체 면적은 16% 줄였다고 한다. 2022726일자 [조선일보]사설내용이다. 삼성전자는 1994년 세계 최초로 256M D램을 개발한 이후 메모리 반도체에 관한 한 세계 최초, 최고 집적도 반도체 개발 선두 주자로 군림해 왔다. 반도체 메모리 용량이 매년 2배씩 늘어난다는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의 황의 법칙을 최첨단 제품을 통해 구현해 왔다. 그 결과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D램은 70%, 낸드는 45%의 시장점유율을 가진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그러다 최근 적신호가 켜졌다.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2020년 세계 최초로 ‘176단 낸드양산을 시작하는 등 삼성을 바짝 따라붙었다. 대만 TSMC는 수요자가 주문하는 반도체를 생산해주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분야에서 삼성을 압도하고 있다. 이번 삼성 3나노 반도체 양산 소식은 수율 향상과 추가 고객 확보가 관건이긴 하지만 기술력에서 삼성이 여전히 초격차를 유지하고 있고, 대만 TSMC를 따라잡을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의 희소식이다. 한국 경제에서 반도체는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성장 엔진이자, 한미 동맹을 뒷받침하는 핵심 전략 자산이다. 반도체 분야의 초격차 유지는 한국의 생명줄이나 다름없다.

 

최근 몇 년 새 중국 기업들의 기술력이 비약적으로 성장, 한국 제품을 시장에서 밀어내면서,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에서 30년 만에 두 달 연속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201319.7%에서 지난해 0.6%로 곤두박질쳤다. 같은 기간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은 10.4%에서 2.7%, OLED TV 점유율은 94%에서 6%로 추락했다. 한국 경제가 살길은 삼성 3나노 반도체처럼 기술 초격차를 유지해 차별화된 제품을 만드는 길뿐이다.

 

20227월 삼성 반도체의 ‘3나노초격차 뉴스에서, 반 년 후인 20231월에는 “2나노 앞두고 고심하는 삼성전자... 폭등하는 반도체 장비 가격2나노() 장비 투자 비용, 3나노 2배 수준... 칩 성능 개선 폭은 제한적효율성 낮아... “삼성, 구공정 강화해 고객 확보해야”... [조선일보] 황민규 기자가 보도했다(2023130). 20252(2나노미터 =210억분의 2m) 반도체 양산을 목표로 삼성전자, TSMC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이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하지만 미세공정이 고도화할수록 폭등하는 반도체 장비 운용비용과 웨이퍼(반도체 원판) 생산단가가 생산성 확보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두 회사가 지난해 양산을 시작한 3공정에 비해 2공정은 성능 향상 폭은 크지 않은 데 반해 비용은 2배 가까이 소요돼, 투자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페이스북 강제 개인정보 수집 약관 철회

 

페이스북 맞춤형광고 강제 개인정보 수집 약관 철회... 개인정보 약탈논란 맞춤형 광고, 페북만이 문제 아니다... [미디어오늘] 박서연 기자가 보도했다(2022728). 개인정보위, 28일 발표시민단체들 메타국내대리인에게 의견서 전달... 89일부터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동의 않으면 계정 이용 불가 철회... 기기, 플레이하는 게임, 구매, 신용카드 정보 등 수집에 동의 요구... 페이스북이 맞춤형 광고 등을 위한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를 강제해서 반발이 이어지자, 방침을 철회하기로 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8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가 새로운 개인정보 약관을 강제한 정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처장은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메타 고위 관계자를 면담했다. 개인정보위측은 메타의 새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동의하지 않은 이용자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도록 한 정책에 우려하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메타 관계자는 한국 정부의 입장을 본사에 전달한 결과 개인정보 처리방침 개정 입장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는 오는 89일까지 맞춤형 광고를 위한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 국가의 정부 기관, 수사기관, 분쟁 해결 기관 등에 개인정보 제공 전 세계 지사, 데이터센터 및 파트너(메타의 협력업체) 비즈니스에 개인정보 이전 위치 기반 서비스 등을 필수 동의하지 않으면 계정을 이용할 수 없다고 공지했다.

 

페이스북의 맞춤형 광고는 이용자가 올린 영상, , 댓글을 수집하는 건 물론, 페이스북 외부의 활동인 앱 활동까지 추적한다. 쿠팡에 접속해 특정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하고 장바구니에 담는 행동, 배달의민족 앱을 켜고 어떤 음식을 검색하고 주문하는 지까지 하나하나 수집하고 있다. 메타는 지난 26일까지 동의를 하지 않으면 이용을 금지할 계획이었으나, 이용자들과 시민사회의 반발 이후 한 차례 기한을 늦췄다가 결국 철회로 이어졌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오병일 진보네트워크센터 대표는 최근 들어서야 메타의 개인정보침해행위가 알려졌다. 사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문제는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니다라며 미국의 공정거래위원회인 FTC로부터 개인정보침해 문제에 경고 및 시정요구를 받은 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오병일 대표는 “2018년 초 페이스북 가입자 5000만 명의 개인정보가 영국의 데이터 분석회사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를 통해 지난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후보 캠프 측에 제공했고, 브렉시트 투표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오병일 대표는 이어 미 공정위가 6조 원에 가까운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사실상 거의 같은 내용으로 국내 개인정보위도 202011월에 67억 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했다. 메타는 이에 응하지 않고 개인정보위 과징금 처분에 대해 소송을 제기해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민 진보넷 활동가는 메타의 개인정보 동의 처리에 반대하는 입장이 담긴 의견서를 낭독했다. 김민 활동가는 메타 이용자에 대한 협박을 중단하고, 이용자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선택권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변경해야 한다본질적인 기능수행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만을 수집하고 추가적인 개인정보를 요구할 때에는 옵트 아웃 방식이 아니라 옵트 인 방식으로 이용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아무런 동의 없이 이용자의 사이트 및 앱 이용기록을 수집하는 행위는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김민 활동가는 이어 맞춤형 광고에 대한 이용자의 선택권을 보장해라. 또 실시간 경매 방식의 디지털 광고를 위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테크기업들에 무분별하게 공유하지 말라이미 유럽에서는 필수적이지 않은 쿠키나 추적기 사용에 대해 이용자에게 명확하게 고지하고 동의를 받도록 뿐 아니라, 이해 가능한 충분한 설명이 없는 동의는 동의로도 해석하지 않고 있다. 메타가 국제적 추세에 맞게 맞춤형 광고에 대한 이용자 선택권을 보장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참고]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30일부터 대중교통, 병원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진다. 2023-01-30.

https://www.yna.co.kr/view/AKR20230127143700530?input=1195m

[참고] [조선일보] [사설], 2022.07.26.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2/07/26/XLT4B22JGJA5RLWE6OQN6WC3RE/?fbclid=IwAR1eh5O-RNpIBr7OgegKdsjnPyDHvQaKFa29hwYSxtbLEBSNkdu-k1SzLIo

[참고] [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2022.07.03.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80382

[참고] [미디어오늘] 박서연 기자, 2022.07.28.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5160&fbclid=IwAR1MNy5Nl6dFO_n26Jkk3h9OnkhP6WUQ3pnXNiIp5m7_7QJDcmI5CroOtYk

[참고] [조선일보] 황민규 기자, 2023130.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3/01/30/WLUMKZADIFGTZGUH7VSQD35RK4/?fbclid=IwAR0pYYyj1a7vW8YbOLm_hcWGMBOgeH1JVDPKG24COGwSwbf6vXSlQk2kp6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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