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8__ 화장실 건망증 치매. 건국 유공자 메논과 모윤숙
- 뚱보강사
- 2022.12.2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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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__ 치매 예방- 종이와 서점- 건국 유공자 메논과 모윤숙-- 10ok
뚱보강사 이기성
628__ 화장실 건망증 치매. 건국 유공자 메논과 모윤숙
아프리카 중부, 수단 아래에 있는 11년 독재 남수단 대통령의 영상이 화제다. 치매? 요로감염? [영상] 경례하다 소변 실수한 대통령… 생방송 중 ... SNS에 확산… [서울신문] 김유민 기자가 보도했다(2022년 12월 20일). 독재자 살바 키르 마야르디트(71) 남수단 대통령이 도로 기공식 생방송 도중 소변 실수를 한 것처럼 추정되는 영상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취재한 기자들이 실종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12월 13일 진행된 남수단 도로 기공식 현장에는 살바 키르 마야르디트(Salva Kiir Mayardit) 대통령을 비롯해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공식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국기에 대한 경례를 거행했고, 마야르디트 대통령 역시 가슴에 손을 얹고 서있는데, 갑자기 마야르디트 대통령의 왼쪽 바지 안쪽 부분이 젖기 시작했다. 정체불명의 물줄기가 바지 밑으로 흘러나오더니, 바닥이 젖어들었다. 그는 고개를 숙여 바지를 보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현장 중계 카메라들이 황급히 카메라를 돌렸다. 현지 매체들은 마야르디트 대통령의 나이가 올해 71세이기에, 노인성 질환 중 하나인 ‘요로감염증(urinary tract infection)’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요로감염증에는 방광염과 신우신염이 포함된다. 방광염의 증상으로는 배뇨시 통증, 빈뇨, 절박뇨, 하복부 통증 등이 있으며 혈뇨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화장실, 건망증, 치매
요로감염증도 빈뇨 증상이 있지만, 1951년생(71세)이면 혹시 치매일지도 모른다. 77~79세인 우리 동기동창 모임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주제가 빈뇨에 관한 것. 뇨의가 있어 화장실에 가서 일을 보는데, 바지 단추를 풀지 않고 일을 보면 치매다... 뇨의가 있어 화장실로 뛰어가서는 ‘내가 왜 화장실에 왔지’ 하면 치매다... 한국골든에이지포럼 이광영 교수와 이무자님이 [페북]에 치매 관련 글을 소개했다. 화장실서 바지 지퍼를 연 채로 나오면 건망증이고, 바지 지퍼를 닫은 채로 일을 보면 치매란다. 친구 형님이 84세인데, 화장실에서 지퍼 내리는 걸 종종 잊는다고 해서 걱정이 태산이랍니다.
--- ☕치매 예방법☕ ... 1) 아침에 일어나면 힘차게 맨손체조를 하라. 2) 좋은 물을 많이 마셔라. 3) 감사와 기쁨의 말을 쓰고, 원망 비난의 말을 사용 말라. 4) 뇌에 영양을 주는 식품을 섭취하라. 호두, 잣, 토마토, 녹차가 뇌 영양제다. 5) 두부, 청국장 등 콩류를 많이 먹어라. 6) 계란은 완전식품이다. 콜레스테롤(cholesterol) 신경 쓰지 말고 먹어라. 7) 식탁에 멸치그릇을 놓아두고, 수시로 먹어라. 8) 치아가 손상되면 바로 고쳐라. 이가 없으면 신체기능이 저하되어 치매도 빨리 온다. 9) 음식은 꼭꼭 씹어 먹어라. 저작활동이 뇌운동이다. 10) 편식하지 말라.
11) 고민, 갈등에 노예가 되지 말라. 12) 호두를 넣고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손바닥에 굴리기를 하라. 13) 박수를 열심히 쳐라. 14) 화가에게는 치매가 없다. 손으로 창조의 기쁨을 맛보기 때문이다. 15) 지휘자는 모두 장수한다. 16) 뜨개질을 하라. 17) 가운데 손가락을 마찰하라. 뇌가 즉각 반응한다. 18) 손을 뜨거울 때까지 비벼라. 그 손으로 온몸을 마찰하라. 19) 집 앞을 쓸어라. 골프 치는 것만큼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 20) 몸만 쉬지 말라. 때로는 생각도 쉬어가라. 21) 뜨겁게 사랑하라. 22) 화내지 말라. 흥분 할 때마다 수만 개의 뇌세포가 파괴된다. 23) 남을 미워 말라. 미움은 피에 독성물질을 만들어 낸다. 24) 과거에 집착 말라. 25) 잔소리하지 말라. 하는 자나 듣는 자나 다 같이 기가 소진된다. 26) 짜증은 체질을 산성으로 만든다. 산성체질은 종합병원이다. 27) 머리는 차게, 발은 따뜻하게 하라. 28) 겨울 외출 시에는 방한모와 장갑을 꼭 지참하라. 29) 머리 꼭대기, 정수리를 10분 씩 두드려라. 30) 헌 마음 버리면, 새 마음이 들어온다.
31) 책 읽기에 열중하라. 소리 내어 책 읽기는 최고의 머리 운동이다. 32) 이름, 전화번호, 숫자, 지명 등을 열심히 외워라. 33) 취미 생활은 삶의 윤활유다. 34) 스트레스가 만병의 원인이다. 35) 스님은 치매가 없다. 108배의 효능이 두뇌까지 영향을 미친다. 36) 대화 상대를 만들어라. 외로움은 가장 큰 형벌이다. 37) 노래방기기를 장만하라. 38) 글쓰기, 일기 쓰기를 생활화하라. 39) 퍼즐 게임, 끝말 읽기를 즐겨라. 40) 낙천적인 사람은 치매에 걸리지 않는다. 41) 많이 움직여라. 42) 호기심을 가져라. 43). 봉사하는 사람은 너나없이 건강하다. 44) 밥 잘 먹고, 숙면을 취하라. 45) 웃어라. 박장대소 포복절도 요절복통의 달인이 되라. 46) 억지로 참다 보면, 뇌세포에 손상이 온다. 47) 손 청소, 손빨래는 뇌에 좋은 운동이다. 48) 술 담배와 결별하라. 49) 명상과 호흡을 배워라. 50) 깊은 신앙을 가져라. (퍼온 글).
종이와 서점
“요즘 누가 종이책 읽나요”… 종이의 쓸모는?... 우리나라도 요즘 서점 찾기 힘들죠. 출판사도 독자도 많아서 '출판 대국'으로 알려진, 일본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KBS NEWS] 황경주 기자가 보도했다(2022년 12월 16일). 일본 전국 기초지자체 4곳 중 1곳은 서점이 아예 없다고 하는데요... 교도통신은 지난 9월 기준으로, 일본의 기초지자체 천 7백여 곳 가운데 450곳은 서점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출판인프라센터의 조사를 보면, 일본의 서점 수는 지난 10년 동안 30%가량 줄었습니다. 지난해만 봐도 새로 문을 연 서점은 100곳 정도인데, 문을 닫은 곳은 5백 곳이 넘었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나면서, 종이책을 덜 찾기 때문이겠죠? [기자] 손가락 터치 한 번으로 온갖 영상 콘텐츠를, 심지어 똑똑한 알고리즘이 내 취향에 맞춰 골라준 것들만 즐길 수 있는 시대죠. 활자만 빼곡한 책과 그런 책들로 가득한 서점은 살아남기 쉽지 않습니다. 전 세계가 비슷한 현실입니다. [프랑스 서점 주인]: “우리 서점은 파리의 관광지에 있어요.” 미국인들이 우리 서점에 들어와서 '요즘에는 서점을 거의 못 봤다'고 얘기해요. “심지어 독립서점은 여전히 존재하는지도 몰랐다고 말해요.”
또 책을 읽는다고 해도, 휴대와 보관이 간편한 전자책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미국의 한 출판산업 데이터 분석 업체의 조사 결과, 지난해 상반기, 미국에서 팔린 책 6권 중 1권 이상은 전자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종이책이 잘 안 팔리다 보니, 서점 뿐 아니라 제지 산업 전반으로 타격이 번지고 있다면서요? [기자] 종이책은 물론이고 웬만한 문서가 다 디지털화 되다 보니, 제지 산업 자체가 갈수록 쪼그라들고 있습니다. 미국의 제지 산업 실태를 보면 체감할 수 있는데요. 미국은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제지 생산, 소비 국가인데도, 관련 산업 규모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시장조사 전문기관 조사를 보면, 2018년에는 790억 달러를 넘었던 시장 규모가 지난해에는 약 740억 달러로 줄었습니다. 시장 규모가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앞으로 전망이 갈수록 좋지 않다는 게 더 큰 문제인데요. 앞으로 5년 동안 제지 시장 규모는 더욱 감소해 2026년에는 700억 달러 규모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제지 생산 업체 수도 2027년까지 해마다 2.6%씩 감소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앵커] 디지털화라는 거대한 시대적 물결에 휩쓸려서, 결국 종이 자체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는 걸까요? [기자] 제지 업계는 또 다른 시대적 흐름을 타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요즘엔 택배 하나를 시켜도 종이 포장지와 테이프를 쓰는 곳이 많아졌잖아요? 전자 상거래의 증가가 '친환경'이라는 화두가 맞물리면서 제지 업계가 이곳에서 활로를 찾고 있습니다. [볼리비아 인쇄 업체 관계자]: "이 상자들은 90일에서 180일 사이에 분해됩니다. 자체적으로 조립할 수 있고 식물성 잉크로 제조됩니다. 이 상자의 목표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제지 시장 규모가 줄어들고 있는 동안에도 포장용 종이상자 시장만큼은 꾸준히 성장했는데요. 특히 코로나V-19 팬데믹 기간 택배 수요가 크게 늘면서, 2017년~2021년 종이상자 시장 매출은 연평균 15%씩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건국 유공자 메논과 모윤숙
[페친] 전집현님이 2022년 12월 13일에 <건국의 아버지는 크리슈나 메논, 건국의 어머니는 모윤숙>이란 글을 올렸다. 1948년 이승만은 시종일관 유엔위원단의 활동이 가능한 지역내에서 총선거를 실시하여, 중앙정부를 수립하여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남한 단독정부 주장 = 이승만, 통일정부 주장 = 메논]. 2차에 걸친 미.소공동위원회(1946.3, 1947.5)가 결렬되자 미국은 한국문제를 국제연합(UN)으로 이관하였다.
1947년 11월 14일, 유엔 총회는 유엔한국임시위원단 감시하의 남북 총선거안을 찬성 43, 반대 0, 기권 6에 따라 결의안으로 채택하였다. 1948년 1월 8일, 유엔 임시위원단 일행이 한국에는 입국하였으나, 북한에 들어가지 못해 북쪽의 정치 지도자와 만나지 못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이승만은 시종일관 유엔위원단의 활동이 가능한 지역내에서 총선거를 실시하여 중앙정부를 수립하여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유엔한국위원단도 국가별로 의견이 갈려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유엔한국위원회 위원장 인도인 크리슈나 메논(Vengalil Krishnan Krishna Menon, 1897~1974)은 남북한이 단합하여 통일정부를 수립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메논 박사는 1948년 1월 서울에 도착하여, 20만 명이 참석한 서울운동장에서의 환영식에서 이승만 박사의 환영사를 받고, “한국이 통일국가로 독립하기를 바란다”는 답사를 했다. 메논은 인도인으로, 당시 인도의 입장은 한국의 분단을 영구 고착화 할 어떤 일도 하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메논의 입장 번복
미인계(?)를 이용한 메논의 입장 번복... 메논은 1948년 2월 19일, 유엔 소총회에 참석하여 개회벽두에 한국정세에 대한 보고연설을 했다. 메논은 한국 문제에 대해 다음의 세 가지 대안을 제시하며, 2안을 지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①남한 단독 선거, 한반도 중앙정부 수립. ②남한 단독 선거, 남한 정부 수립. ③남북협상에 의해 남북총선거 실시, 중앙정부 수립.
또한 메논은 연설에서 이승만을 전설적인 국민적 지도자라고 찬양하였다. 유엔 소총회는 2월 26일 ‘남한지역에서만 총선을 실시하는 건’에 대해 31 대 2(캐나다, 호주), 기권 11(공산진영)로 가결했다. 메논이 본국 인도 정부의 의견을 거슬러가면서까지, 입장을 바꾸는 과정의 배후에는 모윤숙 시인이 존재하고 있었다. 모윤숙은 해방 후 아주 드물게, 친 이승만 계열의 지식인 그룹으로 남한의 단독정부 수립과 극우파 정치집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시인 모윤숙은 1946년 경에 영어를 할 수 있는 이화여전출신 고급 인텔리 여성 150여명으로 구성된, 낙랑클럽(총재 김활란, 회장 모윤숙)을 만들어 미군정 장교들의 사교장(?)을 조직합니다. 미군 CIC도, 당시 조사 보고서에서 낙랑클럽을 '로비를 위한 고급 호스티스 단체'로 규정합니다.
메논의 입장 번복?... 메논박사가 시인 모윤숙을 흠모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승만이 모윤숙을 이용해 메논의 마음을 돌려놓았던 것이다. 메논이 유엔소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뉴욕으로 떠나기 며칠 전, 이승만은 모윤숙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오늘 저녁, 메논을 이화장 만찬에 초대하라”고 지시했다. 메논을 만나 인삼차를 마시던, 이승만은 모윤숙을 통해 이승만을 지지한다는 저명인사들의 서명이 담긴 두루마리를 메논에게 전달하였고, 모윤숙은 두루마리에 쓰인 대로, 온 한국 사람은 이승만을 지도자로서 지금 필요로 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 메논의 회고록에 보면 모윤숙 때문에 단독선거 찬성... 유엔한국위원단 환영 파티에서 모윤숙과 대면한 메논 의장은 첫눈에 모윤숙의 문학적 재능과 인품에 반하여, 파티가 끝나고 그녀를 집에까지 데려다 주었고, 다시 비서를 통해 호텔로 모윤숙을 초대했다. 이후 두 사람은 수시로 만나 시와 인생을 논했고, 서로를 스스럼없이 대화하는 사이가 되었다. [모윤숙] "만일 나와 메논 단장과의 우정 관계가 없었더라면 단독 선거는 없었을 것이며, 따라서 이승만 박사가 대한민국 대통령 자리에 계셨다는 것도 생각할 수 없는 사실일 것이다"... [메논] "외교관으로 있던 오랜 기간 동안 나의 이성(reason)이 심정(heart)에 의해 흔들린 것은, 내가 유엔 조선 임시 위원단 단장으로 있던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나의 심정을 흔들었던 여성은, 한국의 유명한 여류 시인 매리언 모(Marion Moh, 모윤숙)였다." "그녀와 나는 정치적인 견해 차이는 거론하지 않기로 하고, 해와 달과 별, 사랑과 슬픔과 즐거움 같은 본질적인 이야기들을 나누며 많은 신성한 시간을 보냈다."
[메논] "많은 회의에서 연설에 지쳐 아무에게 말하지 않고 빠져나와, 시인 모윤숙의 집으로 가서 그녀와 임영신과 함께 보냈다." "모윤숙은 시인이자 애국자로, 남한에 주권공화국을 세우는 것을 반대하는 것은 배반이라고 말했다." "모윤숙은 나에게 모든 희망을 걸고 ‘한국의 구세주’라는 시를 지었다." "만약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인도)가 미국 결의안에 부표를 던졌더라면, 그녀는 가슴이 터지는 비통에 빠졌을 것이고, 내가 한국에 돌아갔을 때에 그녀를 대할 낯이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사태가 그대로 진행되게 내버려 두었다."
[참고] [서울신문] 김유민 기자, 2022. 12. 20.
https://v.daum.net/v/20221220073602951
[참고] 이광영 교수, 한국골든에이지포럼 명예 공동대표, 대한암협회 고문.
https://www.facebook.com/kwangyeong.lee.1
[참고] 이무자
[참고] [KBS NEWS] 황경주 기자, 2022.12.16.
[참고] 전집현, 20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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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광진구의 인물 근현대사, 광진구 마을자치센터.
https://blog.naver.com/gjmaza/22292942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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