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8__기립성 저혈압. 웹 3.0 중국과 좌파. 사초 폐기

=

598__기립성 저혈압. 3.0- 중국과 미국과 좌파- 사초폐기---11ok

뚱보강사 이기성

 

 

     598__기립성 저혈압. 3.0 중국과 좌파. 사초 폐기

 

어이쿠 어지러워... 과천에서 인덕원 로터리를 거쳐, 계원예대 후문 앞 보리밥집에 도착해서 차에서 내렸더니, 눈앞이 캄캄... 어지러워 서있기가 힘들다. 나이 먹으면 생기는 기립성 저혈압이란다.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머리가 핑~ 할 때는 '이 자세' 취하면 완화... 다리를 꼬는 게 좋단다... [헬스조선] 이해나 기자가 보도했다(20221023).

 

기립성 저혈압은 오래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나거나, 오랜 시간 서있을 때 하반신에 모인 혈액이 심장, 뇌로 제때 유입되지 못해 발생한다. 노인 실신 원인의 3분의 1을 차지할 만큼 비교적 흔하다. 문제는 기립성 저혈압으로, 어지럼증이 발생하면서 낙상, 골절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오래 앉아있거나 서있으면 하체에 혈액이 몰리면서, 하체 정맥이 일시적으로 늘어난다. 정맥이 늘어나면 혈압이 낮아져, 심장으로 혈액을 보내는 힘도 줄어든다. 이는 심장을 통해 뇌로 가는 혈액량에도 영향을 미쳐 어지러움을 유발한다. 시신경이 있는 후두부에도 혈액량이 줄면서, 시야가 컴컴해지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기립성 저혈압은 특히 키가 커서 하체에서 뇌·심장까지 거리가 멀거나, 하체 근육량이 적은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피로, 스트레스,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한 혈액순환 저하도 기립성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기립성 저혈압으로 인한 2차 사고를 예방하려면, 하체에 힘을 주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 대표적인 것이 일어서서 다리 꼬기. 캐나다 캘거리대 연구팀은 기립성 저혈압을 앓는 30대 여성 24명을 대상으로 정상적으로 일어서기 무릎 들어올리기를 반복한 후 일어서기 일어선 후 다리 꼬기, 세 가지 동작들이 기립성 저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일어선 후 다리 꼬기를 한 그룹의 경우 혈압 강하 정도가 가장 적은 평균 18mmHg에 그쳤다. 반면 정상적으로 일어선 그룹은 가장 많은 28mmHg, 무릎을 들어 올린 후 일어선 그룹은 20mmHg정도의 혈압 강하를 보였다. 세계적 학술지 란셋 신경학회지에도 일어서서 다리 꼬기, 까치발 들기, 의자 위에 한 발 올려놓기가 기립성 저혈압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됐다. 이들 자세는 허벅지, 종아리 등 하체 근육에 힘이 들어가게 해, 다리 정맥에서 심장으로 가는 혈액의 흐름을 원활히 함으로써 기립성 저혈압을 예방한다. 다리 꼬기 자세는 앉은 상태에서 미리 시도해도 좋다.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나기 직전에 15~30초 동안 다리를 꼬고 있으면 된다.

 

 

    웹 3.0 시대 개막

 

드디어 시작된 웹 3.0의 시대... "근데 웹 3.0이 뭐지?"...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등 미래의 기술로 여겨졌던 일들이, 이제 눈앞에서 펼쳐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신기술에 대한 기대는 때론 거창하면서 공허한 말뿐인것으로 변질되곤 한다. 3.0이란 새로운 웹 세상도 현실을 바꿀 기술공허한 약속그 둘 중 어딘가에 서 있다. [IT동아] 정연호 기자가 보도했다(2022121).

 

지금까지 인터넷 세상은 크게 두 번 변했다. 첫 번째 단계에선, 인터넷 이용자는 정보를 단순히 소비하기만 했다. 콘텐츠 제공자가 정보를 제공하면 이를 일방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했다. 이 단계를 1.0’이라고 부른다. 인터넷은 뉴스나 논문 등을 검색하고 읽는 것 정도만 하는 공간이었다. 그다음 단계인 2.0’은 네이버나 페이스북과 같은 플랫폼 사업자의 등장과 관련된다. 이용자들은 플랫폼을 통해서 다른 사람과 데이터(자료)를 주고받는다. 유튜브를 생각해보자. 유튜버들은 콘텐츠를 만들고, 유튜브에 이 콘텐츠를 올린다. 그리고, 다른 사용자들은 이 영상을 본다. 그 과정에서 유튜버는 콘텐츠 광고료를 버는 수익 구조가 만들어졌다.

 

네이버나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지금이 2.0’ 시대이다. 하지만, ‘2.0’ 시대의 문제는 인터넷 세상을 플랫폼이 통제하게 됐다는 것이다. 콘텐츠를 만드는 것은 이용자인데, 그 콘텐츠를 관리하는 건 플랫폼이다. 유튜브나 페이스북의 정책이 바뀌면, 광고 등의 수익도 변하게 된다. 물론 이용자는 플랫폼이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이를 통해 창출된 수익의 대부분은 플랫폼이 차지한다. 또한, 플랫폼 기업의 보안이 뚫리면 개인정보가 유출된다는 점, 해당 플랫폼이 사라진다면 데이터도 모두 없어진다는 점도 논란이 됐다. 결국 이러한 문제로부터 탈중앙화된 인터넷 세상이란 개념이 인기를 얻게 됐다.

 

플랫폼에 맡기지 말고, 정보의 주권을 이용자(제공자)가 가져오자는 것이 3.0’의 시작이다. 지금까지 웹 세상이 읽고 쓰기만 하는 단위였다면, 이제 여기에 소유까지 포함됐다고 생각하면 된다. 3.0은 분산원장 기술인 블록체인으로 실현할 수 있게 됐다. 2.0에선 플랫폼이 데이터를 중앙서버에 저장했다면, 3.0에선 블록체인을 통해 데이터가 분산 저장된다.

 

---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기록한 장부를 네트워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기술이다... 이 기록을 위변조하려면 과반수의 장부를 해킹해야 한다. 거래가 승인되려면 전체 노드의 절반이 동의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블록체인은 중앙관리자가 없으므로, 네트워크 참여자인 노드가 거래를 승인한다. 거래가 승인되려면 전체 노드의 절반이 동의해야 한다). 블록체인 해킹은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기록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NFTP2E(Play to Earn) 게임, 그리고 메타버스는 새로운 웹 3.0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 ‘대체가 불가능한 토큰을 뜻하는 NFT는 탈중앙화된 인터넷에서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인증하는 인증서 역할을 한다... 대체 불가능 토큰(Non-fungible token, NFT)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하는 가상의 토큰(token)이다. 그림·영상 등의 디지털 파일을 가리키는 주소를 토큰 안에 담음으로서, 그 고유한 원본성 및 소유권을 나타내는 용도로 사용된다. , 일종의 가상 진품 증명서이다. 디지털 파일에 대한 소유권이 블록체인에 기록되므로, 위조나 변조를 할 수 없다. 특정 플랫폼이 소유권을 인증해줄 필요가 없어,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NFT를 사고팔 수 있다. 웹툰 작가들이 웹툰의 캐릭터를 NFT로 만들어 판매하는 것처럼, 창작자는 직접 창작한 콘텐츠를 NFT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게 된다.

 

가상의 공간에서 아바타를 만들어 활동하는 메타버스나 P2E게임 내에서의 아이템도 NFT로 만들어지고 거래될 수 있다. NFT 거래소 ‘NFT매니아를 운영하는 게임체인 관계자는 게임사나 메타버스가 개발한 자체 플랫폼, 전문 NFT 거래소에서 이더리움이나 클레이튼 등으로 NFT를 사고팔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는 업비트나 빗썸 등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현금으로 환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구매한 NFT를 활용해 수익을 낼 수 있는 게임을 P2E라고 한다. Play to Earn(P2E)은 게임 상의 아이템을 현금화하여, 게임 플레이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다는 개념의 게임 방식이다. 대표적인 P2E 게임은 엑시 인피니트이며, 올해 1월 런칭한 인피니티 마켓에서도 P2E 게임을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서, 서로 다른 메타버스 혹은 게임사 간 NFT를 교환할 수 있다는 기대가 생기기도 했다. 하나의 플랫폼에 NFT가 묶여 있는 것보다 플랫폼 경계를 넘어가는 게 웹 3.0이 추구하는 정신에 더 어울리기도 하다. 한양대 이장우 교수는 동일한 블록체인 표준에서 만들어진 NFT 아이템은 서로 다른 메타버스 공간에서도 상호운용(교환)이 가능하다. 물론 이를 위해선 기술적인 구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런 웹 3.0이 마케팅 용어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 3.0은 실체가 없는 마케팅 용어라고 지적했다. 3.0의 정신은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오히려, 3.0 서비스를 시작한 기업에게 돈을 투자하는 투자자들만 돈을 벌게 된다는 비판이 나온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비판을 절반만 맞는 말이라고 한다. 2.0 시대에선 성장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의 초기 투자자는 주로 벤처캐피털(VC)이었다. 이들이 초기 투자를 해서 기업 가치를 부풀린 뒤, 주식 시장에 상장을 하면 지분을 판매해 돈을 버는 구조였다. 이러한 문제가 토큰 시장에서도 반복될 것이란 게, 비판의 주된 논지이다.

 

토큰도 상장하기 전에, 초기 투자자들이 많은 자본을 투자해서 가치를 올린다. 대다수의 일반 투자자는 가치가 이미 부풀려진 토큰을 구매하게 된다. 하지만, 토큰은 거래소에 상장되는 과정이 훨씬 빠르며, 벤처캐피털만큼 수월하진 않더라도, 개인 투자자도 충분히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장우 교수는 2.0에 비해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투자의 기회가 열리므로, 기업 성공에 따른 수익을 벤처캐피털이 독점하는 현상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과 좌파

 

지난 1015일에, 오종문님이 [페북]에 올리신 글이다. 중국에도 헌법(宪法)이 있기는 있다. 최고지시(最高指示)에 짓눌리고, 문건(文件)에 치이고, 당장(党章)에 깔린 걸레 같은 헌법(宪法)이란 게 형식상으로는 존재한다. 중국에 헌법이 있기는 있지요. 그러나 중국은 법이 아니라, 사람이 다스리는 나라에요. 사람 냄새 풀풀 나기도 하고, 꼬리 없는 짐승 냄새 진동하기도 하는 그런 나라... 문재인(19대 대통령 2017.05~2022.05) 정부에 들어서서, 중국의 토지제도가 좋아보였던 토지소유 공개념을 읊어대던 민주당 추미애, 중국 공산당 간부 양성소인 당교와 협약을 체결했던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중국의 공안제도와 중국의 <국가 감찰위원회>를 도입해서 '검찰개혁'이라는 이름으로 '공수처'를 만들자던 조국...

 

저는 현 정부 인사들이 중국을 몰라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이겠지... 생각하다가 요즘은 생각이 바뀌었다. 제가 내린 결론은 이렇습니다. '아니다! 이 사람들은 중국을 잘 알고 있다! 잘 알면서도 중국의 공산당의 정치기술! 인민을 속여 일당 독재체제를 여전히 유지하고, 권력을 움켜쥐고서도 그 권력과 부를 삼대 사대 세습해나가는, 그 신기한 정치기술이 부러웠던 것이다. 그 공산독재 따라 해보고 싶은 놈들이다.' 그런 자들이 지난 문재인 정권에서 권력을 잡았었다. 그러나 이 나라는 이승만 건국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틀을 잡아놓은 나라, 박정희 대통령의 반공이념과 경제발전으로 일어난 나라이다. 문재인 정부 시절 포퓰리즘 정책으로 미친 듯이 돈을 뿌렸어도, 코로나 정치방역과 부정선거와 온갖 꼼수를 부렸어도, 결국 문재인의 주사파 정권은 바뀌었다.

 

이제 우리는 중국이란 나라를 더 깊이 알아나가야 한다. 미국이란 나라는 영토를 늘릴 마음이 없는 나라에요. 2차 대전 이후, 수퍼 파워로 수십 년 지내면서도, 단 한 뼘의 영토도 늘리지 않은 나라가 미국이다. 그러나 중국은 완전히 다른 나라이다. 그 나라 중국 내부에서는 법이 있는 듯하지만, 사실상 법이 없는 무법천지 나라이고, 대외적으로는 끝없이 팽창정책을 추구한다. 중국은 소련과 국경분쟁, 인도와 국경분쟁, 베트남 침공으로 전쟁을 벌여서 땅을 빼앗았고, 필리핀 바다를 빼앗았고, 이제는 한국 이어도를 넘보는 나라이다. 원래 이어도는 제주도 근방에 있다고 여겨지는 전설 속 섬이었는데, 20세기에 이 전설을 바탕으로 암초(暗礁)에 이어도라는 이름을 붙였고, 이 일대에서 중국과 EEZ(배타적경제수역; exclusive economic zone) 갈등을 겪고 있다.

 

이런 중국이란 나라는 결코 평화를 원하지 않는 나라이다. 그 중국을 동경하고 지지하는 이 나라 좌파들은 정신을 차려야 한다. 중국은 21세기에 천하를 통일한 황제국가가 되어, 전 세계 모든 나라들의 조공을 받고 싶어 하는 그런 나라에요.

 

 

    '정상회담 회의록 삭제' 유죄 확정

 

20131115[조선일보] 허자경 기자의 보도... 이진한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가 20131115일 오후, 서울 서초동 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의혹관련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검찰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이 사라진 것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로 인한 '고의적 삭제'라고 결론 내리고, 백종천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과 조명균 전 통일외교안보정책비서관을 대통령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다.

 

2022728, 참여정부 청와대 '정상회담 회의록 삭제' 백종천·조명균 10년 만에 유죄 확정... 대법원 2(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대통령기록물법 위반과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 혐의를 받은 백종천(79) 전 청와대 외교안보실장과 조명균(65) 전 청와대 안보비서관(문재인 정부 초대 통일부 장관)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TV조선] 최민식 기자가 보도했다(2022728).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폐기한 혐의로 기소된, 참여정부 청와대 외교·안보라인 관계자들이 10년 만에 사법부의 최종 유죄 판단을 받았다. 사건을 촉발한 회의록 폐기 논란은 18대 대선을 앞둔 201210월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정문헌 당시 의원이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당시,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을 했다"고 말하면서 불거졌다. 새누리당은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이 고의로 폐기·은닉됐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2013년 참여정부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고, 검찰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을 감추려고, 백종천 전 실장과 조명균 전 장관이 회의록 초본을 삭제했다고 보고, 201311월 이들을 불구속기소했다.

 

검찰 수사 결과, 조 전 비서관은 200710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작성한 뒤, 당시 청와대 통합업무관리시스템인 'e지원시스템'으로 '문서관리카드'를 생성하고, 회의록 파일을 첨부해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결재 상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노 전 대통령은 회의록 파일을 열어 내용을 확인한 다음, '회의록 파일의 내용을 수정·보완해 e지원시스템에 올려 두고, 총리·경제부총리·국방장관 등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것' 등의 의견 파일을 문서관리카드에 첨부해 조 전 비서관에게 내려 보냈다.

 

그런데, 조 전 비서관은 20081월 이명박 정부에 대한 업무인수인계 작업을 준비하면서, 삼성SDS로부터 청와대 e지원시스템으로 생산된 문서관리카드 등을 삭제하는 방법을 배운 뒤, 이에 따라 회의록 파일을 삭제했다. '종료 처리' 항목을 선택하지 않은 채 20081월 문서관리카드를 '계속 검토'로 처리하는 방법이었는데, 이 때문에 e지원시스템에서 해당 회의록 파일에 대한 문서관리카드 정보가 삭제돼 인식이 불가능해졌다.

 

검찰은 백 전 실장과 조 전 비서관이 '대통령기록물'로 생산된 문서관리카드를 무단 파기한 것이라며,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했다. 재판의 핵심 쟁점은 문서관리카드를 대통령기록물로 볼 수 있는 지 여부였다. 1심과 2심은 무죄 판단을 내렸다. 회의록 초본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결재가 없어, 이를 대통령기록물로 볼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202012월 대법원은 두 사람의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다며 원심을 파기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710월 회의록 내용을 e지원시스템으로 확인한 뒤, 문서관리카드에 서명을 생성했는데, 이는 회의록이 첨부된 문서관리카드를 '공문서'로 성립시킨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이라고 대법원은 판단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수정과 보완을 지시하기는 했으나, 이미 회의록의 내용을 열람하고 내용을 확인했다는 점과 문서의 성격·내용 등을 감안하면 문서관리카드는 대통령기록물로 봐야 한다는 취지이다. 파기환송심을 맡은 서울고법은 이에 따라, 올해 2월 이들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유죄 판결을 내렸다. 두 사람은 판결에 불복해 다시 대법원에 상고했지만 모두 기각돼 형이 확정됐다.

 

[참고] [헬스조선] 이해나 기자, 2022. 10. 23.

https://v.daum.net/v/20221023160021520

[참고] [IT동아] 정연호 기자, 2022.01.21.

https://it.donga.com/101672/?fbclid=IwAR2ROidJn70ZzelHPruaMAGj4aBzikpxjQ_LzvsQ-W0rja_JLZDkLeaJGdc

[참고] [페친] 오종문, 2022-10-15.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1662355876

[참고] [TV조선] 최민식 기자, 2022.07.28.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7/28/2022072890063.html?utm_source=dable

 

---


    송종환 교수
    경남대학교 초빙 석좌교수
    전 주파키스탄대사
    https://www.facebook.com/jhsong4456

    2022-10-26
     
    "휴~추월당할 뻔했는데 3연임 해줘서 고마워요"
    시진핑 3연임에 대한 10월 19일자 NYT의 조롱 섞인 컬럼(Thank you, Xi Jinping)과 머니투데이의 관련 기사를 게시합니다.

    習주석 집권 10년간 고속 성장 엔진 꺼져
    美경제 추월 가능성↓
    조롱 섞인 칼럼 등장
    "시진핑, 감사합니다! 당신의 3연임은 미국과 자유 진영 역사상 가장 큰 축복의 순간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미국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을 내심 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 잇따른다. 이념만 앞세운 시 주석의 장기 집권으로 중국 경제가 급격히 둔화하고 있어 미국 경제가 중국에 추월당할 가능성이 줄었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고마워요, 시진핑'이라는 조롱 섞인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퓰리처상 수상 언론인 브렛 스티븐스(Bret Stevens)가 쓴 이 칼럼은 사실상 종신집권 체제를 구축한 시 주석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구성됐다.
    스티븐스는 우선 시 주석이 첫 집권 당시인 10년 전 중국을 되짚었다. 당시엔 고속성장을 거듭하는 중국이 머지않은 미래에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경제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또 막대한 경제력을 지닌 중국이 아시아는 물론 유럽·중남미·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 걸쳐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인식이 팽배했다.
    미국의 상류층 부모들이 앞다퉈 자녀들에게 중국어 교육을 시켰고 이를 자랑스러워하던 시기이기도 했다. 중국이 세계 경제와 문화를 주도했던 고대의 영광을 되찾을 것이라는 진단을 의심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시 주석이 집권한 지난 10년간 중국의 상황은 크게 달라졌다고 스티븐스는 봤다. 신장 위구르 주민에 대한 탄압은 옛 소련 시절 강제수용소와 비할 정도로 인권 유린이 만연했다. 시 주석이 내세운 경제개혁은 사실상 비효율적인 국영기업 체제로의 퇴행을 불렀다.
    시 주석의 강압적인 외교정책은 일본의 재무장에 불을 지폈고, 주요 국가들을 적으로 만들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은 대만과 함께 싸우겠다"고 공언한 것도 중국이 자초한 결과라고 해석했다.
    ...
    월스트리트저널(WSJ)도 과거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던 중국 경제가 시 주석 집권 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어 그의 장기 집권은 미국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IMF 자료를 인용해 시 주석 재임 기간 중국의 생산성 성장은 평균 0.6%로 그 이전 5년 평균 3.5%를 크게 밑돌았다는 점도 짚었다. 국영기업의 생산성은 민간기업의 80%에 불과한데 민간기업을 옥죄고 국영기업 체제로의 전환이 이 같은 참담한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시 주석의 가장 큰 실수로는 중국의 정보기술(IT) 기업들을 길들이겠다며 무차별 규제를 가한 것을 꼽았다. 시 주석 집권 이전 중국은 기업가 정신이 극대화돼 알리바바·텐센트 등 IT 기업들이 급성장하며 미국을 추월할 기세였다. 하지만 현재 이들 기업들은 중국 정부의 눈치를 보며 투자를 중단한 상태다.
    ---
    김광빈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5022884753

     · 
    시진핑이 3연임 하면서 사실상 종신집권을 할 전망이다
    어제 중앙위 대회서 후진타오가 끌려나오는것 보니 김정은 고모부 장성택이 끌려나오는게 연상된다.
    시진핑이가 저리 독재자가 되리라고는 아무도 예상못했다.
    권력이 사람을 저렇게 무섭게 변화시킨다.
    중국권력은 모태동의 절대권력에 이어 개혁개방으로 추앙받는 등소평이 있었다.
    그런데 그는 천안문사태가 아킬레스건이었고 그 여파로 학생운동 출신인 장쩌민에게 반강제적으로 대권을 물려준다.
    대신에 그의 후계자 후진타오를 차기로 약속받는다.
    장쩌민은 약속을 지켰고 후진타오는 10년간의 집권을 하였고 후계자를 리커창에게 물려주려고 했다.
    그러나 장처민계의 반대로 제3의 온건세력인 시진핑이가 어부지리를 하였다.
    그러나 변방의 별 볼 일없던 관리가 대권을 잡으니 처음에는 부패척결로 시작했지만 어느새 권력투쟁이 되어 정적을 엄청나게 척결하였다.
    심지어 장쩌민계도 척결했고 이번엔 후진타오와 리커창도 집으로 보내버렸다.
    이제 중앙위원은 전부 시진핑 측근들이다.
    이번대회에서 역사결의를 하면서 ‘중화민족의 부흥’을 강조했다. 
    이는 의미심장한 얘기다.
    시진핑이는 종신집권 및 중국의 위상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독재자가 무서운건 내려오면 어짜피 죽으니 죽을 때까지 안내려온다는 것이고 집권을 위해서는 무슨짓을 할 지 모른다는 것이다.
    푸틴과 김정은이를 보면 알 수 있다.
    벌써부터 홍콩증시가 폭락하고 대만은 긴장하고 북한은 환호하고 있다.
    우리도 좋을게 없다..긴장해야 한다..

화살표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