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4__ 우크라이나 러시아 촘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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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__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촘스키-----12ok

뚱보강사 이기성

 

 

     504__ 우크라이나 러시아 촘스키

 

  뚱보강사 칼럼 ‘#499__우크라이나 미어샤이머’(2022-04-26)에서 알아 본대로, 서방 언론의 일방적인 뉴스에만 빠져서 상황을 오판할 까 봐 유튜브 소름끼치는 스탈린과 젤렌스키의 공통점을 소개한다. 지난 423일 젤렌스키는 키예프 지하철 역 플랫폼에서 외신기자회견을 가졌다. 젤렌스키는 에스컬레이터를 등지고 우크라이나 국기를 소품으로 사용했다. 아주 기가 막힌 세팅이었다. 토니 블링큰 미 국무장관의 키예프 방문에 앞서, 젤렌스키는 자잔한 선물이 아니라 확실한 뭔가를 가지고 와야 한다. 빈손으로 오면 안 된다고 말했다. 쓸 만한 무기 지원약속을 가지고 오라는 것이었다.

 

  젤렌스키가 쇼를 벌이는 동안, 지하철은 역을 무정차 통과했다.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가 비극을 연출하는 장소가 아니라면서, 적에게 파괴된 모든 곳, 점령당한 모든 곳을 되찾을 거라고 말했다. 지금은 힘들지만 끝내 승리할 것이라는 나름 비장한 어투였다. 우크라이나의 한 기자는 이번 기자회견이 전시인 만큼, 대통령에게는 아주 완벽한 장소라고 평가했다. 이날 젤렌스키의 기자회견 세팅은 아주 걸작이었다. 전 세계에 최면을 거는 드라마팀의 역량이 한껏 발휘됐다. 이날 이벤트는 그냥 나온 게 아니다. 역사에서 끌어다 쓴 거다. 젤렌스키를 영웅으로 만드는 나라는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한 국가들이다. 그러나 중동, 인도, 아시아, 남미의 대다수 국가에서 그는 밉상이다. 젤렌스키는 나치 독일군이 소련을 유린하던 1941116일에 마야콥스카야 지하철 역에서 있었던 스탈린의 스타일을 그대로 차용했다. 젤렌스키는 에스컬레이터를 등지고 앉았지만, 스탈린은 마주보고 앉았다. 방향은 틀리지만 에스컬레이터가 등장한다.

 

 

   우크라이나 관찰 항목 17가지

 

  --- [페친] 민호추님이 안국진님 글을 인용하여 걱정한다... 최근 일어난 우크라이나 사태를 두고 일방적인 뉴스에만 빠져, 러시아를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고 하면서, 17가지 문제를 제기했다. 우크라이나는 동유럽의 대표적인 친일국가다. 러시아는 독도를 독도라 부르는 국가이며, 동해도 일본해와 병기해서 사용하는 국가다. 우크라이나는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부른다. 동해라고 병기하지도 않는다. 그러면서 젤렌스키는 자신들의 수도인 키에프를 러시아식으로 발음하지 말고, ‘크이우라는 우크라이나식 표현을 사용해 달라고 우리 한국에게 요구했다. 독도를 다케시마로 부르는 자들이 요구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지 않은가? 뉴스를 보면 영국 독일 프랑스 할 것 없이 여전히 키에프라 한다. 한국이 만만한가?

 

  ⑤세계 최고의 미녀국가란 이름 뒤에 숨은 성매매수출 1위국, 유럽에서 가장 큰 인신매매국이자 아동 포르노’ 3위인 국가, 어린이에게 어릴 때부터 나치 교육과 무기 다루는 교육을 시키는 나라가 우크라이나다. 마약과 무기 밀매의 나라다. 국경일에는 네오 나치들 수백만 명이 나와 나치즘의 부활을 떠드는 나라다. 뿌리 깊은 백인우월주의에 빠져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인들은 피난 버스조차 태워주지 않는 나라다. 저런 나라를 위해 의용병으로 싸우러 가는 정신 나간 아시아인들도 있다.

 

  “#Stand With Ukraine”이란 해시태그를 하고, 프로필 사진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표시하며, 러시아에 대하여 일방적인 퍼붓는 비난이 우리 한국에게 무슨 도움이 되는가? 서방의 언론이 떠드는 그대로 따라 하면 살 길이 생기나? 그냥 미국이 시키고, 일본이 뒤에서 사주하니 그대로 받아 적는 우리나라 기레기들이 한심한 것도 그렇지만, 늘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탱크를 부수고, 어떤 장군을 저격했다는 기사가 도배되면 우크라이나가 이기고 있어야 하는데도 키에프가 위협을 받고, 마리우폴이 포위되었다는 기사가 따라 나와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 한국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이상하다. 기이한 일이다.

 

  게다가 우리나라와 러시아의 교역량은 우크라이나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 러시아의 전체 교역량 중 8위를 차지하는 나라가 한국이다. 2021년 기준 265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26일 러시아연방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러시아의 대한 수출은 146억 달러, 대한 수입은 119억 달러였다. 한국으로 봐서는 10위를 차지하는 나라가 러시아고, 우크라이나와는 68위로 미미한 수준이다. 문재인 정부가 그토록 균형 외교를 강조하다가, 마지막에 일방적으로 우크라이나 편에 선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중국이나 인도, 라틴아메리카와 아랍 국가들은 물론이고, 이스라엘조차도 우크라이나 편을 들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비밀 생화학 기지

 

  --- 지난 314일 미국의 폭스뉴를 인용한다... “2011년부터 미국 돈으로 우크라이나에 비밀 생화학 기지를 26개나 만들어 운영하고 있었다가 이번에 들켰다... [페친] 안국진님의 글을 인용한다. 우리나라에 있다는 탄저균 연구소는 부산의 8부두에만 있나? 한 군데 말고는 없나? 저 가난한 나라에는 26개나 있다는데... 30개국 336개가 더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그런데 그 링크에 대해 팩크 체크 사이트의 추가 보도가 있다며, 허위뉴스를 게시하거나 공유하면 제한한단다. 그러나 미국의 폭스뉴스는 저 기사를 여전히 게재하고 있다. 한국에서 올리는 글은 만만한가 보다.

터커 칼슨의 기사 제목은 "펜타곤은 우크라이나의 바이오랩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The Pentagon is lying about bio labs in Ukraine.). 그리고 "국무부 차관보가 인정"했다는 것이고, "미국이 우크라이나 연구소에 자금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의회 증언 내용을 직접 소개한다. 미국 국무부 차관보는 의회 증언에서 러시아가 그런 연구소들을 장악하려는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우려하고(quite concerned that Russian troops may be seeking to gain control of those labs) 있다, “그래서 우리는 연구 자료가 러시아군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우크라이나인과 협력하고 있다(So we are working with the Ukrainians on how they can prevent any of those research materials from falling into the hands of the Russian forces)”고 밝혔다.

 

  --- 통계를 보면 전쟁이 나면, 가장 많이 죽는 것은 민간인이다... 그래서 전쟁은 무조건 하지 않는 것이 정답이다... 지금 우크라이나인들의 고통은 평화를 위해 앉아서 대화로 풀 생각은 하지 않고, 민간인에게 무기를 건네준 통치자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어딘가 벙커에 숨었다가 무슨 장난감 놀이 하듯이 방탄복 입고, 철모 쓰고 살짝 나와서는 나는 도망가지 않았다는 말을 한 마디 하고는 다시 숨는다. 시민들에게 화염병이라도 만들어서 대항하라고 떠들어댄다. 2차 대전 때도 아닌데, 어지간한 포탄이나 미사일도 막을 수 있는 장갑차에 화염병으로 대항하라는 젤렌스키는 제정신이 아닌 포퓰리스트다. 사이비 엉터리 정치가이지, 진정한 지도자가 될 자격은 없는 것 같다.

 

  --- 화염병 들고 나선 그 민간인은 어떻게 되겠는가?... 그 죽음을 영웅으로 만들어 선전에 사용하려는가?... 그토록 대화하자는데 필요 없다며 한 번도 나오지 않다가, 러시아가 공격을 감행하자마자 그제야 협상하자는 이야기를 했다. 바보 아닌가? 전쟁이 나기 전에 막아야지. 그런데 저런 모습을 보고 젤렌스키가 무슨 애국자가 되는 양 떠드는 서방의 언론들이 가소롭다. 사실은 도망갈 수도 없었다. 젤렌스키가 비행기나 다른 탈 것을 타는 순간에 피격되어 죽었을 테니...

 

 

   무기 원조는 국민이 갚아야 할 빚

 

  --- 젤렌스키 때문에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향후 몇 십 년간 세계 최빈국이라는 지옥 속에서, 서방 자본의 노예로 살게 될 것이다. IMF는 엄청난 자금을 빌려줬다. 각국도 수많은 원조를 했다. 그게 공짜인가? 다 갚아야 할 돈이다. 그런데 언제까지 어떻게 갚겠는가? 전쟁이 끝나면 분명 수도, 전기, 철도 같은 국가 공공시설들이 모두 세계적인 자본가들의 손아귀에 들어갈 것이다. 애꿎은 시민들만 불쌍하다. 차라리 망하고 다른 정부가 들어서서, 국가 디폴트를 선언하는 것이 나아 보인다. 우리나라도 외채를 많이 끌어다 쓰다가, 김영삼 정권 때 IMF금융위기를 맞아 온 국민이 금모으기까지 해가면서 몇 년간 죽을 고생을 해서, 겨우 채무자 노예 신세를 벗어났다.


  --- 러시아가 민간인 때문에 아직 강력한 무기를 사용하지 않아서 저런 정도지, 제대로 대응하면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몰살한다... 서방이 도와줄 것이라 믿고, 젤렌스키가 민스크 협정을 파기한 책임은 오로지 우크라이나에게 있다. 자신들이 한 번도 관리를 파견해 본 적이 없는 돈바스 지방에 외국인 용병을 데리고 와서 전쟁을 벌이고, 댐을 쌓아 물길을 끊은 우크라이나 책임이다. 또한 TV 드라마에 나오는 허상을 믿고, 저런 무능한 자를 대통령으로 뽑은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도 그 책임은 있다. 유럽과 미국의 일방적인 보도만 보고 푸틴이 무조건 나쁘다고만 하는 사람은 이번 전쟁의 본질을 모른다. 반대되는 의견이 있으면, 먼저 미국 RAND 연구소의 2019년 우크라이나 작전 계획서를 읽고 반대하길 바란다.

 

  --- 러시아 타스 통신사와 우크라이나(227)... 러시아 모스크바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도 반전시위가 있다는 것이 러시아 관영 통신사인 TASS 통신사를 통해 흘러나오고, 우리 뉴스에까지 나오는 것을 보면 러시아는 우리가 생각하듯이 언론을 막은 독재국가가 아니다. tass.com에 들어가면 서방에 치우치지 않은 그리고 일방적으로 러시아 편만 들지 않는 균형 잡힌 시각의 기사가 보인다(영어도 있다). 전쟁이 발발하고 나서 각국의 반응은 모두 다르다. 셈법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IMF는 엄청난 자금을 빌려줬다. 전쟁이 어떤 방식으로 끝나도 우크라이나는 빚쟁이 채무자가 된다. 우크라이나가 망하고 디폴트를 선언하거나, 아니면 영원히 돈 빌려준 국가나 세계기구의 노예가 된다. 젤렌스키를 대통령으로 잘 못 뽑는 바람에 우크라이나 영토 전체가 전쟁에 휘말리고 있다.

 

 

   촘스키의 중립화 옵션과 미국의 목적

 

  미국의 노암 촘스키, 글로벌 대 원로... 박광배 님이 [페북]에 촘스키의 의견을 올렸다(이해영 님).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 교수 촘스키(Noam Chomsky, 1928~)... 아흔 넷의 원로 교수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입을 열었다(Noam Chomsky on How To Prevent World War III). 상당히 긴 인터뷰를 요약한다. 그는 3차 세계 대전, 핵전쟁의 가능성을 높게 본다. 이것을 막으려면 푸틴에게도 출구를 열어줘야 한다. 우크라이나 중립화, 돈바스 공화국에 연방제 하에서 고도의 자치권을 부여하고, 크림반도는 더 이상 논하지 말자.

 

  --- <우크라이나 중립화>는 이미 러우 양국이 합의한 가장 합리적인 정전 옵션이다... 하지만 미국은 이 안을 안 받을 거다. 젤렌스키가 진심으로 이를 원해도, 미국은 이를 비토할거다... 젤렌스키가 고집부리면 제거할 거다. 왜냐하면 미국의 목적은 평화가 아니기 때문이다. 촘스키의 관찰 역시 다르지 않다. 미국이 원하는 것은 "Fight Russia to the last Ukrainian"( 우크라인이여, 최후의 1인까지 러시아와 투쟁하라!)이다. 마리우폴 네오나치 잔병에게 옥쇄를 강요하듯이... 촘스키는 네오콘(미국의 매파 신보수주의자) 힐러리가 최근 '안보보좌관 브레진스키 트릭'을 언급한 것을 지적한다. 카터의 안보보좌관인 브레진스키는 아프간 반군에 무기를 공급해 소련의 아프간 개전을 유도한다. 그것이 성사되자, 카터에게 드디어 소련의 베트남전이 시작되었다는 낭보를 전한다. (브레진스키가 광주 유혈 무력진압 옵션을 선호한 것도 바로 이 1980년의 신냉전 맥락에서 봐야할 것이다.)

 

  --- 미국이 원하는 것은 우크라이나 평화가 아니라, 우크라이나 국민이 죽도록 싸워 러시아를 탈진시키는 것이다... 미국의 세계전략은 트럼프 때 국방장관 매티스의 전략태세보고서에 나오듯, 테러와의 전쟁을 끝내고 중국러시아 전략적 경쟁국을 장기적으로 압박하고, 와해시키는 것이다(RAND연구소 보고서도 이 시기에 나온 것). 푸틴은 군사동맹 없는 하나의 유럽이라는 비전을 포기했다. 그럼으로써 유럽은 미국의 호주머니 속에 갇혔다. 중국러시아를 힘으로 제압하기 위해서 군비경쟁은 격화될 것이다. 독일과 일본의 재무장은 더욱 빨라질 것이다. 중국을 봉쇄(contain)가 아니라, 포위(encircle)하기 위해, 한국 등이 동원될 거다. 미국은 세계를 소유(own)하기를 원한다. 촘스키의 매우 통찰력 있는, 그러나 다소 비통한 의견이다.

 

[참고] 뚱보강사, ‘#499__우크라이나 미어샤이머’, 2022.04.26.

https://kg60.kr/cmnt/2342/boardInfo.do?bidx=816123

[참고] [페친] 민호추.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13230754023

[참고] 스탈린과 젤렌스키의 공통점.

https://www.youtube.com/watch?v=Rzy9BwC5FcA

[참고] [페친] 안국진, 2022-03-21.

https://www.facebook.com/mo.an.376

https://www.facebook.com/photo?fbid=5043263912395909&set=pcb.5043275759061391

https://www.facebook.com/photo/?fbid=4983260798396221&set=a.169413433114339

[참고] [유튜브] 미국 의회 증언 장면.

https://www.youtube.com/watch?v=fvRpntmUIxs

[참고] [페친] 박광배.

https://www.facebook.com/duegipa

[참고] Noam Chomsky on How To Prevent World War III Current Affairs.

The eminent scholar on the worsening threat of nuclear warfare, how to end the war in Ukraine, the self-justifying myths propagated by imperial powers, why the Global South finds American moralizing laughable, an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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