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3__ 프랑스 K웹툰 만화방

=

423__프랑스 K웹툰-만화방----12ok

뚱보강사 이기성

 

 

423__프랑스 K웹툰 만화방

 

 

출판 및 독서문화 관련 자료를 총망라한 '2021 한국출판연감'에 의하면, 2020년도 국내 출판 신간은 총 65792종이었다. 총 발행 부수는 81652188부이고, 도서의 평균 가격은 16420원이다. 요즘은 독자들을 종이책에서 TV가 아닌, 넷플릭스, 왓챠, 유튜브, 디즈니플러스, 쿠팡플레이, 웨이브, 티빙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빼앗기고 있다.


'지옥' 연상호 감독 "첫날부터 1위할 줄은 몰랐다"... "삶과 죽음, 보편적 정의라는 주제가 호응 얻은 듯"... “'오징어게임' 이후 한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 높아”... [이데일리]의 김은구 기자가 취재했다(20211121). “한국 드라마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함께 삶과 죽음, 보편적 정의는 무엇인가라는 보편적 주제를 다뤘다는 점이 세계적인 호응을 이끌어낸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Hellbound)의 연출자 연상호 감독은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TV쇼 부문 전세계 1위에 오른 비결을 이 같이 분석했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원진아, 양익준이 각자의 신념을 지키려는 다양한 인물들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는 평을 받는다. 1119일 오후 5(한국시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지옥은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 20일 집계에서 90개 국가 중 24개국에서 정상을 찍었다.

 

올해 세계적으로 유행한 웹툰 원작 드라마는 지옥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14일 공개된 드라마 ‘Dr.브레인OTT 애플TV를 통해 100개국 이상에 선보였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충격적 반전과 더불어 고급스러우면서도 흡인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9월 티빙을 통해 공개된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은 해외 플랫폼사와의 콘텐츠 유통 계약을 통해 유럽, 북미, 동남아시아 등 세계 160여 개국에 방영됐다. 8월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D.P.’는 국내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태국, 베트남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그간 축적된 웹툰, 웹소설 기반의 지식재산권(IP)이 뛰어난 드라마로 재탄생해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이다.

 

 

골목 만화방

 

열혈강호를 아시나요?골목 만화방의 기억... 28년째 대서사시를 이어가고 있는 <열혈강호>부터 2018년 드라마로 각색된 웹툰 <ID는 강남미인> 단행본까지시대를 아우르는 만화책과 장르소설이 책장마다 가득한 곳. 8000원을 내면 온종일 낡은 소파에 파묻힐 수 있는 곳. 매대에 놓인 초코바 상자가 나의 자유는 1000원에 4개씩이라 말을 거는 곳. ‘만화방이다. [경향신문]의 이두리 기자가 보도했다(2021-11-21).

 

통계청에 따르면 20064800개에 달했던 전국 만화책임대업(만화방, 만화카페, 서적대여) 사업체가 2019년에는 절반인 2500개로 줄었다. 이 중 만화방과 만화카페를 포함하는 만화임대 사업체 수는 2019704개인데, 해당 연도에 대형 프랜차이즈 만화카페 수가 200개가 넘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개인이 운영하는 영세 만화방은 전국에 500개도 남지 않은 것으로 추산된다. 1116일 기자와 만난 만화방 만화의 성사장 이모 씨(71)매일 신간은 들어오는데 손님은 안 들어오고, 좁은 서가에 늘어나는 건 책 뿐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후 매출이 3분의 1로 떨어졌다. “책을 쌓아놓을 데도 없고, 독자도 없고. 일간 만화는 매일 폐휴지로 버려요.”

 

이곳의 8년 단골인 박창균 씨(64)는 이 씨가 잠시 외출한 사이 카운터를 대신 봐 주면서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전 핸드폰으론 거의 안 봐요. 나처럼 나이 든 사람은 모바일 결제를 할 줄 모르니까. 그리고 여긴 저렴한 가격에 온종일 있어도 되고.” 20대 초반이던 1980년대부터 장르소설을 탐독했다는 박씨는 만화방은 이제 내 안방 같다면서도 지금은 다들 모바일로 보니까 만화방이 없어지는 건 당연한 것 같다고 말했다. 성동구 금호동에서 15년째 도서대여점 북클럽을 운영 중인 60대 조모 씨는 요즘엔 다 웹툰, 웹소설로 나오니까, 그게 출판이 돼도 인터넷으로 이미 다 본 거니까, 대여해가는 사람이 적다고 말했다.

 

작은 가게를 빈틈없이 채우고 있는 만화책과 소설책의 위치를 조 씨는 달달 외우고 있다. “손님들마다 좋아하는 장르가 다르니까, 취향에 맞춰서 책 골라주는 게 내 의무죠.” 중학생 때부터 조 씨의 도서대여점을 드나들던 손님은 직장인이 된 지금도 책을 빌리러 오지만, 이제 이곳을 찾는 10대 손님은 없다.

 

웹 시장에 집중된 한국 만화산업이 악순환을 일으킨다는 지적도 있다. 광진구 자양동에서 6년째 만화방 만화사랑을 운영 중인 장시복 씨(43)전에는 신간 구입비로 한 달에 200만 원씩 썼었는데, 이제는 많아봤자 70만 원 쓴다고 말했다. 만화책 출판량 자체가 줄었다는 것이다. 장씨는 볼 게 있어야 손님들도 올 텐데, 신간 자체가 줄어든 게 가장 큰 문제라고 했다만화책 신간 발행 부수는 2018785만 부에서 2019669만 부, 2020년에는 567만 부로 꾸준히 줄었다.

 

 

프랑스서 매진 45억 뷰 K웹툰

 

누적 조회수 45억 회 '신의 탑'... 단행본 현지 출간후 재판 돌입... 노블레스·여신강림도 인기작... 웹툰보다 책 익숙한 독자 공략... 소장가치 더해 다각화에 성공... 네이버, 1년 새 20건 출판 계약... "걸작이다!"... 프랑스서 출간되자마자 매진45억 뷰 K웹툰 뭐길래... [매경]의 박대의 기자가 보도했다(2021/11/09).

 

지난 20216월 프랑스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된 한국 인기 웹툰 '신의 탑'(작가 SIU)에 대한 현지 만화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신의 탑은 소녀 '라헬'을 찾기 위해 탑을 오르는 소년 '스물다섯번째 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네이버웹툰에서 10년 넘게 연재되며, 전 세계 누적 조회 수 45억 회 이상을 기록한 히트작이다. 2019년부터 스페인어와 프랑스어로 번역되면서 유럽에도 이름을 알렸다. 단행본 2권은 출간되자마자 매진돼 출판사가 바로 추가 제작에 나설 정도였다. 820년간 잠들어 있다 깨어난, 뱀파이어 귀족의 이야기를 그린 '노블레스'(작가 손제호·이광수)와 프랑스에서만 구독자 62만 명을 확보한 '여신강림'(작가 야옹이)도 프랑스 인기 만화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에 이어, 세계 2위 만화 시장으로 꼽히는 프랑스에서 이뤄낸 쾌거이다. 카카오웹툰에서 연재돼온 '나 혼자만 레벨업'(작가 장성락·현군)은 지난 4월 출간돼 현재 해당 분야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 웹툰(K웹툰)이 이제는 종이책으로 해외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세계 만화 산업에서 K웹툰의 인지도와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세계 각지 출판사들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플랫폼 범위에서 벗어나, 오프라인 만화 시장으로 확장되면서 웹툰이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데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한국,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대만, 중국 등 10여 개 언어로 서비스하는 네이버웹툰은 2014년 노블레스를 시작으로, 작품 40여 건의 해외 출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건 중 절반 이상이 2020년 이후 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단행본과 연계한 웹툰의 해외 진출 전략은 한국 만화 수출 규모 확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연간 콘텐츠 산업 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만화 수출액은 6482만 달러(768억 원)로 전년 대비 40.9% 증가했다.

 

사람이 괴물로 변한다는 특이한 설정을 담은 '스위트홈'(작가 김칸비·황영찬)은 대만에서 올해 단행본이 10권까지 출간돼 연내 12권을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차분하고 서정적인 이야기로 높은 평점을 받은 '연의 편지'(작가 조현아)는 일본, 중국 등 아시아 단행본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해외에서 한국 웹툰 단행본이 주목받는 것은 전통적으로 출판만화 시장이 강세를 보인 현지 시장 특성에 기인한다. 최근 몇 년간 한국 업체들은 유럽에 웹툰 플랫폼을 개설해 신규 시장을 개척해왔다. 단행본은 새로운 장르물을 확보해온 현지 출판사의 수요와 부합하는 동시에, 웹툰에 익숙하지 않은 현지 만화 독자 다수를 플랫폼으로 유인하기 위한 수단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돼왔다. 이미 한국 웹툰을 즐겨온 해외 팬들이 단행본을 일종의 '굿즈' 개념으로 소장하며 즐기고 있다는 점도 단행본이 인기를 끄는 요인으로 꼽힌다.

 

올해 3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유럽 콘텐츠 산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디지털만화 시장 규모는 매년 8%대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2년에는 134500만 달러(16000억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전체 만화 시장 규모 727400만 달러(86000억 원)에서 디지털만화 비중은 18.5%에 불과해 업계에서는 향후 시장 성장에 대비해 웹툰의 단행본 출간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스토리 탄탄 - 상상력 톡톡 K웹툰, 드라마로 세계 홀렸다... OTT 타고 세계적 흥행웹툰 세계화로 이어져... 웹툰 드라마 왜 인기 있나? 웹소설도 콘텐츠 수원지로 주목... K콘텐츠의 힘 ‘K웹툰’... [동아일보] 이호재 기자가 취재했다(2021-12-04). 지난 1119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옥1128일까지 총 시청 시간만 11100만 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지옥은 10년 이상 회자될 만큼 진심으로 예외적인 드라마라고 극찬했다. 미국 CNN올해 한국 드라마들은 끝내 준다. 지옥은 새로운 오징어게임’ ”이라고 호평했다. ‘지옥의 세계적인 성공 요인 중 하나는 탄탄한 원작 웹툰이다. 20192020년 네이버웹툰에 연재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인데, 드라마를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직접 스토리를 짰다.

 

 

미생, 신과 함께

 

웹툰 원작의 영상 작품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게 최근 일은 아니다. 2014년 웹툰 원작의 tvN 드라마 미생이 최고 시청률 8.2%를 달성하면서 국내에 웹툰 드라마가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카카오TV ‘며느라기’(2020)도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화제가 된 드라마다. 1, 2편을 합쳐 국내에서 관객 1400만 명을 동원한 영화 신과 함께’(2017)도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됐다.

 

최근 웹툰 원작 드라마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흥행하는 배경에는 글로벌 OTT의 성장세가 자리 잡고 있다. 넷플릭스, 애플TV, 디즈니플러스 등 세계 각국에 서비스되는 OTT를 통해 작품이 동시에 공개돼 해외에서 즉각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희윤 네이버웹툰 IP비즈니스팀 리더는 과거에는 웹툰 원작 영상 작품이 해외에 진출하려면 해외 제작사나 투자사와 협의하는 게 필수였지만 이제는 복수의 글로벌 OTT들이 있어 상황이 달라졌다국내에서 영상 작품을 제작한 뒤 곧바로 해외를 공략할 기회가 많아진 만큼 세계적 흥행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국 드라마들의 성공은 웹툰의 세계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드라마와 웹툰

 

드라마 시장에서 웹툰이 각광받는 이유는 무얼까? 무엇보다 웹툰의 어마어마한 성장세가 직접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교보증권이 올 2월 발간한 웹툰이 곧 글로벌 흥행 IP’ 보고서에 따르면 2014210억 원에 불과했던 국내 웹툰 시장 규모는 지난해 1조 원으로 급성장했다. 6년 만에 50배 가까이 성장한 덕에 많은 콘텐츠 창작자가 웹툰 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그만큼 탄탄한 이야기가 웹툰 시장에 넘쳐나고 있는 것이다. 한송이 카카오웹툰스튜디오 센터장은 웹툰 플랫폼에서 소비자가 돈을 주고 웹툰을 봤다는 건 작품성과 흥행성이 보장된 작품이라는 뜻이라며 인기 웹툰이 드라마 등으로 제작되면 원작 팬을 시청자로 확보할 수 있어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했다.

 

웹툰만의 독특한 상상력이 새로운 이야기를 찾는 드라마 시청자를 만족시켰다는 평가도 있다. 예를 들어 유미의 세포들의 원작 웹툰은 주인공 유미의 감정을 세포들로 표현하는 참신한 발상으로 인기를 끌었다. 드라마 제작진도 이를 표현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에 도전해 호평을 받았다. 황혜정 티빙 콘텐츠사업국장은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3차원(3D)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된 세포의 모습을 실사와 결합해 기존 드라마와 차별화했다처음 시도하는 형식에 대한 시청자 반응이 좋았던 게 성공 원인이라고 말했다.

 

국내 영상 제작 기술이 최근 급속도로 발전한 것도 이유로 꼽힌다. 2월 공개된 웹툰 원작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처럼, 만화로만 볼 수 있을 것 같았던 2092년 우주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컴퓨터그래픽(CG) 역량을 확보했다는 것.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국내 콘텐츠 산업에 대한 투자가 늘면서 제작비와 인력이 확충되고 CG 수준도 향상됐다미국 할리우드에서 제작된 대작에 밀리지 않을 정도의 영상 수준 덕에 해외 시청자들도 한국 영상 작품에 빠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웹툰이 지닌 시의성도 간과할 수 없는 요소다. 오늘날 사람들이 관심을 두는 이야기를 만들어내 드라마나 영화 제작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것이다. 이희윤 리더는 우리가 지금 고민하거나 좋아하는 것들을 가장 잘 반영한 콘텐츠가 웹툰이라며 트렌드가 잘 반영돼 있어 웹툰이 영상 작품의 원작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 웹툰 IP 전쟁에 웹소설도 가세. 웹툰 원작의 영상 작품이 연달아 성공을 거두면서 콘텐츠 업계에서는 웹툰의 IP를 확보하려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면서 드라마의 부가가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서다. 웹툰 IP 확보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드라마나 영화 제작사들. 스튜디오드래곤은 올 3월 웹툰 스튜디오 와이랩과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와이랩이 보유한 웹툰 IP를 이용할 수 있는 우선 협상권을 확보하기 위한 것. 스튜디오드래곤은 영상화에 적합한 웹툰을 발굴하기 위해 콘텐츠전략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기혁 스튜디오드래곤 사업전략담당 및 기획개발 담당은 내년에 공개되는 웹툰 원작 드라마 아일랜드도 다양한 웹툰 IP를 발굴하려는 노력의 성과라며 원작 웹툰의 매력을 살리면서 영상만이 보여줄 수 있는 차별화 포인트를 만들어야 영상화에 성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웹툰 플랫폼이 자체적으로 영상화에 나서기도 한다. 네이버웹툰은 자회사인 스튜디오N을 통해 영상화에 적합한 웹툰을 고르고, 다른 영상 제작사에 이를 소개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자체 웹툰 플랫폼인 카카오웹툰에 연재된 작품들을 카카오TV를 통해 영상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웹소설도 영상화에 적합한 IP로 주목받고 있다. 웹툰 만큼 참신하고 작품성이 탄탄한 웹소설이 잇달아 발굴되고 있기 때문. 웹소설 시장 규모가 지난해 6000억 원에 달할 정도로 커질 만큼 이야기꾼들이 웹소설에 몰리고 있다. 글로만 구성된 웹소설은 그림까지 그려야 하는 웹툰보다 제작 속도가 평균 20배 정도 빠른 만큼 시의성을 갖춘 작품이 많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북미 웹소설 플랫폼 래디시를 인수한 데 이어, 네이버웹툰이 세계 1위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사들이며 웹소설 IP 사냥에 나서고 있는 이유다.

 

4월 공개된 웹소설 원작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아마존 프라임 저팬 등 해외 OTT를 통해 세계 190개국에 소개됐다. 누적 조회수 15000만 회를 달성한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역시 영상화가 진행돼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융희 청강문화산업대 교수(웹소설 창작 전공)웹툰이 영상 작품으로 많이 만들어지면서 이미 IP를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국내 산업 기반이 갖춰진 상태라며 최근 웹소설이 양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성장하고 있어 영상화를 통한 성공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참고] [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20211121.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51286629248016&mediaCodeNo=258&fbclid=IwAR1NQgbMiOfMLDu29r_YJIeAtvBv6SPHWwrSgBzMzL468ubUzyG5U6_LBjQ

[참고] [경향신문] 이두리 기자, 2021.11.21.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111211027001?fbclid=IwAR3Iid7Wp34AIeNdaxKchsm2Cm6qawaE5ZmC4qqN3Sxumejb94kot_Gb8iA#csidx0d2c4ced6281646b6abb0aead1d6c14

[참고] [매경] 박대의 기자, 2021/11/09.

https://m.mk.co.kr/news/culture/view/2021/11/1061049/?fbclid=IwAR0fnO_ipVkUHVGmsIQTZrXbkXAnNG3ws5AIaHTIEHnrbDTW-w8ESqUUvqE

[참고] [동아일보] 이호재 기자, 2021.12.04.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397681

[참고] 이기성, 뚱보강사 칼럼, ‘#274__문피아웹소설-why?’, 2021.05.02.

https://kg60.kr/cmnt/2342/boardInfo.do?bidx=767641

 

 =


1,151개의 글

    글 번호제목작성자작성일조회
    공지 관리자11.09.16126
    1151뚱보강사15:3523
    1150뚱보강사24.05.30138
    1149뚱보강사24.05.29120
    1148뚱보강사24.05.26196
    1147뚱보강사24.05.23179
    1146뚱보강사24.05.18263
    1145뚱보강사24.05.17137
    1144뚱보강사24.05.13194
    1143뚱보강사24.05.11170
    1142뚱보강사24.05.10151
    화살표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