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주는 곰(웅녀님)의 자손이 넘고 이익은 왜놈이 --치과임상6월호

 

재주는 곰(웅녀님)의 자손이 넘고 이익은 왜놈이 ----------김평일

6.25전쟁의 은인국 미국은 사드 미사일 영구 배치지로 남한을 설정했고, 우리 정부는 공식 요청이 오면 협의할 뜻이 있다고 표명했다. 북한이 시작한 기초수준의 핵무력도 무력이라고 핑계가 되어, 사드 미사일 기지를 우리 한반도에 배치한다는데, 북한을 겨냥한다는 명분은 무늬만이고, 실상은 중국의 무력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다.

중국은 노골적 패권주의로 달려 세계 패권을 가지려 한다. 모택동 집권 초 시작한 역사개발 5개년 계획을 “역사공정”이라는 이름으로 50년 이상에 걸쳐 시행하여 중화주의 정신을 일신 했다. 우리는 이해가 안돼는 경제가 아닌 역사개발이다. “잠자는 용”이라고 알려졌던 개화기 중국이 아편전쟁 이후 “잠자는 돼지”라는 비아냥을 들은 치욕의 근대사에, 특히 일본 침략 시 30만 남경시민 대학살에 대한 한풀이를 위하여, 모택동은 국력을 기울려 역사 자존심 회복에 돌입했다. 1951넌 시작하여 2003년까지 50여년 걸려 서남공정 등, 9개 공정과 10차로 동북역사공정을 마쳐 “깨어나는 용의 자태”를 확연히 보여주었다.

한편 소비에트 연방의 붕괴로 한발 후퇴했던 러시아는 진일보하는 행보로 나진선봉지구에 태평양 진출을 위한 군사기지를 기획 한다고 하니, 미국은 한반도에 자신의 강력한 무력시위가 필수라고 여겼을 것이며, 그 결과가 첨단 무기 사드 배치이다. 이렇게 중국을 견제 하고 러시아의 남하를 막으려는 미국의 손자병법은 이이제이(以夷制夷오랑케를 오랑케로 견제) 전법이니, 6조원에 달하는 사드 관련 비용을 남한에게 부담시키면 백번 남는 장사라 할 수 있다. 이로써 중국 러시아 북한을 견제하고 미국 일본을 방위하는 것이다 우리국민은 곰처럼 재주를 넘고 미국 일본은 이익을 챙길 것이니 열통이 터질 일이다.

기초 수준이지만 북한의 핵부터, 중국과 러시아 가공할 핵 화력 그리고 이를 견제하려는 미국의 핵 화력, 이렇게 인류역사상 유래가 없는 핵 화력이 이 작은 한반도에 집중되고 있다. 사실상 전세계 200개가 넘는 나라 중에 국경을 중국 러시아 그리고 바다 건너로 미국 일본 이렇게 4나라에 접경한 나라는 우리나라 뿐 이다. 세대 대전이 벌어진다면 요즘 유행가 제목처럼 “전쟁(사랑)하기 딱 좋은 땅(나이)이다.”.중동을 “화약고”라고 불러왔지만, 그런 중동은 재래식 화약-- 이제 극동 한반도 화약고는 일반화약이 아닌 핵 화력이다.

마치 거대한 대포 구멍에 둥지를 틀고 알을 낳은 비둘기처럼 우리 백성들은 태펑하다. 사드배치로 수혜국은 일본 미국인데 북한의 핵무장에서 지켜야 한다는 명분으로 사드 비용을 몽땅 겨우 가난을 면한 우리국민이 진다니--, 돈 뿐인가, 대포알이 발사되면 무너지는 비둘기 보금자리 같은 우리 백성, 우리나라의 운명을 생각하면, 제발 대포알을 이 땅에서 제거해야 한다. 한미 동맹이 끊어질지라도 사드를 거부해야 한다. 사드는 우리가 거부하면 일본에 설치 될것이고, 그래도, 북한 핵은 충분히 견제된다. 그래도 미국압박이 계속 주어지면 차라리 중국과 동맹 관계를 만들 수도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미련한 곰답게 한국은 시키는 대로 재주를 부려왔다. 반면 교활한 아베는 자신이 에이브(링컨)이라고 아양을 떨며, 한국에 무거운 짐을 지워주고 있다. 대북 송금 결과로 키운 북한의 핵은 한국과 미국 사이 틈새를 벌려 놓았고, 그 틈새를 파고드는 일본은 나가사끼에 미일해병 여단을 만드는 적극성을 보이며, 미일 동맹을 강화하여 왔다.

한반도에 모이는 미국 중국 그리고 러시아 무력 충돌을 곰(웅녀님) 후손들이 상호 평화 번영 모드로 이끌 수 있을까? 춘추전국시대 고사에 6국을 종으로 횡으로 묶어 평화를 만든, 소진 장의 지혜가 곰(웅녀님)의 후손에게도 충분히 있다. 바로 한국에서 일어난다고 예언된 3차 세계대전을 근절하는 세계평화. 국력과 지혜를 모아 대포알을 치워야 한다, -- 우리는 주변 모든 무력과 호혜 평등 외교로 그들에게도 득이 되는 평화를 요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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