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의 어리석음은 천만 다행--치과임상10월호
- 화동
- 2014.10.0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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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의 어리석음은 천만 다행------------------김평일
2014년 9월19일 오전(현지시간) 스코드랜드 독립의 꿈은 주민 투표 결과 55% 반대표를 얻어 무산되었다. 스코틀랜드는 영국에 강제 합방 307년만의 독립 가능성으로 흥분 되어 있었다.
정의를 추구 하는 마음과 피압박 민족으로 점철된 우리 역사를 생각한다면 스코트랜드는 독립을 해야 했었다. 307년 전 강력한 여왕 엘리자베스 1세는 스코트랜드의 매리 여왕을 처형하고 그 나라를 먹는다. 순진 무후한 매리여왕의 비극은 영화로도 나왔었다. 스코트랜드는 가톨릭 국가로 메리 여왕은 손에 묵주를 들고 기도 중에 처형 된다. 그 모습은 거룩한 순교자 모습이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언젠가 독립 여론이 생길 것으로 예측 했었다.
스코랜드 사람들은 잉글랜드로 합병 된 뒤 산업혁명의 후 폭풍으로 농사의 터전을 잃어 버리고 도시 유랑민이 된다. 조상의 물려받은 밀농사 농지가 산업혁명 뒤의 영국방직공업의 양털 생산을 위한 목초지로 변했기 때문이다. 영국정부는 이들 유랑민들을 몹시 귀찮게 여겨 대거 신대륙으로 짐짝처럼 옮긴다. '올리버 트위스트' 라는 영화 는 산업혁명 후 도시 빈민 이야기가 잘 소개되는데 이를 해결하는 방법이 스코트랜드인들을 신대륙으로 쫓아내는 것 이었다.
이들 스코트랜드 유랑민들이 미국 동북부에 이주하면서 이들을 천하게 표현한 말이 '양키'들이다. 이들 양키들은 미국 남부의 흑안노예처럼 신대륙으로 실려 왔고 남부의 흑인, 북부의 양키, 서부의 중국인, 이렇게 3대 천민개척 세력이 현재 미국의 번영을 만든 건설의 역군들이다.
그런데, 미국남부 백인은 잉글랜드 귀족출신이었으며, 미국북부는 스코트랜드 농노 양키들 이었기에 남북 백인간의 갈등은 미국 남북전쟁의 명분으로도 충분했다. 그리고 그 모습이 미국의 두 얼굴이다. 한국전쟁 때 천사의 모습으로 우리를 돕던 미국은 양키들의 미국이고 (주로 링컨, 아이젠하워 등 서민출신 대통령)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을 무차별 폭격한 악마 모습의 미국은 남부 귀족 계급(텍사스 조지 부시 일가 등)이다.
스코랜드가 압박과 설움에서 해방되어, 우리나라 처럼 좋은 역사를 회복하기 바라는데, 경제적 실리를 추구하는 사람들 때문에 독립이 무산 되었다. 경제적 실리라니 스코트 랜드 인들의 의식이 300년 사이에 변 한 것이다. 물론 영국정부가 각종자치권에 혜택이라는 당근으로 회유 한 것이 주효 했다고 하는데, 매리여왕의 굴욕과 한을 잊게 한 300년의 세월이 결정적이라고 생각된다.
1940년-1945년 우리나라의 지식인들은 창씨개명을 하면서 일본제국주의를 받아 들였다. 이것은 일본의 결정적 어리석음이었다. 창씨개명에, 봉안전(일본왕위패)에 매일 큰절을 하면서, 과연 우리 지식인들이 황송 했을까? 내선일체(일본과 조선은 하나--식민사관으로 교육)라는 평등수식어가 감격적이었을까? 일본왕이 미군 맥아더 장군에게 무조건 항복을 하자. 우리민중은 일본이 35년 11개월 공들인 일본화정책을 한 주간 사이에 다 내다 버렸다.
만약 일본인이 작은 지혜라도 있어서 1) 한글을 일본글로 받아들여 조선문화를 인정하고 2) 말뿐인 내선 평등보다 더한 내선일체로 외치면서 실제 불평등이 없었다면(치과 협회 역사에 의하면 조선인과 일본인 치과의사는 금 배급 차별, 기자재 배급, 조선인의 협회 임원 제한 등, 내용에 절대 불평등 했었다.)- 3) 여기에 군국주의 야욕을 자제해서 중국을 침략치 않아 미국과 전쟁이 없었다면,-우리나라는 사라졌을 것이다.
아아--어리석은 조선왕조 때문에 나라를 잃었지만, 아아 -어리석은 일본인 덕으로 우리민족과 문화를 지켰고 독립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