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0__ 아침 습관. 호스피스 완화치료. 스크린셀러. 훈민정음 해례본. 그림명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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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강사 이기성

 

 

1250__ 아침 최악의 습관. 호스피스 완화치료. 스크린셀러. 훈민정음 해례본. 인공지능 그림명령어

 

“심장에 치명적”… 의사가 경고한 ‘아침 최악의 습관’, 뭐지? [헬스조선] 이아라 기자가 보도했습니다(2026년 9월 23일).

하루가 시작되면 출근 준비 등으로 여유가 없어 건강을 위한 행동을 놓치기 쉽다. 하지만 아침부터 건강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심장내과 전문의 케빈 샤 박사는 “아침에 건강한 습관을 들이면 하루가 바빠지고 에너지가 떨어지면서 건강을 위해 행동할 기회를 놓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며, “하루가 본격적으로 바빠지기 전에 건강과 관련된 목표를 일부 달성하면 장기적으로 이를 실천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건강한 아침 습관, 어떤 게 있을까?


1. ▶금연하기= 미국 심장내과 전문의 타락 람바트라 박사(Dr. Tarak Rambhatla)는 “흡연자라면 반드시 금연을 시작해야 한다”며, “양이 적더라도 심장 건강에는 치명적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한림대성심병원 연구에 따르면, 기상 직후 30분 내로 흡연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 발생 위험이 4.43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에는 평소보다 혈관이 좁아져 있는 상태라 이때 담배를 피우면 혈관이 더 수축해 혈압 상승 위험이 크다.

 

2. ▶몸 움직이기= 아침으로 빠르게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 간단한 운동이라도 20~30분 정도 하는 게 좋다. 케빈 샤 박사(Dr. Kevin Shah)는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 심혈관 건강을 위한 중요한 기본 요소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미국 심장내과 전문의 에이미 아너트 박사(Dr. Amy Arnett) 역시 “어떤 운동이든 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며 “운동하는 시간보다 중요한 것은 실제로 운동을 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다만 아침에는 몸이 완전히 깨어나지 않아 근육과 관절이 완전히 풀리지 않은 상태다. 목, 어깨, 허리, 무릎, 발목 등을 가볍게 움직이는 동적 스트레칭으로 몸을 먼저 푼 뒤 빠르게 걸으며 몸을 운동에 적응시키는 것이 좋다.

 

3. ▶물 마시기= 기상 직후에는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공복에 물을 마시면 혈액과 림프액 양이 늘면서 노폐물을 배출할 수 있고, 장운동이 촉진돼 배변 활동이 원활해지는 효과도 있다. 다만 물을 마실 때는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마시자. 공복에 찬물을 마시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받는다. 순간적으로 체온이 저하해 몸이 정상 체온으로 회복하기 위해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고, 체온 감소로 위장 혈류가 감소해 소화 능력이 떨어진다.

 

 

호스피스 완화치료

 

팔로워 9.2천 명 • 팔로잉 3.2천 명, East-West Center 박승배 님이 “임도빈, 대한노인회신문. 용인 남사보배로운교회 은퇴장로 님의 글”을 올려주셨습니다. -- <호스피스 완화치료 중인 아내 곁의 하루> --

호스피스 완화치료 중인 나의 아내는 16년 동안 폐암과 싸우며, 수많은 노력과 역경을 이겨내 완치 판정을 받았었다. 병원의 판단 아래 인천의 집을 그대로 둔 채, 공기 좋은 용인으로 내려와, 뚱뚱한 몸매를 자랑하며 수영장에서 아쿠아 운동을 하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름조차 생소한 희귀암 ‘육종암’이 다시 찾아왔다.

지금 나는 집에서 아내를 돌보며 호스피스 완화치료를 돕고 있다.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을 가진 남편 간병인으로서 하루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잠시 앉아 쉴 틈조차 없이 아내의 하루를 함께 감당한다.

 

아내를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불편하지 않게 돌보기 위해 요즘 독감이 유행한다는 말에도, 화들짝 놀라 하루에도 몇 번씩 마스크를 갈아 쓰고, 비누로 손을 수십 번 씻는다. 상대가 믿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인내하며 수발드는, 준비된 간병인이자 든든한 남편이 되고자 애쓴다.

 

자녀들이나 주변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힘들지 않겠느냐?”고 말한다.

어떤 이는 “열부 났다”고 비아냥대고, 요양병원이나 호스피스 병원에 보내지 왜 이렇게 힘들게 직접 간병하느냐고 묻는다. 허리 다칠까 걱정된다거나, 심지어 돈이 없어서 그러는 게 아니냐는 말까지 듣는다. 그 말들이 내 귀에는 가장 듣기 싫은 말들이다. 하지만 나는 아내를 병원에 입원시킬 만큼의 경제적 여력이 없어서가 아니다.

 

처제마저도, 왜 그렇게까지 고생하느냐고 말하지만, 그럴 때마다 나는 한쪽 귀를 닫고 다른 쪽 귀로 흘려보낸다. 그래서 고집 센 할배라는 소리도 듣는다. 걱정에서 나오는 말이라는 걸 알지만, 묵묵히 아내 곁을 지키는 내 마음까지 흔들지는 못한다.

 

아내는 병원이 답답하고, 음식도 맞지 않으며, 다른 환자들과 함께 있는 것이 힘들다고 한다. 그런 아내를 등 떠밀어 병원에 보낸다면, 내 마음은 결코 편하지 않을 것이다. 집에서는 사계절 변하는 자연을 바라볼 수 있고, 병원 침대보다 집 침대가 편하며, 투박한 할배 음식이 더 맛있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자기 뜻대로 지낼 수 있어 마음이 안정된다고 한다. 이제 더 이상의 치료가 어려운 호스피스 완화치료 환자라면, 환자의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선진국들 역시, 가정형 호스피스 완화치료에 정책의 중심을 두고 있다고 들었다. 내가 조금 힘들더라도 끝까지 집에서 아내를 돌볼 수 있다면, 아내가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을 해주고 싶다. 후회 없는 마지막 이별의 순간까지, 편안하게 지켜주고 싶다. 그 다짐은 아무리 힘들어도 깨지 않을 것이다.

 

어젯밤에도, 서너 차례 잠에서 깨 아내의 잠자리를 살피고 화장실 출입을 도왔다. 새벽 네 시쯤 잠시 눈을 붙였다가, 눈을 뜨자마자 가장 먼저 무선 전등을 켜고, 아내의 얼굴을 바라본다. 오늘 아침은 다행히 숨결이 비교적 고르고 잔잔하다. 그 고른 호흡만으로도 나는 감사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나는 남편이라는 무거운 짐 아래 때로는 지치고, 이별이 두렵고, 혼자 삼켜야 하는 외로움에 흔들리기도 한다. 그러나 그 모든 감정은 아내를 향한 사랑 안에서 잦아든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단 하나다. 아내의 마지막 숨결이 흔들리지 않도록, 덜 아프고 덜 불안하도록, 음식 한 숟갈이라도 편안히 먹을 수 있도록 곁을 지키는 것. 그 다짐을 오늘도 몇 번이고 되새긴다.

-- 대한노인회신문.임도빈. 용인 남사보배로운교회 은퇴장로.

 

 

'스크린셀러' 돌풍

 

'스크린셀러' 돌풍..."감동을 굿즈처럼 소장해요"... [YTN] 박순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2026년 8월 30일).

[앵커] 올해 상반기 어떤 책이 독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을까요?

소설의 강세가 여전한 가운데 영화나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원작 소설이 판매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출판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른바 '스크린셀러' 돌풍을 박순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로의 종족을 지키기 위한 인간과 외계인의 우정과 협력을 그린 영화입니다. '팬덤'이 두터운 출연진에다 탄탄한 줄거리까지 더해지면서 세계적으로 7억 달러 가까운 매출을 올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OTT 확산이라는 악재를 뚫고, 300만 명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덩달아 앤디 위어의 동명 원작 소설도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2021년 출간 당시와는 달리, 영화 개봉과 함께 역주행을 거듭했고,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판매 부수를 기록했습니다. 2014년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이후, 영화 흥행으로 원작이 판매 1위에 오른 건 12년 만입니다.

 

[검건희 / 알에이치코리아 전략콘텐츠 팀장] 소설을 읽지 않고 영화를 만났던 분들한테는 이 영상 외에 담기지 못한 이야기가 어떤 것일지, 과학적 상상력이 어디까지 텍스트로 구현되었는지, 호기심을 자아낸 것이 흥행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올해 최고 화제작 가운데 하나인 영화 [오디세이]의 개봉과 함께, 관련 서적의 판매가 급증한 것도 비슷한 흐름입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맷 데이먼 등 제작진의 방한과 맞물려, 관련 고전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 무엇보다도 오디세이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모험 이야기 가운데 하나입니다. 거의 3천 년 동안 모든 세대를 거듭해가며 사람들을 매료시켜온 이야기입니다.

https://v.daum.net/v/20260830044610016?fbclid=IwY2xjawUAYkZwZG9mBWV4dG4DYWVtAjExAHNydGMGYXBwX2lkEDIyMjAzOT

 

아예 영화 흥행이 책 출간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왕과 사는 남자 각본집]이 대표적입니다. 영화 개봉 2달 뒤에 각본집이 나왔지만 영화의 감동과 재미를 소장하려는 독자들의 수요에 힘입어 단숨에 베스트셀러가 됐습니다.

[조선왕조실록]과 같은 관련 서적 판매도 함께 늘었습니다.

 

[백준오 / 플레인 아카이브 대표] : 영화나 드라마가 흥행하고, 높은 시청률을 거두면서, 각본집이나 대본집의 출판을 기대하는 분들이 많을 때는 이제 출판사의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타깃 독자층을 깔고 가는 거여서, 조금은 안심이 되는 부분도 있지만 기대가 큰 만큼 / 상당히 많은 고민을 하고.

[대도시의 사랑법] [한국이 싫어서] [파친코] 등 최근 몇 년 동안 영화나 드라마와 맞물려 원작 소설이 주목받는 일은 더욱 흔해졌습니다.

 

이처럼, 영화나 드라마의 제작과 흥행에 힘입어, 원작 소설 등이 베스트셀러가 된 작품을 보통 [스크린셀러]라고 부릅니다.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생긴 팬덤이, 다시 책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인데, 엄밀히 따지면 일종의 '굿즈(goods)'처럼 책을 소비하는 방식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텍스트-힙 열풍도 마찬가지입니다.

책을 읽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크게 보면 SNS 시대 책을 소비하는 새로운 방식을 젊은 층 스스로 만들어 낸 셈입니다.

 

그러나 생각해 볼 대목은 분명히 있습니다. 책을 사고 소비는 하지만, 본질인 책 읽기와 사색으로 이어지지는 않아, 10년 새 독서율은 반토막으로 떨어졌습니다.

 

[채웅준 / 박사(계명대학교 전임 연구위원)] : 한국 사회가 진지하고 느린 성찰 보다는 사실 신속한 결과물과 성과에 조금 더 높은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사회적인 가치가 조금 더 낮게 평가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렇다고 [스크린셀러]나 [텍스트힙] 열풍을 깎아내릴 필요는 없습니다.

독서 저변이 넓어진 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책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독서로 이어가기 위한 사회적 노력과 정책적 뒷받침을 무엇보다 고민할 때입니다.

--YTN 박순표입니다, 영상기자:곽영주, 디자인:정소휘--

 

 

훈민정음 해례본

 

훈민정음 해례본, 그 위대한 설계도... [뉴스컬처] 이준섭 기자가 보도했습니다(2026년 8월 23일). [창간 20주년 기획-2.한글] ②훈민정음 해례본, 그 위대한 설계도.

 

창제의 결과와 원리를 함께 남긴 기록, 15세기 조선의 지식과 문화가 담긴 한 권의 책... 시대의 언어관과 국가의 기록 의지를 보여주는 세계적 문화유산... 한글을 말할 때 흔히 ‘과학적인 문자’라는 표현이 먼저 떠오른다. 그러나 한글의 역사적 가치는 글자 자체에만 머물지 않는다.

누가? 왜 새로운 문자를 만들었는지? 글자는 어떤 원리로 설계됐는지? 그 사용법은 무엇인지?까지 기록으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1446년 간행된 ‘훈민정음 해례본’은 한글의 창제 결과와 그 설명을 함께 전하는 문헌이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세종의 창제 취지를 담은 ①‘예의’와 새 글자의 제작 원리와 운용 방식을 풀이한 ②‘해례’로 구성됐다. 한글을 알리는 책인 동시에, 문자가 탄생한 배경과 방법을 후대에 전달하는 기록유산이다.

 

세계의 많은 문자는 오랜 시간 변화하며,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반면 훈민정음은 창제 시기와 목적, 제작 원리를 문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례본’의 역사적 가치는 바로 이 기록성에서 출발한다.

 

■문자의 탄생을 기록한 시대

 

‘훈민정음’ 창제는 15세기 조선의 문자 생활과 맞닿아 있었다. 당시 공식적인 문자 생활은 한자를 바탕으로 이뤄졌지만, 한국어의 소리를 그대로 적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세종은 ‘훈민정음’ 서문에서 우리말과 한자가 서로 맞지 않아, 백성이 자신의 뜻을 글로 표현하기 어려운 현실을 밝혔다. 새 문자의 창제는 말을 보다 정확하게 기록할 수 있는 문자 체계를 마련하려는 국가적 선택이었다.

 

‘해례본’은 이 선택이 새 글자를 만드는 데서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문자 하나하나의 구성 방식과, 소리 체계, 글자를 결합하는 방법까지 설명해, 누구나 일정한 규칙에 따라 익히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음은 발음 기관의 형태를 바탕으로 만들어졌고, 모음의 기본자는 하늘과 땅, 사람을 뜻하는 ①천·②지·③인의 개념과 연결됐다. 소리의 특성과 당시의 자연관이 문자 제작 원리 안에 함께 담긴 것이다.

 

이 때문에, ‘해례본’은 언어학 자료에만 머물지 않는다. 인간의 몸에서 나오는 소리를 관찰하고,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문자 원리에 적용한 당시 조선의 지적 성취를 보여주는 문화사 자료다.

 

말소리는 발화(發話)와 함께 사라지지만, 문자는 기록으로 남는다. 훈민정음은 말을 적는 방식을 새롭게 마련했고, 해례본은 그 방식을 다시 글로 설명했다. 언어를 문자로 옮기고, 문자 창제의 원리까지 기록한 이중의 기록이 한 권의 책 안에 담긴 셈이다.

 

■한글 안에 담긴 시대의 지식과 세계관

 

‘해례’는 집현전 학자들이 새 문자에 담긴 원리를 정리한 부분이다. ‘제자해’는 글자를 만든 방법을 설명하고, ‘초성해·중성해·종성해’는 각각의 소리 체계를 풀이한다. ‘합자해’는 글자를 결합하는 방법을, ‘용자례’는 실제 쓰임을 다룬다.

 

이 같은 구성은, 한글 창제가 문자 제작에만 그치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새로운 체계를 만들고, 이를 설명하고, 실제 사용법까지 정리하는 과정이 이어졌다.

 

특히, 해례본은 한문으로 작성됐다. 당시 지식인 사회의 학술 언어로, 새로운 문자 체계의 원리를 정리한 것이다. 백성이 자신의 말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만든 글자를 당대의 학문적 언어로 해설했다는 사실은, 조선의 문자 문화가 가진 독특한 모습을 보여준다.

 

모음의 기본 원리에 담긴 천·지·인의 개념 역시 중요한 문화적 의미를 지닌다. 하늘과 땅, 사람의 관계를 문자 체계와 연결한 방식은 훈민정음이 당시의 세계관과 분리된 결과물이 아니었음을 보여준다.

 

①자음의 설계에는 발음 기관에 대한 관찰이, ②모음의 설계에는 자연과 인간에 대한 인식이 반영됐다. ‘해례본’을 통해 확인되는 것은 글자의 모양만이 아니라, 15세기 조선이 언어와 인간, 세계를 바라본 방식이다.

 

한글은 이후, 조선 사회의 언어생활에 변화를 가져왔다. 시간이 흐르면서 다양한 계층과 분야에서 사용됐고, 근대 이후에는 한국어를 기록하는 대표 문자로 자리 잡았다. 오늘날 한글의 문화적 확산을 이해하는 출발점 역시, 창제 당시의 기록에서 찾을 수 있다.

 

■잃어버린 설계도에서 세계의 기록유산으로

 

‘훈민정음 해례본’은 오랫동안 존재가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1940년 경북 안동에서 발견되면서, 한글 창제 원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결정적인 자료가 세상에 드러났다.

 

발견 이후 해례본은 한글 연구의 중요한 근거가 됐다. 창제 목적과 글자의 제작 원리를 추정이 아닌 문헌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오늘날 ‘간송본’으로 불리는 원본은 국보로 지정돼 보존되고 있다.

 

1997년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한 나라의 문자 자료를 넘어 인류가 함께 보존할 가치가 있는 기록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세계기록유산으로서의 가치는 한글의 독창성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문자 창제의 목적과 원리, 사용 방법을 구체적인 기록으로 남긴 자료라는 데 역사적 의미가 있다.

 

오늘날 한글은 교육과 출판, 행정, 방송, 디지털 환경까지 한국 사회 전반에서 사용된다. 너무 익숙한 나머지, 글자의 탄생 과정과 그 뒤에 남은 기록을 의식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훈민정음 해례본’은 익숙한 문자 뒤에 한 시대의 학문과 문화, 국가의 기록 의지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글자는 세종의 시대에 만들어졌지만, 그 글자를 만든 이유와 방법을 담은 기록은 오늘까지 이어졌다.

 

‘훈민정음 해례본’의 위대함은 한글을 설명한다는 데만 있지 않다. 한 시대가 새로운 문자를 어떻게 만들었고, 왜 그 원리를 후대에 남기려 했는지를 보여준다는 데 있다.

 

한글이 현재형의 문자로 살아남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수백 년 전 남겨진 이 설계도가 있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글자의 사용법을 기록한 책을 넘어, 한국의 문자 문화가 어떤 역사적 기반 위에서 이어져 왔는지를 증명하는 문화유산이다.

 

 

인공지능 그림명령어

 

2년 전에, 뚱보강사의 칼럼 ‘#832__ 인공지능 그림. 서글픈 나의 조국. 비겁한 우파. 논설위원 김대중 칼럼’에서 그림명령어를 소개했었습니다(2024년 4월 29일, 조회 397회).

https://kg60.kr/cmnt/2342/boardInfo.do?bidx=965718

 

사무실에서 애용하는 컴퓨터를 32인치 큰 모니터로 바꾸고 보니,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예쁜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막연하게 상상하던 한국 젊은 여인, 패션 인플루언서 모습을... 마이크로소프트 회사의 코파일럿 프로그램(Microsoft Copilot)에게 부탁했습니다. [참고]

https://www.microsoft.com/ko-kr/microsoft-copilot/organizations

 

코파일럿은 챗지피티4의 '달리 이미지그리기(DALL-E 3)' 기능을 갖고 있다. 명령어를 넣는 코파일럿 ‘프롬프트’에 희망사항을 적었다.

“패션 인플루언서, 세련되고 트렌디하고, 섹시한, 20대 한국 여자, 호화로운 드레스, 섹시한 미소, 여성, 키 170cm, 라이카 35mm 필름으로 촬영한 초상화, 80mm 렌즈, f1.8 조리개, 배경은 흐릿하게” --종횡비 1:1 - 업스케일(미묘하게) (터보).

https://kg60.kr/cmnt/2342/boardInfo.do?bidx=965718

 

‘섹시’가 두 번이나 들어갔네요. ㅋㅋㅋ... 평상시는 ‘달리’가 4장을 그려주더니, 오늘은 달리가 2장만 그려주네요. 한 장은 너무 예뻐서(야해서) [페북]에는 한 장만 공개하기로... 한국 여자를 그려 달랬는데, 한 여자 눈동자는 파란색으로 그렸네요...


 

한상준 님 인공지능 그림명령어

 

한상준 님(Sangjoon Gabriel Han)은 IT 35년. 취미 요리 38년. 마라톤 20년. IT, AI와 IoT. 주식회사 피에스티텍 Itest Marketing 이사.

https://www.facebook.com/sangjoon.han?comment_id=Y29tbWVudDoyOTE5NTI5MTk1NjcyNjIxM18xMDYzMjcyMjE5OTAzMDUw

https://www.facebook.com/photo?fbid=29536886145900124&set=pcb.29536887122566693

 

인공지능 프롬프트 그림명령어, 한상준

 

한상준 님(Sangjoon Gabriel Han)의 프롬프트 그림명령어를 소개합니다.

1. 첨부한 사진 속 인물의 특징을 살려, 어린아이가 검은 펜으로 종이에 슥슥 그린 듯한 소박한 손그림 캐릭터로 다시 그려줘.

 

2. 원본 사진 속 인물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헤어스타일, 얼굴형, 표정, 안경이나 수염 같은 주요 특징과 옷차림의 특징은 유지하되, 사실적인 초상화처럼 그리지 말고 과감하게 단순화해줘.

 

3. 그림 스타일:

* 흰색 종이 같은 깨끗한 배경

* 검은색 가는 펜이나 볼펜으로 직접 그린 듯한 자유로운 선

* 선을 반듯하게 정리하지 말고 조금 삐뚤고 흔들리게

* 머리카락은 한 올씩 묘사하지 말고 여러 번 빠르게 휘갈긴 낙서선으로 표현

* 머리는 몸보다 훨씬 크게 그려 귀엽고 엉뚱한 비율로 표현

* 얼굴은 둥글고 단순하게

* 눈은 작은 검은 점 두 개 정도로 단순화

* 코는 생략하거나 아주 작은 선 하나로 표현

* 입은 짧고 단순한 선 하나로 표현

* 표정은 무표정에 가까우면서도 순하고 따뜻한 느낌

* 손과 발은 정확한 해부학적 형태보다 어린아이 그림처럼 간단하게

* 몸과 팔다리는 작고 어설프게 표현

* 완벽한 좌우대칭을 피하고 약간 비뚤어진 형태 유지

* 선이 겹치거나 삐져나와도 자연스럽게 그대로 둘 것

* 디지털 벡터 일러스트처럼 매끈하게 정리하지 말 것

* 전문 일러스트레이터가 완성한 캐릭터처럼 세련되게 만들지 말 것

* 연필 스케치보다는 검은 잉크펜 낙서에 가까운 느낌

 

4. 색상:

전체적으로 검은 선과 흰 배경을 사용하고 색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필요한 경우 볼에만 아주 연한 분홍색을 거칠게 칠하거나, 옷에 한 가지 아주 옅은 파스텔 색을 색연필로 대충 문지른 듯 넣어준다. 색칠은 선 밖으로 조금 벗어나도 좋다.

 

5. 가장 중요한 것은 ‘잘 그린 그림’이 아니라, 누군가 사진을 보고 몇 분 안에 펜으로 재미있게 끄적인 듯한 자연스럽고 불완전한 매력을 살리는 것이다. 원본 인물의 개성은 남아 있어야 하지만 사진처럼 사실적으로 묘사하지 않는다.

인물 한 명을 화면 중앙에 전신으로 배치하고 주변에는 다른 사물이나 장식, 그림자, 배경 요소, 글자를 넣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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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헬스조선] 이아라 기자(2026년 9월 23일).

https://n.news.naver.com/article/346/0000116413

[참고] 박승배, 팔로워 9.2천 명 • 팔로잉 3.2천 명. East-West Center.,

https://www.facebook.com/kbs2baron

[참고] 임도빈, 대한노인회신문. 용인 남사보배로운교회 은퇴장로.

[참고] [YTN] 박순표 2026. 8. 30.

https://v.daum.net/v/20260830044610016?fbclid=IwY2xjawUAYkZwZG9mBWV4dG4DYWVtAjExAHNydGMGYXBwX2lkEDIyMjAzOT

박순표 sunny@ytn.co.kr

[참고] [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2026.08.23.

https://www.nc.press/news/articleView.html?idxno=624430&fbclid=IwY2xjawT4-chwZG9mBWV4dG4DYWVtAjExAHNydGMGYXBwX2lkEDIyMjAzOTE3ODgyMDA4OTIAAR5evFi4-Nlb_TYzv7TvapjSE0reZr75CUbOjIp7b-O_M6EzC7edpspL8jHZww_aem_Py5xKrbFKqYY1JVxyjZNSQ

[참고] ‘# 832__ 인공지능 그림. 서글픈 나의 조국. 비겁한 우파. 논설위원 김대중 칼럼’, 뚱보강사, 2024.04.29., 조회 397.

https://kg60.kr/cmnt/2342/boardInfo.do?bidx=965718

[참고] 코파일럿

https://www.microsoft.com/ko-kr/microsoft-copilot/organizations

[참고] 한상준 : Sangjoon Gabriel Han. 팔로워 1.4천 명 • 팔로잉 346명

IT 35년. 취미 요리 38년. 마라톤 20년. IT, AI와 IoT. 새로운 즐거움의 세상으로. 즐기며 행복하게 베풀며 살자. 주식회사 피에스티텍 Director of Itest Mark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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