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2__ 교육출판사의 플랫폼. 투표지 요청에 무답 잠실 투표록. 매일 자기집 앞 걷기
- 뚱보강사
- 2026.07.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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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2__ 교육출판사의 플랫폼- 투표지 요청에 무답 잠실 투표록- 매일 집 앞 걷기--- 107ok
뚱보강사 이기성
1232__ 교육출판사의 플랫폼. 투표지 요청에 무답 잠실 투표록. 매일 자기집 앞 걷기
[글로벌이코노믹] 박근호 기자가 ‘교육출판사의 플랫폼’ [기획] 교과서 밖으로 나온 출판사들… ‘교사 세미나로 새 활로 찾는다’ 기사를 올려주셨습니다(2026년 7월 9일). AI·디지털 수업자료·현장 연구대회 확산…교육출판사, 교사 플랫폼 경쟁 확대... 종이 교재 중심 시장 흔들리자 수업 설계·교사 네트워크로 접점 이동...
교육출판사들이 교실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교과서와 참고서를 만들던 출판사들이 교사 세미나, 수업 연구대회, 온라인 강연, AI 교육자료, 디지털 수업 도구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예전의 경쟁이 교재 채택과 참고서 판매에 가까웠다면, 지금은 교사의 수업 준비를 얼마나 줄이고 학생 참여를 높이는 수업 모델을 얼마나 제시하느냐가 중요해졌다.
출판사와 교사의 관계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출판사가 만든 자료를, 교사가 내려받아 쓰는 구조가 중심이었다. 지금은 교사가 직접 설계한 수업 사례가, 다시 플랫폼에 쌓이고, 다른 교사의 수업 자료로 확산되는 방식이, 자리 잡고 있다. 교육출판사의 플랫폼은 단순 자료실을 넘어, 수업 커뮤니티에 가까워지고 있다.
천재교과서 T셀파는 수업 혁신 연구대회를 통해 AI·디지털 융합 수업과 온·오프라인 융합 수업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미래엔 엠티처는 ‘티처 LIVE’를 통해 쌤OTT, 혁신수업N, LIVE 강연, 자료나눔 등을 운영하며 교사 콘텐츠를 한곳에 묶고 있다.
비상교육 비바샘도 현장 수업 연구대회를 통해 교사가 직접 설계하고 적용한 수업 자료 공유를 강조하고 있다. 총 1억 원 규모의 상금과 9개월 여정을 내세운 점은 교사 참여형 수업 콘텐츠 확보 경쟁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YBM은 Y클라우드를 통해 초·중·고 교사를 위한 교과서 수업자료와 에듀테크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형식은 다르지만 방향은 비슷하다. 교육출판사의 경쟁 무대가 책상 위 교재에서 교실 안 수업 설계로 옮겨가고 있다. 출판사가 교과서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사가 실제 수업에서 쓸 수 있는 활동과 자료, 디지털 도구 활용법을 함께 제시하는 구조다.
동아출판은 대면 실습형 세미나로 교사 접점을 넓히고 있다. 교사 수업 지원 플랫폼 ‘두클래스’를 기반으로 한 ‘두클래스 윗 미’는 2023년 시작된, 교사 대상 세미나 프로그램이다.
현재 21회차까지 이어졌으며, 현직 교사와 교육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과목별 수업 설계와 활동 자료 활용법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 고등 수학, 초등 사회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서울 동아출판 본사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정크 아티스트와 현직 교사, 교육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지난 7월 4일에는 그림책편과 고등 수학편이 열렸고, 11일에는 초등 사회편이 예정돼 있다. 그림책은 환경·예술 융합 수업으로, 고등 수학은 AI 활용 수업으로, 초등 사회는 퀴즈 플랫폼을 활용한 참여형 수업으로 연결된다. 교재를 설명하는 자리에 머물지 않고, 교사들이 실제 수업에서 마주하는 고민을 과목별로 나눠 다루는 방식이다.
왜 지금 교사 세미나인가?
출판사들이 교사 세미나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학교 현장의 변화와 맞닿아 있다. AI 교육자료, 에듀테크 도구, 질문 중심 수업, 서·논술형 평가가 동시에 학교 안으로 들어오고 있다. 교육부도 2026년 업무계획에서 AI 교육자료 지원 확대, K교육 AI 개발, 질문 중심 수업과 서·논술형 평가 확대, AI 중점학교 확대를 제시했다. 학교가 AI 교육자료를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활용하도록 지원하겠다는 방향도 밝혔다.
정책은 빠르게 움직이지만, 수업은 교실에서 완성된다. 교사에게 필요한 것은 도구 목록이 아니다. 어떤 단원에서 AI를 쓸지, 어떤 질문으로 수업을 열지, 학생 참여를 어떻게 끌어낼지, 활동 결과를 어떻게 평가할지에 대한 실제 사례다. 세미나는 이 간극을 메우는 통로가 될 수 있다.
AI와 에듀테크는 기능 설명만으로 교실에 안착하기 어렵다. 수업 흐름, 학생 반응, 활동 설계, 평가 방식과 맞물릴 때 교육적 의미를 갖는다. 교재와 플랫폼을 가진 출판사가 현장 교사와 만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책 설명회에서 수업 설계의 장으로... 교육출판사들의 교사 프로그램은 더 이상 교과서 설명회에만 머물지 않는다. T셀파가 현장 교사의 수업 모델을 연구대회 방식으로 모으고, 엠티처가 교사 콘텐츠와 강연을 플랫폼화하고, 비바샘이 수업 자료 공유 대회를 운영하는 것처럼 출판사들은 교사들의 수업 경험을 다시 콘텐츠로 축적하고 있다. 교사가 만든 수업이 다른 교사의 수업 자료가 되는 구조다.
동아출판의 차별점은 대면 실습형 구성에 있다. 연구대회나 온라인 콘텐츠 중심 프로그램과 달리 ‘두클래스 윗 미’는 교사가 직접 만들고, 실습하고, 수업 적용 방식을 고민하도록 설계됐다. 자료를 내려받는 방식보다 몸으로 익히는 연수에 가깝다.
지난 7월 4일 열린, 그림책편에서는 정크 아티스트 안선화 작가가 ‘업사이클링 팝업 북 노하우와 환경 & 예술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버려지는 그림책을 활용해 교사들이 팝업 북을 직접 만들어보는 방식이었다. 그림책을 단순한 읽기 자료로 보지 않고, 환경교육과 예술 활동을 연결하는 수업 매개체로 확장한 셈이다.
같은 날, 고등 수학편에서는 수리고등학교 유희정 교사가 ‘AI 수학 실험실과 함께하는 인공지능 수학’을 다뤘다. 인공지능 수학 교과 소개, AI 수학 실험실 활용, 이미지 데이터 처리 실습 등이 포함됐다. AI를 거창한 기술 담론이 아니라 수학 수업 안에서 다룰 수 있는 실험 도구로 끌어온 시도다.
11일 초등 사회편, 참여형 수업으로 확장. 11일 예정된 초등 사회편은 참여형 수업에 초점이 맞춰졌다. 초등 교사이자 교육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상권쌤’과 초등 교사 ‘어깨넓은쌤’이 강사로 나서, 사회 수업 노하우를 공유한다.
‘상권쌤’은 요즘 학생들의 흥미와 학습 방식에 맞춘 사회 수업을, 어깨넓은쌤은 ZEP QUIZ를 활용한 참여형 사회 수업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초등 사회편까지 포함하면, 이번 세미나는 그림책, AI 수학, 참여형 사회 수업으로 이어진다. 그림책 세션은 환경·예술 융합 수업, 고등 수학 세션은 AI 활용 수업, 초등 사회 세션은 게임형 참여 수업에 가깝다.
교육 현장의 고민도 이와 비슷하다. 어떤 교사는 ① 학생 참여를 고민한다. 어떤 교사는 ②AI를 수업에 어떻게 붙일지 고민한다. 또 다른 교사는 ③환경교육, 예술 활동, 퀴즈 플랫폼, 협업 활동을 교과 수업 안으로 가져오는 방법을 찾는다. 출판사 세미나가 의미를 가지려면 바로 이 지점에 닿아야 한다.
인터넷과 AI가 바꾼 출판사의 자리. 출판사들이 교사 플랫폼과 세미나에 공을 들이는 배경에는 교육출판 시장의 변화가 있다. 인터넷 검색, 무료 영상 강의, 문제풀이 앱, 온라인 학습 플랫폼, 생성형 AI가 확산되면서 학습자료의 유통 방식은 크게 달라졌다.
과거에는 교과서와 참고서가 지식 전달의 중심 통로였다. 지금은 교사와 학생이 필요한 자료를 온라인에서 바로 찾고, AI 도구로 문제를 만들고, 영상과 퀴즈 플랫폼으로 수업을 구성한다.
출판시장 지표도 이 변화를 보여준다. 대한출판문화협회의 ‘2025년 출판시장 통계’에 따르면 주요 교육도서 출판사 42개사의 2025년 총매출액은 약 4조 1,061억 원으로 전년보다 1.2% 감소했다. 영업 이익 합계는 약 673억 원으로 전년 약 955억 원보다 29.5% 줄었다.
교육도서 중 교과서·학습참고서 부문은 흑자를 유지했지만, 학습지·전집·교구·외국어·기타 부문은 적자를 보였다. 책이 사라진다는 뜻은 아니다. 교과서와 참고서는 여전히 학교 교육의 기본 축이다. 다만 책만으로 출판사의 역할을 설명하기 어려워졌다.
교육출판사들은 교재를 넘어 수업자료, 평가도구, AI 교육자료, 교사 연수, 수업 커뮤니티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교사와 얼마나 자주 만나고, 교실 안 문제를 얼마나 구체적으로 해결하느냐가 새 경쟁선이 됐다. 동아출판도 1945년 설립 이후, 교과서와 참고서 중심으로 성장해 온 교육 콘텐츠 기업이다. 최근에는 교사 대상 수업 지원 플랫폼 두클래스를 앞세워 수업자료 제공, 평가 지원, 디지털 수업 도구 운영 등으로 학교 현장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두클래스 플랫폼을 교사 연수와 연결하려는 시도다. 교재를 알리는 자리보다. 수업 설계와 디지털 도구 활용법을 나누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교사 세미나의 장점은 ‘내일 수업’에 있다. 교사 대상 세미나는 출판사 입장에서는 마케팅 수단일 수 있다. 그러나 학교 현장에서는 다른 의미도 있다. 교사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거창한 구호보다, 내일 수업에 바로 붙일 수 있는 활동, 질문, 자료, 운영 방식이다. 실습형 세미나는 이 간극을 줄인다.
그림책편은 환경교육과 예술 활동을 연결했다. 고등 수학편은 AI를 수학 수업의 실험 도구로 바꿨다. 초등 사회편은 학생 흥미와 참여를 높이는 수업 설계, ZEP QUIZ 활용 사례를 통해 사회 과목을 활동형 수업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교과별 사례가 구체적일수록, 교사는 자신의 수업 상황에 맞게 변형할 수 있다. 교사 혼자 새로운 도구를 익히는 일은 쉽지 않다. 특히 AI와 에듀테크 도구는 기능보다 수업 설계가 더 중요하다. 어떤 단원에 붙일지, 어떤 질문으로 시작할지, 학생 활동을 어떻게 끌어낼지, 평가와 피드백을 어떻게 연결할지가 관건이다. 출판사 세미나가 단순 제품 설명을 넘어 실제 수업 장면을 보여줄 때 효과가 커지는 이유다.
다른 출판사들이 연구대회, 온라인 강연, 에듀테크 연수, 교사 콘텐츠 플랫폼을 강화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수업 사례를 모으고, 이를 다시 현장으로 확산시키는 구조는 교사의 시행착오를 줄인다. 혼자 찾고, 혼자 만들고, 혼자 검증하던 수업 자료가 교사 네트워크 안에서 공유되면 수업 준비의 부담도 줄어든다.
자료 다운로드나 온라인 강연만으로는 얻기 어려운 경험도 있다. 교사가 직접 팝업 북을 만들고, AI 수학 실험실을 다뤄보고, 퀴즈 기반 사회 수업을 접하는 과정은 대면 세미나가 가진 장점이다. 교재나 플랫폼을 설명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교사가 자기 수업으로 가져갈 수 있는 장면을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홍보와 연수 사이, 지속성이 가른다
물론 한계도 있다. 출판사가 여는 세미나는 자사 플랫폼과 교재를 알리는 목적에서 완전히 자유롭기 어렵다. 참여 교사 수, 신청 경쟁률, 실제 수업 적용률, 사후 만족도 같은 자료가 공개되지 않으면 교육적 효과를 객관적으로 비교하기도 어렵다.
그래도 방향은 분명하다. 한 번의 강연으로 끝나면 홍보다. 세미나 자료가 수업 안으로 이어지고, 교사 피드백이 플랫폼 개선으로 돌아가고, 지역 교사들도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넓어지면 연수에 가까워진다. 동아출판 자료도 이번 세미나의 기대 효과로, 교사들의 수업 아이디어 확장, 교과별 현장형 수업 사례 공유, 실습형·참여형 수업 노하우 제공, 온·오프라인 교사 지원 체계 확대를 제시하고 있다.
교육출판 시장은 이미 책 밖으로 움직였다
교과서는 여전히 중요하다. 그러나 교실은 교과서만으로 굴러가지 않는다. 교사는 자료를 고르고, 도구를 섞고, 학생 반응에 맞춰 수업을 다시 짠다. 출판사가 그 과정에 얼마나 실질적으로 들어가느냐가 다음 경쟁선이다.
교사 세미나는 그 경쟁의 앞쪽에 있다. 책을 설명하는 자리가 아니라 수업을 함께 만지는 자리다.
‘두클래스 윗 미’가 주목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교사들의 수업 고민을 듣고, 현장형 아이디어를 나누고, AI와 융합수업을 교실 언어로 바꾸려는 시도이기 때문이다. 교육출판사의 미래는 더 많은 책을 찍어내는 데만 있지 않다. 교사가 내일 수업에서 바로 써볼 수 있는 한 장의 활동지, 하나의 질문, 하나의 수업 흐름을 얼마나 잘 만들어내느냐에 달려 있다. - 박근호 기자 -
투표지 요청에 무답 잠실 투표록
[연합뉴스] 이정현 기자가 보도했습니다. "오류발견"·"투표지 요청에 무답"… 극심 혼란 담긴 잠실 투표록(2026년 6월 18일). 잠실 투표소 투표록에 '날림 글씨'로 담긴 '급박한 현장 상황’...
투표록(投票錄)은 각 투표구의 선거 위원장이 투표에 관한 모든 사항을 기록ㆍ작성한 문서입니다.
국힘 주진우, 송파구 52곳 투표록 확보… "선관위 책임 철저 규명할 것"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투표용지가 소진된 후, 지침을 달라 요청했으나 답변받지 못했고, 전화 다시 준다고 했으나 연락이 없음' (6월 3일 15시52분). '일련번호 없는 투표용지 50매 배달함. ×2 (∴100매 수령)' (17시 59분).
'수기 기재 용지 오류 다수 발견. 투표관리관 도장 누락돼 교부된 사실 몇분간 지속된 이후 알아차림'(18시 17분).
국회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소속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6월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출받은 6·3 지방선거 당시 서울 송파구 잠실2동 제6투표소의 투표록에는 당시 현장에서 극심한 혼란이 그대로 담긴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의 압수수색 대상 선관위 투표록 일체를 확보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 발생 전부터 사고발생
여기에는 서울 광진·강남·동작·송파·서초구 등이 포함된다. 그 중 당일 혼란이 가장 심했던 것으로 알려진 송파구의 경우, 현재 올림픽공원 봉쇄 시위로 확보 불가한 투표록을 제외하고, 모두 52곳의 투표록을 제출했다.
문제가 컸던 잠실2동 제6투표소와 잠실7동 제2투표소 투표록의 '특기사항' 부분에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하기 전부터, 크고 작은 사고들이 기재돼 있다.
잠실2동 제6투표소에서는 오전부터 투표사무원 착오로 용지가 2매씩 교부된 일, 투표관리관 도장 날인이 누락돼 교부된 일 등이 발생했다고 기록됐다.
그러다, 오후 2시53분 용지가 238매만 남자, 추가 교부를 요청했지만, 답변받지 못하고 기다리는 사이, 오후 4시35분 투표용지가 전량 소진돼 투표가 중단된 사실이 기재돼 있다. 이때까지만 해도 투표록은 정자체로 기록됐으나, 투표용지가 추가로 배달된 오후 6시께부터는, 날림 글씨로 두서없이 추가 기록한 부분들이 눈에 띈다. 특히 추가 교부 투표지에서 수기 기재 오류가 발견되고, 도장이 누락되는 등의 일이 벌어지면서, 기록자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잠실7동 제2투표소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곳에서도, 오전부터 바닥과 기표소 안에서 투표용지들이 발견돼, '공개된 투표지' 처리 후, 투표함에 넣은 일이 여러 번 발생했다고 기재돼있다.
그러다 오후 3시30분, 투표용지가 220매밖에 남지 않은 사실을 인지하고, 3시45분께 200매를 추가로 요청, 4시 46분께 투표를 일시 중단한 후 대기 중인 유권자들에게 대기표를 발급하고 안내했다고 기록했다. 이 투표소도 추가 투표용지를 수령하기 시작한 5시 39분부터 투표용지를 수령해 일련번호를 수기로 입력했다고 적혀 있다.
특히 잠실 우성아파트 등에, 여러 차례 투표 안내 방송을 어떤 내용으로 몇 차례 했는지도, 급박하게 적혀 있다. 대기표를 받고도, 오후 8시 35분까지 오지 않은 인원은, '17명'으로 기록돼 있는데, 덮어쓴 흔적이 당시 혼란상을 보여준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투표록에 무번호 투표용지, 도장 누락, 수기 오류 등 현장 혼란이 그대로 드러났다"며, "국민 참정권이 침해된 만큼, 선관위의 부실 관리 책임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정현 기자 -
‼매일 쓰는 원어민 영어 표현‼
Oneenglishjiwon 님이 [페북]에 올려주셨습니다.
서운해 That hurt. 속상해 I'm upset.
힘들어 I'm beat. 황당해 I can't believe this.
답답해 This is frustrating. 짜증나 This is annoying.
창피해 This is embarrassing. 억울해 It't not fair.
어이없어 That's ridiculous.
감동이야 I'm so touched. I was really moved.
귀찮아 I can't be bothered. 안심돼 That's relief.
부담돼 I feel pressured. 긴장돼 I'm nervous.
📌원어민영어표현+문장 1600선이 담긴 전자책👉
100세 김형석의 매일 집 앞 걷기
♧ 요양원에 가지 않으려면... ♧ 김형석(金亨錫. 1920.7.6.~) 명예교수.
100살을 넘긴 나이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제 집에서 잠을 자고, 제 부엌에서 아침을 만들고, 제 이름이 적힌 우편함을 매일 바라보며 살아갑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묻습니다. "김형석 교수님! 어떻게 그렇게 오래 혼자 사실 수 있었습니까?"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특별히 강한 사람이라서도 아니고, 운이 좋아서도 아닙니다. 다만 한가지를 일찍 깨달았을 뿐입니다. 사람이 요양원에 가게 되는 순간은, 어느 날 갑자기 내리 닥치는 사고나, 병원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훨씬 더 조용한 곳에서 시작됩니다. 오늘은 ①귀찮아서 외출을 미루고, 내일은 ②비가 와서 사람 만나는 약속을 취소하고, 그 다음에는 "이 정도는 ③누가 대신해주겠지" 하고 결정을 넘기기 시작, 이렇게 삶은 아주 조금씩 아무도 모르게,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자신도 모르게 작아지기 시작합니다.
저는 1920년부터 2026년 현재까지, 오랜 세월(106년 동안) 살면서, 그런 모습을 수없이 보았습니다. 분명히 건강했고, 분명히 자기 집에서 잘 살던 분들이, 어느 날 갑자기, 삶의 주인이 아닌 사람이 되어버리는 순간에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 인생에 아주 단순한 규칙 3개를 만들었습니다.
크지 않습니다. 거창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이 규칙이 제가 백 살이 넘은 지금까지도, 제 삶을 제 손으로 지키며 살게해준 이유입니다. 어쩌면 여러분의 노년을 완전히 바꿀 수도 있는 이야기입니다. 여러분의 삶을 지키는 방법이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집안에서 집밖으로 나가는 사람만이 자기 삶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평생 지켜온 첫번째 습관입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할 때마다 늘 이렇게 말합니다.
① 첫번째 습관은, 매일 집밖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 사람은 자연스럽게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처음에는 아주 사소한 이유입니다. 오늘은 조금 피곤해서, 내일은 날씨가 좋지 않아서, 그 다음에는 특별히 나갈 일이 없어서... 그렇게 하루를 미루고 또 미루다 보면 어느 순간 집밖 세상이 나를 부르지 않기 시작합니다.
저도 오랜 세월을 살면서, 그 모습을 수없이 보았습니다. 제가 오래 살았던 동네에도, 늘 아침이면 동네 가게까지 천천히 걸어가던 이웃이 있었습니
다. 특별한 일이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빵을 하나 사고, 가게 주인과 날씨 이야기를 조금 나누고, 집으로 돌아오는 평범한 하루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그분이 보이지 않았습니
다. 처음 일주일 정도였습니다. 그러다가 한 달이 지나고, 결국 더 이상 집밖으로 나오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다리가 조금 약해졌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더 큰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밖에 나가지 않다 보니, 나가는 것이 두려워졌기 때문이었습니다. 몸도 약해지고 마음도 자신감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결국, 그 분은 몇 해 지 나지 않아, 집을 떠나야 했습니다. 스스로 떠난 것이 아니라, 더 이상 혼자 살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저는 한 가지를 깨달았습니다. 사람의 독립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라는 사실입니다. 아주 조용히, 그리고 아주 천천히 사라집니다. 그래서 저는 스스로에게 아주 단순한 규칙을 만들었습니다. 몸이 건강해서가 아닙니다. 특별한 일이 있어서도 아닙니다.
제가 서있을 수 있는 날이라면, 저는 반드시 집밖으로 나갑니다. 멀리 갈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골목 끝까지 걸어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것은 운동을 위해서라기보다, 제 자신에게 시간을 많이 주기 위한 행동입니다.
나는 아직 여기 있다. 나는 아직 내 삶을 살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세상은 점점 우리를 집안으로 밀어 넣으려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는 한, 우리의 삶은 아직 우리 곁에 남아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요즘도 매일, 집 밖 공기를 마시고 계십니까? 아니면, 어느 날부터 세상이 멀어지기 시작했습니까? 이 질문을 한 번쯤 스스로에게 해보셨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삶이 작아지기 시작하는 첫 번째 순간은, 바로 그 문을 열지 않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평생 지켜온 두 번째 습관은 바로 여기에서 이어집니다. 사람은 집 안에서만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목소리가 사라질 때도 삶은 조용히 작아지기 시작합니다. 사람은 집안에만 오래 머물면,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더 조용하고 더 빠르게, 사람을 사라지게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
두 번째 습관, 매일 누군가와 목소리로 대화하는 삶입니다. 제가 긴 세월을 살면서 가장 크게 느낀 변화 가운데 하나는, 집안의 소리였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집안에 늘 소리가 있었습니다. 발걸음 소리, 문 여닫는 소리, 누군가 부르는 소리, 사소한 질문들. 그런 소리들은 특별하지 않았지만 사람을 살아있게 만드는 힘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그 소리들이 하나씩 사라집니다.
함께 살던 사람이 먼저 세상을 떠나기도 하고, 자녀들은 각자의 삶을 살게 됩니다. 집은 그대로인데... 집 안에서 소리는 점점 줄어듭니다. 저도 오래 살면서 그런 시간을 지나왔습니다. 어느 날 집 안이 너무 조용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발걸음도 없고, 누군가를 부를 일도 없습니다. 그저 조용한 공기만 남아 있는 집입니다. 그때 사람은 아주 이상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제 나는 필요없는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그 생각은 사람의 마음을 아주 천천히 약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마음이 약해지면, 사람은 점점 세상에 나가지 않게 됩니다. 누군가를 만날 이유도, 말을 건넬 이유도 없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 스스로에게, 또 하나의 규칙을 만들었습니다.
② 하루에 한 번은 반드시 누군가와 말을 섞는다.
거창한 대화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동네서 마주친 사람에게 인사를 건네도 좋고, 가게에서 간단한 이야기를 나누어도 충분합니다. 중요한 것은 말의 내용이 아니라, 사람의 목소리입니다. 사람의 목소리는 단순한 소리가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아직 세상 속에 있다는 증거입니다.
제가 오래 살면서 지켜본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외로움은 단순히 마음만 아프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외로움은 사람의 몸도 약하게 만들고, 생각도 느리게 만듭니다. 그리고 결국 사람의 삶 전체를 작게 만들어 버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병 때문에만, 요양시설로 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가 본 많은 경우는 조금 달랐습니다. 그 사람의 목소리를 기억해 주는 사람이 더 이상 없을 때, 그 때 삶이 급격히 작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루의 삶 속에서, 제 목소리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아주 짧은 대화라도 괜찮습니다. 그 한마디가 사람을 다시 세상과 이어 주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요즘 누구와 이야기를 나누고 계십니까? 하루 동안 아무에게도 말을 건네지 않는 날이 점점 늘어나고 있지는 않습니까? 사람은 몸이 약해지기 전에, 먼저 세상에서 조용해집니다. 그리고 그 침묵이 길어질수록, 삶은 더 빨리 작아집니다.
그래서 제가 지켜온 세 번째 습관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는 일입니다. 사람이 자기 삶을 잃는 순간은 언제일까요?
많은 분들이 건강이 크게 나빠질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가 긴 세월을 살면서 깨달은 사실은 조금 다릅니다.
③ 세 번째 습관, 작은 결정이라도 내가 스스로 하는 삶입니다.
사람의 독립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작은 결정 하나에서부터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누가 대신 정해준 식사를 먹고, 내일은 누가 대신 약속 시간을 정해주고, 그다음에는 하루의 일정까지 다른 사람이 정해주기 시작합니다. 세 번째 습관은 작은 결정이라도 자기 스스로 하는 삶입니다.
[참고] [글로벌이코노믹] 박근호 기자, 2026-07-09. hotkay89@gmail.com
https://www.g-enews.com/article/General-News/2026/07/202607090744385008f7ba87f45b_1
[참고] [연합뉴스] 이정현 기자(lisa@yna.co.kr), 2026.06.18.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6145042
[참고] Oneenglishjiwon 님의 [페북].
[참고] 김형석 1920 평안남도 대동 출생, 소속 연세대학교(명예교수).
학력 조치대학교 철학과. 수상 2023년 제16회 통일문화대상, 2021년 백범상 국민통합상. 경력 1990 제1대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회장, 1985~ 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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