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0__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 『콜드 스타트』 앤드류 첸
- 뚱보강사
- 2025.11.0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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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강사 이기성
1130__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 『콜드 스타트』 앤드류 첸
[중앙일보] 박해리·강광우·나상현 기자가 보도했습니다. 웃돈 줘도 못사는 GPU 대전... 젠슨황, '26만 장 약속' 의미...(2025년 11월 3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기간 한국을 방문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약속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한국 정부와 기업에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 장을 공급하겠다는 약속이다.
GPU는 인공지능(AI) 시대의 전략자산이다. 고가(장당 3만~4만 달러)지만 웃돈을 주고도 못 구한다. 세계 각국이 GPU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배경이다. 한국이 26만 장의 GPU를 확보함에 따라,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 GPU 확보국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피지컬 AI 독자 모델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위 관계자는 11월 2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글로벌 GPU 쟁탈전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26만 장 확보는) GPU 공급 안정화 측면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더해, 피지컬 AI 모델 개발까지 국가 AI 전략을 ‘투 트랙’으로 확장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거대언어모델(LLM) 분야에서, 글로벌 빅테크 모델에 대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제조 강국의 이점을 살려 독자적인 피지컬 AI 모델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다.
최근 GPU 확보는 국가 대항전으로 확전됐다. 기업 개별로 나서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서다. 영국은 지난 9월, 엔비디아로부터 최대 6만 장을 공급받는다는 협약을 맺었다. 아랍에미리트(UAE)는 미국과 대형 데이터센터 구축 파트너십 등 28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하면서. 연 50만 장의 엔비디아 AI 칩을 공급받는 내용의 협력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그동안 UAE에 AI칩 수출을 금지해 왔다.
세계 2위의 GPU 보유국으로 알려진 중국은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제한 이후, 우회로를 활용하거나 암시장 거래를 통해, 첨단 GPU 확보에 총력을 다해 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월 엔비디아의 저사양 AI 칩인 H20의 중국 수출만 겨우 허가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중국은 수년간 어둠의 경로로 GPU를 확보해 왔기에 정확한 보유량을 알 수 없지만, 미국(2000만 장)보다 적고, 한국보다 많은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며 “기술 자립 노력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그래픽의 빠른 처리를 위해 개발된 GPU는 초창기에는 게임용 그래픽카드로 사용됐다. 하지만 2020년 초반 GPU의 병렬 연산 능력을 활용해 암호화폐 채굴에 쓰이며, 수요가 늘기 시작했다.
업계 “미국 GPU 2000만 장, 중국은 수년간 은밀히 확보”
이후 2023년 생성AI 챗GPT 등장으로 AI 열풍이 시작되자, 본격적인 GPU 품귀 현상이 일어났고, AI 반도체 시장에서 핵심으로 떠올랐다. 엔비디아는 AI 개발에 이용되는 GPU 80~90%를 공급한다. 고성능 칩이다 보니, 만드는 데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수요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확보한 GPU는 정부에 최대 5만 장,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 SK그룹에 각각 5만 장씩, 네이버클라우드에 6만 장이 투입된다. 5만 장을 공급받는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GPU로 구동하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AI가 스스로 수집하고 판단하면서, 반도체를 만든다는 의미다. 현대차그룹은 GPU 5만 장 확보를 통해, 엔비디아와 피지컬 AI(현실에서 물리적으로 작동하는 AI) 선점에 나선다. 테슬라의 경우 엔비디아 GPU 12만 장과 자체 AI 칩을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범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지능로봇연구단 책임연구원은 “GPU를 대량 확보하면서, 빅테크에 의존하지 않고, 우리가 자체적으로 만든 피지컬 AI를 통해 다양한 연구·사업 성과를 내놓을 수 있게 됐다”며, “피지컬 AI 모델이 제조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할 수 있게,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력 문제 해결 등, 정부의 후속 지원책도 중요하다. 유승훈 서울과기대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는 “GPU 26만 장이 들어오면 전기 사용이 엄청나게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삼성·SK·현대차·네이버 본사와 가까운 수도권 지역에 AI 데이터센터 부지를 만든다면,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신설 등 전력 공급 계획도 함께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박재근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는 “에너지기본계획을 5년마다 짜는데, 지금처럼 급격하게 환경이 변화하는 흐름에선, 너무 긴 시간”이라며 “그때그때 대응하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특별법을 제정해 신속하게 계획을 수립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콜드 스타트』
Somewon Yoon 프로젝트 썸원 content owner께서 글을 올려주셨습니다.
<창작자를 성장시키지 못하는 플랫폼은 결국 도태됩니다...>
1. 우버의 파워 드라이버들은 전체 운전기사 중 상위 15%를 대표하지만, 이들이 운행하는 거리는 전체의 40%가 넘는다. 또한 이들은 가장 안전하고 높은 평점을 받는 운전기사에 속한다.
2. 다른 범주의 프로덕트도 마찬가지다. 불과 20개의 앱에서 발생하는 트래픽이 전체 앱 다운로드의 15%를 차지하며, 이런 집중화 현상은 사스 협업 도구에서도 나타난다. 슬랙의 경우, 전체 고객 중 1%도 되지 않은 이들이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한다. 줌도 1% 미만의 계정에서 매출의 30%가 발생한다.
3. 이런 현상은 소셜 미디어에서도 관찰된다. (몇 명의 크리에이터에게 트래픽과 관심이 집중된다는 말이다)
4. (따라서) 잘 구성된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들의 시작은 개인이었을지 몰라도, 결국엔 수백만 시청자가 볼 정도로 전문적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제작 규모가 확장되어야 한다.
5. 이러한 집중화 현상은 네트워크의 질이 높아지는 방향으로 이끄는 건강한 피드백의 결과다. 좋은 콘텐츠 제작자가 좋아요, 공유, 팔로우를 받게 되면, 알고리듬 피드를 통해 콘텐츠는 훨씬 폭넓게 배분된다.
6. 반대로, 나쁜 콘텐츠 제작자는 이와 같은 일종의 응원을 받지 못하게 되고, 그 결과 참여율이 떨어져 수동적인 관객으로 전락하거나 이탈하게 된다.
7. (네트워크 효과를 말하는 사람들 중에는 사람을 잘 모으는 것이, 전부인 줄 착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네트워크 상품은 대개 생태계를 ‘프로화’하고 싶어 하는 눈치를 준다. 프로화가 확장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8. 프로화는 구멍가게 수준의 판매자를 파워 셀러로, 1인 앱 개발자를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변신시킨다.
9. (네트워크 상품에서) 이는 크고 중요한 전환이다. (따라서 이를 촉진하기 위해) 회사는 트레이닝, 문서화, 수익 창출 등을 제공할 수 있다.
10. (즉) 위험이 따르지만, 네트워크 개발 초기에는, 공급 측면에서 전문화하려는 선행 투자가 불가피하다. (투자를 통해) 성공적인 플레이어가 더 커지도록 응원하면 어마어마한 성장이 일어나니까.
11. (하지만 대부분의 플랫폼 사업자는, 네트워크 효과를 만든다고 말하면서, 가치를 창출하는 창작자들의 성장을 지원하기보다는, 그저 사람이 많이 모으면 저절로 네트워크 효과가 일어날 것이라고 착각한다)
12. (쉽게 말해, 날로 먹을 생각을 하는 셈인데, 하지만 현실에서 날로 먹으려는 플랫폼들은 대부분 얼마 못 가고 사라진다. 날로 먹으려는 생각과 방식으로는, 전문화와 대규모 고객 유입을 일으키는 폭발적인 성장이 절대 일어나지 않으니까)
- 앤드류 첸, 『콜드 스타트』 중
앤드류 첸, 『콜드 스타트』
『The Cold Start Problem: How to Start and Scale Network Effects』 한국어판 『콜드 스타트: 기업 가치를 결정짓는 네트워크의 과학’』
저자: Andrew Chen(앤드루 첸), 홍경탁 번역, 알에이치코리아 출판, 2023.
저자 앤드루 첸은 현재 벤처캐피털 Andreessen Horowitz(일명 a16z)에서 일반 파트너로 활동 중이며, 과거엔 Uber에서 이용자 성장(ride-growth)을 담당했던 실전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콜드 스타트: 기업 가치를 결정짓는 네트워크의 과학’』 책은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네트워크 기반 제품 또는 플랫폼 비즈니스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데 유용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합니다.
### 1. Part I – 네트워크 효과란 무엇인가
“네트워크 효과”란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제품의 가치가 커지는 현상입니다. 네트워크 효과의 역사, 기본 개념 등 설명.
### 2. Part II – 콜드 스타트 문제
네트워크가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할 때 마주하는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Chicken-egg)” 문제를 다룹니다.
*원자적 네트워크(Atomic Network): 스스로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최소 크기의 네트워크 단위를 찾아야 한다.
*하드 사이드(Hard Side): 네트워크에서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중요한 기여를 해야 하는 쪽 사용자(예: 공급자, 크리에이터)를 의미합니다.
*안티-네트워크 효과(Anti-Network Effects): 사용자가 적어 제품이 가치가 낮을 때 오히려 사용자 이탈을 부추기는 현상.
### 3. Part III – 팁핑 포인트 이후, 확장과 방어
네트워크가 일정 규모에 이르렀을 때, 확장 전략과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방법을 다룹니다.
주요한 프레임워크로는 다음이 있습니다:
1. 콜드 스타트 문제(Cold Start)
2.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
3. 이탈 속도(Escape Velocity)
4. 한계(Ceiling)
5. 해자(Moat) — 네트워크 기반 비즈니스가 경쟁자로부터 방어할 수 있는 구조적 우위를 갖추는 단계.
## 왜 읽어야 하나? 주요 장점
* 실제 사례 중심: Tinder, Clubhouse, Zoom, Slack 등 다양한 네트워크 기반 제품의 성공 및 실패 사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실용 프레임워크 제공: 단순히 개념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네트워크 제품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이들에게 “어떤 단계에 주목해야 하는가”, “어떤 전략을 써야 하는가”에 대한 도구를 제시합니다.
* 현대 디지털 플랫폼 기업의 본질을 이해하게 해줍니다. 네트워크 효과가 왜 기업 가치에 결정적인가, 그리고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가를 설명합니다.
## 유의할 점과 한계
* 이 책은 주로 “플랫폼, 네트워크 중심 제품”—즉 공급자와 소비자 또는 사용자간 상호작용이 중요한 비즈니스 모델—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일반 제품이나 독립형 서비스엔 적용이 다소 제한될 수 있습니다.
* 네트워크 효과가 자동으로 승리를 보장하는 것은 아님을 저자가 강조합니다. 즉,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는 전략적 실행이 필요하며, 이미 강한 네트워크가 있다고 해서 영구적 우위가 유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The Cold Start Problem: How to Start and Scale Network Effects』 『콜드 스타트: 기업 가치를 결정짓는 네트워크의 과학’』, Andrew Chen(앤드루 첸) 저.
********** 목차 **********
서론
********** 1부 네트워크 효과
1 네트워크 효과란 무엇인가
2 간단한 역사
3 콜드 스타트 이론
********** 2부 콜드 스타트 문제
4 타이니 스펙
5 반네트워크 효과
6 원자 네트워크: 신용카드
7 하드 사이드: 위키피디아
8 난제를 해결하라: 틴더
9 킬러 상품: 줌
10 마법의 순간들: 클럽하우스
********** 3부 티핑 포인트
11 불가능에 도전하다: 틴더
12 초대받은 사람만: 링크드인
13 도구 보러 왔다가 네트워크에 빠지다: 인스타그램
14 유료 론칭: 쿠폰
15 플린트스토닝: 레딧
16 언제나 저돌적으로: 우버
********** 4부 이탈 속도
17 높은 가치의 사용자: 드롭박스
18 세 가지 힘
19 참여 효과: 괴혈병
20 획득 효과: 페이팔
21 경제 효과: 신용조사기관
********** 5부 천장
22 놀라운 경험: 트위치
23 로켓 성장: T2D3
24 포화: 이베이
25 엿 같은 클릭률의 법칙: 배너광고
26 네트워크의 반란: 우버
27 영원히 끝나지 않을 9월: 유즈넷
28 과잉수용: 유튜브
********** 6부 해자
29 윔두 vs. 에어비앤비
30 선순환, 악순환
31 체리피킹: 크레이그리스트
32 빅뱅, 한순간의 실패: 구글 플러스
33 하드 사이드의 경쟁: 우버
34 번들링: 마이크로소프트
결론 네트워크 효과의 미래 | 주
[참고] [중앙일보] 박해리·강광우·나상현 기자, '26만 장 약속' 의미, 2025년 11월 3일.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479879
[참고] Somewon Yoon 프로젝트 썸원 content owner
[참고] 『콜드 스타트: 기업 가치를 결정짓는 네트워크의 과학’』, 앤드루 첸 저 · 홍경탁 번역, 알에이치코리아, 2023년.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1368685
[참고] 챗지피티
https://chatgpt.com/c/6907ff77-51c4-8322-b29a-2ab8b7f17751
[참고] 앤드류 첸 https://x.com/andrewchen
https://andrewchen.substa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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