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이 예년보다 늦을 거라 하여 11월 초로 늦춰 떠났지만, 들려 본 가을은 그나마 먼저 내린 낙엽도 한 여름 더위에 지쳤던지 윤기 잃고 허기진 듯하다. 

  그러나 올 가을, 빠지지 않고 열성적으로 참가해준 동기들 성원에 2025년 가을은 화창하기만 했다.

덕분에 예약한 버스 좌석이 모자랄까 속 태우기도 했고, 기대만큼 모자란 가을 풍경에는 아쉽기도 했지만...

   가을 하루 이렇게 모여 또 한 해를 우리 같이 했음을 느끼며, 변함없이 미소짓고 오랜 우정을 나누니,

오늘은 우리가 丹陽보다 더 밝게 빛나는 것 같다. 

강일홍, 곽 철, 길병건, 김계인, 김도명, 김재웅, 김홍건, 박근식, 박병호, 박성도

박지창, 손명호, 신동오, 신성일, 심봉섭, 유춘희, 윤규식, 이경룡, 이광승, 이명순

이승일, 이훈석, 이흥남, 장석규, 전희천, 정서구, 정용희, 최인환

감희만, 강철호, 김기협, 박성수, 서영선, 오규원, 윤용구, 이민웅, 이윤호, 이철식

이태준, 조상규, 한명수, 함승수

단양 팔경 중- 도담 삼봉, 사인암 2곳과 단양 잔도길 투어, 수양개선사유물관

제천 배론 성지

사용 경비: 총 5,605,670원 (참가회비 3,220,000원, 찬조금 260,000원 동창회 경비 지원 2,125,670원)

찬조금 출연: 길병건, 정서구, 이철식- 총 260,000원
         도와주신 세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