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2__ 노인 기준, 이제 70세로. 두뇌 노화 예방 . 와다 히데키 『80세의 벽』
- 뚱보강사
- 2025.05.0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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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강사 이기성
1052__ 노인 기준, 이제 70세로. 두뇌 노화 예방. 와다 히데키 『80세의 벽』
“노인 기준, 이제는 70세로”... 학계·시민단체, 첫 공식 제안... [조선일보] 오유진 기자가 보도했다(2025년 5월 9일). 학계와 시민단체 전문가들이, 현행 만 65세인 노인 연령 기준을 단계적으로 ‘70세’까지 상향해야 한다고 공식 제안했다. 9일 정순둘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송재찬 대한노인회 사무총장, 이윤환 한국노년학회장 등 전문가 10명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인 연령 기준에 대한 사회적 제안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노인 연령 전문가 간담회’에 참여해 적정 노인 연령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논의를 이어왔다. 그러나 현 정부에서 관련 논의가 사실상 중단되자, 전문가들은 자발적으로 입장을 정리해 제안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제안문에서 “65세 노인 연령이 담긴 노인복지법이 1981년 제정된 지 44년이 지났다”며, “그때와 지금을 비교해보면 많은 것이 달라졌다”고 했다. 이어 “저출생·고령화 현상은 앞으로도 점차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섯 차례에 걸친 사회적 논의를 통해 현시점에서 노인 연령은 70세가 적정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했다.
그 근거로, 노인복지법이 제정된 1981년과 비교해, 기대수명이 15.6세 늘어난 83.5세에 이른 점, 현재 70세의 건강 수준이 10년 전 65세와 유사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온 점을 제시했다. 또 잔여 생존 기간이 15년이 되는 시점을 노인 연령의 기준으로 삼을 경우, 노인 연령이 1980년 62세에서 2023년에는 73세로 높아졌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다만 전문가들은 노인 연령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높은 노인 빈곤율과 불충분한 노후 준비 실태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노인들의 소득 단절이 없도록, 주된 일자리의 고용 기간을 연장하고, 노인이 역량과 필요에 따라 노동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법정 정년 이후 노령연금 수급까지 공백이 발생하면서, 정년퇴직자 상당수가 약 3년간 소득이 단절되는 만큼, 노년기 진입 전까지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고용 기간을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연금 가입 연령과 수급 연령도 단계적으로 상향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재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은 63세로 2033년까지 65세로 조정 중인데, 제5차 국민연금재정계산위원회 제안대로 2048년까지 68세로 상향하는 계획을 검토할 수 있다”며 “기초연금의 신규 수급 연령도 2030년부터 66세로 상향하고, 2년마다 1세씩 상향해 2040년까지 70세로 맞추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이 밖에, 지하철 무임승차 등 경로우대 제도의 노인 연령 기준도 상향하되, 소득·재산·지역 등을 고려해 유연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했다. 노인 연령 기준이 조정되더라도 보건의료와 장기요양서비스는 건강 상태와 돌봄 필요에 따라 계속 보장돼야 한다고도 했다. 아울러, 이들은 향후 노인들의 건강 수준, 경제·사회 활동, 빈곤율, 사회적 인식, 노년부양비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노인 연령 기준을 5년 주기로 검토하고 조정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이번 전문가 제안이 곧바로, 노인 연령 상향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임을기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노인 연령 상향과 관련해 전문가 제안이 공식적으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다양한 제도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향후 새 정부 출범 이후, 추가 논의를 거쳐 정책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 두뇌 노화의 예방법 ※
나이가 들면, 체력이 떨어지고 몸이 예전 같지 않음을 느끼면서, ‘이젠 정말 늙었구나’하는 씁쓸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무언가 자꾸 깜박깜박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두뇌 회전이 둔해지는 걸 느낄 때면,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체력이야 운동으로 보충할 수도 있지만, 두뇌 노화(頭腦 老化)는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그런데, 여러 분야의 칼럼을 모아 제공하는'라이프 핵'에 게재된 글인데, '두뇌노화'를 막는 '7가지 습관'입니다. 이 모두는 신경과학자들의 연구로 입증된 방법이라고 합니다.
1. 무엇이든 많이 읽어야
무엇이든 많이 읽으면 두뇌에서 새로운 신경회로의 성장이 촉진된다 하는데, 독서를 하면 기억력이 개선되고,더 많은 신경회로를 만들어 두뇌노화를 막는다 하네요. 굳이 '논어', '맹자' 처럼 어려운 책이 아니더라도, 무협지, 연애소설, 만화책도 좋다 하지요.
그리고, 카페에 올라온 글들을 찬찬히 읽으면서, 음미하는것도 좋다고 하네요. 특히 긴 글일수록 더욱 열심히 읽는 습관이 필요하지요. 긴 글일수록 시사하는 바가 크며, 깊은 물에 큰고기가 있음을 알아야 하지요. 카톡에 올리는 글도 길다고 소홀히 하지 말고, 읽고 또 읽고 해도 아주 좋지요.
2. 노래나 악기를 배우는 것
노래를 배우거나 악기를 연주하면, 두뇌의 신경세포 집단인 회백질이 늘어나는데, 이 때문에 어린시절'악기'를 배우면,수학적문제 해결 능력이 향상된다고 하지요. 최근에 음악을 가까이 하면, 성인의 두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됐어요. 그래서 늦었지만, 기타나 아코디온 같은 것을 배우면 아주 좋아요. 또 모임을 노래방에서 갖는 것도 두뇌활동을 돕는 일이지요.
3. 정기적으로 신체운동을 해야
운동을 하면, 혈관 속에 신경영양인자(BDNF)가 생성 되는데, 혈액이 두뇌를 지날 때, 두뇌 세포는 이 신경 영양인자를 흡수하지요. 신경영양인자는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준다 하네요. 등산이나 걷기운동, 그리고 자전거 타기도 좋은 운동이지요. 운동은 체력도 보강 해주고, 두뇌노화도 예방하는 1석3조의 효과를 가지고 있어요.
4. 새로운 외국어를 배우면 좋다
2개 국어를 구사하는 사람이, 두뇌에 더 많은 회백질을 갖고 있다 하는데, 두뇌가 더 복잡하고 더 많은 언어활동을 하기 때문이지요. 나이가 들면, 단어 외우기가 어렵지만, 좌절하지 말고, 낯선 언어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일이지요.
'외국어'라 하여 무조건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고, 같은 한자 문화권인 '중국어'나, '일본어'를 배우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우리가 여행할 때 필요했던 말부터 하나하나 익혀 나가면, 쉽게 배울 수도 있지요. 아무튼, 금년부터 외국어에 도전해 보시기 바래요. 어찌보면, 도전하는 그 자체가 훌륭한
두뇌 운동일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5. '누적학습'을 하라
'누적학습'이란, 기존에 배웠던 것에, 새로운 지식이나 정보를 쌓아가는 것이지요. '수학'이 대표적인 누적학습이지요. 덧셈과 뺄셈을 할 수 없으면, '인수분해'도 할수 없어요. 무엇이든 '기초지식'이 있어야, 다음단계의 지식으로나아갈 수 있는것이지요. '사자 성어'를 익힌다든가, '명심 보감'을 탐독한다든가 '삼국지'를 읽는 것도 좋은 누적학습이지요. '누적학습'을 계속해 가면, 기억력과 문제 해결능력, 언어구사 능력이 향상된다 하지요.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도 누적 학습이지요.
6. '퍼즐을 풀거나 게임을 하는것'
'두뇌'는 컴퓨터나 근육과 비슷하지요. 더 많은 정보를 투입할수록, 더 잘 작동하고, 더 많이 훈련할수록, 기능이 강화되지요. 두뇌는 새로운 정보를 얻거나, 사고력을 발휘하거나, 무엇인가를 기억하려 할 때, 새로운 신경회로들이 생겨나, 더 잘 작동하게 된다고 하네요. '십자 말 풀이'에 단어를 넣어보거나, '바둑'이나 '체스' '컴퓨터 게임' 같은 것도 좋다하지요. 물론 '카드놀이'나 '고스톱'도 좋은 방법이지요.
7. '명상'을 하거나 '요가'를 하는 것
다양한 연구결과, '명상'을 하면, 집중력과 기억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명상'을 한 학생들은 시험결과가 더 좋았고, '명상'을 한 성인들은기억력이 좋아졌어요. '명상'을 한 노인들은, 명상을 하지 않는 노인들보다, 두뇌 회백질이 더 잘 유지되지요. 문제 학생들이 '명상'을 하니, 품행이 개선됐는데, 이는 '명상'이 스트레스와 불안, 분노를 풀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지요. 호흡을 하면서,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요가'나 '명상'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하네요.
불교에선 108배를 하면, 두뇌의 혈액 순환이 촉진돼, 집중력이 좋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어요. 요즘 '노인성 질환'으로, 가장 무서운 것이 '치매'라 하지요. 어느 날 갑자기, 자기 자신도 모르게 찾아 오는 치매, 정말 무서운 병이 아닐 수 없어요. 그렇지만, 이 치매를 예방하는 길이 바로 '두뇌 노화'를 예방하는 길이라 하네요.
두뇌 노화를 예방하면, 자연적으로 치매 현상은 사라지고, 80세 팔순(八旬)을 지나 99세 백수(白壽)에 이르기까지 건강한 삶을 영위할수 있다 하니, 이것 저것 생각 마시고 무조건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 《라이프 핵'에 기재된 글》 --
와다 히데키 『80세의 벽』
『80세의 벽』 + 『80세의 벽: 실천편』 책의 저자 와다 히데키(和田秀樹, 1960~)는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노인정신의학 및 임상심리학 전문의로 30여 년 동안 노인정신의학 분야에 종사하며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1960년 오사카 출생으로 도쿄대학 의학부를 졸업했다. 정신과 전문의로 도쿄대학 의학부 부속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수로 근무했으며 미국 칼 메닝거 정신의학학교 국제연구원을 거쳐 현재 ‘와다 히데키 마음과 몸 클리닉’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노인 문제 외에도 심리학,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텔레비전과 라디오 출연, 단행본 집필을 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80세의 벽』 책 소개... 여든 살(80세)의 벽은 높지만, 벽을 넘어가는 최고의 방법이 있다. 싫은 일은 하지 않고, 좋아하는 일만 하는 것이다. 젊을 때와 달리, 선택 하나하나가 생명과 직결되는 80세부터의 인생, 손쉽게 80세를 넘어 수명을 늘리는 ‘정답’... “80세가 넘으면, 건강검진은 받지 않는 편이 좋다” “암은 절제하지 않는 편이 낫다” “먹고 싶은 음식은 먹어도 된다. 술도 마셔도 된다”…. 30여 년 동안 노인정신의학 분야에 종사하며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노인정신의학 및 임상심리학 전문의의 말이다.
『80세의 벽』 와다 히데키 저
********** 목차 **********
프롤로그 _ 80세의 벽을 넘어서다
********** 1장 의사·약·병원의 벽을 넘어서다
80세가 넘으면 건강검진은 하지 않아도 된다
의사에게 의존하지 말라-의사에게는 ‘건강’이라는 관점이 없다
병원에 가지 않았더니 사망자 수가 줄었다
노인들은 병원이 아니라 자택이나 노인홈에서 ‘노쇠’로 사망한다
투병이 아니라 ‘병과 함께’-싸우기보다 길들이기
의료 난민이 되기 전에 닥터 쇼핑으로 믿음직한 의사를 찾는다
의료의 자기 결정-자기 삶의 방식을 선택하는 일
위드코로나-80세 이후에는 대형 병원의 전문의보다 동네 의사
어떤 의사를 선택하는지가 노후의 행복과 불행을 좌우한다
궁합이 맞지 않는 의사는 피한다-나만의 ‘명의’를 찾아라
장기별 진료의 문제점-80세 이후에는 통합 관리가 필요하다
약은 필요한 만큼만-과다 복용은 독이다
장수하는 약은 없다-약은 몸이 좋지 않을 때만 먹는다
예방약은 발병 후에는 필요 없다
무기력한 노인이 될 것인가, 지금처럼 건강하게 살 것인가
만약 암이 발견되면-생활의 질을 중시한다
암을 절제한다, 절제하지 않는다-어느 쪽이 오래 살까?
제로 리스크란 없다-닥치면 해결책이 있다
알고 보면 무서운 건강검진-80세 이후에는 필요 없다
혈압 수치 이야기-80대는 높아도 된다
코로나19의 교훈-고령자가 중증화한 이유
당뇨병 치료가 알츠하이머를 촉진한다
의학은 불완전하다-자기 소신껏 살자
********** 2장 노화의 벽을 넘어서다
요쿠후카이 병원의 노인의료-내가 자신 있게 말하는 이유
내일 생이 끝나도 후회 없는 인생을 보내는 법-세 가지 ‘참기’를 그만둔다
식사는 참지 않는다-먹고 싶은 음식은 먹는다
관심 있는 일은 참지 않는다-적극적으로 임하자
남성 호르몬은 건강의 원천-하고 싶은 일을 통해 뇌도 몸도 건강하게
뇌의 이마엽을 자극한다 -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뇌는 기뻐하고 젊어진다
성욕을 부정하지 않는다-자극 추구는 나이와 관계없다
부자의 역설-재혼하고 싶지만 허락해주지 않는다
자녀에게 돈을 남기지 않는다-돈이 있으면 써라
나이가 들면 감동이 옅어진다-쇠퇴가 아니라 경험치의 상승이다
술은 마셔도 된다-하지만 정도껏
담배는 피워도 된다-불안은 도리어 해롭다
도박은 신중해야-제어되지 않을 위험이 있다
고령 운전자는 오히려 안전-할 수 있는 일은 포기하지 않는다
운동은 적당히-산책이 제일이다
고령자 우울증-몸과 마음을 움직여 예방한다
삶의 보람은 찾지 않는다-즐기다 보면 보인다
마지막 준비-끝까지 안심하고 살기 위해
마음의 안정에는 나쁜 일보다 좋은 일
뺄셈으로 사고하지 않는다-차이를 생각하면 불행하다
고독은 편해서 좋다-아무도 신경 쓰지 않고 즐길 수 있다
생각을 바꾸기보다는 선택지를 늘려간다
********** 3장 치매·인지장애의 벽을 넘어서다
인지장애를 둘러싼 오해-선입견이 모두를 불행에 빠뜨린다
무지에서 오는 불행-삶의 지혜는 남아 있다
인지장애 600만 명-스펙트럼이 넓은 장애
기억은 서툴러도 판단은 가능하다-사기당하기 쉬운 이유
정신이 맑을 때 중요한 결정을 해두어야 할까?
인지장애를 늦추는 법-약보다 머리를 써야 효과적
치매가 와도 죽음은 두렵다-의외로 사고가 적은 이유
드디어 마지막 순간-의식 없이 영원히 잠자는 상태일까?
이마엽 수축으로 의욕이 상실된다-뇌를 써서 자극하자
인지장애가 심해지면 싱글벙글 웃는 얼굴-신이 준 마지막 기회
인지장애는 끝이 아니다-삶의 지혜와 힘은 남아 있다
********** 4장 80세의 벽을 넘어서다
오래 살기가 중요할까, 남은 인생이 중요할까?
자리보전은 끝이 아니다-누워 있기에 가능한 일도 있다
늙고 쇠함을 받아들인다-잔존 기능으로 대처한다
에필로그 _ 인생 100년의 벽도 넘어서다
[참고] [조선일보] 오유진 기자, 2025.05.09.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904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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