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2__ 부정선거 내부직원 폭로. 자유민주주의. 고도원. 1980년 가짜뉴스 조맹기 교수, 임유이 기자
- 뚱보강사
- 2025.03.1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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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__부정선거 내부직원 폭로- 자유민주주의- 고도원- 1980년 가짜뉴스 조맹기 교수, 임유이 기자---37ok
뚱보강사 이기성
1022__ 부정선거 내부직원 폭로. 자유민주주의. 고도원. 1980년 가짜뉴스 조맹기 교수, 임유이 기자
드디어 부정선거 내부직원 폭로자 등장... 페친 이인걸 님이 그림을 올려주셨습니다(2025년 3월 15일).
[그림 1] 내부폭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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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
[그림 2] 자유민주주의와 민주주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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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빨’과 ‘좌꼴’과 ‘좌좀’
디지털 크리에이터 김갑수 작가 님이 글을 올려주셨습니다... 소설이 전업이고 역사물과 정치평론도 쓰십니다. 유튜브 <역사동향연구소> 진행 중입니다. *** 내가 겪어본 한국의 좌파들 *** - 그들의 인성은 왜 뒤틀리는가?
최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마은혁은 잘 아는 분인데, 마르크스 레닌주의자였고, 인천지역민주노동자연맹의 핵심 지도부였다”면서, “그 뒤로 생각이 바뀌었다고 한 적 없고, 이런 분이 헌법재판관을 하는 것이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출처 : 중앙일보]. 김문수 장관이 말한 ‘마르크스 – 레닌주의자’는 어떤 사람들인가? 약칭으로 ‘마레주의자’라고 하는 그들에게는 공통되는 속성이 있다.
나는 2010년 대 10여 년 동안, 이른바 ‘좌파’라고 하는 사람들을 무수히 겪어보았다. 좌파 단체나 좌파 정당에 가서 강연 또는 강의를 많이 했기 때문이다. 내가 겪은 바로, 한국 좌파에는 두 계층과 세 유형이 있었다. 여기서 계층이란 것은 ‘사회적 출세 정도’를 의미한다. 요컨대 한국 좌파에는 ‘출세하지 못한 좌파’와 ‘출세한 좌파’가 있는데, 이중 출세한 좌파가 대부분 마레주의자라고 보면 된다. 다음으로 한국 좌파의 세 유형에는 ‘좌빨’과 ‘좌꼴’과 ‘좌좀’이 있다. 이 중에서 마레주의자는 대부분 좌빨 즉 좌파 빨갱이와 겹친다. 내친김에 내가 겪어본 한국 좌파의 세 유형에 대해 더 적어 본다.
1. 좌빨(좌파 빨갱이): 마르크스레닌주의자들이다.
공부는 많이 하는 편이지만, 시대착오적이고 쓰잘 데 없는 분야에만 치중하는 학습을 한다. 마르크스 원리주의 광신자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세상과 역사가 어떻게 변했는지를 모른다. 자본주의를 악마화하면서, 뭐든지 자본 탓을 하는 게 세련된 태도인 줄 안다. 서구 중심 역사관, 특히 유럽에 경도하는 모양주의자들로서, 우리 역사 특히 조선시대의 역사관은 식민사관과 거의 같은 수준이다. 무조건 노동자를 위하는 척하지만, 내심으로는 학벌과 외모를 숭상하며 열등감이 강하다. 진보당을 지지하는 교수나 지식인들 중에 이런 사람이 많이 보인다. 김문수 장관 말이 맞다면, 마은혁이 바로 이 유형일 것이다.2. 좌꼴(좌파 꼴통): 공부가 영 안 되어, 세계 정세에 아주 어둡고 마르크스 레닌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 무조건 민주당은 민주화 세력이고, 국힘은 반민주 세력으로 간주한다. 심성이 단순하여 국내 정치관이 5공 이전 수준에 머물러 있어서, 검찰이나 재벌을 일률적으로 독재 세력으로 알고 있다.
학력도 낮은 편이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사람이 많다. 노조와 진보당원 그리고 통일단체나 농민단체 회원 중에 이런 사람이 많이 보이는데, 매번 민주당 기성 정치 세력에게 이용만 당할 뿐, 자기들 실속은 거의 챙기지 못한다.3. 좌좀(좌파 좀비): 학력은 다소 높은 편으로서 자기들이 유식한 줄 알고 있다.
걸핏하면, 민주와 평등과 환경을 입에 올리지만, 사실은 자기들의 유명도나 영향력을 키우면서, 자기 돈벌이와 재산 증식에 관심이 크다. 전교조원, 정의당원이나 민주당원 부류로서, 문재인, 이재명, 유시민, 조국, 김어준 등이 대표적이고 환경, 사회시민단체 회원 중에 이런 사람이 많이 눈에 띈다.21세기 한국에 살면서 19세기 독일에서 살았던 마르크스를 숭상하는 사람들의 인성은 뒤틀려지기가 십상이다. 그들은 이념에 앞서 인성에서도 정상이기가 어렵다. 마르크스는 “노동자에게는 조국이 없다”고 했다. 그들에게 애국심이 있을 리가 없다. 또한 마르크스는 “만국의 프롤레타리아여 단결하라”고 했다. 그런데 어떻게 만국의 노동자가 단결할 수 있단 말인가? 개 풀 뜯어 먹는 소리다. 일례로, 지리적으로 가까운 편인 일본의 노동자와 북한의 노동자가 단결할 수 있는가? 연락이나 소통 자체가 불가능하지 않은가?
마르크스는 평생 돈을 벌지 않고, 친구에게 기생했다. 결혼 후에는 하녀에게 임금도 주지 않고 노동만 시켰다. 마르크스가 하녀에게 해 준 일이란 임신을 시킨 것뿐이다. 이것은 왜 한국 마르크스주의자들의 인성이 뒤틀려 있는지에 대한 힌트를 준다. “그 사람이 누구인지를 단박에 알고 싶거든, 그가 존경하는 인물이 누구인지를 알면 된다”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고도원 외, 『고도원 정신』
프로젝트 썸원 content owner Somewon Yoon 님이 『고도원 정신』 책에서 요점을 정리해주셨습니다...
*인생이 엿 같은 건 창작자에겐 오히려 기회입니다*
1. “(잘난 사람이 아니라) 재수 없는 사람, (인생이) 잘 풀리지 않는 사람이 쓰는 게 글이다”, 한수산 작가가 한 말이다. 넘어지고, 깨지고, 아파봐야, 좋은 글이 나온다는 말이다.
2. 돌이켜보니, 내(=고도원) 인생도 재수가 없었다. 그것도 많이 없었다.
3. (어린 시절 아버지의 근무지가 주기적으로 바뀌어서, 자주 이사했는데) 나는 새 동네 아이들과 어울리는 게 참으로 어려웠다. 당시에는, 이사 온 아이를 따돌리고 해코지하는 경우가 많았고, 새 동네에 가면 가장 무서웠던 게, 나이가 많은 형들이었다.
4. (그렇게) 새 동네로 이사 간, 어느 날이었다. 하루는 비가 오는데, 어떤 형이 미소 띤 얼굴로 우산을 들고 다가와서 내 손을 잡아줬다. 나는 그 순간 ‘이 동네는 괜찮겠네. 이 형만 잘 따라다니면 되겠어’ 하고 안심했다.
5. 그런데 그 형을 따라 걷다가, 웅덩이에 푹 빠지고 말았다. 똥과 오물을 가득 담아 지푸라기로 살짝 덮어둔 똥구덩이였다. 착해 보였던 그 형이 미소 띤 얼굴로, 나를 똥통으로 유인한 것이었다.
6. 내가 똥통에 빠지자, 이미 그곳에 모여 있던 동네 아이들 수십 명이 깔깔 웃어댔다. 그 웃음소리가 악마들이 내는 천둥소리처럼 들렸다. 똥통에서 기어 나오며 느낀 모욕감과 수치심, 내 인생 최초로 살의를 느꼈다.
7. 나를 똥통에 빠뜨린 그 형님을 40여 년이 지난 어느 날, 우연히 만나게 됐다. 어느 강연장이었다. 나는 물었다. “혹시 저를 똥통에 빠뜨린 그 어른 아니시오?”
8.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그가 답했다. 나는 말했다. “죄송할 것 없습니다. 선생님이 계셔서,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있게 된 거니까요”
9. 똥통에 빠진 그날 이후, 나는 심각한 대인기피증에 걸렸고, 아주 내성적인 소년이 되었다. 비가 오는 날엔 밖에 나가질 못했고, 누가 우산을 들고 다가오면 도망갔다. 어머니는 “이 녀석아, 사내가 밖에 나가서 놀아야지”라고 야단을 쳤지만, 밖으로 나갈 수 없었다.
10. 그 고독하고 외로운 시간에, 나는 책을 읽었다. (그렇게) 한 명의 독서가는 똥통에서 탄생했다.
11. 밖에 나가지 못해 생긴, 독서 습관은 내 글쓰기의 자양분이 되었다. 그리고 가난한 생활 환경은, 더없는 글감이 됐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담임 선생님은 나에게 백일장 대회에 나가보라고 권유했다. 당시 이리는, 인구 15만 명쯤 되는 중소도시였는데, 백일장의 주제는 ‘비’였다.
12. 어머니가 한 달 동안 장맛비에 고생하는 모습을, 아들인 내가 본 대로 적은 것이 내 인생의 첫 번째 글이었는데, “한 달 동안 쏟아지는 궂은 비, 우리 집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은 우리 어머니의 눈물이었다”는 끝 구절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장원에 선정되며) 나를 글쟁이로 만들었다.
13. 그날 이후, 나는 학교에서 ‘글 잘 쓰는 학생’이 되었고, 학교 교지 등 모든 문예 활동의 주요 일원이 되었다. 글과 관련된 학교의 모든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14. 결국 나를 글쟁이로 만든 건, 고난의 경험이었다. (사람들이 착각하지만) 글의 재료는 행복한 시간보다 불행한 시간, 고난의 시간에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15. 재수 없는 시간, 일생에서 가장 재수 없는 저점의 순간에 (최고의 작품이) 만들어진다. 사람을 믿었다가, 한순간에 똥통에 빠진 그 재수 없는 시간이 나를 독서가로 만들었고, 어린 시절 고되고 힘들었던 가난이, 나를 글쟁이로 만들었다.
16. (소셜 미디어가 등장하며, 잘 나가고 멋지고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콘텐츠라고 착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글과 콘텐츠는 가난하고 힘든 사람에게 더 좋은 무기다. 실패하고 좌절하고 무너져야,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으니까) - 고도원 외, 『고도원 정신』 중
고도원(1952~)은 대한민국의 작가이다. 김대중 정부 때 청와대에서 1999년 공보담당비서관, 1999~2001에 연설비서관을 맡았다. 현재는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시민들에게 송출하며, 아침편지문화재단의 이사장이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는 21년 이상 매일 아침,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이메일을 발송하여 약 400만 독자와 소통하고 있다.
기자, 대통령 연설 비서관, 작가, 명상센터 주인장, 청소년 교육가 등 다양한 꿈을 이뤄온 고도원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꿈을 이루는 법’을 모아놓은 비법서처럼 읽힌다. 여기엔 끈질기게 매달리는 뚝심은 물론, 미개척 분야에 과감히 몸을 던지는 도전 정신, 몸과 마음을 돌보며 나아가는 법, 개인적인 꿈에서 멈추지 않고 이타적 꿈으로 확장하는 시야까지, 지금 꿈꾸고 있는 이라면 누구나 배울 만한 조언들로 가득하다.
꿈아저씨로 통하던 그 고도원은 꿈할아버지가 된 지금도, 새로운 꿈을 꾼다. 코로나로 강제 멈춤의 시간을 견디는 동안 메타버스, NFT 등을 아침편지에 접목하기 시작했다. 다양한 꿈을 이루고, 좀 더 많은 이들을 위한 꿈으로 확장해 나가는 그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꿈을 꿀 용기를 줄 것이다.
『고도원 정신』 절벽에도 길은 있다, 저자 고도원,윤인숙. 해냄출판사 발행, 2024년. [책 소개] "당신을 살아가게 하는 ‘정신’은 무엇입니까?” 398만 명 독자의 가슴을 깨우는 아침편지 고도원 6년 만의 신작... 절벽에서 새 길을 내는 불굴의 정신, 근거 있는 희망을 전하다!
“초긴장 상태로 연설문 초안을 만들고, 일어서다가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얼마나 지났을까? 다시 의식이 돌아왔을 때, 내 귀에 처음 들린 소리는 청와대의 정원 숲에서 나는 새소리, 바람 소리였다. ‘아, 내가 이걸 놓치고 살았구나.’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누구에게나 이처럼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은 순간이 찾아온다. 그렇지만 그대로 주저앉는 대신 무너진 곳에서 새 길을 내는 사람은 분명 있다.
사십 대 후반, 번아웃으로 쓰러졌던, 고도원 작가의 이야기이다. 그는 꿈에 그리던 대통령 연설 비서관이 되었지만, 격무에 시달린 탓에 몸도 마음도 피폐해졌다. 이때 그가 시작한 것이, 명상과 아침편지 쓰기였다. 그러자 이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길이 열리고, 명상센터 ‘깊은산속옹달샘’ 설립이라는 더 큰 꿈으로까지 확장되었다. 고도원 작가는 그럴 수 있었던 힘은 바로 ‘정신’이었다며, 자신을 이끌어온 가치와 태도를 6년 만의 신작 에세이 『고도원 정신』에 담았다.
『고도원 정신』 절벽에도 길은 있다, 저자 고도원,윤인숙. 해냄출판사 발행, 2024년.
********** 목차 **********
머리말 인생의 길을 돌아보다_고도원
머리말 ‘고도원 정신’을 만나다_윤인숙
********** 1장 불굴_부딪히더라도 버티고 나아가다
1. 산티아고 황톳길에서 엉엉 울다
2. 소년의 통학길
3. 목사의 아들로 산다는 것
4. 행복과 불행 모두 글의 재료다
5. 글쟁이의 시작
6. 고난의 길을 함께 걸어온 사람
7. 높은 산봉우리는 깊은 계곡을 품고 있다
8. 글쟁이의 날개를 다시 펼치다
9. 신문 기자가 되다
10. 김대중, 운명적인 만남
********** 2장 도전_불확실한 미래에 몸을 던지다
1. 대통령 연설 비서관이 되다
2. 나를 위한 선택, ‘고도원의 아침편지
3. 아침편지의 씨앗과 바람
4. 자전거 페달을 함께 굴려준 사람들
5. 아침편지를 모두의 것으로
********** 3장 꿈_세상에 없던 길을 내다
1. 갈림길에 섰을 때
2. 운명을 바꾼 꿈, 깊은산속옹달샘
3. 글로 쓴 꿈이 현실화되는 과정
4. 꿈의 공간을 위한 여행
5. 맨손으로 명상센터를 짓는다는 것
6. 꿈과 땀과 눈물과 기도로 빚은 건축물
7. 빛, 색, 동선, 공간에 담긴 정신
8. 옹달샘 퀘렌시아
9. 인생의 터닝포인트, 아침편지여행을 디자인하다
10. 옹달샘을 지키는 마음
********** 4장 리더십_함께 걷고 같이 이루다
1. 첫 아침지기 세 사람
2. 같이할 사람을 알아보는 법
3. 함께 행복하게 일하기 위한 첫 마음
4. 아침지기들과 함께하는 글쓰기 훈련
5. 일과 명상이 성장의 디딤돌이 되기를
6. 절대고독의 순간을 견디게 한 것들
********** 5장 치유_고요히 길고 깊은 숨을 쉬다
1. 모든 순간을 명상으로 만드는 법
2. 어떤 상황에서도 호흡으로 돌아가라
3. 지친 몸과 마음을 돌보는 천사의 손
4. 몸과 마음의 청소
5. 일상을 명상으로 만드는 걷기
6. 사람 살리는 예술 밥상
7. 경영자의 마음 다스리기
8. 모든 길은 치유를 향한 여정이었다
9. 사회적 힐링의 길을 꿈꾸다
********** 6장 이타심_더 먼 곳을 바라보다
1. 지역과의 상생을 꿈꾸다
2. 소외된 계층을 위한 힐링캠프
3. 아이들의 가슴에 북극성을 심어주는 것
4. 꿈너머꿈을 향해 뻗어가는 아이들
5. 우리 사회의 구엘이 되기 위하여
6. 물려주고 가는 꿈,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
맺음말 그날까지 꿈의 길, 초희망의 길을 함께 걷자
1980년 가짜뉴스
서강대 언론대학원 조맹기(1950~) 명예교수가 소개한 임유이 기자의 보도입니다... 일순간 잘못 전달한 정보는 국가에 치명타를 줄 수 있다. 1980년의 가짜뉴스는 44년이 지난 지금도 5·18의 멍에를 지고 있다. =〈기록한 한국사의 결정적 순간들〉=, “한국계 CIA 요원이었던 마이클 이와 그의 회고록 ‘CIA와 대한민국’(도서출판 스카이). 미국 중앙정보국(CIA) 등 미국 연방정부 공무원으로 40년 가까이 근무하며, 한국사의 굵직한 사건 현장을 온몸으로 체험한 재미교포 요원 마이클 이(91·Michael P. Yi) 박사의 회고록이 출간됐다. [스카이데일리] 임유이 기자가 보도했다(2024년 6월 15일).
통역관에서 502군사정보단 심문관으로 군 입대 후, 저자(마이클 이)는 대구 부관학교 군사영어반 1기 이수 후, 육군 최초의 사병통역관이 되었다. 그리고 육군군사정보대를 거쳐, 1958년 9월 미8군 528군사정보대에 심문관(CMS‧Critical Military Specialist)으로 파견 배치됐다. 훗날 502군사정보단으로 개편되는 이곳에서, 마이클 이는 15년 8개월 동안 대공(對共) 업무를 담당했다.
502군사정보단은 A‧B‧C 3개 중대로 편성되어 있었다. 저자가 활동한 A중대는 한‧미 합동으로 △북한 귀순병 △귀순 민간인 △자수 간첩 △체포 간첩 △송환 어부들을 상대로 심문(審問)작업을 했다. B중대는 미군 단독으로 방첩 활동을, C중대는 미군 단독으로 비밀리에 대북공작 활동을 했다. △거물 간첩 황태성 △송추 무장공비 △무장 공비 김신조 △전향한 북한 조종사 박순국을 심문하는 등, 분단 시대 대한민국 중요한 사건의 한복판에는 늘 그가 있었다.
영화로도 제작된 ‘실미도 사건’의 심문관이자 목격자로서, 그의 기록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값진 증언이 아닐 수 없다. 1974년 502군사정보단의 부대 업무가 한국의 정보사령부(정보사)로 이관되면서, 그는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편지 한 통으로 정식 CIA 요원이 되었다. 미국 이민 후 그는 2년 동안 백화점 점원 생활을 했다.
그러던 중, 훗날 미국 대통령이 된 조지 H. W. 부시 당시 CIA 국장 앞으로 편지를 보냈다. 502군사정보단 출신의 자신을, 백화점에 두는 것은 인적 자원 낭비이고, 미국 정부가 보석 세공을 채석장에 맡기는 것과 같은 처사라는 요지의 글이었다. 편지를 보낸 지, 며칠이 지났을까? 그쪽에서 보자는 연락이 왔다. 약속 장소에 나가니, CIA 간부 세 명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은 “조지 부시가 당신의 편지를 직접 읽었다.”“동아시아 공작처장에게 서둘러서 만나보라고 지시했다. 당신이 충분한 자격을 구비하고 있다면, 시민권이 없어도 채용할 계획인데, 이는 전례가 없는 일이며, 동아시아 공작처에서는 마침 당신과 같은 인재를 찾고 있던 중”이라고 했다. 마이클 이는 1976년 정식 CIA 요원으로 채용됐다.
CIA에서 그가 맡은 임무는 502군사정보단 근무 때와 마찬가지로, 북한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일이었다. 이 과정에서 그는 한국을 포함해 24개국에서 파견 근무를 했다. 특히 △신상옥‧최은희 부부 △KAL기 폭파범 김현희 △전 북한 노동당 국제담당 비서 황장엽 씨와 같은 주요 인물을 직접 만나, 조사한 일은 두고두고 기억할 만했다.
그의 여러 증언 중에서도 더욱 무게감 있게 다가오는 것은, 광주 5·18 사건에 관한 것이다. 그는 40년이 훨씬 지난 현 시점에도 논란이 분분한 5·18에 대해서, 확실하고 믿을 수 있는 CIA 정보를 근거로 검증된 역사적 사실을 증언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5·18에 대해 논하는 건 일종의 금기다. 그저 무조건 찬양하고, 무조건 빌어야만 하는, 국민을 향해 떼쓰고 요구하고 쉽게 토라지는, 미숙한 존재와도 같은 사건이다.그러나, 마이클 이 박사는 책에서 5·18이 실제로 어떤 사건이었는지, 왜 우리가 무조건 무릎 꿇고 찬양하고 빌기만 해선 안 되는지를, 사실에 근거해 용감하게 밝히고 있다. 그 점 하나로도, 이 책은 충분히 읽힐 가치가 있고, 널리 읽혀야 할 당위성을 갖는다.
그의 회고록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실과 차이가 나는, 대한민국의 산 역사·참 역사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소중한 가치를 지닌다. CIA 간부들은 그를 한반도 문제에 관한 한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이며, ‘살아있는 교과서’라고 칭찬했다. 오랜 여정 속에서, 그는 대한민국사를 구성하는 역사적 대형 사건에 직접 개입해,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의 삶은 그 자체가 대한민국 역사와 은밀히, 그리고 끈끈히 엮여 있다고 할 수 있다.”
1987년 이후 역사는 ‘확증편향성’(confirmation bias)의 역사로, 역사 왜곡이 심했다. ‘태어나지 말아야 할 나라’로 역사를 왜곡했다. 여기서 ‘확증 편향성’은 이미 믿고 있거나, 선호하고 있는 사실을 확증하는 방향으로 정보를 해석하고, 그러한 정신상태를 유지하거나 진전시키는 매커니즘을 말한다(곽선혜·이성욱, 2024.02:169).
국내는 언론법이 수없이 많다.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도 68개 조항이나 된다. 그런데 방송은 여전히 전국언론노종조합이 규약·규정의 노예가 되어, ‘확증편향성’의 가짜뉴스를 대량 배출하고 있다. 그 규약, 즉 행동강령은 “제1조(명칭) 위원회의 명칭은 전국언론노동조합 정치위원회라 하며, 정치위원회는 정치방침에 따라, 조합의 정치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민주노총과 제 민주단체 및 진보정치세력과 연대하여, 노동자 민중의 정치세력화를 위하여...’라고 한다.”
AI 초연결 사회의 ①가짜뉴스와, ②확증편향성은, 상상을 초월한다. 노무현·문재인 때처럼 북한식 ‘확증편향성’ 가짜뉴스를 쏟아내면,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는 곧 거덜이 난다. 그 원리로 지금까지 가짜뉴스가 범람했고, 초연결 사회의 서로 각각 다른 이념의 성찬을 이루면, 사회 및 국가의 정체성마저 흔들리게 마련이다.
조선일보 채제우 위크리비즈(WeeklyBIZ) 기자(2024년 6월 13일), 〈딥페이크의 공습... 전쟁 여론·대선구도까지 바꾼다. 무분별 양산되는 딥페이크, 원본 없이 가짜 만들기도〉, “자의 ‘호접지몽(胡蝶之夢)’처럼, 현실과 비현실을 오가는 딥페이크(Deepfake·AI로 만든 진짜 같은 가짜 콘텐츠) 세상이 펼쳐지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디지털 신원 확인 보안 업체 ‘섬서브(Sumsub)’가 지난해 탐지한, 딥페이크 콘텐츠는 전년보다 약 10배 급증했다. 게다가 생성형 인공지능(AI)에 한 줄 지시만 내리면, 순식간에 그럴듯한 가짜를 만들어내는 세상이 되면서, 증가세는 더 거세질 전망이다.
2018년 세계 최초 이미지 보안 서비스를 내놓은, 글로벌 딥페이크 보안 업체 ‘센시티’의 프란체스코 카발리(Cavalli) 공동 대표는 WEEKLY BIZ 화상 인터뷰에서, “AI의 등장 이후, 맨눈으로는 사실상 진위를 구별해 낼 수 없는 가짜 영상이, 끝없이 양산되고 있다”며, “이제는 사진·영상 원본이 없어도, 무(無)에서 가짜를 창조하는, 그야말로 ‘딥페이크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했다.”
심각성에 대한 각성이 이뤄진다. [스카이데일리] 기자페이지(6.14), 〈16세 미만 SNS 사용 금지?… 호주 유권자 3분의 2 규제 찬성〉, 대통령도 가짜뉴스로, 국회의원도 부정선거로 되는 나라이다. 앞으로 어떻게 사고 할지 의문이다.
“호주에서, 16세 미만 아동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 등에 따르면, 전날 피터 더튼 호주 자유당 대표는 16세 미만 아동이 SNS에 접속하는 것을 금지하고 이를 막기 위한 연령 인증 정책을 강화하겠다며, 내년 총선에서 보수 연합이 승리하면, 취임 후 100일 이내에 이를 입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더튼 대표는 SNS 기업이 아동에게 플랫폼 접속을 허용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며 SNS 기업에는 아이들을 수익화하는 것을 막을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중요한 문제에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정부에 협력을 제안한다”며, 이 조치가 초당파적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 이인걸 2025-3-15, CWI API570 inspector 및 울산숲자연학교 및 울산독립운동기념사업회. 삼성물산 건설부문 하이테크사업부 및 삼성엔지니어링.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9662134585
[참고] 김갑수, 소설이 전업, 역사물과 정치평론도 씁니다. 유튜브 <역사동향연구소> 진행 중입니다. 디지털 크리에이터, 작가.
https://www.facebook.com/kimcapsu
[참고] Somewon Yoon, 프로젝트 썸원 content owner, 디지털 크리에이터.
https://www.facebook.com/somewon.yoon
[참고] 조맹기(1950~). 서강대(언론대학원 명예교수)
[참고] [스카이데일리] 임유이 기자(2024-6-15), 〈기록한 한국사의 결정적 순간들〉.
https://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231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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