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친구 (Amigos para siempre)

     "나는 당신에게 한 마디 말할 필요가 없어요.

      왜냐하면 당신은 내가 지금 어떤 기분이고, 어떤 형편인지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것도 마치 내가 당신을 언제나 알고 있는 것처럼 느끼기 때문에.


      영원한 친구란 당신은 언제나 나의 친구리는 것을 의미하지요. 

      우정이란 어느때도 끝날 수 없는 사랑을 의미하지요.

      영원한 친구는, 한 여름, 한 봄에만 있었던 친구가 아니라, 인생끝까지의 친구를 말하지요.

      즉 그야말로 (우리가 죽을때까지 변하지 않는) 영원한 친구를 말하지요.


      나는 당신이 마치 내곁에 있는 것처럼 느낍니다. 사실은 우리가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요.

      당신이 이 세상 어딘가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나의 가슴은 뜨거워 집니다.

      영원한 친구는, 한 여름, 한 봄에만 있었던 친구가 아니라, 인생끝까지의 친구를 말하지요.

      즉 그야말로 (우리가 죽을때까지 변하지 않는) 영원한 친구를 말하지요. "


     " I don't have to say a word to you.

       You seem to know whatever mood I'm going through.

       Feel as though I've known you forever.


       Amigos para siempre.  Means you'll always be my friend.

       Amies per siempre.   Means a love that cannot end

       Friends for life.  Not just a summer or a spring. Amigos para siempre.


       I feel you near me. Even though we are apart.

       Just knowing you  are in the world. Can warm my heart.

       Friends for life. Not just a summer or a spring. Amigos pare siempre ."


       이 노래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로, 여태까지 수 많은 가수들이, 독창으로, 혹은 남녀 두엣

       으로 부른 노래이나, 가장 힛트를 친것은, 영국의 뮤지칼가수인  Sarah Brightman과 스페인의

       Lyric Tenor인 Jose Carreras가 부른 duet이다. 두명 다 정말 아름다운 음색을 가진 가수이다

       내용을 보면, 굉장한 친구사이는 아니나, 살펴보면 진실한 친구사이를 묘사한 것으로, 이 노래가 

       그렇게 많은 사람을 감동시키고, 좋아하게 하는 것을 보면, 이러한 친구를 갖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를 역설적으로 말해주는 것 같다.


       나는 독특하게 괴팍한 성격을 가진 사람으로, 나이가 거의 80이 되었고, 형제가 8이나 되고, 한국         에서 대학까지 나오고, 군대도 갔다오고, 직장생활도 좀 했지마는, 친구는 커녕, 식사는 커녕, , 서         로 전화하고, 연락하는 사람도 하나도 없다. 뿐만 아니라 하는 일도 거의 없다. 5-6년전만해도, 골         프시합, 특히 Tiger Woods가 나오는 game을 좋아 했는데, 몇년전 부터 그가 교통사고로 발목이         거의 부스러진 이후, 그의 골프실력이 망가진 이후, 그의 경기를 보기가 싫어졌다. 또 몇년전에는         Netflix를 통해 영화보기를 좋아해, 밤늦게까지 하루에 몇시간씩 연속해서, 영화를 보았으나,

       요즈음은 이도 시들해져, 이제는 거의 Netflix를 보지 않는다.  그러니 요즈음은 거의 하루종일

       그저 과거 일을 떠올리며, 왜 그때 그 일을 열심히 않했을 까하는 쓸데 없는 후회만 한다. 가장

       후회하는 것은 내가 박사학위를 받을 당시, 나의 지도교수님이셨던 Kendrick교수님이 교수자리           를 마련해 주셨던 Stanford대학에 교수로 가지 않았던 일이다. 지금 다시 그런 기회가 나에게

       온다면, 거기에서 오로지 공부만해서, 경제학계에 큰 공적을 쌓을 수 있었을 텐데, 하고 생각하           면, 그때의 나의 잘못된 결정에 대한 후회가 나의 가슴속까지 저려온다. 지금 뒤늦게 이런 후회           를 하는 것도, 또 얼마나 우수은 일인지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50여년전에 내가 한 잘못된 결정         을 잊을 수가 없다.  


       지난 몇년간 나는우리 60회 동창 중 한사람도, 만나기는 커녕, 전화통화 한 일도 없다. 그런데

       오늘 오후 3시쯤 휴대폰이 울려 않받을까 하다, 받았더니, 양창규가 걸었는데, 지금 남서울CC에서

       60회 동창회골프를 치고 있는데, 9홀을 끝내고 그늘집에서 쉬고 있는데, 같이 친 동창들이 내얘기

       를 해서 전화를 했노라며, 한번 만나자고 해서, "아니 나같은 형편없는 놈을 기억해 주는 동창이         이 세상에 있다니" 하는 생각이 들어, 정말 오래간만에 60회동창들에게 고마운 생각이 들어서,

       이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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