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Las Vegas !

     이기성교수님:  항상 저의 하찮은 雜文에 대해서 언제나 후한 댓글을 달아주셔셔, 이에 대해 뭐라도

보답할게 없을가, 생각해 봤더니, 그래도 제가 잘 알고 있는 Las Vegas에 대해서 안내해 드리는게, 어떨가 해서 이 글을 씁니다. 

      우리가 이제, 나이가 80이 되었으니, 제 발로 걸어서, 그리고 입맛을 느끼면서, 눈으로 보고 즐거워 하면서, 여행할 수있는 시간도 그리 길게 없을 것 같아, 이교수님과 사모님이 그리 힘들이지 않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곳이, Las Vegas 여행인 것 같아, 안내드리고자합니다. 젊은이와는 달리, 우리 노인들은 여행에 있어, 특히 쾌적한 호텔과, 정말 맛있는 음식, 즐거운 저녁 show, 그리고, 그리 멀지 않아 힘들지 않은 눈요기관광지가 필요할 것 같아, 이들 항목으로 나누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주말에는 호텔, 음식점, show등 모든 것이 비싸고, 또 예약도 어려우니, 가장 좋은 방법은 일요일         쯤, 도착하여 주말이 되기전인 목요일쯤 떠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주말에는 시내교통이 아주 혼         잡하여, 택시타기도 힘드니, 이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삼아 걸어다니는 것이, 눈요기에         도 좋고, 정 피곤하면, 택시타면 되니까, 렌트카는 않하시는게, 좋습니다.


둘쨰; 인천에서 Las Vegas까지는 대한항공 직항으로,10시간 정도 걸립니다. Las Vegas공항은 시내에서         아주 가까우므로, 공항에서 택시를 타면, 30분이내에 호텔까지 갈 수 있습니다.


셋째: 호텔로는 MGM Grand는 하루에 100불정도, MGM Signature는 하루에 150불정도로 비교적 저           렴하나, 시설은 아주 좋고,  또 거의 모든 시설이 이 호텔근처에 있어, 이 호텔을 추천드립니다.

       (주말에는 호텔값이 두배이상 올라갑니다.)


셋째: 음식점으로는, 

       아침:  Wynn Hotel이나 Venetian Hotel의 Buffet Restaurant를 추천합니다.

       점심:  Rio Hotel의 해산물 Buffet를 추천합니다.

       저녁: 한번은 꼭 Bellagio Hotel의 지하에 있는 Spago Restaurant을 추천합니다. 예약할때,

               Bellagio Hotel의 분수Show가 잘 보이는 야외자리를 달라고 예약하십시오. (손님이

               많고, 유명한 곳이니, 일찍 예약이 필요합니다)

넷째: Show로는,

       KA Show at MGM Grand Hotel

       O  Show by Cirque du Soleil at Bellagio Hotel

       David Copperfield Magic Show at MGM Grand Hotel를 추천합니다.


다섯째: 근처 여행으로는,

          Zion National Park (3시간 소요)

          Bryce Canyon National Park(4시간 소요)를 추천합니다.

    *  여행지package는 호텔 concierage에서 하면 됩니다.


P.S. 1. 위의 호텔, show,그리고 음식점은 한국에서 출발하시기 전에, WWW.VEGAS.COM으로 必히 예            약하셔야 합니다.

     2. 위의 모든 일정은 생각보다 큰 돈이 않듭니다. 사실 제가 비용을 부담하면, 더 생색이 나겠                지만, 저의 요즘 형편이 그리 넉넉하지 못함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3. 위의 글은 내용은 별로 없지만, 남의 글이나, 유투브에서 본 것이 아니라, 모두다 제 경험에서 얻          은 지식(?)임은 분명합니다.  저는 Las Vegas에는 여러번 갔었는데, 가서 주로하는 것은 Casino            에서의 도박입니다. Las Vegas로의 직항이 생기기 전에는, 인천에서 L.A.로 가서, 저녁 6시쯤에            공항에 도착하면, 우선 렌트카를 해서, LA시내 코리아 타운에 가서, 미리 약속한 동창들에게, 저          녁 대접하고, 커피먹으면, 10시쯤 되고, 그리고 L.A.를 출발하면, 한 4시간 걸려, 새벽 2시쯤 되어,

        Las Vegas에 도착합니다.

        그러면, 저의 처와 딸은 호텔방으로 가고, 저는 장시간 여행한 힘든 몸을 이끌고, Casino로 가서          카드게임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저와 저의 처사이에는 불문률(?)이 있습니다. 즉 도박은 해도 좋          은데, 아침과 저녁은 꼭 처와 딸과 같이 하여야 하고, 저녁후에는 꼭 show를 같이 보아야 하고,            이틀에 한번씩은 꼭 처와 골프를 처야합니다. 그렇게 하면서, 일주일동안 Las Vegas에 있으면서,          하루도 호텔방에서 자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제 처와 딸은 식사때마다, 제가 게임하고 있는

        Casino로 와서, 우리 딸이 예약한 유명한 레스토랑에 가서 같이 다정하게(?) 식사를 합니다. 그            러면, 잠은 언제 자느냐? 잠은 골프치면서, 또 저녁에 show를 볼때, 잠을 잡니다. 그런데 show

        도중에 잘때, 완전히 정신줄놓고 자면, 코를 곯아 옆의 관객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한5          분이나, 10분에 한번씩 제 처가 저를 툭툭 칩니다. 그러면 저는 눈을 떠서, show를 보는 척 하여          야 하고, 가끔 박수도 쳐야합니다. 그리고 show가 끝나면, 다시 제 처와 딸은 호텔방으로 자러            가고, 저는 show중에 충분히 잠을 잔, 쌩쌩(?)한 몸으로, 다시, Casino로 근무(?)하러 갑니다. 그            런데, 가끔 아침 식사후, 제 처가 근처 국립공원에 가고 싶다고 하면, 저는 부랴부랴 호텔안내에

        게 가서, 관광안내를 부탁합니다. Las Vegas에서의 근처관광은 대개 SUV에 두팀정도가 모여 갑          니다. 그러면 저는, 같이 가는 동행에 방해가 않되도록, SUV의 맨 뒷자리에 짐놓는 곳에, 가서,

        쌓인 짐을 벼게로 하여, 관광지에 도착할때까지, 한 서너시간동안 누워 있는 차바닥에서 나는            뒷바퀴소리를 "자장가"삼아 코를 골며, 잘잡니다. 관광하고, 돌아올때에도,똑같은 모습으로, 서            너시간 잘잡니다. 그리고, 호텔에 도착하면, 저녁식사하고, 그후에는 (그날은 낮에 충분히 잠을            취했으므로), show를 재밋게 보고 나서, Casino로 출근합니다.

     4. 이교수님: 어느곳을 여행할때, 정말 그곳을 잘 구경하고 싶다면, 다은 4 가지는 꼭 지켜야 합              니다.

        가. 절대로 하나투어나 다른 어떤 국내여행사를 따라가지 마시고, 인터넷을 통해 사전준비를 잘

            한 후에, 개인투어로 가세요. 저도 국내여행사를 따라가는 여행을 몇 번해 보았는데 이것은                어디 어디를 보았다는 것 이외에는, 제대로 본것도 하나도 없고, 편히 쉴 호텔도 아니고, 그

            나라 특유의 좋은 음식을 경험할 기회조차 갖지 못하게 됩니다.         

       나. 구경할 대상은 보통 여행사가 커버하는 대상의 3분지 1이나, 4분지 1로 좁히세요. 여러곳을

            대충대충 보는 것보다, 적게 보는 대더라도 알차게 보아야 합니다. 또  비용은 3배나, 4배로

            늘리세요. 저는 국내여행사도 따라가 보고, 미국고급여행사도 따라가 보았는데, 국내 여행사

            는 미국여행사가 가는 곳보다, 방문하는 곳은 3배 많고, 가격은 3분지 1밖에 않되니, 가는 곳              을 제대로 보여주지도 않고, 또 비용을 줄여야 하니, 호텔과 음식점이 좋을 수가 없지요.

       다.  예산이 허용하는 한, 가장 좋은 호텔과, 음식점을 선택하세요.  그러지 않아도, 여행을 한다                는 것은 아주 피곤한 일이므로, 여행중에는 돈이 좀 더 들드라도, 좋은 호텔에서 쉬고, 좋은

            음식점에서 좋은 음식을 먹어야,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게 됩니다.

       라.  해가 지면, 호텔로 돌아와, 그 지역에서 가장 좋은 동네에 있는, 유명한 고급식당에서 제대로              된 저녁을 즐기세요. 


         위의 글은 제가 힘들게(?) 애써서 얻은 산(生) 지식이니, 그렇게 아시고, 잘 이용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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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쿠, 정선 형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큰 선물을...

    사실 저도 집사람이랑 라스베가스에 가본지 오래되어서 
    또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마치 친절한 프로 여행가이드처럼, 조목조목 상세하게 안내해주셔서, 
    곧바로 출발하고싶은 심정입니다.

    형님의 따뜻한 마음과 감정이 전해집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정보를 주셔서 진짜로 감사합니다.  
    제가 보기보단 말주변이 없어서, 
    벅찬 감사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정선 형님, 건강하시고 행운이 항시 함께 하시길...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24(4357)-3-11 아침
    행복한 뚱보강사 이기성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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