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동기회 봄 여행 후기

어린애의 웃음처럼 깨끗하고 명랑한 하늘, 淡綠이 뒤덮은 오월의 하루, 수요일인 10일에
동기회 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봄 여행은 홍보가 부족했는지, 소금산 등산 주의사항을 강조해서 인지, 지난 가을 여행보다
참가 인원이 줄어 최종 59명이 봄 여행에 참가하셨습니다.

지난 주 어린이날 즈음 한반도를 휩쓴 강풍과 호우로 인해 여행 코스에 이상이 있지 않을까 걱정하였었는데, 원주의 작은 금강 소금산의 날씨는 청명하고 시계도 좋고 기온도 24도로 투어를 하기엔 아주 좋은 날씨였고 코스도 잘 정비되어 있었습니다.

나이는 속일 수 없는지, 해가 갈수록 동기들 발걸음이 처져 가는 듯했지만, 높낮이만으로 30층도 넘는(코스 길이 3km정도) 고층아파트 계단 정도를 오르내리는 소금산밸리 투어 길을 참가 인원 대부분인 44명이나 무사히 완주하여 노익장의 강건함을 과시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여행 다녀온 피로는 해소되었는지요?   

(2023년 봄 여행 기록 정리)

총 참가인원: 부인포함 59명 참가 (동기 33명)

강일홍, 강희만, 김계인, 김성준, 김재웅, 김제환, 남국언, 박건필, 박병호, 박성도, 박성수, 박세복,

박지창, 손명호, 신동오, 염윤기, 오규원, 윤규식, 윤용구, 이광승, 이경룡, 이두원, 이명순, 이민웅,

이승일, 이철식, 이훈석, 이흥남, 장석규, 전희천, 정태석, 최한규, 한명수

방문지 요약

원주 간현관광지 소금산 밸리 (풀 코스 참가 59명 중 44명)

양평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 

기타

참가 회비: 50,000원 (부족 분 동창회 경비 지원)

버스: 45인승 2대

식사

조식: 김가네 김밥, 점심: 시골집 버섯불고기 전골, 저녁: 팔당 초계국수

하늘정원

소금잔도길

스카이타워 위에서

울렁다리 


소금산 빌리지 앞 음악분수

B팀 사진

시골집

황순원 문학관

양평군은 황순원 소설 '소나기'에 '소녀가 양평읍으로 이사한다'는 대목을 토대로 2004년부터 양평소나기마을 조성사업을 추진, 국.도.군비 등 총 124억원을 투입해 2006년 12월 착공하고, 징검다리, 섶다리개울 등 소설 '소나기' 속 배경을 재현한 체험장과 황순원문학관을 갖춘 양평소나기마을을 서종면 수능리 4만7천640㎡ 부지에 조성 2009년 6월에 개방하였다.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 중..

"황순원 선생은 1931년 동광(東光)지에 '나의 꿈'으로 등단해 제1회 인촌상, 대한민국문학상, 국민훈장 동백장, 3.1문화상, 예술원상, 아시아자유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소나기', '학', '별과 같이 살다', '움직이는 성' 등 다수의 작품(시 104편, 단편 104편, 중편 1편, 장편 7편)을 남겼다."

영상체험관

황순원 묘소

2009년 3월 양평군(郡)은 황순원 선생의 아들 황동규 시인 등 문인들과 김선교 양평군수가 지켜보는 가운데 황 선생의 묘를 천안시 풍산공원묘원에서 이 곳 황순원문학관 옆으로 이장한 뒤 묘역을 조성하고 추모행사를 했다. (연합뉴스)

테마 공원

팔당 초계국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