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1__정상 뇌와 치매 뇌. 일본 국세청장. 한국 국회의원과 공무원. 문재인, 김명수가 쓴 ‘사법 농단’ 소설과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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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강사 이기성

 

 

    821__정상 뇌와 치매 뇌. 일본 국세청장. 한국 국회의원과 공무원. 문재인, 김명수가 쓴 사법 농단소설과 책임

 

 

약사 남석호 페친 님이 김광준 연세대 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발표한 뇌 노화 늦추는 방법을 소개해주셨다... 80세 넘어서도, 말이 젊은이 못지않게 빠르고, 대화에 쓰는 단어가 풍부한 사람들을 본다. 고등학교 졸업 학력이지만, 은퇴 후에 새로운 직업이나 배움에 뛰어드는 ‘70세 청년도 있고, 영어 수상 소감으로 전 세계를 휘어잡은 시니어 배우 윤여정도 나온다. 반면 박사 공부까지 한 사람이, 70대 중반에 치매로 고생하는 경우도 꽤 있다. 나이가 들면서 어쩔 수 없이, 생물학적으로 퇴화하는 뇌를 "닦고, 조이고, 기름치면", 노화를 늦춰가며 총명하게 지낼 수 있다.

 

[백제일보]에 연세대 병원 김광준 교수의 마음이 청춘이면 몸도 청춘이 된다제목으로 글이 실렸다(20231211). 인간은 움직이지 않으면 쉽게 노화된다. ‘인간의 수명이 얼마나 되는가?’ 하는 논리는 예로부터 있어 왔다. 성경에는 수명이 120세로 나온다(창세기 63). 현대 의학자들도 비슷하게 125세까지로 보고 있다.

 

--- 뇌는 약 70세부터 사용하는 단어 수가 줄어든다... 그러니까, 뇌로 보면, 70세부터 노인이라 할 수 있겠다... 통계청에서도 현재 65세를 넘은 사람의 평균 수명이 91세라고 발표한 것을 보면, 인생 칠십은 옛말이고, 인생 100세 시대가 온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70세 노인은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가을 만추 쯤 되는 것이오, 80세 노인은 초겨울에 접어든 셈이 된다. 환갑(회갑, 60), 칠순(고희, 70), 희수(77), 팔순(80)을 모르는 서양에서는 대체로 노인의 기준을 75세로 보는 것 같다. 65~75세까지를 'young old' 또는 'active retirement(활동적 은퇴기)'라고 부른다. 사회생활을 하기에 충분한 연령이라는 것인데, 그러나 육체적 연령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정신적인 젊음일 것이다.

 

--- 뇌는 어떻게 늙어가나?... 70세부터 사용하는 단어 수가 준다. 말하는 속도나 대화 구성 등 언어 능력도 떨어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상황을 판단하고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은 특별한 질병이 없다면, 80세 정도에도 유지된다. 처리하는 시간이 점점 길어져도, 기다리면 제대로 그런 일을 마친다. 나이 들어 뇌 신경세포 수는 감소하나, 그 안에서 새로운 신경망을 만들어서, 뇌 기능을 보상토록 하기 때문이다.

 

--- 늙으면 뇌혈관 동맥 경화로 혈관이 좁아진다... 기억력은 최신 것부터 떨어진다. 새로 만난 사람의 이름이나, 어제 먹었던 메뉴가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이른바 휘발성 기억력이 낮아진다. 70세가 넘어가면 뇌 혈류량이 젊었을 때보다 20% 정도로 감소한다. 뇌혈관 동맥 경화로 혈관이 좁아지는 탓이다. 담배를 피우거나, 고혈압, 고지혈증, 고혈당 등이 있으면 뇌 혈류 감소가 촉진된다. 이 때문에 초고령 나이에서는 혈관성 치매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알츠하이머 치매만큼 발생한다. 하루 두 잔 이 상의 음주는 뇌 기능 감소를 증가시킨다.

 

[그림 1] 정상인의 뇌와 치매환자의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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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끊임없이 머리를 굴려야 뇌가 싱싱하다!... ···입이 즐거우면, 뇌에도 좋다. 보기에 좋은 것을 사람이 많이 보고, 즐거운 것을 많이 듣고, 맛있는 음식을 자주 먹으면, 뇌에 좋다는 뜻이다. “시력을 잃으면 사물을 잃고”, “청력을 잃으면 사람을 잃는다는 말이 있듯이, 뇌는 시력과 청력의 자극으로 움직인다. 청력이 떨어지면 보청기로 만회하고, 시야가 뿌예지면 백내장 수술 등으로, 시력과 시야를 회복시켜야 한다. 모두 뇌를 위해서다.

 

맛을 음미하며, 씹어 먹는 식사가 뇌를 크게 자극한다. 이를 위해, 위와 아래가 맞물리는 치아를 최대한 많이 보존해야 한다. 치아를 잃었으면 임플란트로 채워, 씹는 능력을 유지해야 한다. 호기심은 뇌를 끝까지 작동시키는 온(on) 스위치다. 매일 다니던 길거리를 산책하더라도, 평소와 다르게 새로 바뀐 게 있는지, 유심히 관찰하며 다니는 게 좋다. 새로 생긴 가게가 있으면 들러보고, 어디서 어떤 물건이나 식품이 싸고 좋은 것을 파는지 알아보러 다니면, 뇌 기능이 활성화된다. 다양한 책 읽기와 그림 보기, 음악 감상 등 예술적 경험은 새로운 신경망을 만들어 생각을 풍부하게 하고, 사고를 유연하게 만든다.

 

--- 외국어 공부, 고스톱/카드놀이, 끝말잇기... 외국어 같은, 처음 접하는 학습은 깨어 있는 뇌세포를 늘리는데 가장 좋다. 매일 하던 것을 아무 생각 없이 반복하는 생활은 뇌세포를 오프(off)로 만들어, 노화를 촉진한다. 카드놀이, 낱말 맞추기, 산수 풀이 등 일부러 시간 내 머리 쓰기를 꾸준히 하는 게 좋다. 고스톱, 파크 골프 같은 게임은 최고다. 동창회나 동네 복지관에 가서 스마트폰 사용하기 초보반 교육이나 컴퓨터 초보반 교육, 라인댄스(초급반) 참여 등 여러 사람과 지속해서 교류하는 것도 뇌를 깨운다. 대화에 참여하려면 뉴스도 자세히 보게 되고, 바깥출입 하려면 옷매무새도 챙기게 된다. 거동이 불편해지는 초고령 나이에서는 멀리 있는 친구나 식구보다, 동네서 어울리는 사람들이 더 소중하다.

 

나이가 많이 들수록, 학연·혈연·직장 등 연고 중심 어울림보다, 지역중심 어울림을 늘려야 한다. 뇌는 저수지와 같다. 평소에 저수지에 물이 충분히 차 있으면, 가뭄이 와도 버틴다. 일상에서 머리를 끊임없이 굴리고, 오감을 즐겁게 하며 살면, 뇌가 싱싱해진다.

 

 

     일본 국세청장

 

45()~46() 매일 오전 6~ 오후 6시까지,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현재 18세 이상의 국민(2006411일에 태어난 사람까지 포함)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46일 오늘 의리의 사나이 천명섭 박사님이 카톡으로 일본 국세청장과 신격호 회장이야기를 보내주셨다. 제목은 우리는 이런 지도자를 원합니다’... 신격호는 롯데그룹 창업주이자 명예회장으로, 194283엔을 들고 일본으로 건너가서, 1948년에 일본 롯데, 1967년에 한국 롯데를 세웠으며 롯데를 재계 5위 그룹으로 키워냈다. 2020년에 향년 99세로 별세했다.

 

롯데 그룹의 신격호 회장은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일본의 국세청장과 바둑 친구로 지냈다. 어느 날, 신격호 회장은 모처럼 바둑을 두기 위해 국세청장의 집으로 찾아갔다. 부드러운 인상의 부인이 현관문을 열어 주었다. 그런데 집안에 들어선 신 회장은 내심 놀라고 있었다. 국세청장의 자리에 있는 그 사람의 집이 20평도 채 안 돼 보였고, 정갈한 손때가 묻은 가구며, 살림살이가 몇 십 년은 돼 보였던 것이다.

 

두 사람은 한참 바둑을 두다, 잠시 쉬었다. 그때 신 회장은 국세청장의 부인이 빨래판을 놓고 비누칠을 해서, 손으로 문질러 빨래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그 흔한 세탁기가 아예 없다는 것이었다. 그 며칠 뒤, 신 회장은 친한 친구의 부인이 힘들게 빨래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세탁기 한 대를 보내 주었다. 그런데 국세청장은 전화로 그에게 잠시 집에 들러 달라고 했다.

 

신 회장이 국세청장의 집에 가 보니, 자신이 보낸 세탁기는 상자 그대로 거실에 놓여 있었다. 국세청장은 그에게 말했다. “자네가 나와 수십 년 된 친구이기 때문에, 나를 정확하게 아는 줄 알았더니 매우 섭섭하네. 자네가 큰 부자로 많은 재산과 종업원을 거느리고 나름대로 만족하게 사는 것처럼, 나도 내 나름대로 만족하게 살고 있네. 나는 스무 평도 안 되는 집에서 내 안사람이 세탁기도 없이 손으로 빨래를 하게 하면서 살지만, 우리 국민 모두에게서 절을 받는 사람이라네. 그리고 국민의 절을 당당하게 받으며 살지... 왜냐하면 양심에 거리끼는 일을 안 한다는 자부심이 있기 때문이지. 신격호 회장은 청렴한 친구를 위해서, 그 선물을 도로 가져올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몹시도 부끄러웠다고 술회,,,.

 

     한국의 공무원과 한국의 국회의원

오늘의 대한민국? 국세청장이 아니라, 말단공무원도 40~50평의 아파트에 골프채를 휘두른다고 한다. 뿐이던가, 가진 게 없어도 있는 척 가장하고, 가진 자는 가졌다고 으스대고, 온갖 거드름으로 빈자를 업신여기고, 경망을 떨어대는 졸부들~ “위선의 가면을 뒤집어쓴 위정자들~”... 한국의 공무원, 한국의 국회의원, 정치인들이 모두 한 통속이 되어서 놀아나는 꼬라지를 보노라니, 그저 가슴이 답답해 올 따름이다...

 

 

     문재인과 김명수가 쓴 사법 농단소설과 책임

 

문재인과 김명수가 쓴 사법 농단소설, 이 엄청난 책임을 어떻게 질 것인가?” [조선일보] 사설 제목이다(2024127)... 이른바 사법 농단사건으로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47개 모든 혐의에 대해, 서울중앙지법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기소된 지 411개월 만이다. 47개 혐의 중 핵심은 양승태 사법부가 숙원 사업인 상고법원 도입을 위해서, 청와대를 상대로 재판 개입·거래를 하고, 물의를 일으킨 법관 명단을 만들어, 인사 불이익을 줬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이 혐의를 포함해 47개 혐의 전체를 인정하지 않았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이 사건이 한 편의 소설이라고 했는데, 그 말 그대로 됐다.

 

이 사건은 판사 블랙리스트의혹에서 시작됐다. 아무리 뒤져도 블랙리스트가 나오지 않자, 재판 거래 의혹으로 바뀌었다. 3차례 법원의 자체 조사에서 문제 삼기 어렵다고 했다. 대법관들은 물론 법원장과 고법부장들도 재판 거래는 상상할 수 없다는 입장을 냈다. 그런데도 20189월 문재인 대통령이 대법원을 찾은 자리에서 사법 농단 의혹을 규명해야 한다고 하자, 김명수 대법원장이 적극 협조하겠다고 호응하면서, 수사가 본격화됐다. 문재인, 김명수 이 두 사람이 아니었으면, ‘사법농단몰이는 애초에 시작되지도 않았다.

 

대통령이 사법부에 지침을 내리고 사법부 수장이 화답하는 일은 군사정권에서도 보기 힘든 일이었다. 이후, 김명수 사법부는 법원 내부 자료를 검찰에 통째로 넘겼고, 검찰은 윤석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과 한동훈 3차장 지휘 아래 검사 50여 명을 동원해, 5개월 동안 이 잡듯 털었다. 그 대소란의 끝이 전체 무죄라는 판단이 이제야 나온 것이다.

 

--- 전교조를 합법화시키고... ‘문재인 정권의 법원 장악 목적으로 문재인과 김명수가 쓴 사법 농단소설... 이 사건은 애초부터 말이 되지 않았다. 양승태 사법부가 청와대를 설득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문건에 나온 판결의 상당수는, 상고법원 추진 방침이 거론되기 전에, 이미 판결이 끝난 사안이었다. 확정 판결이 나온 재판에 어떻게 개입하고 거래를 하나? 또 어느 조직이든 다 갖고 있는 인사 자료가 어떻게 블랙리스트가 되나? 그런데도 문재인 정권과 김명수 대법원장은 사법 개혁을 명분으로 이 의혹을 억지로확대 재생산했다.

 

진짜 목적은 문재인 정권의 법원 장악이었다. 실제 엘리트 법관들이 사법농단에 연루됐다고 배제되고, 아무도 대법관감으로 여기지 않는 이들이 우리법·인권법 출신이란 이유로 그 자리에 들어갔다. 그들이 장악한 대법원은 종전의 판례를 뒤집고 전교조를 합법화했고, ‘선거 TV 토론 거짓말은 허위 사실 공표가 아니다라는 황당한 판결로 이재명 지사가 대선에 나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

 

--- 공로자들은 민주당 국회의원이 됐다... 김명수 대법원장 측근 판사들은 법복을 벗자마자 문재인 대통령 비서가 됐고, 사법 농단의 내부 고발자를 자처하던 판사들은 민주당 국회의원이 됐다. 겉으론 사법 개혁을 내세우면서, 뒤로는 사법부 독립을 짓밟은 사람들이다. 이들로 인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너무 큰 고통을 당했다. 그 책임자인 문재인과 김명수와 같은 사람들은 지금 아무 책임도 지지 않고 있다. 이번에도 모른 척할 것이다. 거짓 선동으로, 법원을 만신창이로 만들고 사람들을 괴롭힌, 이 엄청난 책임을 어떻게 질 것인가?

 

 

[참고] 남석호 약사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1252407985&sk=about

[참고] [백제일보] 김광준 연세대 병원 노년내과 교수, 2023/12/11.

https://www.poemnews.com/8212

[참고] [네이버 지식백과] 신격호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참고] [조선일보] 사설, 문재인 김명수가 쓴 사법 농단소설, 이 엄청난 책임 어떻게 질 건가? 입력 2024.01.27.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4/01/27/7CG6S3KMYBHANCUBNLUTGKFY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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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4__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 건강', 뚱보강사, 이기성
    2022년 8월 14일. 조회 219

    https://kg60.kr/cmnt/2342/boardInfo.do?bidx=825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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