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배구를 이끄는 3 선수
- 서정선
- 2023.01.2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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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루 텔레비젼프로에서 제일 기다려 지고, 실제로 너무 즐겁게 보는 프로는 한국여자배구시합 중계방송이다. (중계방송은 케이블TV방송인 KBS스포츠와 SBS스포츠에서 번갈아 생중계하고 있다.)
여자배구경기는 월요일에는 경기가 없고 나머지 6일간은 매일 한경기가 있다.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 또 공휴일에는 오후 4시에 경기가 있고, 나머지 날에는 저녁 7시에 경기가 있다. 현재 한국 여자배구는 현대건설, 흥국생명, GS칼텍스, 도로공사, 인삼공사, 기업은행 그리고 신생팀인 페퍼저축은행 등 7개팀이 리그전으로 경기를 하고 있는데, 이중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이 2강(强)이고, GS칼텍스와 도로공사와 인삼공사가 3중(中), 그리고 기업은행과 페퍼저축은행이 2약(弱)의 실력을 보이고 있다.
또 재미있는 것은 선수의 구성으로, 선수들은 공격수, 수비수, 그리고 리베로가 구분되는데, 리베로는 공격에는 가담치 않고, 상대쪽에서 넘어오는 공을 제빨리 받아, 공격수에게 배분하는 역활을 함으로, 큰 키보다는 기민한 몸움직임이 필요하게 되어, 대부분 키가 170cm 중반이고 경기경험이 많은, 그래서 나이도 상대적으로 많은 선수들이 많다. 또 각팀에는 한명씩의 외국인 선수들이 있는데, 이들은 거의 다가 키가 190cm가 넘어서, 큰 키와 좋은 힘을 이용하여, 강력한 스파이크 공격을 하느 것이 그들의 주 역할이다.
현재 한국여자배구에는 김연경(흥국생명), 양효진(현대건설) 그리고 박정아(도로공사)의 3명의 걸출한 선수가 있는데 이들의 실력은 여타선수들의 실력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월등하여, 팀이 위기에 있을 때에 여타선수들을 끌고 나가는 기술과 리더쉽은 감탄을 아니 할 수 없는 정도이다.
위의 3선수는 몇가지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즉 3선수 모두 30대의 선수로 김연경은 35살, 양효진은 33살, 그리고 박정아는 31살이다. 그리고 모두 키가 커서 김연경은 192cm, 양효진은 190cm, 그리고 박정아는 187cm의 큰 키를 가지고 있고, 3선수 모두, 일년에 5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고 있는 선수들이다.
그런데 이들 3선수들은 키만 큰게 아니라 3선수 모두 10여년이상의 선수 경험을 가지고 있어 모두 다
뛰어난 리더쉽을 가지고 있고, 또 영리하여, 어떻게 그렇게 필요한 움직임으로 팀을 이끌어 승리를 쟁취하는지, 이들이 경기하는 2시간 정도는 그야말로 경기자체에 빠져들 수 밖에 없게 만든다.
불과 100여명밖에 안되는 여자배구선수들이 7팀으로 나뉘어, 정정당당하게 시합을 함으로서 많은
국민들을 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시름을 잃고, 잠시나마 즐겁게 하는데, 수많은 정치꾼들은 실력도, 애국심도 찾아볼 수 없는 자들이 이합집산하여, 지들끼리 여,야로 나뉘어, 눈꼴사나운 추태만을 보이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그래도 걸출한 선수를 내세워, 국민들을 즐겁게 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여야 하는지, 약간은 헷갈리게 된다.
- 서정선
- 2023.01.2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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