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5__지면배치. 화면구성 미장센. 재인과 재명의 내로남불과 조작. 개딸 전체주의. 마르크스와 한국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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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강사 이기성

 

 

    745__지면배치. 화면구성 미장센. 재인과 재명의 내로남불과 조작. 개딸 전체주의. 마르크스와 한국586

 

 

1960년대 출판사 편집부에 배치되면 지면배치(원고지정)’ 작업을 먼저 배운다. ‘지면배치(layout)’지면구성이다. 지면배치를 일본어로 말해서 와리쓰께(わりつけ, 割付)’라고 했다. 원고가 책으로 완성된 후의 체재(體裁)를 생각해서 글자의 크기, 자수 넣기, 행수(行數), 사진을 넣는 위치·크기 등을 지정해주는 지면의 구성작업을 배운다.

 

출판사 경영면에서는 1980년대 들어와서야 편집부에서 사진부서와 도안(디자인) 부서가 분리돼 독립하기 시작했다. 사장 다음으로 권력자였던 막강 편집부장의 권한이 줄어들기 시작한 것이다. 기획, 저자관리, 원고 수집, 내용 교정 권한만 남고, 유명 화가가 그리던 삽화, 고참 편집자가 맡던 지면배치 작업(layout, design) 부분이 갈라져 나간다. 규모가 커진 출판사에서는 수지타산과 예산 담당 기획부장 자리가 따로 생긴다.

 

전두환 정권의 유학 개방화 이후로 도안사 들이 자칭 디자이너라고 주장한다. 편집부에서 도안사가 맡던 일을 디자이너가 맡는다. “미국에서는 이렇게 해요... 외국에서는 이렇게 안 해요...”라며 편집부장의 속을 뒤집어 놓는다. 판권면에도 도안사가 디자이너로 적힌다. 출판의 4단계인 기획, 편집, 제작, 유통 단계... 여기에다 죽어도 디자인을 추가해야 한다나... 출판은 5단계라고 우겨댄다. 1980년대 이후의 출판 분야, 특히 개인용컴퓨터가 출판에 이용되기 시작하고부터 유능한 고참 편집국장, 편집부장 들이 밀려나기 시작한다. 사람이 아니고 컴퓨터가 출판 편집, 출판 도안(디자인)을 대신해준다고 착각한 사장들, 출판을 제대로 배운 경험이 없는 유학파들이 편집 경험 많은 도안사 들과 편집자 들을 쫓아낸다. 그들이 주동이 되어 편집 과정과 제작 과정 사이에 디자인을 분리 독립시키고, 유통단계는 영어로 마케팅단계라고 부르자고 한다. 미술대학을 졸업한 젊은 디자이너는 원고지정이라는 인쇄 용어 대신에 타이포그래피라고 학교에서 배운다고 한다. (춘명 출판사의 <<한국 출판 이야기>> 참고)

 

출판 분야뿐만 아니라 영화 분야도 마찬가지인가 보다. 언제부터인가 화면 구성미장센이라 부른다. 외국어라면 무조건 숭배하는 풍조가 생겼는지... 마침 [이투데이]의 송석주 기자가 지적했다. ['영화'로운 우리말]에서 미장센화면 구성으로...(20231013). 박찬욱 감독의 영화는 화면 구성이 참 아름답다... 미장센(mise-en-scène)은 프랑스어다. 원래 공연에서 무대 연출을 뜻하는 용어로 사용됐다. 각 단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면, mise=놓기 en=~scène=장면이다. '장면에 놓기'가 바로 미장센이다. 감독은 장면에 무엇을 놓나? 감독은 장면에 인물, 공간, 소품 등을 놓는다. 결국 미장센이란 '인물, 공간, 소품 등을 화면에 어떻게 배치하고 구성할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수렴한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를 보고 "그의 영화는 미장센이 참 아름답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박 감독의 영화가 관객들에게 강렬한 시각적 쾌감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는 내로남불과 조작

 

뚱보강사 칼럼에서 내로남불에 대해서는 여러 번 얘기가 나왔다. ‘#343__ 대통령 자격, 점령군’, ‘#496__살생부 문 정권 블랙리스트 330개 공공기관 기관장 중 100’, ‘#563__운동권 정부만 고결. 김정숙 옷. 일하지 않는 복지’, ‘#738__살생부. 뽀빠이 이상룡. 주택소유자 되면 보수화돼.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 ... 문재인 정부의 국정은 두 단어로 압축된다. 내로남불과 조작이다. 특히 조작은 문재인 세력의 전매특허였다. 5년간 집값은 최소 94차례 조작됐다는 것이 감사원의 지적이다. 탈원전도 경제성을 조작해 강행했다. 조작은 안보분야에서도 이루어졌다. 20189.19 선언도 조작의 결과물이다. 한반도 평화도 조작된 환상이다.

 

이재명이 민주당 대선후보에 이어, 20228월 제6대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선출되면서, 문 정권의 DNA는 그대로 이어지고 더 악성으로 변이된다. 포퓰리즘은 더 노골적이다. 온갖 괴담유포와 함께. 그리고 문빠팬덤정치도 더 기이한 형태로 탈바꿈한다. 댓글 폭탄정도가 아니다. 폭력에, 살해위협도 마다않는 개딸 전체주의.

 

 

     ‘문빠 팬덤에서 개딸 전체주의

 

2023102, [한국일보] 옥세철 논설위원의 칼럼 제목 문빠 팬덤에서 개딸 전체주의... <<3의 물결(The Third Wave)>>- 앨빈 토플러가 1980년 정보혁명과 정보사회를 예견하며 쓴 책의 제목이다. 3의 물결이란 용어가 요즘 정치학계에서 새삼 원용되고 있다. 민주주의가 뒷걸음치고 있다. 인권이 유린되고 자유민주주의 규범과 제도가 붕괴상황을 맞고 있다. 한 지역에서만 국한된 일시적 현상이 아니다. 장기적이고 그 규모는 세계적이다. ‘독재화 제3의 물결(third wave of autocratisation)이란 말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1991년 소련이 붕괴하여 해체된 직후, 한 때 민주화 러시상황이 도래했다. 그러던 것이 뒤집혔다. 1994년 이후의 현상으로 베를린 사회과학센터(WZB)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의 자유민주주의 국가는 89개인데 반해, 독재국가는 90개로 집계됐다. 인구로는 전 세계인의 70%가 독재체제하에 짓눌리고 있고 민주주의를 구가하고 있는 세계인은 30%에 그치고 있다. ‘전 세계적 현상인 민주주의 퇴조, 이는 과거와 같은 사회주의의 도전이 그 주 원인은 아니다. 토착주의(nativism), 혹은 내셔널리즘으로의 회귀, 그리고 표퓰리즘 정치 등으로 민주주의 체제가 퇴화되고 있는 데서 찾아진다.’ 내셔널 인터레스트지의 지적으로 그 결과는 권위주의 체제의 득세와 독재화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거다.

 

 

     선거로 선출된 정부 주도 독재화

 

독재화는 기존 민주주의체제에서는 선거로 선출된 정부 주도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WZB(베를린 사회과학센터)의 보고다. 선거를 통해 합법적으로 정권을 차지했다. 그 정부가 표현과 출판의 자유를 억압한다. 그로도 모자라 입법, 사법부도 장악한다. 한마디로 민주주의 규범과 제도를 무너뜨림으로써, 권력의 영속화를 꾀한다. 그 전형적인 예가 튀르키예, 헝가리 등이다.

 

독재화는 기존 독재체제에서는 더욱 심한 기본권 탄압의 형태로 나타난다. 그 전형적인 예가 우크라이나 침공이후의 푸틴 러시아이고 시진핑 체제의 중국이다. WZB90년대 이후 독재화 현상의 한 두드러진 특색으로, 민주주의의 퇴행이 점진적인 방법으로 천천히 이루어지고 있는 사실을 들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군사쿠데타 등의 방법으로 과격하게 독재화가 이루어졌다. 이런 급진적인 독재화는 상당한 정치적 대가를 수반한다. 때문에 오늘날의 반 자유민주주의 세력은 일종의 개구리 삶기전략(끓는 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곧바로 뛰쳐나오지만, 서서히 끓이는 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물이 뜨거워지는 줄 모르고 있다가 죽게 된다는 의미)을 구사하고 있다는 것.

 

 

     포퓰리즘 독재화 핵심은 적 만들기

 

서서히 꼬시기... 우리와 그들... 반 자유민주주의 세력의 니편 네편 갈라치기... 적 만들기... 개구리 삶기 독재화의 전략으로 동원되는 것이 포퓰리즘으로 그 핵심은 적 만들기. 대중의 적을 규정해놓고, 대다수 국민을 그 적으로부터 보호한다는 구실로 무엇이든지 해대는 것이 포퓰리즘의 노선이다. 이를 위해 그들()’우리로 편을 갈라 사회를 양극화 시킨다. 극도의 양극화와 독재화가 합쳐지면서 이는 악순환을 형성하고, 자유 민주주의는 자칫 고사상태에 빠져 들 수 있다.

 

이와 함께 동원되는 것이 반 자유민주주의 세력의 역정보(disinformation)전략이다. 거짓말, 카더라 등... 가짜 뉴스 제작... 그들은 여론을 유리하게 조성할 필요가 있다. 엉터리 여론조사 통계는 물론,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와 심지어 제도권 언론을 통해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것이다. 반 자유민주주의 세력은 문재인 정권처럼, 이 과정에서 주요 통계도 조작한다. 코비드 팬데믹 때, 문재인은 물론 많은 독재정권들은 사망자 숫자를 줄여 발표했다. 그리고 경제통계도 날조해 발표한다.

 

오늘날 독재화 물결에서 두드러진 또 다른 특성은 유유상종이랄까? 독재체제 간의 협업체제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내셔널 인터레스트지의 진단이다. ‘냉전이후의 자유민주주의 국제질서는 우리에게 전략적 위협이 되고 있다’- 푸틴 러시아의, 동시에 시진핑 체제 중국의 판단이다. 때문에 모스크바와 베이징은 음으로 양으로(그러니까 막대한 액수의 현금을 뿌려가면서까지) 기존의 독재체제는 물론, 자유민주주의 전복 세력을 돕고 있다. 그만큼 독재화 제 3의 물결은 거세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 좌파 문재인 정권 이후 한국의 정치 메카니즘은... 자유민주주의 반대 세력은... 촛불로 시작됐다. 그러면서 내건 구호는 적폐청산이었다. 동시에 줄곧 불어 댄 것이 죽창가였다. 죽창가는 고 김남주(1946~1994) 시인의 시에 화가 김경주가 곡을 붙인 노래로, 동학 농민 혁명을 기리는 노래이다. 1980년대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문지오가 부른 후, 대표적인 운동권 민중가요 노래가 되었다. 안치환 가수가 2000'REMEMBER'에서 다시 죽창가를 냈다. 2019년 일본과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분쟁이 있을 때, 당시 전 조국 장관이 일본을 비판하면서 자기의 SNS에 죽창가를 올렸다. 운동권과 달리, 보수들은 죽창가 노래가 정치적 선동이라 하여, 많은 반감을 갖고 있다.

 

--- ‘문빠 팬덤정치개딸 전체주의’... 반 자유민주주의 세력들의 생각은 자기네와 의견이 다르면 적폐대상으로 생각한다. 토착왜구이고. 그러면서 철저히 편을 가른다. 그 결과 태어난 것이 문빠로 상징되는 팬덤 정치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은 두 단어로 압축된다. 내로남불과 조작이다. 특히 조작은 문재인 세력의 전매특허였다. 5년간 집값은 최소 94차례 조작됐다는 것이 감사원의 지적이다. 탈원전도 경제성을 조작해 강행했다. 조작은 안보분야에서도 이루어졌다. 20189.19 선언도 조작의 결과물이다. 한반도 평화도 조작된 환상이다. 이재명이 민주당 대선후보에 이어, 당대표가 되면서, 문 정권의 DNA는 그대로 이어지고, 더 악성으로 변이된다. 포퓰리즘은 더 노골적이다. 온갖 괴담유포와 함께... 그리고 문빠팬덤정치도 더 기이한 형태로 탈바꿈한다. 댓글 폭탄정도가 아니다. 폭력에, 살해위협도 마다않는 개딸 전체주의.

 

 

     ‘문빠 팬덤정치개딸 전체주의

 

좌파세력... 사이비 종교 같은 반 자유민주주의 세력... 사교집단을 연상케 하는 이 개딸 전체주의에 기대 이재명은 나름의 귀중한 승점을 하나 올렸다. 법원의 영장기각으로 구속을 일단 면한 것이다. 무엇을 말하나? 주사파, 문빠, 개딸, 그리고 아마도 베이징과 평양으로 이어지는 좌파세력의 힘이 여전히 막강하다는 사실이다. [한국일보] 옥세철 논설위원은 주장한다. 이는 동시에 일종의 웨이크-업 콜(wake-up call)’로도 들린다. 레드 라인도 없다, 수단도, 방법도 가리지 않는다. 그런 좌파의 총공세가 펼쳐지는 막가파, 사생결단의 장이 내년 4월 총선이 될 것이라는

 

 

     마르크스와 한국 586

 

오종문 님이 20231013일에 [마르크스와 한국 586]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셨습니다. 환상은 망상이었더라~... 화려한 말재주로 모든 사람을 속이고, 자신까지도 속이고, 나라를 패망의 길로 몰아간 조괄(趙括)! 우리는 이와 비슷한 예를 역사 속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병사지야(兵死地也)' 이야기... 조괄(~기원전 260)은 중국 전국시대 조()나라의 장군이다. 명장으로 알려진 조사(趙奢)의 아들이다. 병법에 통달한 것으로 이름을 날렸으나 장평전투(長平之戰)에서 진나라()의 백기(白起)에게 패해 전사했다.

 

조괄은 어려서부터 병법을 배웠는데, 군대의 일을 논함에 있어서는 천하에 당해낼 사람이 없었다. 일찍이 아버지인 조사와 더불어 군대의 일을 논하였는데, 아버지 조사조차도 말로는 그를 당해내지 못했다. 그러나 조사는 조괄이 잘한다고 칭찬해주지 않았다. 조괄의 어머니가 그 까닭을 묻자, 조사가 말하기를, "전쟁이란 사람이 죽는 곳이오. 그러나 괄은 이를 너무 쉽게 말하고 있소. 조나라가 괄을 장수로 삼지 않으면 그만이겠으나, 만약 기어이 그를 장수로 삼는다면 조나라의 군대를 무너지게 할 것이오."라 하였다.

 

공산주의를 말로, 이론으로 논함에 있어서는 천하에 칼 마르크스를 당해낼 사람이 없다. 군대의 일, 병법을 말로 논하는 이론의 최고였던 조괄처럼... 현대 공산주의의 비조(鼻祖, 맨 처음이 되는 조상) 칼 마르크스(Karl Marx)와 그를 따르는 똑똑한 멍청이들의 경우를 살펴보자. 사유재산이 만악의 근원이므로, 사유재산만 철폐하면 인류 역사 속에 대대로 내려오는 모든 죄악과 모순들, 곧 빈익빈부익부, 인간소외, 심지어 전쟁과 매춘까지도 다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던 칼 마르크스... 자신들의 주장은 자연과학만큼이나 확실하기에 '과학적 사회주의'라고 떠들던 마르크스와 엥겔스...!!!

 

그런데 마르크스를 따라갔던 무려 70여개 나라들은 모두, 한결같이 정치적으로는 독재와 경제적으로는 가난에 시달렸다. 대량 아사로 수천만 명이 굶어 죽었다. 단 한 나라도 예외가 없었다. 망할 확률은 100%였다! 이론은 완전무결했는데, 실제로는 완전 실패였다.

 

     중국 사회주의 공산주의 경제를 포기

 

그러자 마르크스 이론을 따랐던 나라들은 집단농장을 포기하고, 사유재산을 다시 인정했다. 중국은 마오져똥이 죽고, 덩샤오핑이 집권하고 몇 년 지난 80년 대 초반 슬금슬금 '인민공사(人民公社)'라는 집단농장을 포기한다. 80년 대 중후반으로 들어가서는 '인민공사(人民公社)'를 공식적으로 해체시킨다. 그리고는 땅을 바둑판처럼 잘라서 농민들에게 최장 70년 시한부로 나누어주고, 국가는 세금만을 받겠다고 했다. 가난과 굶주림에 지쳐 사회주의 공산주의 경제를 포기한 것이다.

 

사유재산을 인정하고, 사회주의 공산주의 경제를 포기하자, 농업 생산량이 그 해에 두 배로 늘어났다. 다음 해에는 또 다시 두 배로 증가... 먹고 남는 농산물을 집 마당에 쌓아두면 다 썩어버린다. 그러자 농민들이 알아서 시골에 길을 내고, 도시 장터에 내다 팔았다. 이런 현상은 자연스럽게 교통과 상업의 발달로 이어졌다.

1991년에 소비에트연방이 붕괴한다. 그리고 소련도 '콜호즈' '솝호즈'라는 집단농장을 포기하고, 땅을 다시 바둑판 조각처럼 나누어 농민들에게 나누어주었다(사유재산을 다시 인정한다). 마르크스-레닌주의를 도저히 못 해먹겠다고 포기한 것이다. 공동생산해서 공동분배하면, 이론적으로만 가능했던 가난한 사람도 부자도 없는 평등한 세상이 열릴 것이라는 사회주의 환상이 굶주림과 독재뿐이라는 결과를 낳은 망상임을 스스로 증명한 셈이었다. 하지만 그 나라 대부분은 아직도 여전히 가난과 독재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공산주의 시절을 오래 겪은 나라들은 권력자들의 부정부패와 거짓 선전선동이 당연시 되는 저열한 문화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직도 마르크스 이론을 따르는 586


‘586과 병사지야(兵死地也)!’... ... 한심한 것은 마르크스의 책 몇 권 읽고 나서, 온 세상을 다 알아버린 양, 마이크 잡고 떠들던 한국의 586깡통들이다... 그래... 너희들이 정권을 잡고, 일자리 예산에 백조 원이 넘는 돈을 퍼붓고, 포퓰리즘으로 복지에 돈을 뿌리면, 금방 경제가 살아나고 빈부격차가 줄어들 줄 알았지...??? 세상만사 모든 일이 그리 쉽게 될 것 같았으면 마르크스 이전에 벌써 세상이 좋아졌지...!!! 어디서 몇 마디 주워들은 것으로 자신의 이론을 삼고, 모든 사물과 사람과 이론들을 마구잡이로 척척 판단하면, 아주 위험한 지경에 놓이게 될 수 있는 것인데... 차라리 판단하지 말고, 우직하게 조용히 배우는 편이 현명하다.

 

사기(史記)염파 인상여열전(廉頗 藺相如列傳)에 나오는 말인 '병사지야(兵死地也)'! 전쟁에서 사람은 죽는다는 말로, 사람은 죽을 각오를 하고 전쟁에 임해야 한다는 뜻. ()나라 때 염파와 인상여에 비견할 만한 인물인 조사(趙奢)가 있었는데, 원래 부세(賦稅)를 징수하는 하급 관리였다. 어느 날 왕족인 평원군(平原君)이 세금을 내지 않으려고 하자 법대로 평원군의 집사들을 사형에 처하였다. 평원군이 조사에게 보복으로 그를 죽이려고 하자 조사는 댁과 같은 왕족이 세금을 내지 않으면 국법이 흔들릴 것이요. 국법이 흔들리면 나라도 약해질 것입니다. 나라가 흔들리면 제후들이 도처에서 병사를 이끌고 쳐들어와 나라를 멸망시킬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공께서 지금과 같은 부귀와 영화를 누릴 수 있으시겠습니까?”라고 응하였다.

 

이후 조사는 세금을 관장하는 자리에 발탁되었고, 마복군(馬服君)에 봉해졌다. 몇 년 뒤 조나라는 진나라와 결전을 치르게 되었다. 조나라 왕은 조사의 아들 조괄(趙括)을 총사령관에 임명하고자 하였다. 사실 조괄은 어릴 때부터 병법에 대해 자신을 따를 자가 없다고 자만하였다. 그러나 아버지 조사는 아들이 병법에 그다지 뛰어나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전쟁에서 사람은 죽는 것인데(兵死地也), 병법 이론만 믿고 겁 없이 행동하니, 만일 장수가 되어 병법을 사용하면 조나라도 망하게 될 것이다.”라고 매우 걱정하였다.

 

명신(名臣) 인상여와 조괄의 어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조나라 왕은 조괄을 총사령관에 임명하였다. 그 결과 조괄은 무턱대고 병법 이론을 사용하여 크게 참패하였고, 병사 수십만 명을 잃었으며, 조나라는 위기 상황에 닥쳤다. 병사지야는 전쟁터에서 군사는 죽게 마련이니, 죽지 않기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 전쟁에 임해야 한다는 뜻이다. 마르크스 이론만 믿고 겁 없이 행동하는 한국의 586깡통들은 문재인 정권에서 조사의 아들 조괄이 한 것처럼 한국의 경제를 엉망으로 만들고 말았다. 경제를 망쳐놓은 책임을 어떻게 질 것인가? '병사지야(兵死地也)''이론(theory)과 실제(practice)는 일치하지 않고 항상 다른 법이다.'라는 엄중한 경고를 담고 있는데...

 

화려한 말재주로 모든 사람을 속이고, 자신까지도 속이고, 나라를 패망의 길로 몰아간 조괄(趙括)! 말만 잘하고, 하부 조직도 잘 만들고, 거짓말도 잘하고, 선동도 잘하는 이론에 강한 조괄 같은 무리를 우리는 항상 조심해야 한다. 국가 경제뿐 아니라 국가 군사력까지 망쳐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재명 영장 기각, 죄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한동훈 장관 "이재명 구속영장 기각, 죄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중앙일보] 정시내 기자, 황수빈 PD가 보도했다(2023927). 927일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새벽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 필요성 정도와 증거인멸 염려의 정도 등을 종합하면, 피의자에 대해 불구속 수사의 원칙을 배제할 정도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그 내용이) 죄가 없다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구속영장 결정은 범죄 수사를 위한 중간 과정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정치인이 범죄를 저지른다고 해서 사법이 정치가 되는 건 아니고 그래서도 안 된다검찰이 흔들림 없이 수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검찰이 그간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수사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며 “(남은 수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서보궐 선거를 '민심이반'이라고 선동

 

전라도 양당제 실현 전략위원회의 Yang Seung Lee 교수는 20231015[페북](침소봉대): 좌파세력은 강서보궐 선거를 '민심이반'이라고 선동한다... '조용한 아침의 나라' 한국은 역설적이게도 항상 '이상열기'로 들떠 있는 나라다. '이상열기'를 조장하는 이들이 바로 친북좌파라고 보면 된다. 그들은 항상 정치적 목적이 있는데, 평온한 상태를 항상 혼란과 갈등으로 몰아간다. 그렇게 해야 자신들 호주머니로 물질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선동하는 이들을 절대 땀 흘려 일하지 않는다.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나라가 '이상열기'로 들떠 있으면 결국은 망하게 된다. 지금까지 선동을 보라. 후쿠시마 오염수로 선동을 하다가... 이재명 '영장기각''무죄증명'으로 선동하고, 이젠 강서보궐 선거 결과를 '민심이반'이라 선동하는 중이다. 세상에... 리준섹 때문에 힘들게 이겼어도, 지난 대통령 선거도 이겼고, 지방선거도 리준섹 때문에 패배한 경기지사 빼고, 거의 다 이겼는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반민주세력, 좌파세력들... 친북좌파 그들은 정식 선거도 아니고, 투표율이 형편없이 낮은 보궐선거에서 그것도 전라도 사람들이 많아, 어차피 패배할 수밖에 없었던 강서구에서 패배했다고 국힘 대표가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하고, 비대위를 꾸려야 한다고 거품 물고... 심지어,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고 억지소리 하고... TV만 켜면 좌파방송 모략방송 사이비 방송들... 신이 나서 실시간 격으로 모든 뉴스 채널마다, 머리에 든 거 없는 패널들 데려다 놓고 똑 같은 소리만 해댄다. 강서보궐 선거가 그렇게 대단한 선거였냐?

 

그럼 좀 더 솔직해지자. 민주당은 이 참에 대표를 진교훈으로 바꾸고, 진교훈을 대선후보로 키우지 그러냐? 이번 선거가 그토록 중요한 선거였고 온 방송사가 나서서 그렇게 의미부여할 정도면 진교훈 대망론이 나와야지? 더욱 웃긴 건, 친북좌파 민주당과 국힘 내 리준섹 포함 일부 인사들이 같은 목소리를 낸다는 것이다. 지금 당 대표 뽑은 지 얼마나 됐다고, 보궐선거 패배로 대표가 사퇴하냐? 그리고 더 솔직히 말하면, 당신들 강서 보궐 선거 패배할 거 몰랐냐? 또 말하지만 전라도 사람들은 자신들이 열렬히 미는 후보가 대선에서 패배하면, 그 다음 선거에서 모든 걸 다 동원하고 완전 결집한다니까... 다음 총선엔 더욱 그럴 거다.

 

그에 맞는 전략을 세워야지... 이때다 싶어, 당 체제를 붕괴시키려고 꼴값

떨 때냐? 민심이반이 아니고, 전라도 출향민들 그리고 그들과 뜻을 같이 하는 골수 친북좌파들이 자산가치고 나발통이고 다 내려놓고, 체제전복을 위해 거품을 물고 있는 거라니까... 침소봉대하고 벼룩잡자고 초가삼간 태울 일 있냐? 그리고 임명직 당직자들 전원 사퇴도 과잉대응 같아 보이는데, 이젠 대표까지 사퇴하라고? 아무리 당내 이해관계가 있다고 해도 이런 건 아닌 거 같다. 이런 게 말이 되냐?

 

그럼 그 보궐선거를 전라도에서 하고, 국힘당이 패배했으면 어떻게 선동하려고 했을까? 생각보다 표가 덜 나왔으니 책임지라고 했겠지... 이때다 싶어 나서서 열심히 내부총질하고 있는데, 국힘 내 좌파 에이전트들... 정체를 드러낸 격이다. 내년 총선전략? 어차피 내년 총선 전략의 핵심은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를 재결집시키는 것 밖에 없다. 2030이고 나발이고 간에, 문제는 PK(부산·울산·경남) 표심과 충청 표심이다.

 

 

[참고] [이투데이] 송석주 기자, 20231013.

https://www.etoday.co.kr/news/view/2291621?fbclid=IwAR2W7vUqgl3o2J8HOF9CX7nacCZU2CzbODPY2VAUJ9xqO0eGLRgon0m6xfI

[참고] <<한국 출판 이야기>>, 이기성김경도 지음, 춘명, 2020.

[참고] ‘#49. 출판 과정과 프로젝트 HIT 원칙 사례’, 뚱보강사, 2011.12.03. https://kg60.kr/cmnt/2342/boardInfo.do?bidx=31838

[참고] ‘#50. DTP와 전자출판 - 윈도와 매킨토시’, 뚱보강사, 2011.12.03.

https://kg60.kr/cmnt/2342/boardInfo.do?bidx=31845

[참고] ‘#106. 원고지정과 타이포그래피와 폰토그래피’, 뚱보강사, 2012.08.31. https://kg60.kr/cmnt/2342/boardInfo.do?bidx=64310

[참고] ‘#343. 대통령 자격, 점령군’, 뚱보강사, 2021.07.17. 조회 168.

https://kg60.kr/cmnt/2342/boardInfo.do?bidx=779096

[참고] ‘#489. 다수당 의회 노숙자 릴스’, 뚱보강사, 2022.3.29. 조회 119. https://kg60.kr/cmnt/2342/boardInfo.do?bidx=813232

[참고] ‘#496. 살생부 문 정권 블랙리스트 330개 공공기관 기관장 중 100’, 뚱보강사, 2022.04.24. 조회 306.

https://kg60.kr/cmnt/2342/boardInfo.do?bidx=815860

[참고] ‘#532. 인사청문회 콜럼버스 학살자’, 뚱보강사, 2022.06.11.

조회 127. https://kg60.kr/cmnt/2342/boardInfo.do?bidx=820457

[참고] ‘#542. 조돌이 뉴라이트 사사카와 재단, 뚱보강사, 2022.06.22.

조회 97. https://kg60.kr/cmnt/2342/boardInfo.do?bidx=821419

[참고] ‘#563. 운동권 정부만 고결. 김정숙 옷. 일하지 않는 복지’, 뚱보강사, 2022.07.20. 조회 142.

https://kg60.kr/cmnt/2342/boardInfo.do?bidx=823943

[참고] ‘#566. 사적 채용. 프레임. 불교 증산교 대순진리’, 뚱보강사, 2022.07.26. 조회 157.

https://kg60.kr/cmnt/2342/boardInfo.do?bidx=824360

[참고] ‘#738__ 살생부. 뽀빠이 이상룡. 주택소유자되면 보수화돼.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 뚱보강사, 2023.09.19. 조회 257.

https://kg60.kr/cmnt/2342/boardInfo.do?bidx=946599

[참고] [한국일보] 옥세철 논설위원, 2023-10-02.

http://www.koreatimes.com/article/1483426?fbclid=IwAR2WvK9pTDqJHcDQO8glY3BoCzH5rSWzA9vyXgPemaO8pPGq9BIZ7vKfc3E

[참고] 오종문, 2023-10-13.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1662355876

[참고] [두산백과], 병사지야(兵死地也).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168518&cid=40942&categoryId=32972

[참고] [중앙일보] 2023.09.27., 정시내 기자, 황수빈 PD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95950

[참고] Yang Seung Lee 교수, 전라도 양당제 실현 전략위원회, 20231015. https://www.facebook.com/yanny.lee.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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