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9__ 부항 사혈. 미국 포퓰리즘. 새로운 대공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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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__부항 사혈- 미국 포퓰리즘 - 새로운 대공황 우려 -- 16ok1

뚱보강사 이기성

 

    689__ 부항 사혈. 미국 포퓰리즘. 새로운 대공황 우려

 

 

67일 밤에 종아리와 발에다 사혈부항 치료를 해보고 있습니다. 20231,2월은 하루 평균 2000. 3,4월은 3000. 5,6월은 3500보를 목표로 걷기운동 중입니다. 62() 4226, 63() 5633, 6/4() 3850, 6/5() 6133, 6/6() 3590, 6/7() 4962보를 걸었습니다. 6월은 하루 3500보 걷기로 하고 토, , 수 무리했더니 밤에 왼발, 오른발이 땡땡하게 부었습니다. 그간 종아리가 부으면, 양말 속에 양파를 썰어 넣고 자거나, 종아리에 파스를 붙여보았는데, 별 효과가 없습니다. 이번에는 사혈부항을 해보고 있습니다.

 

[그림 1] 오른발 사혈 부항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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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왼발 사혈 부항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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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걸음수 62(4226)~67(4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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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포퓰리즘

 

장수하늘소, 타임라인출판 대표인 길도형 [페친]202334일에 미국 주도 국제 분업 시스템의 와해와 한국의 이니셔티브글을 올려주셨다...

아무리 생각해도 삼성과 SK의 미국 반도체 공장 신설(삼성 170억 달러, SK 150억 달러)은 과잉 중복 설비 투자란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물론 나 같은 문돌이 출판 편집쟁이 주제에 반도체에 대한 기술적 이해와 산업 전반에 끼치는 효과에 대한 이해가 전무하다시피 하면서, 우리 반도체 기업들의 미국 직접 투자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게 주제 넘는다는 것을 잘 안다.

그러나 아무리 구멍가게 사장도, 수요의 패턴이 일정하게 공식화되어 있는 시장에 공급을 늘리겠다고 생산 설비를 확충하거나 신설하는 짓의 어리석음 정도는 단박에 알아본다. 이미 삼성과 SK 모두 중공의 반도체 생산 공장을 베트남과 인도로 이전하거나 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마당에 중공의 반도체 굴기를 막겠다는 명분으로 한국과 대만의 반도체 기업들에 미국 직접 투자를 요구하는 것은, 시장의 작동 원리로 보거나 기업 논리로 보거나 어느 쪽에서 당위성을 갖기 힘들어 보인다. 당위가 있다면 재선 도전을 위한 미국 바이든의 막무가내식 포퓰리즘이 있을 뿐이다.

 

기업이 망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치명적이고 회복하기 힘든 경우가 설비의 과잉 투자다. 불황 때문에 멀쩡한 기업이 망하는 일은 극히 드물다고 한다. 외부 환경이나 내부 경영상의 위기 징후가 나타나면 본능적으로 인원을 감축하고 비용을 점감하는 등의 긴축 경영에 들어간다. 미국이 잘 나가는 한국의 기업들을 유치하면서 보조금을 약속했다고 해서 그것이 결코 달가울 수만은 없는 이유다. 울며 겨자 먹기지만 기왕 끌려 들어가는 것... 보조금 몇 푼이라도 받고 미국에 대규모 반도체 설비 투자를 했을 때, 추후 과잉 설비로 몸살을 앓을 때가 되면 미국은 외국계 기업부터 탄압을 한다. 경쟁 기업을 죽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도요타와 폭스바겐 탄압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리고 작금 현대-기아자동차가 시험대에 올라 있다.

 

--- 미국은 지금 소위 G7과 더불어 주도해온 국제 분업 시스템의 와해로 인해 대혼란에 빠져 있는 것이다... 자신들이 구조화한 패러다임으로 세계를 규정짓고, 그 틀에서 제2세계와 제3세계가 돌아가거나 돌아가게 했지만, 사람은 이념과 진영을 넘어선 욕망하고 상상하는 동물이라는 사실을 망각했다. 혹은 그것이야말로 자신들의 영역이라고 오해했거나... 그로 인한 국제 분업 시스템의 파괴 현상을 극적으로 보여 주고 있는 것이 우크라이나 사태이고 러시아의 '특수군사작전'이다...

 

바이든과 유럽사무총장은 한국에 포탄을 구걸하는 한편으로, 중공과 이란의 무기들이 러시아로 들어갈까 노심초사한다. 마이크론 역시 뉴욕주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중국의 투자 확대는 상수다. 4차산업혁명이니 인공지능이니 아무리 떠들어도, 모든 비즈니스에는 경기 사이클이 존재한다. 중공의 반도체 굴기를 막기 위한 봉쇄를 한다고 하지만, 미국이 절대적 패권을 갖고 부양해온 상대가 중공이었다는 사실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아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 때도 그랬고, 일정한 커넥션과 함께 대중공 스캔들을 안고 있는 바이든 정권에 대해 중공은 어렵지 않게 우회로를 찾고, 외교부장 왕이는 서방 국가들의 모임이나 행사에 다니며 짐짓 훈계조의 발언을 사양하지 않는다. 중공은 미국의 약점을, 바이든 정권의 약점을 어느 국가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한국과 대만의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초과 이익 공유제'는 문외한인 내가 봐도, 누구 짱구에서 나온 건지 대가리에 우동사리만 가득하지 않고서야, 저리 섣불리 내지를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무조건적인 미국 중심주의로 충만하고, 또한 한국의 전통적 우파들은 그것을 쉴드치기 바쁘겠지만, 잘못된 것은 엄연히 잘못된 것이다... 삼성도 엄연한 민간기업이다. 반도체 보조금을 주든 말든, 결국은 미국의 정치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능케 할 것인지, 알맹이만 빼먹고 내칠 것인지, 삼성과 SK가 알아서 판단할 문제다. 그런 취지에서 한국의 반도체 기업들이 굳이 미국에 목을 매야 하는 상황도 아니다.

 

 

좌경화한 미국 민주당

 

바이든은 2009~2017년 미국 부통령을 지냈고, 20211월부터 제 46대 미국 대통령이다. 바이든은 1973~2009년 미국 델라웨어주 민주당 상원의원이었다. 지금의 좌경화한 민주당의 미국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미국이 아니다... 삼성과 SK30년 반도체 기술 혁신의 이니셔티브를 주도적으로 행사했으면 싶다. 현대기아차가 전기차 시장을 놓고 미국에서 사활을 걸어야 하는 반면, 반도체는 상황이 다르다. 차라리 투자 계획을 철회하고, 윤석열 정권의 한국에 설비를 확충하고 인원 채용과 생산을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 아닐까 싶다... 게다가 인도뿐 아니라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연합 국가들도 군침을 흘리며 삼성으로부터의 낭보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하지 않나... 한국과 인도, 유럽연합 가입국에서 생산된 반도체를 미국이 수입을 막을 이유도 명분도 없으니까.

 

윤석열 정부는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포퓰리즘에 한국의 기업들이 휘둘리지 않게 하는 밀당의 외교가 절실하다... 더러는 바이든의 남은 임기 2년 동안 배 째라며 드러눕는 것은 어떻겠냐는 농담 섞인 제안도 한다. 대한민국 국방부 시계가 돌아가듯 백악관 시계도 돌아간다는 것이다. 거듭 말하지만 바이든의 미국 그리고 좌경화한 민주당의 미국은 우리가 아는 그 미국이 아니다.

 

 

새로운 대공황 우려

 

Data Columnist & Gold and Silver Analyst인 김형근 해운경영학(해상보험, 해상법 전공) 박사가 글을 올렸다. “Bloomberg의 거시경제 전략가(Macro Strategist)”“Simon White”가 좋은 분석을 하나 내놓았다. --- Bloomberg, 20236월부터 미국의 경기침체 분석 -큰 폭의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 지금 미국, 유로존, 대한민국 등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고, 기준금리를 다시 올리고 있다. 그래서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긴축이 자국 경제를 연착륙 시킬 것인지, 경착륙 시킬 것인지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미국 연준(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의 한마디 한마디에 따라서, 유동성이 몰리고 빠지고, 증시가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고 있다.

 

다음 미국의 60번째 대통령 선거(47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날인 2024115)일을 1년 반 앞둔 바이든 미국 정부는 계속 연착륙, 연착륙을 언급하고 있지만, 실물경제는 그렇지 않다... 옐런 미국 재무도 "대공황 같은 침체를 우려했다. 이런 상황에서 “Bloomberg의 거시경제 전략가 “Simon White”가 좋은 분석을 했다. “Simon White”가 분석한 내용은 “The spread between 3-month and 30-year yields”, 미 연준의 3개월 물 단기국채와 30년물 장기국채의 Spread, 즉 각 만기별 수익률 격차를 분석하고, 미국경제의 경기침체를 분석한 것... 국고채의 잔여 만기에 따른 수익률의 차이를 수익률의 만기구조(Term Structure)”라 하고, 이를 그림으로 표시한 것이 수익률 곡선(Yield Curve)”이다.

 

--- “장단기 금리 역전”...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보다 낮아지는 현상을 장단기 금리 역전이라고 한다. 장단기 금리 역전(inverted yield curve)은 만기가 짧은 채권의 금리가 만기가 긴 채권 금리보다 높아지는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채권시장에선 돈을 빌리는 기간이 길수록 금리가 높아지지만, 장단기 국채 금리가 역전되는 상황이 오면 경기침체’, ‘경기불황의 전조 현상으로 판단한다. 일반적으로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을 분석할 때는 “2년물과 10년물을 분석한다.

 

202334일 현재, 2년물 단기국채의 수익률은 4.861%, 10년물 장기국채의 수익율은 3.965%이다. 즉 미래의 글로벌 및 미국경제가 불투명, 경기불황, 침체가 예측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Simon White‘3m30y’, ‘3개월물 단기국채와 30년물 장기국채의 수익율과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을 분석한 것이다. Simon White 분석의 핵심내용은 다음과 같다. 역사적으로 볼 때, 경기침체가 시작되기 약 5개월 전에, “3m30y 수익률 곡선이 상승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미국에서 20231월 중순에 시작되었으므로, 5개월을 더해보면, 빠르면 20236월부터 경기침체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3개월과 30년 수익률 사이의 스프레드는 약 -84bp이며, 1월 저점은 115bp”이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큰 폭의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참고] 길도형, 장수하늘소 대표, 타임라인출판 대표, 2023-3-4.

https://www.facebook.com/jhanulso

[참고] 김형근, 해운경영학(해상보험, 해상법 전공) 박사, Data Columnist & Gold and Silver Analyst.

https://www.facebook.com/hyeonggeun.kim.75

https://www.facebook.com/photo/?fbid=5866713103427240&set=a.55992987410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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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선 형님
    반도체 상황이 그렇게 돌아가는군요.
     미국 입장은 억울하겠네요.
    중국이 상도의도 없고  안하무인이군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023년 6월 9일
    뚱보강사 이기성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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