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1__ 한반도에 백제는 없었다. 통계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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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__모바일 앱 사용 순위. 통계마사지. 한반도에 백제는 없었다. 백제는 대륙에----8ok

뚱보강사 이기성

 

    631__ 한반도에 백제는 없었다. 통계마사지

 

 

2022년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모바일 앱 순위... 조사는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만 10세 이상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로 실시했다. [Platum] 저자 wiseapp posted on 2022/12/21. 모든 앱의 정보를 무료로 확인하는 와이즈앱(WiseApp)은 모바일 비즈니스 환경에서 개발자, 기획자, 투자자, 마케터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누구나 쉽게 앱정보를 얻고 공유하도록 매주 다양한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2022년 한 해 동안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앱은 카카오톡으로 월 평균 4690만 명이 사용, 그 다음이 유튜브 4498만 명, 네이버 4234만 명, 쿠팡 2794만 명, 네이버 지도 2154만 명, 밴드 1990만 명, 인스타그램 1943만 명, 당근마켓 1937만 명, 배달의 민족 1906만 명, 삼성페이 1540만 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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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비 네이버 지도, 인스타그램, 당근마켓은 순위가 상승했지만, 밴드와 배달의 민족은 순위가 하락했다.

 

--- 세대별로 많이 사용하는 앱은 차이를 보였다... 카카오톡, 유튜브, 네이버가 1,2,3위를 주로 차지했다. 10대 이하는 카카오톡, 유튜브, 네이버, 인스타그램, 네이버 웹툰, 로블록스, 쿠팡, 틱톡, 네이버 파파고, 페이스북 순으로 상위 10개 중 7개가 소셜 및 엔터테인먼트 앱이었다. 20대는 카카오톡, 유튜브, 네이버, 인스타그램, 쿠팡, 배달의 민족, 네이버 지도, 네이버 웹툰, 토스, 당근마켓 순, 30대는 카카오톡, 유튜브, 네이버, 쿠팡, 배달의 민족, 인스타그램, 네이버 지도, 당근마켓, 밴드, 삼성페이 순, 40대는 카카오톡, 유튜브, 네이버, 쿠팡, 밴드, 당근마켓, 배달의 민족, 네이버 지도, 삼성페이, 티맵 순, 50대는 카카오톡, 유튜브, 네이버, 쿠팡, 밴드, 네이버 지도, 당근마켓, 삼성페이, 티맵, 다음 순 60대 이상은 카카오톡, 유튜브, 네이버, 쿠팡, 밴드, 네이버 지도, 다음, 삼성페이, 카카오스토리, 티맵 순이었다.

 

 

     문재인 정권 3대 통계마사지

 

가짜 통계 만들기, 통계 조작하기, 통계마사지... 뚱보강사 칼럼 ‘#247__ 개구리 부동산 법치사회’, ‘#342__ 통계마사지와 포퓰리즘’, ‘#545__통계마사지 꼼수 불법주차에서 통계마사지 이야기가 나왔었다. [페친] 이종호님이 <문재인 정권 3대 통계마사지>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2018, 2019, 2021년의 3대 통계 조작 사건 --- 20188: 하위 20% 가구(1분위) 소득 -8% 급감 발표 직후에 문재인의 소주성에 반하는 결과라는 비판이 일자, 황수경 통계청장을 경질하고 강신욱 통계청장으로 임명. 강신욱은 가계동향표본에 대한 조사방식 변경의 통계마사지 방식으로 저소득층 비율을 급감시켰다(32.9%->25.8%). 상위 20% 소득이 하위 20%의 몇 배인지 나타내는 5분위 배율이 4배로 좁아지는 결과가 나오며, 소주성의 결과라고 자화자찬.

 

--- 통계청장 교체 후인 20198월에도, 비정규직이 86.7만 급증하는 결과가 나오며 문재인 비정규직 제로 정책에 반한다는 비판이 일자, 강신욱 통계청장은 "예전 기준으로는 정규직에 포함됐던 35~50만 명 정도가 조사 방식의 변화로 비정규직에 새로 포함됐기 때문"이라는 개소리로 변명. --- 2021년 문제인 정권 국토부는 부동산원 통계를 토대로 문 정부가 출범한 20175월부터 202012월까지 서울 아파트 값이 17.2% 상승했다고 발표하며, 명백한 부동산 정책실패를 속였다.

 

 

     '한반도에 백제는 없었다'

 

[] 백제가 정말 한반도에 존재했을까?... 홍천에 터전을 잡고 있는 오운홍 문학평론가가 한반도에 백제는 없었다책을 펴냈다. [강원일보] 이현정 기자가 보도했다(2021318). 우리가 학교에서 배워 익히 알고 있었던 백제가 한반도에 없었다는 다소 충격적인 이야기를 하나하나 근거를 들며 풀어내는 책이다. 오운홍 저자는 신라의 스님 자장(慈藏)율사가 640년에 창건했다는 공주(웅진) 마곡사(麻谷寺)'한국사'로 본다면 백제 땅에 있다. 백제 멸망 20년 전 일인데, 당시 신라(선덕여왕)와 백제(무왕)는 전쟁 중이었다. 적지에서 가능한 일인가?”묻는다. 저자는 오도되고 헝클어진 한국 고대사는, 일제강점기 일본이 우리 역사를 악의적으로 축소 왜곡해 쓴, 조선사(1938)에서 비롯됐다고 본다. 역사뿐 아니라 모든 진실은 앞뒤, 좌우가 꼭 맞는다. 이음새가 맞지 않아 틈이 생긴다면 그 연결고리는 모조품이거나 대용품일 것이라고 했다.

 

--- 한반도에 백제가 없었다니... (무령왕 묘소를 왜 한반도 공주에 숨겼을까?)... 우리가 학교에서 배워서 익히 알고 있던 백제가 사실이 아니란 말인가? 책의 첫 장부터 백제의 도읍지라고 믿고 있는 풍납토성, 몽촌토성, 공산성, 부여 사비성에서 왕궁의 주춧돌하나 발견할 수 없다니 충격 그 자체다. 오운홍 저자는 왕궁의 주춧돌말고도 10여 가지 실증 사례를 들어 백제가 한반도에 분명히 존재하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있다. 그리고 중국 땅에서 백제의 여섯(6) 도성을 찾아가는 길이 흥미진진하다. 국사학계는 상고사 부문에서 오랫동안 논쟁이 되거나 풀지 못한 난제가 많이 있다. 이에 대해, 저자는 역사적 사실과 문헌사와 지명과 지리적 특성을 엮어 손쉽게 풀어내고 있다. 그중에는 백제 성왕이 남부여로 국호를 바꾼 이유를 찾아내었고, ‘고구려 광개토왕이 한반도를 경유하지 않고 왜를 정벌한 코스를 밝혀주어 우리를 놀라게 한다.

 

저자 오운홍 교수는 교육학 박사, 단국대학교와 협성대학교 외래교수, 시인, 문학평론가, 강원일보 칼럼니스트로 활동하였다. 한반도에 백제는 없었다책은 제목도 특이하지만, 내용도 충격이다. 첫째, 먼저 눈에 띤 것은 서기 488년과 490년 백제 24대 동성왕 시대에 나타난 북위(北魏)와의 전쟁 기록인데, 소규모 전투도 아니고 쌍방 수십만의 대군이 격돌한 본격적인 전쟁 기록. 백제가 현재 위치로 충청도와 전라도 지역을 점유하고 있었다고 보면, 어찌하여 중원 서북방에 있는 대륙국가와 이런 대규모 전쟁을 벌일 수 있었겠나. 허튼 조작 기사도 아니고 중국 측 기록에도 엄연히 나타난 역사적 사실인 것을.

 

둘째, 백제 건국 이야기 중에 비류와 온조가 고구려에서 탈출하여 나와 자리 잡은 곳이 각각 대략 인천 지역(미추흘)과 경기도 광주군 일대(하남 위례성)라고 하는 점. 만주 복판에서 불편한 교통을 무릅쓰고 머나먼 한반도 땅 복판까지 이동할 필요가 있었을까? 셋째, 다른 의문점은 왜와의 관계인데, 왜는 초기 기록에 신라에는 집요하게 침범하면서 백제와 충돌 기사는 별로 없다. 왜는 현재 위치로 일본 열도에만 있었던 세력일까?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말갈과의 관계도 그렇고

 

 

     단군조선 위치는 북만주 일대

 

1차적인 의문은 박참범 저 <하늘에 새긴 우리 역사> 책을 보면서, 다소나마 풀린 기분이었다. 한국 천문학을 연구한 그는 고대부터 관측된 천문 기록을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법으로 추적해 나가 비서(秘書)로 알려진 한단고기(桓檀古記)와 단기고사(檀奇古史)에 나오는 고대 천문기록과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나타난 천문기록을 일일이 분석하여 각각의 관측 지역을 찾아나갔는데그 결과 단군조선의 위치는 예측한 바대로 북만주 일대이고, 삼국은 고구려의 경우 단군조선의 위치와 대등소이한데, 신라의 경우는 상대(上代)라 할 수 있는 서기 201년 이전의 관측지는 중국 양자강 유역, 그리고 787년 이후에는 한반도 남부인 것을 밝혀냈다. 천문기록으로 신라가 중국 산동반도 남쪽에 있었다는 점이 특이하다.

 

 

     백제 위치는 천문기록상 산동반도 북방


특히 백제의 경우, 백제는 주요 관측지가 주로 발해만 북쪽 일대(산동반도 북방)이었다. 여기서 번쩍 눈에 띄는 점은 바로 백제 동성왕 시절에 북위와 대규모 접전을 사실로 받아들일 경우에 그 조건이 딱 들어맞는다. 이를 어찌 보아야 할까? 삼국사기 제46, 열전 최치원전()에 보면, “고구려와 백제는 전성기에 강한 군사가 백만이어서 남으로는 오(), ()나라를 침공하였고, 북으로는 유주(幽州)와 연(), (), ()나라를 휘어잡아 중국의 커다란 위협이 되었다라는 글이 있다. 이글은 중국 남북조 시대 이야기로 오, 월나라의 지역은 양자강을 중심으로 현재의 중국 남쪽 지역의 강소성과 절강성을 말한다고 한다. 바로 동성왕 시절 대륙 백제의 변방으로 보면 되겠다.

 

[지도] 백제 위치 = 산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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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오운홍 교수는 이 기사뿐만 아니라 백제사 모두를 재편집해야 하게끔, 처음부터 백제의 위치는 한반도가 아니고, 대륙에 있었음을 조목조목 찾아내어 밝혀나갔는데. 어느 학파에 묶이지 않아 금서(禁書)가 없으니 자료 수집에 제약이 없이 자유로웠음을 밝히면서, 세세한 부분까지 의문점에 공백을 두지 않고 추적했는데, 서적으로만 추적한 것이 아니라 현장을 일일이 방문하면서 확인까지 했다. 처음부터 놀랜 점은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몽촌토성과 풍납토성에서 백제 초기에 터를 잡았다고 하면, 왕궁의 표시라 할 수 있는 주춧돌이 나와야 하는데 없다는 것이다. 주춧돌이 없는 왕궁터가 어디 있겠냐는 것. 더 나아가 백제의 중심 도읍지인 공주(공산성)와 부여(사비성)에도 왕궁터라 할 수 있는 곳에 주춧돌이 안 보인다고?.

 

, 공주에 있는 마곡사를 신라 스님 자장율사가 640(백제 무왕 41, 신라 선덕여왕 2)에 창건했다고 했는데, 이 당시 백제와 신라는 서로가 으르렁대던 앙숙지간이었다. 말이 안 된다. 전북 고창에 있는 선운사도 또한 신라 진흥왕이 창건했다고도 하는데, 이 역시 백제 땅 깊숙한 곳에 신라의 사찰이 들어섰다? 이들도 또한 백제가 한반도에 없었어야 가능한 일이다.

 

거의 유일하게 백제 유적이라 할 수 있는 공주 송산리의 무령왕릉이 있는데, 저자는 이것이 아치형 터널식 벽돌 구조로 되어, 이미 100여 년 전에 만들어진 부여 능산리 고분군보다 기술적으로 퇴보한 양식인 점을 지적하고, 이는 중국 양()나라 묘제와 같다면서, 무령왕릉을 조성한 기술팀의 주축은 중국 땅에 있는 백제 성왕 때, 그곳에서 파견된 기술팀이 아닌 가 했다. 아울러, 이보다 전에 형성된 부여 능산리 고분군은 모두 아치형 천정이 아니고, 천정이 평평한 횡혈식 석실에 규모도 작아서, 이 들 모두 마한의 유적으로 본다고.

 

결론적으로 저자는 확고하게 <백제는 한반도에 없었다>는 점을 강하게 주장했다. 그리고 백제에 관련하여 역사에 나타나는 지명을 중국에서 찾아내어 그 위치를 밝혀나가는데. 우선 그 지명을 중국 속에서 찾아 나열해 보자.

 

초기 백제의 위치: 동쪽에 낙랑이 있고, 북쪽에 말갈이 있다고 하여 도읍을 옮기자고 했다. 고구려 남쪽이며 요동반도의 북쪽? 말갈은 이후에 고구려에 흡수된다. 하남(河南) 위례성: 중국 하북성(河北省) 부근. 북쪽으로 한수(漢水), 동쪽으로 높은 산악이고 남쪽으로는 저지대이며, 서쪽으로는 바다가 있다고 했다. 산동반도 내륙 지역으로 봐야 한다. 미추홀(彌鄒忽): 위례성 근처 저지대.

 

한성(漢城): 북쪽은 패하(浿河), 동쪽은 주양(走壤), 남쪽은 웅천(熊川). 서쪽은 대해(大海)라 했다. 위례성에서 볼 때 한수가 패하로 바뀌었다. 도읍을 동남쪽으로 옮긴 것 같다. 패하(浿河, 浿水): 패수는 낙랑 루방현에서 나와 동남을 지나 패현(浿懸)을 거쳐 동해바다(발해만)으로 들어간다고 했으니, 루방현이 패수의 상류라는 표현인데 낙랑 땅에 속한다고 했다. 현재의 베이징(北京)과 청더(承德) 사이에 있는 난하(蘭河)라고 한다. 만주에 요동 지방이다.

 

 

     마한: 산동반도와 요동지역

 

마한(馬韓): <후한서>에 마한은 산과 바다 사이에 있으며, 넓이가 사방 4천여 리나 된다고 했다. 한반도의 마한이 아니다. <환단고기>에 나오는 삼한(三韓) 중에 마한은 산동반도와 요동지역을 아우르는 매우 넓은 지역이었다. 이것을 참고하면 되겠다. 웅진성(雄津城): 충남 공주에 있는 공산성이라고 알려져 왔는데, 여기에는 왕궁 터라고 할 만한 흔적이 아무 것도 없다. 사건을 종합해 본 결과 백제는 산동반도를 중심으로 존재했고, 따라서 웅진성도 산동반도에 있다고 본다. 분명한 것은 한성(漢城) 남쪽에 있다는 것이다. 백마강(白馬江): 산동성(山東省) 곡부시 주변을 서쪽으로 흐르다가 서남쪽으로 남양호(南陽湖)로 들어가는 사하(泗河)가 있는데 옛날에는 백마하(白馬河)라 했다. 강어귀에는 마파(馬坡)라는 작은 도시가 있다. 이 강으로 추정하며 웅진성도 이 근처에 있었을 것으로 본다. 충남 부여에 있는 백마강이 아니다.

 

 

     백제: 남부여(南夫餘)로 바꾸고

 

사비성(泗泌城): 중국 안후이성(安徽省)과 장쑤성(江蘇省)) 접경 지역에 사현(泗懸)이라는 도시가 있는데, 옛 이름이 사성(泗城)이라 한다. 이것을 사비성으로 보면 주변 정황이 꼭 맞는다고 한다. 백제 26대 성왕 16(AD 538)에 국호를 남부여(南夫餘)로 바꾸고 도읍을 사비성으로 옮겼다. 정치적인 천도로 보아야 할 것 같다. 충남 부여에는 도읍지 흔적이 없다. 다시 말해 산동반도에 있는 한성-웅진 백제에서 안휘성(安輝省)에 있는 사비 백제로 이동한 것을 말한다. 황산벌: 지금까지 알고 있는 충남 논산시 연산면 신암리에 있는 황산벌 유적지가 그 곳으로 알고 있는데, 신기하게도 주변에 황산(黃山)이라는 지명이 없다. 중국 안휘성에는 관광지로 알려진 황산(黃山)과 그 남쪽 근처에 황산시(黃山市)가 있다. 백제의 마지막 도읍지인 사비성으로 추정하는 사현(泗懸)도 안휘성에 있다. 저자는 이곳을 황산벌 지역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치원 마한은 고구려, 진한은 신라

 

중기(中期) 삼국시대 강역... 저자는 중국의 역사 문헌을 참고하기도 하고, 또한 비서로 알려진 환단고기(단군세기)와 단기고사 등을 섭렵하고 이를 대입해 나갔다. 사실 또 그래야만 우리 고대사의 해석이 쉽게 연결된다. 그래서 나온 결과는:...

 

신라: 최치원은 마한은 고구려이고 진한은 신라다라며 신라가 진한을 계승했다고 했다. 진한땅은 <후한서>진한은 (마한의) 동쪽에 있는데, 동쪽과 서쪽은 바다(海河)를 경계로 하니 모두 옛 진국(辰國)의 땅이라 했다. 그러니 중국의 진황다오(秦皇島)와 차오양(朝陽)과 신저우(錦州)를 잇는 삼각지대의 요동 땅으로 본다. 백제:<통전>에 인용된 백제는 남쪽으로 신라에 접하고 북쪽으로는 고구려에 이르고 서쪽으로 큰 바다를 한계로 한다고 했다. 당시 중국에서 요서 백제로 알려진 때이다.

 

<북사(北史>에서 신라 초기에는 백제의 동쪽에 있다고 했는데, 그 동안 신라의 중심부가 이동하여 백제 남쪽 강소성(江蘇省)으로 옮긴 것이고, 고구려도 낙랑 땅을 차지하여 백제 북부로 이동한 것이다. 이때 삼국의 배치는 북쪽에서 남쪽으로 고구려, 백제, 신라 순으로 배열된다고 본다. 백제 서쪽의 대해(大海)는 천진(天津) 서쪽의 해하(海河)를 말한다. <송서(宋書)> <백제전(百濟傳)>에는 백제국은 본래 고구려와 함께 요동의 동쪽 천여 리에 있었다. 그 후 고구려가 요동을 약유(略有)하고, 백제가 요서를 약유(略有)했다고 했다.

 

가야(伽倻): 가야 문화는 주로 경상도 지역으로 알려져 있는데, 전북 완주군에서 만해도 기야 유적으로 봉수대 10, 산성 9, 제철 유적 35곳 등, 54개소를 확인했다고 한다. 그 중 백제나 고려 시대에 완주에 봉수가 있었다는 기록이 없다면서, 모두 가야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본다고 한다. 아마도 가야는 이곳을 가야의 영역으로 본 것 같다고 추정한다. 분명한 것은 백제와 관련된 유적이 없다는 점이다.

 

(): ()라고 하면 일본열도의 원주민을 연상하는데, 고대에 일본열도에는 왜 세력이 없었다. 박창범 씨는 그의 책 <하늘에 새긴 우리 역사>에서 왜의 천문 관측지가 대만, 중국의 하이난 섬(海南島), 푸젠성(福建省), 필리핀의 루손 섬으로 관측했다. 그런데 이는 중국 측의 사서가 밝힌 왜의 위치와 거의 일치하는 지역이란다. 왜가 자기네 역사를 기록할 수준의 국가 단계를 갖출 때까지 중국 남부의 절강성과 대만, 광서성과 하이난 섬을 왜인의 중심지로 보아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임나일본부(任那日本府)라고 하는 명칭에서, 6세기 전반에 일본(日本)이라는 명칭은 있을 수 없다. 이는 당시 왜가 중국의 동남쪽에 있었다고 해야 말이 된다.

 

말갈(靺鞨):일반적으로 말갈은 하나의 종족이라기보다는 중국 동북 지방에서 살던 여러 종족을 통틀어 일컫는 말인데, 고구려나 발해와의 관계도 시기나 종족에 따라 차이가 있다. 그런데 백제 건국 초기부터 백제와 말갈의 접촉기사가 자주 나타난다. 지금까지는 한반도에도 말갈이 있었다고 해서 초기 백제와의 관계를 설명해왔지만, 그렇다면 한반도에서 백제와 접촉했던 말갈이 후에 6세기 경에 만주지역으로 옮겨가, 고구려와 인접해 자리를 잡아야 한다? 말이 안 된다. 백제가 처음부터 중국 대륙에 자리 잡았다고 하면 쉽게 연결이 된다. 말갈은 후에 고려시대에는 여진(女眞)으로 불리다가, 청나라 시대부터 여러 부족이 통합되면서 만주족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저자는 초기 삼국시대에 각 나라의 위치를 확인하면서, 고구려는 한반도 북부와 만주 전역, 백제는 산동반도를 중심으로 그 일대, 신라는 산동반도 남쪽 양자강 유역, 가야는 지리산과 가야산을 포함하는 한반도 남방, 왜는 중국 남해안의 해남도(海南島) 일대를 중심으로 하는 해양세력으로 잡았다 (104쪽 지도 참조).

 

이해가 가기는 하지만, 반면에 의구심이 많은 점은 언제 신라가 한반도로 이동했는 지와 그 이유는? 왜는 중국 쪽에 있다가 일본열도로 언제 이동했는지? 특히 백제의 경우, 하반기에 들어서면, 가야와 왜와의 교류가 매우 빈번하게 전개되는데, 중국 대륙에 계속 존재했다면 무슨 수단으로 신속하게 대병력을 한반도 남쪽 깊숙이 전개시켜 가야(伽倻)와의 연합군으로 신라와 빈번하게 대적했을까. 백제가 한반도에 없었다면, 무슨 연유로 가야를 도와 나설 절박한 이유라도 있어야 하는데.

 

그리고 백제가 중국 내륙에서 멸망했다면, 그 유민들이 어째서 머나먼 뱃길을 무릅쓰고 대거 일본열도로 건너갔을까? 그냥 대륙에서 사방으로 흩어져야지. , 신라가 백제를 흡수하면서 통일을 이루었다는데, 백제 부흥군은 어째서 중국 대륙이 아닌 한반도에서 활동했을까? 그리고 또 견훤은 전라도와 충청도 지방을 중심으로 후백제를 세우고 활동했다. 백제가 한반도에 근거가 없었다면, 그의 나라 이름을 후백제라고 해야 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등등.

 

--- 역사도 생물이다... 나라의 국력과 시대환경에 따라 역사의 내용도 수정이 필요해진다. 그러니 옛날 학창시절에 배웠던 국사책의 내용은 지금에 와서 헷갈리는 부분이 많이 생겼다. 그러니 살아 움직이는 학문이라 하고 싶다. 아무튼 시대도 많이 변했다. 그래서 이렇게 생각해본다.

 

한반도에 없어야 하는 한사군, 백제가 대륙에 있어야만 해석이 되는 북위와의 전쟁 기록, 더 나아가 단군조선은 신화가 아닌 역사적 사실이라는 점, 대강 이러한 것들은 미래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남북통일이 되고 더 나아가 만주까지 점유한 대국이 되어 있다면, 아마도 우리 역사의 무대는 한반도가 아닌 만주와 중국 대륙 등을 포함하는 대국의 역사책으로 바뀌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재야학자들이 흔히 참고하는 환단고기, 단기고사, 규원사화 등의 고서들의 내용이 살아있는 역사로 등장해야 한다고 믿고 싶다. 그러면 원대한 한국 5천년사, 아니면 인류사를 총괄하는 9천년사로.

 

한반도에 백제는 없었다*******목차*******

머리말

*****1장 백제의 유물을 찾아주세요

1. 주춧돌 없는 왕궁터가 어디 있나?

2. 몽촌토성, 공산성, 사비성에도 주춧돌이 없다는 충격

3. 사기(詐欺) 당한 역사를 사찰에서 만나다

4. 공주 송산리 무령왕릉과 부여 능산리 왕릉 비교

5. 김제 벽골제 해석에서 역사 왜곡을 본다

6. 가야국의 철 생산지 전북 완주군의 재발견

7. 이성산성 발굴과 국사계의 갈등 34

8. 이성산성은 신라가 초축한 성이 아니다

9. 백제가 한반도에 있었다는 증거는 없다

10. 백제금동대향로는 백제 유물인가?

11. 한반도 백제를 고집하기 전에 답을 해야 하는 문제들

*****2장 백제의 왕도를 찾아서

1. 중국 땅에서 찾아보는 백제 위례성

2. 백제의 두 번째 도읍 한성은 어디인가?

3. 근초고왕의 한산 천도를 어떻게 볼 것인가?

4. 백제의 세 번째 도읍 한성은 어디인가?

5. AD369년 백제의 치양(雉壤) 전투지 논란

6. 치양 전투지를 고구려 정세분석에서 찾다

7. 백제의 네 번째 도읍, 웅진성을 찾아서

8. 중국 남북조의 조두(鳥頭) 지역에서 백제의 흔적을 찾다

9. 북위는 지난(齊南)과 지닝(濟寧) 라인을 넘지 못했다

10. 산둥반도에 남아있는 백제의 흔적

11. 여섯 번째 도읍 사비성의 그림자를 쫓아가다

12. 무령왕은 웅진 백제가 아니라 월주 백제의 왕이다

13. 성왕은 남천(南遷)이 아니라 월주에서 북천한 것이다

14. 구당서의 백제 동,2성은 성왕 때를 말한다

15. 무령왕이 한반도에 묻힌 사연을 찾아내다

16. 남부여로 변경한 이유는 고구려와의 관계 정리에 있다

17. 백제의 마지막 황산벌은 어디인가?

*****3장 고구려의 격전지를 찾아서

1. 최치원의 장계를 읽다

2. 삼국사기로 보는 고구려의 진출 방향

3. 고구려가 보는 한반도는 조용한 뒤뜰이다

4. 광개토왕은 민생과 국부(國富)를 서쪽에서 얻었다

5. 광개토왕의 남벌은 중국 해안선을 따라갔다

6. 광개토왕은 일본 열도에 상륙하지 않았다

7. 광개토왕의 남벌은 수륙 양면 작전이다

8. 광개토왕의 남벌은 양쯔강 이남 회계군까지이다

9. 강소성 양저우에서 고민사(高旻寺)를 만나다

10. () () () ()가 공존할 수 있나?

11. ‘임나일본부설은 번지수가 다른 논쟁이다

참고문헌

찾아보기

책을 마무리하며

 

 

[참고] [Platum] 와이즈앱, 2022/12/21.

https://platum.kr/archives/199255?fbclid=IwAR2IoMuS_LpXkqDsdZZ4SI9UW0ieDPIMerzWl6OEFO9pFwJfvhKH8EYKxRc

[참고] 이종호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11139906215

https://www.facebook.com/photo?fbid=1792056834508963&set=a.1286011575113494

[참고] 뚱보강사 칼럼 ‘#247__개구리 부동산 법치사회’, 2021.03.29.

https://kg60.kr/cmnt/2342/boardInfo.do?bidx=762804

[참고] ‘#342__통계마사지와 포퓰리즘’, 뚱보강사, 2021.07.16.

https://kg60.kr/cmnt/2342/boardInfo.do?bidx=779005

[참고] ‘#545__통계마사지 꼼수 불법주차’, 뚱보강사, 2022.06.24.

https://kg60.kr/cmnt/2342/boardInfo.do?bidx=821610

[참고] [강원일보] 이현정 기자, 2021-03-18.

http://www.kwnews.co.kr/page/view/2021031800000000011

[참고] <<한반도에 백제는 없었다>>, 저자 오운홍, 시간의물레 출판사, 2021.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8122061

[참고] [북로그] 한반도에 백제는 없었다

http://booklog.kyobobook.co.kr/corasia/2236233

http://booklog.kyobobook.co.kr/corasia/2236233/?fbclid=IwAR0ETtIjSy-2puVwR8xnWbLiu83eIYSMiJldujOcQJ5ce0gK1SKirFyEbbE#0

[참고] [yes24]

http://www.yes24.com/Product/Goods/97948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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