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__ 구독 플랫폼, 메타버스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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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__정주영_ 구독플랫폼- 메타버스 정부 출범-----20ok

뚱보강사 이기성

 

 

312__ 구독 플랫폼, 메타버스 정부

 

 

1960419일 학생과 시민이 중심 세력이 되어 일으킨 반독재 민주주의 운동4·19혁명이 일어나고 1년 뒤. 뚱보강사가 고등학교 1학년일 때인 1961516일에 제2공화국(대통령 윤보선, 국무총리 장면)을 무너뜨리고, 정권을 장악한 군사쿠테타가 일어났다. 그런데 미국을 비롯한 전통 우방 국가들이, “군인은 빨리 군대로 다시 돌아가라고한국에 정치제제와 경제제재를 가했다. 가장 큰 문제가 외화동결. 물품을 수입해 와야 하고, 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도 진행해야 하는데, 차관도 안 해주고, 국내에는 달러가 없으니, 경제개발은커녕 국내 경제가 마비상태에 이르렀다. 외화벌이가 시급했다. 5·16군사정변 당시에 정치권은 집권당인 민주당이 신 ·구파간의 갈등으로 분열되어 있었고, 다양한 사회세력들은 각각의 정치적 요구를 주장하여, 정국은 불안정한 상태에 놓여 있었다. 특히 혁신계 정치세력의 부상과 학생세력의 진출은 민족자주화운동, 통일촉진운동으로 전개되어 반공분단국가의 근본을 위협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군대 내부에서는 6 ·25전쟁 이후 한국사회에서의 사회적 지위 신장과 더불어 권력에 대한 욕심이 생겨, 육군사관학교 8기생을 중심으로, 고급 장성의 부정부패와 승진의 적체현상을 공격하는 하극상 사건이 일어났다. 이를 계기로 소장 박정희와 중령 김종필을 중심으로 한 육사 8기생들은 4·19가 일어난 지 5달 만인 19609월에 쿠데타를 모의하였다. 다음해인 1961516일 새벽, 2군 부사령관인 소장 박정희와 8기생 주도세력은 장교 250여 명 및 사병 3500여 명과 함께 한강을 건너 서울의 주요기관을 점령하고, ‘혁명공약을 발표하였다. 군사혁명위원회는 국가재건최고회의로 재편하여 3년간의 군정통치에 착수하였다. [참고] 5·16군사정변(두산백과).

 

대한민국의 화폐 개혁은 6.25 전쟁 때 극심한 인플레이션으로 물가가 100배 이상 오르자, 이승만 대통령은 1953217일에 화폐 단위를 에서 으로 바꾸고, 교환비율을 100:1로 하였다. 두 번째 화폐 개혁은 5.16 다음해인 1962610일에 을 다시 으로 바꾸었고, 이때 교환비율은 10:1 이었다. 국민들은 달러를 벌기 위해서 머리카락을 잘라 가발로 수출하는 등 모두 단결, 합심하여 외화벌이에 나섰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기업도 함께 노력했다. 수출의 역군들... 대우, 제세, 율산, 금성, 삼성, 현대... 그중 가장 큰 공로자 중의 하나가 왕회장으로 불리는 정주영이다. 페친 [Tak Kim]님이 1975년도 이야기 밖에서 벌어 안을 살 찌운다를 페북에 올려주셨다.


"정주영 회장님, 이미 여러 차례 말씀드린 대로 자동차 독자개발을 포기하십시오." 19755월 어느 날 리처드 스나이더 주한 미국대사가 완곡한 어조로 정주영 회장에게 말했다. "냉정하게 생각해보세요. 한국에서는 독자개발이 불가능합니다. 내수 시장도 작고 기술도 없지 않습니까." 스나이더 미국대사는 솔깃한 제안도 했다." 독자 모델을 포기한다면 모든 힘을 다해 도와 드리겠습니다. 현대가 미국 자동차 회사를 선택하기만 하면, 유리한 조건으로 조립생산을 지원하겠습니다. 해외수출로 일본도 제칠 수 있을 것입니다. 중동 건설시장도 측면 지원하겠습니다." 회유와 함께 제안을 수락하지 않으면, ‘현대가 곤경에 처할 수 있다는 으름장(공갈협박)까지 놓는 스나이더 대사에게 아산 정주영은 정중하면서도 분명하게 거절 의사를 밝혔다. 훗날 정주영 회장의 회고. "외국 자동차 조립생산은 당장은 좋을지 몰라도 속 빈 강정 이야.이것저것 빼면 인건비만 떨어지는 장사지. 장래성이 없어." 정 회장이 고유 모델에 대한 뜻을 굽히지 않은, 미국과의 비밀담판은 한국 자동차 산업 역사의 보이지 않는 분기점이었다. 미국의 협박에 따랐다면, 아직도 하청 생산기지로 머물렀을 수 있었다. 우리 고유의 물품을 바깥에다 팔아 안을 살찌게 한다는 정주영의 경영 철학이 배어 있는 공업 제품. 그것이 바로 지금의 한국산 자동차이다.

 

달러가 필요한 정부는 출판산업계에도 외화벌이 임무를 주었다. 우리나라의 1970년대는 출판사가 전자회사와 원양회사를 인수/합병하는 시대로 출판사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컸던 시절이다. 광명출판사, 장왕사(), 법문사는 고려원양, 공양물산, 오양참치 회사를, 사조사, 민중서관, 양문사는 사조참치, 민성전자, 삼영전자 회사를 인수하고 수출전선에 가담해서 달러를 벌어 왔다. 1972년에 박정희 정권은 10월 유신을 선포했다(1972. 10. 17). 1975년 여름 박정희 대통령이 정주영 현대건설 사장을 불렀다. 박 대통령은 대뜸 "중동에 가보라"고 했다. 4차 중동전쟁(1973)으로 촉발된 '오일쇼크'로 돈이 몰리는 아랍 산유국 건설 시장에 진출하라는 얘기였다. 기업인에게 좋은 사업기회를 말하는 박 대통령의 속내는 타들어가고 있었다. 달러가 모자라 국가부도의 절박한 상황이었기 때문. 치솟는 유가로 나라 곳간이 비었던 것이다. 1974년 말 외환보유액은 달랑 3000만 달러였다.


박 대통령의 간곡한 부탁을 받은 정주영은 바로 중동 건설시장에 뛰어들었다. '사업규모와 리스크가 너무 커서 회사를 망칠 수 있다'는 동생 정인영의 강력한 반대도 무릅썼다. 정주영은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무엇보다 해외에서 돈을 벌어 와서 국민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사명감이 남달랐다. 그는 주변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곤 했다. "중동에 물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차로 길어오면 되고, 더워서 일을 못 한다는데 낮에는 자고 밤에 일하면 되지. 건설에 필요한 자갈과 모래는 널렸어. 더욱이 우리나라는 석유파동으로 외화가 바닥나, 부도 직전에 있어. 외화를 벌어들일 돌파구가 절대적으로 필요해."

 

 

구독경제 프리미엄콘텐츠플랫폼


[경향신문]의 임소정 기자가 2021531일에 보도했다. 네이버, ‘창작자 주도형구독 플랫폼 실험 중. 미국의 패트리온·서브스택처럼글로벌 경제 뉴스, 공연 라이브, 일러스트레이션등 자신의 취향과 관심사에 따른 콘텐츠를 적극 탐색하고, 유료로 구독하는 구독경제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구독경제 시장 규모는 2016259000억 원에서 지난해 401000억 원으로 55% 증가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구독경제 현황과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보고서에도 전세계 구독 기반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2018132억 달러에서 연평균 68%씩 고속성장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국내에서는 최근 네이버가 창작자 주도형의 유료 구독 플랫폼을 내놓았다. 베타테스트 중인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플랫폼에는 현재 20여곳의 창작자 및 스타트업 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프리미엄콘텐츠플랫폼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유사한 구조로, 네이버는 콘텐츠 편집·결제·정산 관리·데이터 분석·프로모션 운영 등 콘텐츠 판매에 필요한 툴을 창작자에게 제공하고, 창작자는 콘텐츠 내용과 형식뿐 아니라 상품 구성이나 가격 정책 등 직접 결정해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캐릿·순살브리핑·북저널리즘 등 MZ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뉴미디어들이 입점해 있으며, 콘텐츠 종류 역시 비트코인 전문부터 소설까지 다양하다.


특히 북저널리즘의 경우는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해 기존 유료로 제공하던 콘텐츠의 판매방식을 다양화하는 실험에 나섰다. 기존 플랫폼에서는 월 19000원에 무제한으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월간 구독형태로 콘텐츠를 제공해왔지만,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에서는 단 건으로 콘텐츠를 판매한다. 창작자가 콘텐츠 판매 방식을 다양화하려면 결제 모듈이나 기술 등이 필요하지만, 네이버의 프리미엄콘텐츠 플랫폼을 활용하면 다양한 판매 방식을 손쉽게 실험하면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수 있다.

 

네이버가 선보인 창작자 주도형의 콘텐츠 플랫폼모델은 해외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표적 사례는 미국의 패트리온(Patreon)’으로 사용자가 창작자에게 직접 월 구독료를 지불하는 콘텐츠 플랫폼이다. 작가·게이머·팟캐스터·음악가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 20만 명이 콘텐츠를 올리며, 7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구독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콘텐츠 소비가 활성화되면서 패트리온의 기업 가치는 지난해 9월에 12억 달러(13300억 원)에서 최근 40억 달러(44300억 원)로 반년여 만에 3배 이상 커졌다. 뉴스레터 플랫폼인 서브스택(Substack)’은 창작자들에게 메일링리스트 관리·결제 등 비즈니스 도구와 폰트·대용량 파일 첨부·구독자 행동 데이터 등 유용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 내 많은 유명 언론인과 BuzzFeed, CNN, Vox 등 언론사들이 서브스택을 활용해 뉴스레터를 제작한다. 서브스택의 유료 구독자 수는 50만 명 이상이며, 상위 10개 채널은 연간 1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 빅테크 기업들도 구독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트위터는 올해 초 뉴스레터 스타트업 레뷰’(Revue)를 인수하고, 최근 유료 구독 서비스 슈퍼 팔로우’(Super Follow)를 연내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페이스북도 지난 1월 자사 블로그를 통해 독립 지역 언론인과 작가 등 콘텐츠 창작자들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메타버스 정부

 

가상공간서 행정`메타버스 정부` 시동”. “기재부 주관 TF 가동민원관리·공공서비스 우선 적용할 듯”. “15년 주기 플랫폼, 데스크톱·스마트폰 이어 메타버스 `눈앞`”. 신찬옥 기자와 이승윤 기자가 2021526일에 [매일경제]에 보도했다. 정부가 세계적 트렌드로 떠오른 '메타버스 경제'를 선점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메타버스 TF'를 꾸려 구체적인 발전전략 논의에 나섰다.

 

5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세계적 수준인 대한민국의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스트럭처를 활용한 차세대 먹거리로 메타버스를 낙점하고, 관련 부처 간 논의를 시작했다. 정부 정책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K팝을 비롯한 콘텐츠와 ICT 경쟁력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메타버스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를 시작했다""아직 초기 아이디어 수준이지만, 세계 최초로 '메타버스 정부'를 구현할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메타버스 경제는 세계적으로도 아직 초기여서 정부 전략에 대한 기대감 또한 커지고 있다.

 

메타버스 정부는 민원 관리와 공공서비스 혁신 분야에 우선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과학관이나 도서관, 미술관, 국립대학, 공공의료 같은 공공인프라 서비스를 메타버스 공간으로 전환해 더 많은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추후에 메타버스 정부가 제대로 구현될 경우 서울과 세종, 과천 집무실에 있는 장관들이 하나의 가상공간에 모여 국무회의를 하고, 청문회와 국정감사에 아바타로 출석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가상공간에 보안을 강화한 '메타버스 청와대'를 만들어, 해외 순방 중인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회의를 주재하고 결재할 수도 있다. 공무원들이 아바타로 근무하면서 메타버스 공간에서 쓸 수 있는 '아바타 신분증'을 발급할 수도 있고, 메타버스 세계에서 쓸 수 있는 화폐로 정부가 '메타버스 복권'을 발행할 수도 있다.

 

이미 민간 분야에선 메타버스가 일시적인 트렌드가 아니라 인터넷과 모바일을 대체할 '인류의 플랫폼 혁명'으로 떠올랐다. 실리콘밸리는 사실상 '메타버스 전쟁터'. 애플과 페이스북, 엔비디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공룡들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점하기 위해 혈투를 벌이고 있다. 우운택 KAIST 교수(문화기술대학원장)"1년 새 140만 대가 팔린 가상현실(VR) 웨어러블 기기 오큘러스 퀘스트2(VR HMD 기기 제품 OCULUS QUEST2 64GB, 256GB)의 보급 속도가 2007년 스마트폰 보급 속도 못지않게 빠르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흔히 15년 단위로, 핵심 플랫폼이 바뀐다고 한다. 1990년 초반이 데스크톱PC, 2000년대 중반이 스마트폰 열풍이었다면, 이제는 메타버스 디바이스 시대가 시작되는 것으로 봐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 프로도(im_1002) 블로그: 오큘러스 퀘스트2

(https://blog.naver.com/im_1002/222350141847).

 

  

'메타버스 K-연합군'

 

메타버스(Metaverse) 얼라이언스는 증강현실(AR) · 가상현실(VR)을 비롯한 실감현실(XR) 기반의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다. 원래의 얼라이언스(Alliance)는 항공사들 간의 전략적 제휴관계를 통틀어 말하는데, 여기서는 기업간 제휴를 뜻한다. [아시아경제]의 조슬기나 기자가 2021518일 취재했다. "317조 원 시장 주도권 잡자" “이통3· 현대차 등 '메타버스 K-연합군' 출범”. 이동통신 3사와 현대자동차, 네이버랩스, 카카오엔터 등 국내 기업들을 주축으로 한 이른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K-연합군이 출범했다. 2025년 관련 매출만 2800억 달러(317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메타버스시장에서, ‘ICT 강국한국이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다. 여기에는 가상세계에서 즐기고 소비하는 메타버스 이코노미가 어느덧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다는 각 기업의 판단도 작용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18일 오전 판교 ICT-문화융합센터에서 국내 기업 17, 유관기관·협회 등으로 구성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의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을 비롯한 실감현실(XR) 기반의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다. 얼라이언스에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를 비롯해 현대차, 네이버랩스, 카카오엔터, CJ ENM, 분당서울대병원, 롯데월드, 맥스트, 버텍트, 라온텍 등 17개 기업이 참여했다. XR서비스를 지원하는 ICT 플랫폼 기업과 디바이스 기업은 물론 의료기관, 미디어 업계도 이름을 올렸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유관기관과 협회 8곳도 함께한다.

 

로블록스설명은 뚱보강사 칼럼 ‘#249__ 메타버스와 MZ세대에 나온다. 현실과 비현실을 아우르는 메타버스는 최근 일평균 접속자만 4000만 명 규모인 미국의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의 인기 등에 힘입어, 코로나19 시대의 상징적 테마로 자리 잡고 있다(Roblox is a global platform that brings people together through play). 가상공간에서 아바타로 구현된 개인이 취미, 업무는 물론 돈을 벌거나 소비하는 경제활동까지 하면서, 메타버스 시대가 가속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출범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최근 기술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법제도 정비 및 규제 발굴, 기업 간 협업을 통한 프로젝트 기획 등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의 장 역할을 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데이터를 축적, 활용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지원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메타버스 신산업 분야 기업 육성, 제작·실증 인프라 지원 등을 위해 현행 ICT-문화융합센터를 메타버스 허브로 개편하고 관련 지원도 본격화 한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메타버스는 인터넷과 모바일의 뒤를 잇는 차세대 플랫폼 혁명"이라며 "민간 주도의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출범이 의미가 크며 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외 기업들은 모바일을 이을 차세대 컴퓨팅 플랫폼으로 메타버스를 첫손에 꼽고 있다. 특히 메타버스 속에서 가상화폐,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스마트헬스 등 신기술들이 연결되면서 또 다른 새로운 시장이 형성될 것이란 관측이 잇따른다. 하지만 막대한 자금력과 기술력을 앞세워 일찌감치 시장 형성에 나선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기업들에 비해 국내 기업들의 위치는 뒤처질 수밖에 없다. 국가 차원의 연합군 구축이 필요했던 이유다. 현재 국내 기업 중에서 메타버스 전환에 가장 앞장서고 있는 곳은 네이버다. 3D 아바타를 앞세운 네이버Z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는 누적 가입자 수 2억 명을 돌파했다. 아이돌그룹 블랙핑크는 증강현실 앱 제페토에서 사인회를 열고, 방탄소년단(BTS)은 액션 게임 포트나이트에서 공연을 한다. 10대들은 이미 메타버스공간에서 관계를 맺고 게임을 즐기는데, 게임에 대한 부모 세대의 인식은 오락실에 머물러 있다.

 

또한 네이버랩스와 네이버클라우드는 단순한 가상공간이 아닌 항공사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거울세계를 구현하면서 메타버스 시대로의 전환을 이끌고 있다. 단순한 가상공간에 그치지 않고 메타버스로 도시를 시뮬레이션하는 디지털트윈의 개념이다. 연초 메타버스 입학식, 채용설명회 등으로 화제를 모았던 SK텔레콤은 최근 K팝 라이징 스타들을 앞세운 ‘K팝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양질의 콘텐츠를 쏟아내고 있다. LG유플러스 역시 퀄컴, 버라이즌 등이 참여한 세계 최초 5G 콘텐츠 연합체인 ‘XR 얼라이언스출범을 주도하며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메타버스는 시공간 제약이 없는 확장성을 갖고 있는 데다, 미래 잠재 고객인 10~20대 이용자에 대한 접근성이 높다""산업과 사회 전 영역에서 혁신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외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메타버스시장은 올해부터 급격히 성장해 2025년 관련 매출이 28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다국적 회계컨설팅기업 PwC(Pricewaterhouse Coopers)2030AR시장은 1924억 달러, VR시장은 4505억 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참고]

[경향비즈] 임소정 기자, 2021-05-31.

http://m.biz.khan.co.kr/view.html?art_id=202105311646001&utm_source=facebook&utm_medium=social_share&fbclid=IwAR2YpdIjNcCmxeRKFIGTlgdgBMAffr0FpWCNEuD9NbytQHj2LXnsPtbiYiY#c2b

[참고]

[매일경제] 신찬옥/이승윤 기자, 2021.05.26.

https://www.mk.co.kr/today-paper/view/2021/4865542/?fbclid=IwAR0q-QF1RoQbNmBuHR6ySTWINGxpbb2SxcYizYUgRp7NrNN44_BokfbQ8i4

[참고]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2021. 05. 18.

https://news.v.daum.net/v/20210518113032890?fbclid=IwAR2Z7ZWHZBUU15tI-Ay4MlULgU5fibOBb__mEKjomEk3ODL9awTdrbY7_TM

[참고]

뚱보강사 칼럼 ‘#249__ 메타버스와 MZ세대

https://kg60.kr/cmnt/2342/boardInfo.do?bidx=76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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