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선생님 100회 생신 축하

김경일 선생님 100회 생신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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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일인 5월 19일, 고교 사서교사이셨던 김경일 선생께서 100회째 생신을 맞이하셨다.

코로나 폐해를 우려해, 도서반 제자들 3명 만이 대표로 작은 케이크와 동양란 화분을 들고 선생님 댁을 방문하였다. 댁에 들어서니 선생님께서 두 손 벌려 반갑게 맞아 주신다.

코로나 때문에 금년에는 첫 방문, 큰 절을 올리고 오늘 참석 못한 다른 도서반원들의 안부를 전해 올렸다. 

   (58회 이정남형, 60회 김영근, 박성수, 박영길, 이호주, 천창호와 대학 동기들인 강용민, 이광용 군들 이야기도 나누고...)


 선생님의 근황 

5년 전 사모님께서 귀천 하신 후, 하루 한번 씩 식사 및 청소 등은 가사도우미의 도움을 받으시지만 홀로 지내신다. 따님들이 같이 모여 살자 하여도 꼿꼿이 홀로 버티신다.

4~ 5년 전 까지는 우리들과 바깥 외출도 하셨지만, 지금은 귀도 많이 어두워 지셨고 연치 또한 있으신지라 댁 내에서 조심스럽게 거동 하시며 독서로 소일 하시고 계신다. 선생님의 가장 큰 어려움은 사모님 없이 홀로 버티시는 외로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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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 간 작은 케이크에 촛불을 키고 선생님의 100회 생신을 축하 드렸다.  또한 도서반원들이 모은 축하금과 동기회에서 별도로 마련한 생신축하금을 전달해 드렸다.

점심 때가 된 지라 근처 식당에서 불러 식사를 하였는데, 선생님께선 식사는 적게나마 잘 드셨다. 건강을 유지하시는 비결 같아 그나마 마음이 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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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도서반 신년 세배 사진 (이 때는 사모님이 같이 계셨음)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다같이 모여 모셨을 텐데...!



선생님 100회 생신을 다시 한번 축하 드리며, 부디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제자 일동







    상수(上壽) 축하올립니다.
    이기성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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