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壬寅年) 설을 맞으며

人生七十古來稀 (인생칠십고래희)라고 사람이 태어나 70세가 되기는 예로부터 드물다는
杜甫의 옛 詩가 있습니다만, 어느덧 우리 동기들은 올해로 喜壽(희수)의 나이에 접어 들었습니다.
自祝 하도록 하십시다 !!  (喜壽의 喜 자는 약자가 七 자로 이루어져 77을 뜻함)

설날 하면 가족들, 친구들 반갑게 만나 지난 한 해의 배려에 감사드리고,
새 해의 행운을 서로 기원하는 즐거운 날인데, 올해 설맞이는 여러가지로
편하지 못한 것 같군요!
  코로나는 더욱 기세가 높아 가고,
  대선 정국 등으로 나라는 어수선 하고,
  주변 경기는 점점 활력을 잃어가는 듯하고... 

서두가 무거워졌습니다만,
회장단에서는 2022년도 업무사항에 대해 검토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1. 거리두기를 감안한 정기 행사의 검토 및 준비(봄 행사 및 동기 총회)
  2. 동기 연락처 재 확인 및 새 수첩 발행 검토
  3. 차기 회장 선출
  4. 졸업 60주년 행사 예비 검토

 
  임인 신년에도 코로나 계속 유의하시고,
  동기, 가족 분들 모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60회 동기회장    장  석  규


첨부) 
동기회 연락 중 노환 등으로 힘들어 하는 친구들 소식도 가끔 듣고 있습니다. 
몇 번인가 어려운 친구들과 만나고 작은 도움 기회도 만들었습니다.

동기회는 계속 여러 경로로 위문 또는 도움을 드리려 합니다만,
자존심(?) 강한 경기인 답게 본인들 어려움을 끝내 주변에 알리지도 않고
외로이 버티다 가는 동기들을 흔히 봅니다. 

이런 때 60회 동기회를 통해 작은 도움이나 위문은 어떨까요? 
언제든 회장단에 연락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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