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__ 고구마 사이다 파인애플 강남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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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강사 이기성

 

 

241__ 고구마 사이다 파인애플 강남좌파

 

 

지하철공짜 지공도사 여러분, 이제부터는 치매를 걱정하지 마세요. 치매가 늙어서 생기는 게 아니랍니다. 물을 잘 마시면 치매가 걸리지 않는답니다. 뜨거운 물에 파인애플 조각을 넣어서 마시면 암에도 걸리지 않는답니다.

 

1. ‘치매의 원인은 물?’

 

인간에게 생기는 치매는 나이 먹고 늙어서 생기는 병이 아닙니다. 치매는 물을 잘 마시지 않아 생기는 병 중 하나입니다. 우리 몸은 면역체계가 가동 됩니다. 우리 몸에 물이 부족하면 물이 없어도 살 수 있는 부분부터 물 공급을 줄여 나갑니다.

 

물을 잘 마시지 않는 때가 30대부터입니다. 4~50대 부터는 더 마시지 않습니다. 그럼 우리 몸 중 어디가 먼저 늙어갈까요? 피부입니다. 피부가 말랐다고 죽지 않습니다. 피부가 늙어 갑니다. 그래도 물이 부족하면 어디를 줄여 나갈까요? 장기입니다. 이 때는 5~60대가 되겠네요. 그래서 이때부터 여기저기 아파지는 곳이 많아지는 겁니다. 물론 그동안 많이 사용하기도 했지만... 최종적으로 물이 부족하면 뇌에 물 공급이 잘 되지 않습니다.

 

뇌가 아프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노인이 되면 질환 중에서 뇌 관련 질환이 많습니다. 물 부족은 만병의 근원입니다. 반대로, ‘물만 잘 드셔도 질병 80%는 스스로 낫는다고 합니다. 물을 잘 드시면 치매 예방도, 치매도 늦출수 있습니다. 문제는 물이 목에 걸려서 먹지 못하는데 있습니다. 옛날 노인들이 물도 돼서(되어,세어) 마시지 못한다며 한 모금도 못 마시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사람이 늙어서 죽을 때는 몸에 수분이 거의 빠져나가 양자 파동이 없을 때 죽습니다!

 

뚱보강사가 15일간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났을 때 3일간 물을 못 마셨습니다. 물대신 들큼한 베지밀만 겨우 목을 넘길 수 있었습니다. 모자라는 수분은 링게르 주사로 보충했지요.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들이세요. 우리 모두 좋은 습관으로 건강합시다! 모든 건강과 질병은 식생활습관과 평소 생활습관이 90%이며, 부모로부터 유전으로 물려받은 질병도 습관으로 고칠 수 있다.

 

2. ‘온수는 보약

 

우리가 상온(常溫)의 물만 마셔도 몸은 몰라보게 건강해 진다. 냉수는 체온을 떨어뜨린다. 체온이 1도 떨어질 때마다 면역력은 30%, 기초대사력은 12%씩 떨어진다. 냉수는 소화, 혈액순환, 효소의 활성기능을 떨어뜨린다. 냉수는 체내 산화를 촉진시켜 노화를 촉진한다. 암세포는 저체온 상황에서 활성화 되고 고체온에서는 얼씬도 못한다. 우리가 병에 걸리면 일단 몸이 불덩이가 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몸이 스스로 알아서 체온을 높여 몸속에 들어온 병균을 죽이거나 퇴치하여 살리려는 생명의 자생능력이다.

 

몸이 따뜻해지면 더 이상 지방 비축이 필요 없구나라고 인체가 스스로 판단해 음식을 과다 섭취하지 못하게 하거나 몸속의 지방 비축을 스스로 제어한다. 몸이 건강해지려면 일단 가정에서부터 생수나 식수를 냉장고 안에서 밖으로 끌어내도록 하라. 세상 살기 싫으면 냉수를 자주 마셔라!

 

3. 뜨거운 파인애플 물

 

베이징 육군 종합병원의 천희렌 교수는 뜨거운 파인애플 물은 당신의 평생을 살릴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뜨거운 파인애플 물은 암세포를 죽일 수 있습니다. 얇게 자른 파인애플 2~3 조각을 컵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으면 "알칼리성 물"이 되며, 매일 마시면 누구에게나 좋습니다. 뜨거운 파인애플 물은 항암물질을 분비하는데, 이것은 의학에서 가장 최근에 개발된 효과적인 암 치료법입니다.

 

뜨거운 파인애플 과일은 낭종이나 종양을 죽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모든 종류의 암을 고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뜨거운 파인애플 물은 알레르기의 결과물인 신체의 모든 세균과 독소를 죽일 수 있습니다. 파인애플 추출물이 들어 있는 약의 종류는 단지 폭력적인 세포들을 파괴할 뿐, 건강한 세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또 파인애플 주스에 들어있는 아미노산과 파인애플 폴리페놀은 고혈압을 조절할 수 있어 내혈관의 막힘을 방지하고 혈액순환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혈전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강남좌파

 

조국논쟁으로 시끄러운 시기부터 강남좌파란 단어가 자주 들린다. 페친인 전집현님은 진보좌파를 미국, 프랑스, 영국, 한국의 4가지로 구분했다.

 

한국의 강남좌파는 글로벌 현상으로 위선의 대명사로 낙인찍혔다. 입으로는 정의와 진보적 이념을 거들먹거리지만 서울강남이 상징하는 부와 지위를 누리며 재산 증식과 자녀의 성공을 위해서는 부정부패도 마다않는 위선적 무리를 일컫는다. 경제적 약자를 위한 부의 평등을 주장하면서 강남 요지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겉으로는 공공교육을 지지한다면서 자기 자식들은 사립학교에 보낸다. 2005년 강준만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범여권 386세대 인사들의 자기모순적 행태를 비꼬는 말로 쓰면서 일부 학계와 언론계 등에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리무진 진보주의자(미국, limousine liberal). 1960년대 미국에서 생겨났는데 뉴욕시장 선거를 앞두고 좌파를 행세하는 민주당쪽 부자후보를 공격하며 만든 말이었다. 권력과 부를 향유하면서 정치적으로는 약자 편을 드는 듯 쇼를 하는 위선적 행동을 하는 자를 말한다. 그 때문에 그들은 좌파처럼 생각하고 우파처럼 생활한다(live right, think left)’는 비난을 받기도 하였다. 대략 보면 방 수십 개짜리 대저택에 살면서 전기를 펑펑 낭비하지만 지구온난화의 위험성을 설파하는 앨 고어(빌 클린터 행정부의 부통령) 같은 경우가 있다.

 

캐비어 좌파(프랑스, Gauche caviar). 고급식당에서 캐비어를 즐기면서 빈곤층의 고난에 아우성치고 목에 핏대 올리며 진보적 좌파 가치를 역설하는 위선자들을 말한다. 1980년대에 나온 이 신조어는 스스로 진보주의자를 자처하지만 실생활에서는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제공하는 온갖 편의와 지위를 마음껏 누리는 자들을 비아냥거린 것이다.

 

샴페인 사회주의자(영국, champagne socialist). 우아하게 샴페인 잔을 기울이면서 사회주의 또는 진보적 가치를 논하는 자들을 조롱하며 지칭하는 말이다. 이들은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해 목숨을 건다면서, 막후에선 상류사회에 뒤섞여 사치스럽고 호화로운 생활을 즐기며 흥청댄다.

 

5. 고구마와 사이다

 

금년 2021313일자 매일경제에 문화평론가·작가 정지우의 [밀레니얼 시각]이 실렸다. 제목은 고구마 시대와 사이다 콘텐츠의 대유행’. 최근 밀레니얼 세대가 가장 즐기고 있는 콘텐츠를 말하라면 단연 웹툰, 웹소설, 유튜브가 손꼽힐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콘텐츠들에 하나의 경향성이 분명해지고 있다. 무엇이든 `사이다`적인 것이 대세이고, 반대로 `고구마`적인 것은 기피 대상이라는 점이다. `사이다`는 이야기 전개가 사이다처럼 막힘없이 시원하거나, 콘텐츠 내용도 뜸 들이거나 돌려 말하는 것 없이 솔직하며 돌직구 같은 내용으로 채워져 있을 때 쓰는 표현이다. 반대로 `고구마`는 이야기 전개가 지연되거나 시원하지 않고 빙빙 돌려 말하면서 요점을 피해 갈 때 쓰는 말이다.

 

근래 대부분의 웹툰이나 웹소설은 이런 `사이다`식 전개를 추구한다. 주인공은 대부분 무척 강하거나 절대고수여서 적들을 단칼에 무찌른다. 만약 주인공이 고전하거나 패배하면 `고구마`식 전개라며 작가를 비난한다. 연애 이야기도 복잡한 삼각관계에서 오해가 쌓여가며 독자들을 애태우는 게 `옛날` 로맨스의 정석이었다면, 요즘 그런 방식은 비판받기 딱 좋다. 오히려 방해꾼들은 단숨에 처단돼야 한다.

 

드라마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최근 장안의 화제를 몰고 왔던 `펜트하우스`만 하더라도 등장인물들이 수시로 죽어 나가는 것은 물론이고 `사이다`식 복수극이 통쾌하고 잔인하게 펼쳐진다. 밀레니얼 세대는 이제 TV 예능 프로그램보다 유튜브를 더 많이 본다. 그런데 유튜브의 가장 큰 특징은 TV가 지니고 있는 가식적인 연출, 연기 같은 과도한 리액션, 의도된 대본 없이 가장 솔직한 모습을 시청자에게 보여준다는 점이다.

 

청년 세대가 `사이다`를 원하는 것은 그들 삶이 너무나도 `고구마` 같기 때문일지 모른다. 어떻게 보면 가장 속 시원하고 아름다워야 할 청년 시절이 온통 취업난과 학점 경쟁, 집값 문제에서 오는 불안에만 휩싸여 있는 게 지금 현실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온 세상이 사이다 같은 콘텐츠로 뒤덮여 있지만, 정작 실제 현실은 그와 반대로 가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이 같은 현실의 돌파구가 청년 세대에게 생기기를 바라본다. 청년 세대가 사이다처럼 세상을 헤쳐 나가고 뒤엎을 수 있을 때, 세상도 보다 온전하게 굴러가기 시작할지도 모른다.

 

[참고]

313일자 매일경제, 정지우의 [밀레니얼 시각].

https://www.mk.co.kr/opinion/contributors/view/2021/03/239884/?fbclid=IwAR0UeQOvcLSx7zWft12C6TH9w4vfig79XHg76C8hSKAefbTntQqhJ4k_1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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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__강남 좌파, 알린스키와 피케티

     

    새 정권이 들어선 이후 태극기 부대 소속이 아닌데도 64학번, 65학번은 물론 65세 이상의 지공도사들이 이해하기 힘든 정책이 나오는 이유는? 문정권이나 운동권, 정의당, 민주당의 생각을 짐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문정권이 추구하는 정책과 목표는? 이런 문제는 강준만 교수, 좌파 성향 미국의 시민운동가 솔 알린스키(Saul David Alinsky), 프랑스의 토마 피케티(Thomas Piketty) 교수의 주장을 들어보면 좀 이해가 될 거라 생각한다.


    강준만 교수는 2011년 『강남 좌파: 민주화 이후의 엘리트주의』 책에서 ‘강남 좌파’라는 용어를 공론화했다. 강교수는 “모든 정치인은 강남 좌파”이고, 한국에서 가장 치열한 계급 투쟁은 입시 전쟁이라는 점을 들어 ‘강남 좌파는 학벌 좌파’이며, 강남 우파도 ‘강남 좌파적 언어’를 사용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즉, 강남 좌파 현상은 한국 정치의 핵심을 이해하는 키워드라는 점을 강조했다.

     

    220_강남좌파, 
    http://kg60.kr/cmnt/2342/boardInfo.do?bidx=712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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