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__ 출가외인과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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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강사

 

227__ 출가외인과 삼성전자

 

 

19506.25 전쟁으로 1.4 후퇴 때, 대구로 피난 갔다가 1953727일 휴전협정으로 서울로 돌아왔다. 대구에서 대구사범부속 국민학교를 입학해 다니다가, 서울에서 피난 와서 천막을 치고 수업을 하는 성남국민학교로 옮겼다가, 다시 서울로 올라오자 서대문에 있는 미동국민학교를 다니다가, 또다시 광화문에 있는 덕수국민학교로 옮겨서 졸업했다. 서울 우리 집 바로 옆에 같은 덕수국민학교에 다니는 예쁜 여학생이 있었다. 중고등학교 때는 다른 학교에 다녔지만 대학은 또 같이 다녔다. 폐결핵을 앓는 미녀처럼 새하얀 피부에 날씬하고 붙임성 좋은 아이. 부잣집 딸에 공부도 잘하니 남학생에게 인기 만점. 당시는 중학교도 입학시험을 보고 들어갔으니까 교복만 보면 공부 잘하는지 못하는지 알 수 있었다.(아래한글에서 국민학교를 치면 초등학교로 자동 바뀌네요...) 어머니끼리는 옆집 학부모라 자주 만나시고. 피아노 경시 대회서 상도 받고, 미술대회에서 상도 받고, 영어 웅변대회서도 상을 받고. 3때 음악, 미술, 영어 선생님이 그녀 집에 오셔서 서로 음대, 미대, 영문과 지원하라고 졸라댔다는 소문. 정작 그집 부모는 e대 가정과 가는 것으로 정했었던 모양인데. 결론은 s대 미대로 갔는데, 거기서도 상공미전이라는 전국대회에서 3학년 때, 4학년 때 내리 특선을 해서 유명했었다. 졸업하자마자 최고급 중매할머니가 소개하는 무슨무슨 재벌집 며느리가 되었고, 신혼부부가 함께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10년도 더 넘어서 소식을 들었는데, 삼성전자에 주부 간부사원으로 취직했다는 것. 미국 유학을 갔을 때 남편이 자기 등록금과 마누라 등록금을 들고 라스베가스로 도망가서 카지노에서 다 써버린 모양. 시댁에다 얘기해서 다시 등록금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며느리 명의로 송금을 했다. 그랬더니 대마초 피우고, 술 먹고, 마누라를 줘 패고는 마누라 통장을 빼앗아 달아난 것. 친정에다 못살겠다고 국제전화를 했더니 친정 엄마는 한국으로 돌아오라고 이혼하라고 하는데, 친정 아버지는 출가외인이라고, 귀국하지 못하게 하고. 딸 사정보다 부모 체면과 가문의 명예를 더 중시하는 돈 많은 양반 후손 아버지 몰래, 불어와 영어를 잘하는 딸은 혼자 프랑스로 도망가서 파리에서 미대 대학원을 졸업.

마침 주부에게 취업자리를 주라는 국가 방침에 따라 삼성에서 디자이너 경력사원을 모집. 대리로 취직해서 근무 중, 호주에서 개최된 전자기기 국제전시회의 책임디자이너로 출장을 갔다. 참가한 국내 회사 중에서 삼성전자 전시관이 디자인 부문 일등을 차지. 상공미전에서 두 번이나 특선을 한 실력에 프랑스에 유학한 실력이니 당연한 결과. 호주로 출장 온 오명 장관에게서 상장과 트로피를 받고.

 

그 당시는 남자 직원이 여자 상관 밑에서 일하는 것을 기피하던 시절이었다. 대리 아줌마가 교육시킨 신입 사원이 몇 년 뒤 같은 대리가 되고, 심지어는 대리 아줌마보다 상관인 과장으로 진급될 때까지도, 아줌마 직원은 절대 진급을 안 시키는 것이 회사 정책. 정부의 명령이라 어쩔 수 없이 주부 아줌마를 취업시키긴 했어도, 트집을 잡아서 내보낼 궁리만 하던 회사에서 진급을 시킬 리가 없었다. 억울하면 사표내고 나가라는 것. 왜 남자 직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느냐는 것. 국내 경제사정이 어려워진 것도 한 몫을 했다. 월급의 일부나 전부를 현금이 아닌 전자렌지나 디지털전화기로 지급하며, 회사 직원이 각자 팔아서 생활비로 쓰라고 할 때였으니까. 삼성전자, 엘지전자, 대우전자 모두 같은 형편이었다.

 

마침, 제네바에 본점이 있는 UN 산하기관(전자통신산업분야)에서 간부사원을 뽑는다는 공고가 났다. 자격은 전자산업체 근무 경력자에다 3개 국어 이상을 구사할 수 있는 사람. ,,,한국어 4개 국어를 구사하고, 삼성전자에 근무하고, 백인보다 더 하얀 피부에 미모의 대리 아줌마는 앗싸! 내 자리하고 응시했다. 당근 합격. 근데 어찌된 건지, 주부사원 내쫓으려던 삼성 인사부서에서 사표 수리를 안 해 준다. 빨리 제네바에 가서 최종 면접시험을 보아야 하는데.

 

할 수 없이 호주에서 상장과 상패를 준 오명 장관을 찾아가서, 장관빽을 사용해서 삼성전자에서 사표 수리를 받아내고, 유엔에 보내는 장관추천서까지 덤으로 받았다. 경기고 출신 오명 장관은 그릇이 크고, 인정이 많다. 오명 전 장관은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노무현 정부의 장관을 두루 지내 직업이 장관’, ‘대한민국의 황희 정승이라고도 불린다. 국제전기통신연합(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ITU)은 전기통신, 전파통신, 위성통신, 방송 등의 국제정보통신 분야를 총괄하는 국제연합(UN) 산하의 표준화 전문기구이다.

 

세계 출판업자들의 국제협약 단체인 IPA도 제네바에 있는데 한국은 1957년에 도서출판 장왕사 이대의 회장과 민중서관 이병준 사장이 참석하여 가입한 바 있다.(IPA = International Publishers Association). 19938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IPA 주최 음악CDCD ROM책에 관한 세미나에 뚱보강사가 주제발표자로 참석하였을 때 쿠츠모프 IPA 회장과 함께 ITU의 고급 간부로 승진한, 꽃보다 아름다운, 들어갈 곳은 들어가고 나올 곳은 확실하게 나온, 청순 가련한 그녀를 만날 수 있었다.

 

2020112인터뷰·오피니언 편집국장의 편지에 이종태 연합뉴스 편집국장의 억지로라도 그를 애도해야 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실린 내용을 소개한다.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이하 이건희)을 애도한다. 사자(死者)에 대해선 욕설과 찬양보다 애도하는 쪽이 산 자들을 위한 것이라고 믿는다. 사라진 대상에 상실감을 느끼다가, 아련하게 잊으며 다시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나가는 그 과정.

 

이건희는 훌륭한 기업가였다. 우리는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이란 것이 긍정적 가치로 통하는 사회에 산다. 이건희는 불리한 외부 환경에 굴하지 않고 기꺼이 리스크를 부담하며 능동적으로 현실에 도전하는 야성적 충동(animal spirit)’, 즉 기업가 정신의 소유자였다. 그 충동이 없었다면, 이건희가 1990년대 초중반에 간 크게도 삼성의 경쟁 상대로 미국과 일본, 유럽의 거대 기업들을 겨냥하진 못했을 것이다. 2차 전지, LCD, 낸드 플래시 메모리 같은, ‘삼성의 발전 단계에 맞지 않는다고 평가되던 당시의 글로벌 최첨단 기술을 개발하려 덤벼들지 못했을 터이다. 선진국 완성품 기업의 부품 하청업체로 출발해서 글로벌 생산 피라미드의 최정상(완성품 생산)으로 등반하는 험난한 행로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건희는 운이 좋았을 뿐이라는 평가도 있다. 하지만 그 평가자들은 당시 삼성이 고리스크-고수익의 최첨단 기술에 얼마나 많은 돈을 투자했는지에 대해선 입을 다문다. 그 기술은 20~30년 뒤에야 엄청난 수익으로 돌아온다. 이런 부문을 선별해서 투자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이건희의 역량이다. 문제는 이건희의 과감한 장기투자삼성그룹이 받아온 격렬한 비난의 원인이 동일하다는 것이다. 재벌 시스템. 여기서는 교묘하게 엮인 계열사 간의 소유 구조로 인해 창업주 이외의 다른 주주들은 경영권에 도전장을 내밀기 힘들다. 그 덕분에 이건희는 그룹 내의 자금을 주주들 눈치를 보지 않고 위험한 장기투자에 쏟아 부울 수 있었다.

 

이 구조를 유지하고 승계하려는 이건희 일가의 노력이 한국 사회에 드리운 그림자는 짙고 넓다. 불법·탈법적이거나 시민들에겐 낯설기 짝이 없는 금융기법을 통해 자산을 뻥튀기했고, 정계와 언론은 물론 검찰과 사법기관까지 매수의 네트워크로 끌어들여 타락시켰다. 이건희 일가와 삼성은 한국 사회의 신뢰지수를 심각하게 무너뜨렸다. ‘시사저널사측의 삼성 관련 기사 삭제에 저항한 기자들이 시사IN을 창간한 것도 이런 상황의 일부다.

 

이건희는 한국이 선진국으로 접어드는 도정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 사람으로 기억될 것이다. 우리는 그를 억지로라도 애도해야 한다. 이건희를 욕하거나 찬양하며 끌어안고 있기보다 역사 속의 한 인물로 떠나보내야 한다. 한국 사회와 삼성, 나아가 대기업 간의 새로운 관계를 긍정적으로 재설정하고 만들어나가기 위해서다. 애도는 산 자를 위한, 산 자의 능력이다.

 

이번에는 Business Insider에 제이 야로우(Jay Yarow)기자가 201343일에 쓴 '13 Mind Blowing Facts About SamSung(外信이 본 三星의 놀라운 事實 13가지)를 소개한다(13 Mind Blowing Facts About Samsung, Jay Yarow Apr 3, 2013. j.k shin samsung ceo in charge of mobile, REUTERS/Thomas Peter).

 

Samsung's success is somewhat mystifying as it runs contrary to the style of success and failure we've witnessed over the last ten years.

The most successful company of the last ten years is Apple, a company defined by its innovation and focus on a handful of products.

 

애플의 유일한 라이벌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공한 삼성전자에 대한 해외 언론들의 관심이 뜨겁다. 아시아의 일개 가전 기업에 불과했던 삼성전자가 어떻게 쟁쟁한 기업들을 제치고 성공할 수 있었는지? 그 비결을 분석하느라 분주하다.

 

가장 먼저 거론된 놀라운 진실은 삼성 그룹이 1938년 설립됐으며 80가지 다른 종류의 사업을 동시에 해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해외에서도 단일 기업이 이렇게 많은 사업군을 가지고 있는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

 

삼성 건설사업 부문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부르즈 할리파를 지은 장본인이라는 점이다. 부르즈 할리파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건설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공구조물로 높이는 828m.

 

삼성중공업이 400만 평방피트 크기의 조선소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TV나 스마트폰으로 유명한 삼성이 배까지 만드는 줄은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삼성전자의 고용인원이 37만 명이라는 사실이다. 애플이 약 8만 명 가량, 마이크로소프트가 97천 명, GE305천 명이라는 점과 비교해보면 얼마나 삼성전자가 많은 인원을 고용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삼성전자가 연간 직원들에게 지불하는 인건비가 14.5조 원(2011년 기준)에 달한다는 점이다. 삼성전자의 총 인건비 규모는 200910.2조 원에서, 201013.5조 원으로 전년대비 7.1% 가량 증가했다.

 

삼성이 한국 GDP17%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삼성이 지난해 광고에만 40억 달러를 지출했으며 여기에 추가로 50억 달러 규모의 마케팅 예산을 쏟아 부었다는 사실이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광고 규모에서 코카콜라를 앞섰다.

 

삼성 그룹의 연결 매출이 20112470억 달러를 기록했다는 점이다.이중 삼성전자의 매출 비중이 가장 높으며 1790억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애플은 1278억 달러다.

 

삼성전자가 지난 분기 827천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이는 대부분 스마트폰에서 벌어들였다. 그러나 같은 기간 구글의 영업이익은 34억 달러에 그쳤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2158만 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2등 애플과 3등 노키아, 4HTC를 합한 것보다 많은 수치다.

 

삼성전자가 현재 총 145개의 휴대폰 제품군을 보유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반면 애플은 3가지 모델만 판매하고 있다.

 

삼성이 6년 연속 전 세계 TV 시장에서 1등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독일의 한 호텔 컨퍼런스 룸에서 수백 명의 사장들을 앞에 놓고 3일간 연설을 했다는 사실이다. 삼성은 이 회장의 연설 내용을 책으로 만들어 이후 줄곧 경영지침서로 활용해 왔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전했다. 이는 지난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야 한다는 말로 유명한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 선포에 대한 설명이다.

 

20201030일 한경의 이수빈 기자는 "삼성전자 국가경제 공헌, 2~4위 기업 더한 것보다 많아" 제목으로 기사를 실었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나라 경제에 보탬이 된 정도가 4대 기업 중 나머지의 공헌도를 모두 더한 것보다 컸다는 분석이 나왔다.(‘2020 한국 대기업국가경제 공헌 평가 컨퍼런스’).

 

한국기업공헌평가원은 지난해 각 기업의 재무실적, 법인세, 급여지급, 고용인원, 사회공헌기금집행내역 등 8가지 항목을 조사한 뒤 합산해 총점을 매겼다. 그 결과 삼성전자가 166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국가 경제 공헌도는 2~4위 기업을 모두 더한 점수보다 높았다. 2018년까지 3위였던 SK하이닉스는 지난해 현대자동차를 누르고 종합 2위에 올랐다. 3위는 현대자동차, 4위와 5위는 LG전자·기아자동차였다.

 

삼성전자는 재무실적, 수출실적 등 평가항목에서 모두 경제 기여도가 가장 컸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벌어들인 외화는 1345000억 원으로 2위인 한국전력공사(39)3배가 넘는 규모였다.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집행 금액 2880억 원은 사회공헌 2KT(870억원)3.3배에 달했다. 계열사별 실적을 아우르는 기업집단 별 국가경제 공헌도에서도 삼성이 1위였다. 2SK(70)2배가 넘는 151점으로 평가받았다. 이어 현대자동차(3) LG(4) 롯데(5)가 뒤를 이었다.

 

이종천 한국기업공헌평가원장은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을 세계적 기업으로 키워 국가 경제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조사라며 이재용 부회장 취임 이후에도 사회공헌 등을 확대하며 국가 경제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출 증가세가 더뎌진 상황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급여는 각각 5.83%3.7% 늘었다. 법인세도 마찬가지였다. 2018년과 2019년 각각 8조 원(46.6%), 17000억 원(6.9%)이 증가했다. 반면 기업들의 시설투자는 줄었다. 201839000억 원(4.3%) 줄어든 데 이어 작년에도 64000억 원(7.5%) 감소했다. 한종수 이화여대 경영학 교수는 "시설투자는 기업들이 미래 시장 전망을 보는 경기 선행지표로 볼 수 있다""앞으로 경기가 불확실하다고 판단해 시설투자를 줄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9년 국가·사회 공헌 15대 기업>

1/삼성전자

2/SK하이닉스

3/현대자동차

4/LG전자

5/기아자동차

6/삼성디스플레이

7/포스코

8/KT

9/엘지화학

10/한국전력공사

11/LG디스플레이

12/대한항공

13/이마트

14/롯데쇼핑

15/현대모비스

*2019년 회계연도 기준

(자료: 한국기업공헌평가원)

 

2019년 국가·사회 공헌 15대 기업집단

1/삼성

2/SK

3/현대자동차

4/LG전자

5/롯데

6/한국전력공사

7/포스코

8/KT

9/CJ

10/신세계

11/GS

12/한화

13/현대중공업

14/한진

15/효성

*2019년 회계연도 기준

(자료: 한국기업공헌평가원)

 

 

[참고] 이종태 편집국장, 연합뉴스, 호수 686, 2020.11.02.

[참고] 이기성 한국전자출판연구회장, ‘사람 사람 사람들’, 동아일보,

1993. 7. 25

[참고] 동정, ‘세미나 위해 스위스에’, 전자신문, 1993726

1028일 오후 11:00 ·

[참고] 제이 야로우(Jay Yarow), Business Insider, 201343

'13 Mind Blowing Facts About SamSung'

[참고] 이수빈 기자, "삼성전자 국가경제 공헌, 2~4위 기업 더한 것보다 많아", 한경, 2020.10.30.

 

 

    서정선형님, 감사합니다.
    살아 있을 때 행복하고 싶은 뚱보강사 이기성올림.
    Is'nt it nice for us,even though we are pretty old, to have something to remember with smile ?
    Thank you, Keesung  for giving me something to read happ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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